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 저/김승연 그림
최희수 저
김유라,송애경,송은혜,이수연,이지연,조영애,조은화 공저
설공아빠(김성수) 저
김성광 저
아이들과 놀아주는 아빠가 엄마도 원하고 아이들도 원하는 진정한 대한민국 1% 아빠의 모습이라고 느끼게 된다. 나 역시도 항상 꿈이 그것이지만 잘 못하는 부분이다.
아이들과 함께 노는것이 힘들고 때로 귀챦고 지치고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것이 현실이지만 아이를 위해서 시간을 투자하는것이 가장 좋은 교육이란걸 알게된다.
1~7세정도가 자장 좋다. 첫쩨가 이제 9살이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항상 아빠의 뒷모습을 보면서 자라는 아이를 위해서 나를 희생해서 놀아줄수 잇다면 그렇게 해야된다고 생각된다.
아이와 함께 놀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말에 공감하게 된다. 길어야 10년. 그리고 그 시간의 대부분을 아빠의 바쁨으로 인해서 함께하지 못한다. 그런 시간이 인생의 2%에 불과하다. 내 시간의 2%를 소중한 아이에게 투자하지 않는다면 어리석은 미래의 아이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아이가 어릴수록 더욱 아빠의 놀이가 필요하다. 몸으로 놀고 힘쓰고 땀흘리고 더럽히고 힘들수도 있지만 그 속에서 아이가 바르게 성장하고 사회성을 배우게 된다. 책을 통해서도 교육이 필요하겠지만 몸으로 놀아주는 것이 진정 아이를 위해서 좋다는걸 다시금 배우게 되는 계기였다. 수학, 과학, 언어 등 과목별로 성장 발달 놀이에 대해서 나열함 것이 마음에 든다. 하루 15분 실컷 웃고 놀수 있는 아빠라면 아이에게 최고의 아빠가 되고 아내에게도 최고의 아빠가 될것이다. 항상 대화하고 책읽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스라엘 민족이 세계의 1등 민족이 됐듯이 우리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아이에게 나의 시간을 투자하자.
책 소개글을 읽다 보니 아빠뿐만 아니라 엄마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읽어 보게 되었다.
아이가 아들에 7세 외동인데 3~10세까지 놀이법을 다룬다니 더 좋았다. 가끔 너무 영유아 놀이방법만 다룬 책은 아쉽게도 나이가 이미 차 버려서 거의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아이 아빠가 어제도 스펀지 야구 배트랑 공으로 동네 운동장에서 아이랑 놀아주는데 몸으로 놀아주는 활동을 아이가 참 좋아한다.
책을 보면서 처음에는 정말 당장 해줄 수 있는 놀이인데 못해주고 있네 하고 보다가
아하 이건 우리 집에서도 해주고 있네 폭풍 공감도 하다가
아빠 놀이터의 장점
부모의 보호 하에 위험하고, 더럽고, 힘든 계열의 행동들을 아이에게 허락한다.
적극 공감이 갔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조사한 연구에 의하면,
아이의 두뇌 발달은 엄마보다 아빠의 영향을 많이 받고
특히 아빠가 아이에게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며 놀아준 경우에는 언어 발달이 더욱 좋았다."
핀란드 아이들은 8세가 되어서야 글자를 배운다니 신기하기도 했다.
부모들이 함께 도서관에 방문한다고 한다.
아이가 6~7세 되면 한글 떼기에 관심이 많은데 그러한 내용과 함께 언어 발달 놀이가 많아서 흥미로웠다.
이렇게 간단한 영어 역할극도 있고 좋았다.
엄마가 주로 쓰는 문장 말고 아빠가 영어로 말을 걸면 아이도 좋아할 것 같다.
시장 놀이와 숨바꼭질도 숫자 감각을 높여 주며 집중력과 관찰력이 발달한다고 한다.
뒤에는 독서놀이, 과학놀이, 숲놀이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아이 아빠랑이랑 좋은 책은 함께 공유하며 같이 읽고 얼마 남지 않은 유치원 시절에 아이가 더욱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