오구라 히로시 저/박혜령 역
임정민 저
노은혜 저
이주리 저
루시 폴록 저/소슬기 역
홍진민 저
행복이든 성공이든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미켈란젤로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즉 우리는 '다비스'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다비드'를 제외한 모든 것들에 집중해서 그것들을 배제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다비드'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당신은 오래전부터 바다가 보이는 단독주택에서 살고 싶다는 꿈을 꿔왔다고 가정하자. 부동산을 통해 알아보니 지금 현재 바다를 전망하는 위치의 땅은 손에 꼽을 정도다. 당신이 망설이는 사이 부동산에서 계속 전화를 걸어온다. 아직은 세 군데 후보가 있고, 아직 두 군데가 있고, 마지막으로 한 군데가 남았다. 그리하여 결국 당신은 그 땅을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매입한다. 후회에 대한 두려움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위치의 땅은 언제든 시장에 나오게 되리라는 사실을 잊게 만든 것이다.
해리 마코위츠는 1990년에 '포트폴리오 선택 (Portfolio selection)이라는 이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 이론을 통해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자산에 투자하지 말고 위험성과 수익성을 따져 여러 자산에 분산투자해야 한다는 사실을 설명했다. 그런데 마코위츠는 자신이 저축해서 모은 돈을 어떻게 투자할지 결정해야 할 때가 되자, 즉 주식과 채권을 조합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되자 간단하게 50대 50으로 배분했다.
우리는 왜 매번 중요한 일들을 뒤로 미루는 것일까? 그 이유는 노력을 들이는 것과 결과를 얻는 것 사이에 시간적인 간격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메우려면 상당히 강력한 정신적인 힘이 필요하다.
모든 감정들 가운데 질투가 가장 어리석은 것이다. 왜 그럴까? 왜냐하면 질투는 비교적 쉽게 통제할 수 있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내 의지로 바꿀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생기는 분노나 슬픔 혹은 불안과는 반대로 말이다. 워런 버핏의 평생 동료이자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찰리 멍거는 이렇게 말한다. "다른 사람이 당신보다 돈을 더 빨리 버는지 관심을 가지는 것이야말로 치명적인 악들 가운데 하나다. 질투야말로 정말 어리석은 죄악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유일하게 재미를 느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고통만 많을 뿐 재미는 전혀 없다. 그러니 누가 무엇 때문에 그런 것을 자신에게 부과하려고 하겠는가?"
그러면 앞으로 50년 후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철학자 나심 탈레브는 그가 최근에 쓴 책 '사라지지 않는 것'에서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적어도 과거 50년 전부터 있어 온 대다수의 기술들은 앞으로 50년 후까지도 여전히 남아 있으리라는 것이다. 반면에 불과 몇 년 전부터 생겨난 새로운 기술들은 앞으로 몇 년이 지나고 나면 사라져 버릴 것이라고 한다.
왜 그럴까? 기술이라는 것을 동물의 종처럼 생각해 보자. 수백 년에 걸쳐 일어난 혁신의 물결에 맞서서 스스로를 지키고 생명을 이어온 동물이라면, 미래에도 분명히 자신을 계속 존속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오래된 것은 스스로를 보존한다. 그 안에는 비록 우리가 항상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어떤 논리가 자리 잡고 있다.
《스마트한 선택들(롤프 도벨리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1. 독서시간 및 읽은 페이지 : 10시 20분 ~ 10시 30분 / 72~77 페이지
2. 읽은 책에 대한 감상 : '초깃값 효과'에 대한 내용을 독서하였다.
초깃값 효과는 물론이고 그것의 특수한 경우인 현상 유지 편향에 있어서도 우리는 기존의 것을 굳게 고수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고 하다. 그것이 비록 우리에게 불리한 경우일지라도..... 짧은 시간 동안 동감하는 부분이 많았던 독서 시간이었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이벤트'에 참여하며 작성한 리뷰입니다.*
당신이 몇 주일 동안 밤을 새면서 매달린 신규 프로젝트가 있다고 하자.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되었고, 프로젝트 발표만이 남았다. 이 프로젝트 발표를 성공적으로 끝내면 계열사의 최고 경영자로 승진할 수 있지만 실패한다면 새로운 직장을 찾아보아야 한다. 발표 시간을 오전 9시, 오전 11시 반, 오후 5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면 어느 시간대를 선택하겠는가?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이라면 준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오전 11시 반이나 오후 5시를 택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식의 선택은 매우 어리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