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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 에세이

김교빈,이현구 | 동녘 | 2016년 5월 25일 한줄평 총점 10.0 (16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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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한국/동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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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993년에 처음 출간되어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가 찾고 있는 스테디셀러 『동양철학 에세이』의 개정증보판. 애초에 대학 신입생과 일반인들의 동양철학 입문서로 기획된 것이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독자 연령층이 점차 낮아져 이제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즐겨 읽는 책,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추천하는 책이 됨에 따라, 편집과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꾸몄다.

특히 비디오 아티스트로도 활동하는 삽화가 이부록 씨의 독특한 그림을 넣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개또한 일반 독자들에게 조금 낯설게 느껴지는 '농가(農家)'를 새로 써넣었다. 농가는 임금이나 백성이나 똑같이 농사지어 먹고살아야 한다고 주장한 허행의 철학이다. 본문 여러 곳에 인용된 고전 원문의 출전을 밝혔으며, 책 말미에 '더 읽으면 좋은 책'을 덧붙였다.

지은이들은 책에서 우리 의식과 생활 속에 깊이 스며들어 있지만 자세히 알지는 못했던 공자·맹자·노자·장자·순자·법가·주역을 비롯하여, 비교적 덜 알려진 묵자·명가·농가 같은 제자백가의 주요 사상을 차근차근 한 가지씩 소개해 간다.

그 사상이 탄생하게 된 사회역사적 배경과 함께 그 사상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의 일생을 소개한다. 또한 그 사상의 핵심 주장과 당대에 그 사상이 가졌던 의미를 설명하면서, 오늘날의 시각에서 편향되지 않게 그것의 한계와 모순을 짚어 낸다.

독자들은 이 책에 실린 동양철학을 한 편씩 읽어가면서, '동양철학은 고리타분하고 지루하다', '동양철학은 뭔지 몰라도 신비롭고 심오하다'와 같은 편견이 조금씩 사라지고, 2500여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지금, 여기에서의 생생한 철학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목차

개정증보판을 내면서
책 머리에
바로보기 : 우리들의 동양철학
공자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노자 - 인생의 보배를 간직하라
묵자 - 약자를 지키는 방패
장자 - 광활한 정신 세계의 끝없는 이야기
맹자 - 유가의 파수꾼
순자 - 동양의 프로메테우스
법가 - 인간을 조직하고 인간을 활용한다
명가 - 상식을 부순 사람들
농가 - 영원한 농사꾼의 벗
주역 - 점쟁이와 철학자
돌아보기 - 남은 이야기들
더 읽으면 좋은 책

저자 소개 (2명)

저 : 김교빈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유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철학사상연구회와 인문콘텐츠학회 회장, 학술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교수신문 편집기획위원를 역임했다. 현재 호서대학교 문화기획학과 교수, 예체능대학 학장, 민족의학연구원 원장, 학술담체협의회 공동대표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이언적』, 『한국철학 에세이』, 『하곡 정제두』가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유학, 시대와 통하다』, 『함께 읽는 동양철학』, 『동양의 고전을 읽는다』, 『동양철학 에세이』, 『강좌 한국철학』, 『기학의 모험』, 『동양철학과 한의학』 등이 있다. ...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유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철학사상연구회와 인문콘텐츠학회 회장, 학술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교수신문 편집기획위원를 역임했다. 현재 호서대학교 문화기획학과 교수, 예체능대학 학장, 민족의학연구원 원장, 학술담체협의회 공동대표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이언적』, 『한국철학 에세이』, 『하곡 정제두』가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유학, 시대와 통하다』, 『함께 읽는 동양철학』, 『동양의 고전을 읽는다』, 『동양철학 에세이』, 『강좌 한국철학』, 『기학의 모험』, 『동양철학과 한의학』 등이 있다. 또 함께 옮긴 책으로 『중국 고대의 논리』, 『중국 고대철학의 세계』, 『중국 의학과 철학』, 『기의 철학』 등이 있다.
저 : 이현구
1957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유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부 초빙교수, 유학대학원 부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동의과학연구소 편집위원 및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전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최한기의 기철학과 서양과학》, 《지금, 내게 가장 절실한 것》이 있고, 김교빈 교수와 함께 집필한 《동양철학에세이》와 여럿이 함께 지은 책으로 《박물관에서 꺼내온 철학이야기》, 《기학의 모험》 등이 있다. 여럿이 함께 옮긴 책으로는 《중국 의학과 철학》, 《기의 철학》 등이 있다. 1957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유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부 초빙교수, 유학대학원 부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동의과학연구소 편집위원 및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전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최한기의 기철학과 서양과학》, 《지금, 내게 가장 절실한 것》이 있고, 김교빈 교수와 함께 집필한 《동양철학에세이》와 여럿이 함께 지은 책으로 《박물관에서 꺼내온 철학이야기》, 《기학의 모험》 등이 있다. 여럿이 함께 옮긴 책으로는 《중국 의학과 철학》, 《기의 철학》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종이책 회원 리뷰 (12건)

동양철학과 가까워 지고 싶으시다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o*m | 2018.06.15

처음에 동양철학 에세이 라는 제목만 보고 책 내용이 많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실 서양철학보다 동양철학이 더 먼 느낌을 갖고 있다 보니 더 그렇게 느껴졌다고 봅니다. 그러나 책을 읽어보니 예전보다 훨씬 더 동양철학과 가까워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에세이라는 제목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내용은 에세이라는 제목이 주는 딱딱한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더 동양철학에 대해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동양철학 이라고 한다면 떠올리는 사상가는 보통 공자, 맹자, 장자, 순자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나마 조금 더 추가하자면 노자정도 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책에는 우리가 익숙한 사상가를 넣어 흥미를 더하고 우리가 조금 낯설어 하는 사상가들을 넣어 교양을 심화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 같은 경우도 순자, 법가 등의 사상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순자는 이름이 낯설었지만 성악설을 내세웠던 사상가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법가의 경우 이름만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잠깐 들었던 것이지 그가 내세운 사상이나 이름이 굉장히 낯설었습니다. 그러나 가볍게 그가 어떤 말을 하였었는지를 알려주어 익숙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법가가 순자와 같이 인간의 본성을 가장 중요시 이야기하였으며 또한 인간관계를 굉장히 중요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정치사상을 내세운 것을 책을 통하여 배웠습니다.

 책은 사상가들이 한 말들을 중심으로 하여 굉장히 흥미롭게 내용을 풀어가기에 동양철학 입문책으로 읽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굉장히 잘 읽은 책이고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많이 접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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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 에세이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s**o | 2016.06.16

제목을 바꿔야 한다. 동양 철학 에세이가 아니라 중국 철학 에세이라고. 전부 다 중국의 유명했던 철학만 소개하고 있으니까. 사실 과거엔 중국이 아시아의 중심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이야기긴 하다.내용 자체는 괜찮았다. 어렵고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철학이라는 학문을 쉽게 잘 풀이해놓아 학생들이 쉽게 철학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해두었다. 삽화도 무척이나 독특하고 아름다웠는데, 내용과 잘 어우러졌다.

 

사탐 영역에서 윤리를 선택할 중고등학생이 읽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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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 에세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l***a | 2013.04.30

동양철학 에세이를 읽으면서 우선 느낀점은 공자 부터 주역까지 내가 과연 언제 이 모든것을 다 읽고 이해 할 수 있을까? 10년정도면 얼마 정도 이해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우선 들었다. 다행스럽게도 이책을 읽으면서 동양철학에 대하여 조금은 개념이라도 파악은 된것 같다. 깊게 모든것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한가지 배운것은 혼란의 시대에 자신의 마음을 수양하고 좀더 안정된 사회와 누구나 행복한 시대를 만들기 위한 실천 철학을 하였다는 점을 배웠다. 책만 읽고 많은 지식을 안다고 한들 밝은 세상이 만들어 지지 않는다는 점. 실천하지 않는 말로만 떠드는 학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것 같다. 그러나 실천하는 부분은 책을 읽는것 보다 더욱 어려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현재 답답한 마음이다.

 

책 내용 요약 :

 

공자

공자의 중심사상 : 인(仁) : 어질다

인에 대한 해석 ->
    서양의 인에 대한 해석 : 자비심, 인정, 박애 'benevolence'

맹자의 인의 해석 : '사람이 사는 편안한 집'
주자의 인의 해석 : '하늘과 땅이 만물을 만들어 내는 마음'
중국의 학자 캉유웨이 : '사랑의 힘'
후스 : '사람이 가야 할 길을 다하는 것'
펑유란 : '완전한 덕'
차이위안페이 : 완성된 인격'

인(仁)은 두 이(二) + 사람 인(人) : 두사람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

<<중용>>, <<맹자>>에서 인(仁)을 '사람다움'이라고 풀이함.

공자의 관심은 어떻게 사는것이 사람다움을 실현하는 길(道)인가를  밝히는데 있다.

공자는 사람을 네등급으로 나누었다.

1. 소인 : 이로우냐 해로우냐를 따지는데 밝은 사람, 남들과 가아지는 일은 잘하지만, 남들과 어울리지는 못하는 사람
2. 군자 : 남들과 잘 어울리되 같아지지는 않는다. 다스리는 계층
3. 이인(사람다운사람) :
4. 성인 : 사람다움의 완성

사람다움의 실천은 충서의 실천이며, 충서의 실천이란 내면적으로 자기자신을 다하는 일이고 밖으로는 남과의 관계에서 내 마음을 미루어 남의 마음을 해아려 보는것입니다.

공자 사상의 알맹이(핵심) : 보상을 바라지 않는 실천


노자와 장자의 사상 (도가학파)

공자의 도 vs 노자의 도
공자 ->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온천하에 미치게 하면 천하가 태평해 질 수 있다.
노자 -> 만물을 있는 그대로 두는 것이 큰 도를 찾는 방법

도의 형상, 도의 작용, 도의 속성

덕德 = 도道 (
           물 物 (
                      형상 (
                              정기 = 진실 (믿음)
                           )
                   )
             )


노자가 말하는 '자연'이란 ?
'저절로 그러하다', '스스로 그러하다', '본래 그러하다'

노자의 요점
첫째 포용하여 사랑할 것
둘째 요점을 단단히 지킬것
셋째 천하의 앞에 나서지 말것

 

도덕경에는 이렇게 씌어 있다.
"무거운 것은 가벼운것의 근원이며, 움직이지 않는것은 모든 움직이는 것들의 근원이다."
회귀, 즉 끊임없는 순환은 도의 기본적인 운행원리

 

도덕경의 가르침
무언가를 구부리기 위해서는 먼저 그것을 펼쳐야 하고
무언가를 약화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그것을 강화시켜야 하며
무언가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것을 풍성하게 하여야 하고
무언가를 취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것을 주어야 한다.


묵자
처음에는 공자의 학문을 공부하였음.

공자의 사상 중심 -> 지배계층
묵자의 사상 중심 -> 피 지배계층을 옹호하는 특징

묵자 철학의 핵심 -> 겸애, 교리
겸애는 서로 사랑하자는 뜻으로 정치적 평등의 요구였고,

교리는 서로 이익을 나누어 갖자는 의미로 경제적 평등의 요구였음.

묵자는 자기를 위하듯 남을 위하고, 자기나라를 위하듯 남의 나라를 위한다면,
온세상이 이로워져서 결국 그 이익이 자기에게 돌아올 것이다. (공리주의)

 

유가비판
1. 사람이 죽으면 장례를 후하게 지내고 상복을 입는 기간도 긴 유가의 예제를 반대
2. 음악을 연주하거나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반대
3. 운명론을 반대
4. 묵자는 유가가 하늘과 귀신이 있다고 하면서도 그것을 신명스럽게 여기지 않는다고 비판

 

묵자가 전쟁을 반대한 가장 큰 이유는?
남에 집에 들어간 좀도둑이 처벌을 받는 것과 달리, 남의 나라를 침략한 큰 도둑은 오히려 칭찬을 받는다고 비난함.
죄없는 사람을 한명 죽이면 살인자가 되는데, 전쟁을 일으켜 수만 명을 죽인자는 도리어 영웅이 되는 것을 비판함.


장자

장자의 사상 -> 상대주의

핵심 -> 조화와 적절함에 있으니, 최고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모든 변화에 적응하고 모든 존재를 해석하는 데에서 그의 이론은 무진장하다.

장자의 주장 => 우리가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세상의 본래 모습을 볼 수 있고,
       이름 모를 풀 한 포기나 벌레 한마리도 함부로 대하지 않을 것이며,
       싫어하고 미워하고 싸우던 사람들이 서러롤 포용할 수 있으리라


맹자 (유가) -> 성선설 주장

무엇이 인간의 참모습인가?
공자는 "인간의 본성은 서로 비슷한데, 습관에 의해 서로 멀어진다"

맹자 이전에 인간의 본성
성(性) => 심(心)과 생(生)을 합쳐 만든 글자이며 뜻은 '마음속에서 생겨난 자연스러운 것'

맹자의 성선설
1. 순수한 마음(차마 하지 못하는 마음)
2. 자기의 잘못을 알고 남의 잘못을 미워하는 마음
3. 사양하는 마음
4. 옳고 그름을 가리는 마음

위 네가지 마음을 잘 기르면 완전한 인간이 될 수 있다라고 주장

착해질 수 있는 네가지 실마리(四端)

군자의 본성은 무엇인가? 인의예지

맹자가 배격대상으로 삼은 세가지 사상
1. 양주의 사상
2. 묵자
3. 농가

전국시대 혼란을 끝낼수 있는 방법은 => 왕도정치의 실현


순자 (성악설 주장)
인간과 하늘의 관계를 끊어 버림.
인간의 화와복은 오직 인간 자신의 노력에 달려 있다고 함.

인간의 마음 작용을 성, 정, 려 ,위
성 => 기본적인 부분으로 생리적 본성,
정 => 밖에 있는 사물들과 만나서 생기게 되는 감정
려 => 구체적인 감정이 생긴뒤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문제. 사람의 사고 작용에 해당
위 => 선택이 끝난 후 실행해 나가는 의지적인 실천

순자의 철학이 갖는 가치는 '위' => 의지에 기초한 실천철학

맹자와 순자의 차이점

맹자는 군자의 도덕성만을 인정한 것이며,
        일반 백성들에 대해서는 도덕성에 근거한 군자의 교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의 자질만 인정

순자는 어떤 사람인가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사람의 본성이 악하다

다투지 않고 화합하게 할 수 있는 통제수단으로 예에 의한통치를 강조함.
=> 이후 한비자와 이사에 의해 법치주의를 강조로 발전 (법가사상)

예는 사전예방이고, 법은 병에 걸린다음에 하는 치료


법가 => 가장 현실적이고 실천성이 강한 이론
현실적 모순을 이해하고 해결하는데 비교적 과학적인 인식을 가졌다.

순자의 성악설을 흡수하여 발전함.
1.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

동아시아의 역대 국가는 실제로 유가의 도덕적 인간관을 기초로 한 예악 문화와 법가의 사상이 동전의 양면처럼
어울리며 통치질서를 유지함. 안으로 법가를 뼈대로 삼으면서, 겉으로 유가의 도덕 규범을 이용하여 통치한것.

한비자의 주장은, 법가사상이 원대한 이상과 철학을 강조하기보다 사회 정치적 현실 상황과 국면의 변화에 실천력 있게
대응할 수 있는 능률적 사고를 중시

 

법가 사상의 의의
1. 인간은 근본적으로 이기적이기 때문에 국가는 그 이기심을 강력하게 통제하고 조종함으로써 부강을 꾀할 수 있다.
2. 군주는 법과 세롸 술로 민중과 백관을 통솔하며, 그 제재 방식은 종교적 도덕적인것이 아니라 사화조직의
   정점에 선 왕의 권세와 법의 강제에 의한다는 것
3. 가치 판단의 기준은 '고대의 도와 원칙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상황을 연구하고 대처방안을 내는것'

 

<명가> => 명의 대가(학파)

명가라는 이름은 한대에 만들어 졌다.

명가는 명친과 실제, 또는 형식과 내용의 본질과 그 관계성을 논한 사람들이다.

서양학자는 명가를 궤변론자, 논리학파, 변증론자

왜 명가사상이 나왔는가?
1. 한자어 자체가 가지고 있는 특성. 한문은 고립어로 한글자 모두 독립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해석이 다양할 수 있다.
2. 당시의 시대적 배경이 원인이다. 당시는 혼란기
3. 명가 이전에 명의 문제를 다룬 사상가들의 영향을 받았다. 대표적인 인물은 공자, 노자

뛰어난 논리성을 갖추었던 명가가 왜 후대로 이어지지 못한 까닭은?

1. 동양적인 사유 체계에서 분석적인 방법이 주류를 이루지 못하였다.
2. 정치상황에서의 변화. 분서갱유를 통해 사사마저 통일하여 함. 이러한 정치상황 아래서 상식을 부정하는 명가사상이 후대로 이어지기는 어려웠음.

 

<농가>

중심사상은 임금과 신하가 똑같이 농사지어야 한다는 것

대표사상가 => 허행 (아홉개의 분파가 있다.)
전국시대 사상가들이, 사람들이 농사를 게을리 할 것을 걱정하여 신농이란 전설적인 인물의 이름을 빌려다 지은것이라 하였음.

신농의 가르침은 무었인가?
<여씨춘추>와 <회남자>에는 "남자가 장정이 되어서도 밭을 갈지 않으면 세상이 굶주리게 되고,
여자가 시집갈 나이가 되어서도 길쌈하지 않으면 세상이 추위에 떨게된다.
그래서 신농이 직접 밭을 갈고 그 부인이 직접 길삼하여 세상에 모범을 보였다."

<여씨춘추>에서는 "백성들이 짓는 농사는 그 땅보다도 거기에 담깅 의미가 중요하다. 백성들이 농사를 지으면 순박해지고,
순박해지면 부리기 쉽고, 부리기 쉬우면 국경이 안정된다."라고 하였고 또 "백성들이 농사를 지으면 생활이 넉넉해지고,
생활이 넉넉해지면 사는곳을 옮기지 않으며, 사는곳을 옮기지 않으면 죽을 때까지 그곳에서 살 뿐 다른곳으로 가지 않는다."

맹자는 도덕을 기반으로 백성들의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려 함

다른사상가들은 백성을 부국강병의 도구로 보았을 뿐이다.

그러나 농가는 군주도 백성과 똑같이 농사를 짓고, 똑같이 자신의 밥을 지어 먹어야 한다고 주장함.

농가 사상의 핵심은 임금도 백성과 똑같이 밭을 갈아 자신의 먹을 것을 마련하고 자신의 밥을 지어 먹는 "군민병경"이다.


<주역> => '주나라의 역'이라는 뜻

주역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크게 두 학파로 나누어 진다.
하나는 <주역>을 수리와 예언의 책으로 보는 상수학파이고, 다름 하나는 <주역>을 도덕 철학책으로 보는 의리학파이다.

의리학파는 성인이<주역>을 만든 본래 의도가 결코 점치는데 있는것이 아니며, 역의 목적은 천지 자연의 운행과
역사의 변화 원리를 밝혀 인간의 임무를 분명히 아는것이다.

 

<주역>에 대한 현대인의 태도
첫번째 <주역>을 완전히 이해하면 우리의 미해와 사물의 변화를 예견할 수 있다는 태도
두번째 지나간 역사를 되돌아 보고 오늘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얻고자 하는 것처럼

<주역>의 정신도 연구할 가치가 있다는 태도


<동양철학의 참모습>

공자, 맹자, 순자로 대표되는 유학의 궁극적인 목적은 모두가 어우러지는 대동세계의 실현에 있었으며,
그 세계를 사회적 실천을 통해 이루려고 함.
남을 위한다는 것이 바로 유학에서 말하는 정의입니다. 묵자의 철학도 바로 그런것이었으며, 오늘날 필요한 유교적 삶 역기 도덕적 실천,
도덕의 사회적 실현인 정의의 실천인 것입니다.

 

노자, 장자로 대표되는 도가 사상은?
도가 사상의 참모습은 허위의식에 대한 비판과 평등의식에 대한 갈망이었음.
모두가 주체로 어우러지는 평등 사회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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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가장 좋은 동양철학 대중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y***o | 2020.02.29
동양철학에세이

동양철학에세이는 동양철학이 무엇인지 맛보기 위한 가장 좋은 대중서가 아닌가 싶다. 이 책이 1993년에 나왔는데 2020년이 된 오늘날에도 이 책 만큼 좋은 동양철학 대중서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만약 신영복 선생님의 ‘강의’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나는 동양철학에세이를 읽으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강의는 대학교 강의록을 정리한 책이고 그렇기에 어느 정도의 난이도가 있지만, 동양철학에세이는 친절한 언어로 전문적인 내용을 얘기해주니 에세이란 제목은 참 걸맞는 제목이다.
내가 동양철학에세이와 처음 만난 것은 수능을 준비할 때였다. 그 당시 나는 윤리와 사상이라는 과목을 공부하였고, 선생님들의 강의를 듣는 것보다 더 좋은 방식으로 공부하는 방법이 없을까하는 고민을 했던 때가 있었다. 그 때 도서관에서 뽑았던 책이 동양철학에세이였고, 덕분에 윤리와 사상 과목은 입시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 후 나는 대학을 철학과로 진학하였고, 학부에서 동양철학과 관련해서 몇개의 수업을 듣기는 했다. 그 동안 에세이에는 먼지가 쌓이기 시작했다. 물론 나는 게으른 학생이였기에 동양철학과 관련한 레퍼런스를 많이 본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동양철학에세이를 다시 이북으로 폈을 때 이 책 꽤나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친절한 문체와 어렵지 않은 예시, 그리고 전문 영역임에도 그 분야에서 이탈하지 않고 꿋꿋하게 서술하는 것은 이 책의 미덕이다.
나에게 동양철학의 좋은 대중서는 강의와 동양철학에세이다. 앞으로 더 좋은 책들이 많이 나오는 것이 나의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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