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키 다케오 등저/서수지 역
윤상석 글/김민정 그림
임지원 글/남동완 그림
사물궁이 잡학지식 저
사물궁이 잡학지식 저
궁금했어 인공지능
유윤환 글, 홍차 그림, 나무생각 출판사, 기해년 6월.
바둑 9단 이세돌 기사를 이긴 '알파고'를 보면서
우리 미래에 다가올 인공지능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고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면서 아이들의 미래를
꿈과 희망과 행복을
상상해 봅니다.
과학이 발달하고
사람들이 편리함을 강조하면서
우리는 기계와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되고
뛰어난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면서 '궁금했어 인공지능'책속으로 빠져봅니다.
궁금했어 인공지능
1642년 프랑스 수학자 블레즈 파스칼이
만아버지가 세금을 계산 하면서
힘들어하자 계산기를 만들었다는
최초의 계산기랍니다.
1671년 독일의 수학자 빌헬름 라이프니츠가
만든 똑 같은 수를 여러 번 곱하는 제곱 계산기.
1833년 영국 수학자 찰스 배비지가 만든
50자리 숫자를 100개까지 정장할 수 있었던 기계는
명령에 따라 계산한다는 점에서
컴퓨터의 출발점이라 볼 수 있다네요.
예산과 시간이 부족해서 배비지 살아 생전에
완벽하게 제작되지는 못했다고 하네요.
1936년 최초로 컴퓨터의
기본 원리를 갖춘 기계
튜닝 머신
1946년 프로그램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최초의 컴퓨터 애니악
1976년 미국의 시모어 크레이가 만든
최초의 슈퍼컴퓨터 크레이 -1
사람들이 기계와 함께 시작한 것이
컴퓨터의 놀라운 발전으로
'인공지능' 기술까지
일상생활에 보급되고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라운 일이네요.
생각하기 시작한 로봇,
인공지능의 권리와 책임
감정을 가진 인공지능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려면?
사람이 만들어서 사람이 공격을 당하는
영화와 같은 일들이 현실이 되는
지금의 변화를 느끼게 되네요.
인공지능 스피커가 추천하는
'잠 잘 오는 음악'을 들으며 하루를 마감하고
스팸 메일을 걸러 주는 프로그램,
운전자 없이 자동 비행 장치로 운전하고,
자율 주행 자동차로 도로를 달리고,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암 치료를 받으며
사람과 비슷하게 생긴 다양한
인공지능 로봇들이 개발되면
지구에는 인공지능과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가운데 발생하는 사건과 사고에 대해
준비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50년도 안 되는 컴퓨터의 역사가
앞으로 50년 후에는 어떤 지구촌이
열리게 될지 고민하는 세상이 되어 가네요.
인공지능 로봇이 재판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웬지 어깨가 무거워지고 마음이 무거워지며
'궁금했어 인공지능'책을 강추합니다.
친절한 인공지능 안내서
우리가 주변에서 자주 듣게 되는 말 중에 하나가 "인공지능"입니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가전덕분에 생활이 편리해졌다고 하는데요~
"인공지능이 뭘까요?"
알 것같은데 막상 설명을 하려고 하면 쉽지는 않습니다.
우리 삶의 깊숙히 들어온 인공지능에 대해 알아보고,
미래에는 어떤 모습일지 예측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른들의 눈높이가 아닌 10대의 눈높이에 맞춰진 <궁금했어, 인공지능>
10대인 두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엄마가 권하기 전에 아이들의 손길이 자연스럽게 가는 책이네요.
컴퓨터가 스스로 공부하는 것을 '기계가 공부한다'는 뜻인 '머신 러닝'이라고 했는데
요즘의 슈퍼컴퓨터들은 '아주 깊이 공부한다'는 뜻의 '딥 러닝'을 하고 있다고 해요.
사람이 일일이 프로그램을 짜 넣지 않아도 스스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바둑 9단 이세돌 기사를 이긴 '알파고'도 딥 러닝이라는 방법으로 학습을 거듭한 뒤
똑똑해진 인공지능입니다.
약사를 대신하는 로봇은 미국 종합 병원에서 활약 중인데 약을 지을 때 단 한 번도 실수를 하지 않았다고 해요.
일본에서는 인공지능 로봇이 직원으로 일하는 호텔이 생겼다고 합니다.
점점 더 사람들의 자리를 인공지능이 대신하게 될 것입니다.
일자리를 인공지능 로봇과 경쟁하는 시대가 다가오기 때문에...
로봇이 대신하기 어려운 직업을 생각해보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의 발전과 함께 변화될 우리삶의 모습을 예측하고 대비해야하는데~
<궁금했어, 인공지능>에서 다양한 측면을 보여줍니다.
책에서 소개된 영화들도 찾아봐야겠어요.
인공지능이 궁금하다면...
인공지능 로봇과 함께 할 미래를 준비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궁금했어, 인공지능
유윤한 글 홍차 그림
나무생각
제가 좋아하는 유윤한 작가님의 새로운 책.
궁금했어, 인공지능이 나왔어요~~
지난 번에 궁금했어, 우주를 읽고
청소년과 천문학에 관심이 있지만
잘 모르는 일반인이 입문하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거든요.
https://m.blog.naver.com/estarlit/221193217495
이번에 새로 나온 따끈따끈한
두 번째 책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저는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알파고 정도로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좀 딱딱하고 어려운 것 같아서
일상에 굉장히 가까이 있는 것은 알지만
무의식 중에 멀리하고 있었나 봐요.
처음부터 바로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지능'에 대한 쉬운 이야기로 접근해 주시는데
와~~ 이렇게도 들어갈 수 있구나 싶어서
저절로 감탄사가 나왔어요.
인간의 발달과 함께 늑대 소년의 이야기는
많이 알고 계실 거예요.
1920년 인도의 어느 산골마을에서
발견된 두 아이가 사람들과 살아갈 수 없었고
인간의 문화를 제대로 습득하지 못한 채
죽고 말았던 이야기를 통해서
지능이란 것이 어떤 것이고
사람의 뇌가 어떤 역할을 하는가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계세요.
최초의 인공지능이 계산기였다는 것..
저는 전혀 연관도 못짓고 있었어요.
컴퓨터의 역사를 다룰 때면 파스칼의 계산기가
등장하는 것은 생각이 났는데
이를 인공지능과 연관은 안 지어봤거든요.
그렇게 인간이 어떻게 지능을 만들어 냈을까?
하는 질문에 대하여 알기 쉽게 다룬 장이 지나가고
이번에는 움직이는 기계에 대한 것이 나와요.
인공지능과 로봇은 뗄 수 없는 관계니까
이렇게 접근을 해 가시더라구요.
저는 판타지 소설을 종종 읽는데요.
판타지 소설 속에서는 골렘이라는 피조물(?)이
종종 등장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골렘이 탈무드에 나오는 흙먼지에 물을
섞어서 만든 거인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로봇의 기원이 기원전 2700년 전
길가메시 서사시에 나오는 후와와라는 것도
처음 알았고요. 길가메시 서사시는 제목만
들어봤는데 급 관심이 가네요. ^^
골렘의 이야기로부터 바이센테니얼 맨이라는
영화나 삼국지의 제갈량이 발명한 목우와 유마.
동서양의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재미있는 이야기 구성에 로봇이 아주 멀리
있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는 아톰과 도라에몽도 나와요.
저는 한국 만화 중에서 원수연 작가의
휴머노이드 이오가 생각납니다 ^^
엉엉 울면서 봤던 십대의 추억이기도 한데
정말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로봇이 가능할까요?
아이보와 페파 같은 인공지능 로봇을 통해서
사람의 외로움을 달래 주기도 하고
마음을 열어주기도 하는 실제 현상을 통해서
사람의 삶에 가까이 오는 인공지능..
그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장점과 단점을 함께 짚어보고
위험할 수 있는지
도움은 어떻게 되는지
하나하나 정말 친절하게 짚어 주세요.
그리고 인공지능을 속이는 법이라는
제목...엥..만능처럼 보이는데??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강아지와 머핀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
예전에 얼핏 기사에서 본 것 같은데
요렇게 연결이 되는 군요!!
0과 1을 바탕으로 정보가 인식이 되기에
사람이 쉽게 처리하는 것도
아직은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알파고!!!
체스는 쉽게 제패한 인공지능도
바둑은 훨씬 경우의 수가 많아
안 될 것이라 했지만
4대1로 이세돌과의 대전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스스로 연습하고 수만번의 대국을
벌이면서 이런 능력도 형성이 되었다고 해요.
인공지능의 위험성 하면
저는 2020 스페이스 오딧세이가
생각나요. 거기서도 우주선의 컴퓨터..
인공지능이죠.. 자아를 가지고
인간을 살해하려다 결국
강제종료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인데요.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학자들도
서로 의견이 분분하다고 하니
더 잘 알고 지혜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하겠다 싶습니다.
영화 A.I.의 마음 아팠던 결말도
자꾸 생각이 나면서 좀 감상적인 마음이
오랜만에 들기도 합니다.
포노 사피엔스에서도 썼던 것처럼
제가 모른 척하고 외면하거나
무시할 수 없다면
어떤 것인가를 잘 알고 있어야하는데
이 책, 궁금했어, 인공지능을
보시면 막연했던 실체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가실 수 있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