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은 기업의 흑자도산, 기업의 영업이익이 흑자인데 어떻게 도산한다는거지라는 의문이 들었었다. 재무란 매출, 이익의 관점에서 보는 것뿐만 아니라 보유한 현금의 관점에서도 봐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업이 존속하기 위해서는 자본금이나 이익잉여금은 현금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고 현금이야말로 수중에서 당장 쓸 수 있는 돈이기 때문에 기업입장에서는 돈이 바닥을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만화로 상황을 나타내주고 여러가지 용어들에 대한 설명함과 동시에 보충설명은 check point로 덧붙여줍니다. 따라서 만화에서 이해가 가지않더라도 체크 포인트를 통해서 한 번더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만화에서 공감이 갔던 부분은 주인공인 ‘아라시야마 쇼타’덕분이다. 영업부에서 재무부로 발령난 주인공이 재무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하나씩 배워가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면서 배워갔던 것 같습니다.

재무와 회계의 차이점, 재무상태표의 구조와 항목들을 자세히 알려주고, 현재가치와 미래가치의 관계 등에 대해서 자세하고 쉽게 알려준다. 재무회계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 책을 읽는다면 어느정도의 흐름에 대해서는 잘 알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재무에서 리스크의 본질이 ‘위험’과 ‘기회’가 내포되어있는데, 단순히 리스크가 = ‘손실’인 줄만 알았지만, 주가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상태 즉 ‘미래 불확실성’을 의미함을 알게되었다.

이 책의 구성은 재무회계를 위한 핵심용어와 자세한 보충설명으로 한 번 더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기본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는데 좋은 책이다. 재무회계 입문서라고 내세울 수 있을만큼, 비전공자나 직장인들도 재무제표를 한눈에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초반의 만화상황과 용어들은 쉬웠지만 갈수록 ‘에셋 리스트럭처링’, ‘부채 상환’등 조금씩 어려운 개념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한 번에 이해하기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재무 지식을 활용해서 기업 구조조정을 해결해나가는 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재무회계는 어렵게 암기해서 외우는 것이 아니라, 개념을 어떻게 활용해서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오늘날 필수과목인 재무회계를 처음부터 차근히 실무적으로 간단하게 배워보고 싶다면 주인공인 아라시야마와 함께 배워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164. 만화로 배우는 재무회계
회계를 공부하는 것은 하나의 언어를 공부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미래를 보기 위해서는 재무제표를 분석할 줄 알아야 하는데 회계 공부가 필수입니다. 그런데 책으로 공부하기에는 사실 쉽지가 않습니다. 시중에 많은 입문서들이 나와 있고 제 책장에도 몇 권 있지만 아직 그 책의 내용을 많이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만화로 배우는 재무회계라는 책을 선택한 것은 내계 재무회계라는 어렵고 생소한 분야를 만화를 통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아라시야마 쇼타처럼 재무에 문외한이 재무를 알아가는 것처럼 비슷한 상황의 제게도 그런 좋은 행운(?)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의 줄거리는 기업구조조정이라는 상황을 맞은 회사에서 1년 후에 100억엔의 ‘사채를 상환하기 위한 현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팀의 이야기를 줄거리로 재무회계를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만화에서는 기업의 회계라는 것이 실제 기업 활동과 어떤 연관을 가지고 있는지를 잘 설명해줍니다. 회계라는 것이 단순한 종이에 쓰여진 언어가 아니라 기업의 활동으로 인해 그려진 언어라는 것이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만화의 내용을 토대로 각 장마다 주석의 형식을 빌려 내용 보충이 있습니다. 이 보충의 내용만 쭉 읽어도 한 권의 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는 기본적으로 복리의 기초, 재무에서 리스크의 의미, 돈의 미래가치, 현금의 의미, FCF, WACC 등의 내용과 현금을 확보하기 위한 여러 노력 속에 숨겨진 기업의 생리를 담고 있습니다. 그 생리라는 것은 결국 각 부서별간의 갈등과 조화를 의미하는데 이것은 결국 재무 제표상의 각 부분이 얼마나 상호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내용을 살펴보면
리스크는 위험이나 손실이 아니라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불균형성이다. 다시 말해 장래에 일어날 일에 대한 불확실성이다. 리스크가 크다고 느껴지는 경우 높은 수익률을 요구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리스크에 대한 정의가 조금 달라집니다. 투자에서의 리스크는 결국 미래 불확정성이라는 것과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이 리스크는 결국 투자자의 요구수익률과 관계가 밀접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본금이나 이익잉여금이 아무리 많아도 그 돈은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현금이나 유동자산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이익을 계산하는 목적은 크게 세가지다
첫째, 세금 계산을 위해서
둘째, 자금 제공자인 주주들을 위해 배당 금액을 정하는 기준으로 삼기 위해서
셋째, 기업 안팎에서 ‘이익’을 판단 근거로 실적이 좋은지 나쁜지 짚어보기 위해서
이익은 의견이고 현금은 팩트다
회계는 과거의 실적을 다룬다.
재무는 미래의 숫자, 즉 기업이 앞으로 창출할 현금흐름 cash flow을 다룬다.
재무상태표(BS)는 기업에서 움직이는 자금의 조달과 운용을 나타낸다. 다시 말해 기업의 자금 조달 방식이 부채의 형태인가 아니면 자본의 형태인가 등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다른 회계 책들과 달리 하나의 스토리로 이야기가 꾸며져 있어 단순히 재무회계를 공부한다는 것을 넘어서 회사의 실제 있을법한 이야기를 가지고 회계를 녹여내 더 실감나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모르는 내용은 뒤의 보충 내용을 참조하면서 익힐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물론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우려면 본격적인 회계학 책을 열어보아야 하겠지만 결국 실전에서 필요한 것은 이 책에 나온 것이 아닐까요?
처음 입문하는 제게는 한 번의 독으로는 쉽게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보충 내용을 이해가지 않아도 끝까지 읽고 다시 만화책을 보니 이해가 조금씩 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제대로 이해하려면 좀 더 반복해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모든 것이 이해되어야 이 책에서 원하는 재무회계의 이해 수준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만화로 배우는 재무회계 책이네요!ㅎㅎ
내용이 알기 쉽게 된 만화로 된 책이네요!
재무회계를 만화로 보니 색다르네요!ㅎㅎ
책소개 부분이네요!ㅎㅎ
세상에서 제일 쉽게 배우는 재무회계 입문서,
총7장으로 구성된 책이네요! 번역도 잘 된 것 같네요!^^

낯설고 어려운 학문적 개념을 이해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 있다. 바로 현실의 사례에 적용해보는 것이다. 모호하고 난해한 교과서 안의 내용은 현실에의 적용을 통해서 구체화되고 명료화되어, 이해의 영역으로 넘어오기 시작한다. 개념이라는 이론은 이해를 통해 지식이 되며 적용의 힘을 갖출 때 지혜가 된다. 배움에 있어서 현실을 반영하는 '좋은 사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런데 '좋은 사례'에 '재미'와 '흥미'까지 더할 수 있다면? 만화와 스토리텔링으로 이루어진 현실적 사례를 통해 개념을 공부할 수 있다면? 재미있게, 흥미롭게, 능률적으로 배움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만화로 배우는 재무회계>는 '재무회계'를 다룬 만화책이다. 재무회계의 기본개념을 친근한 그림과 현실적 사례를 통해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다. 만화로 이루어졌다고 해서 내용이 빈약한 것은 아니다. 7개의 챕터별로 스토리 뒤에 CHECK POINT 항목을 통해 앞서의 에피스드에서 소개된 재무이론을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해설한다. 이를테면 '1장'에서는 '회계상 이익'이 충분한 상황에서 회사의 위기를 강조하는 경영진을 보고 의아해하는 남자주인공에게 여자주인공이 '흑자도산'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며 '이익'과 '현금'이 다를 수 있음을 강조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CHECK POINT에서 '회계'와 '재무'의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짚어보며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서, 현금흐름표의 구성요소들을 알아본다. 이처럼 '이야기'에서 '이론'으로 이어지는 구성이 흥미와 호기심을 돋궈주었다.
재무회계에 관한 기본적 지식조차 없던 주인공이 영업부에서 재무부로 발령을 받고, 흑자도산 위기에 빠진 회사의 기업구조조정 팀에서 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목표는 1년 후 사채 상환을 위한 자금으로, 100억엔의 현금을 만들어내는 것! 5명의 팀원들은 재무제표의 기본이론, 리스크와 수익률, 기업가치와 현금흐름, 현금 창출을 위한 운전자본 관리방법, 원가관리, 투자이론(NPV, WACC, IRR), 채권자와 주주의 마인드 차이 등을 공부하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낸다.
기업의 언어는 회계이며 따라서 재무회계지식의 유용성은 비단 재무팀 직원에게만 그치지 않는다. 업무능력과 의사소통에 있어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줄 재무회계. 그런 재무회계를 친근하게 만나볼 수 있는 친절한 입문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