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ry Bertic 코딱지 대장 버티 - 5웩편
그림은 어릴때 보았던 익숙한 그림인듯 해요.
책읽기 싫어하는 초2 아들을 위해 준비한 책인데...그림이 익살맞고 재미있어 보이는지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시리즈로 나오는 버티책이라 핫한 책을 보여주고 관심을 보이면 시리즈로 보여줄 생각이에요.
이제는 그림책이 아니라, 글책으로 좀 넘어가보자는 엄마의 꼬임에 아들이 넘어올까요.ㅋㅋㅋㅋ
한 눈에 봐도..지저분하고 장난끼 가득한 버티를 아들은 친구라 생각하네요.ㅋ
얼굴이며 옷이며 어디 깨끗한 곳은 한곳도 찾아볼 수 없는데...그런 손으로
너무나 간절하게 솜사탕을 바라보는 버티네요.
글밥책인데 글자크기도 크고 중간중간 그림도 익살맞게 있어서 아이가 관심을 가지네요.
웩!!!!
버티의 마을에 놀이공원이 들어와요~ 와우~~~
상상만 해도 너무 좋네요.
저희 집에 놀이공원이 들어온다며 매일 가겠죠~~~
물론 장단점은 있겠지만..
버티는 할머니랑 놀이공원에 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재미있게 묘사해놨어요.
버티보다 더 씩씩한 할머니들은 놀이기구쯤은 거뜬하게 타는 모습이 재미있네요.
19세기의 최적의 거지...ㅋㅋㅋ
19세기 역사의 날 행사를 해서 모두 그 시대의 옷을 입고 가게 되었어요.
버티의 엄마가 산 세일러복~~~
제 눈에 왜이리 귀엽죠?
하지만 버티는 우스꽝스러운 세일러복을 입는것보다는 차라리 거지로 차리고 가는편이 낫겠다고 생각하면서
정말 상상할 수도 없는 일들이 일어나네요.
어쩜 저런 생각을...ㅋㅋㅋ
정말 기상천외한 생각을 가족 있는 버티랍니다. 어느것하나 제대로<?>된 고분고분한 버티는 아니죠?
어디서 저런 기발한 생각을 할 수있는지?
이리 엉뚱발랄하고 기발한 생각들을 할 수 있는 버티라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 아들도 해적선의 선장이 되어보겠다며...ㅠㅠ
어찌 하자는 건지...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재미를 함께 느낄수 있는 책인듯 해요.
댈런 맥도널드의 코딱지 대장 버티책을 만나보았어요.
우리아이 1학년이 되면서 글밥이 많은 책을 읽기 시작하더니 글밥 많은 코딱지 대장 버티 책도
열심히 읽더라고요. 내용이 재미있는지 집중해서 잘 보더라고요 ㅎ
엉뚱하고 장난끼 가득한 버티는
책표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저분한 손으로 땅에 떨어져 나뭇가지와 지렁이가 묻은 솜사탕을 아무렇지도않게
맛있게 먹는 개구장이랍니다. 표지부터 우리 아이는 흥미를 가지더라구요.어떤친구의 이야기일지 말이예요.
한손에 들어오는 아담한 사이즈의 책으로 1학년이 읽기 딱 좋은 글밥과 적당한 일러스트가 들어가있어서
아이가 지치지않고 읽었어요. 1학년이라서 글밥을 많이 들은 걸 줬더니 아이가 읽기 힘들어하곤 했거든요.
적당한 삽화일러스트와 글밥이 있는것부터 시작하는게 좋은 것같아요.
코딱지 대장 버티는 이동 놀이공원이 마을에 오는 것을 알고 신나하는 이야기부터 시작을 합니다.
버티는 어리지만 생각이나 행동은 무척 스스로 해내는 아이였어요. 할머니와 함께 가게된 놀이공원에서
할머니 친구분들도 함께 어울리며 놀이공원기구를 타게 됩니다.
버티는 자신을 놀리는 친구와 마주치기 싫어 피하게 되지만 결국엔 마주치게 되는 장면이 우스웠어요.
할머니들과 떨어져서 놀기위해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려고 하지만 할머니들은 전혀 무서워하지않고 함께 타고 즐기는 모습도요.
버티의 잔꾀에 넘어가지않고 너무 즐거워하는 할머니들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시키더라구요 ㅎ
이렇게 개구장이 버티의 계속되는 장난끼와 꾀는 계속된답니다.
우리아이도 버티의 모습에 깔깔대며 웃곤했어요
학교에서 19세기의 시대배경을 배우고 그시대에 입었던 의상을 입고오는 날이었어요.
버티는 엄마가 사준 귀여운 마룬 의상이 마음에 들지않았답니다.
그래서 버티는 어깨를 찢고 찢다가 결국 19세기 거지의 의상을 만들어버렸어요.
예쁜 마룬 의상에서 거지 의상으로 변신한 버티를 보곤 엄마는 아무말하지못했지요.
19세기에는 가난했던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거지가 많았을꺼라며 당당하게 거지로 변신한 버티의
자신감이 너무 귀여웠을테니까요.
너무 장난스럽고 개구진 아이 버티지만 저는 버티같은 아이의 자신감과 주체적인 모습이 참 마음에 들어요.
우리 아이가 버티만큼 장난끼가 가득하다면 힘들긴 하겠지만요 ㅎㅎ
엄마와 마트를 간 버티는 강아지를 마트에 데리고 들어갈 수 없어 강아지와 마트입구에서 엄마를 기다리게 된답니다.
바닥에 앉아있던 버티에게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동전을 던져줍니다.
그 모습을 본 버티는 더욱 슬픈 표정을 지으며 구걸을 하게 되요.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없는 행동으로 웃음이 피식 나오게 하는 버티
정말 못말리는 버티랍니다 ㅎ
아이들이 하고 싶은 행동이지만 엄마가 못하게 하는 행동들을 버티는 자유자재로 해내는 모습이
우리아이는 너무 재밋고 좋아보였나봐요.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라며 좋아하더라구요.
아이에게 재미와 웃음을 주는 귀여운 버티
꼭 한번 읽어보세요 ^^
남다른 기발한 발상으로 어른들에게 개구쟁이 버티예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고무공같은 버티가 할머니들과 놀이공원에 가다니 이번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요. 버티의 자연스러운 지저분함과 코믹한 이야기가 기대되었어요.
버티는 놀이공원이 온다는 소식에 기뻐합니다. 엄마에게 말했지만 예전에 갔을 때 벌어진 소동때문에 거절당하고 아빠는 합창단 연습을 이유로 데려가 줄 수 없다고 해요. 버티는 뭐든 들어주시는 할머니를 찾아갑니다. 마침 할머니의 친구 셰리 할머니도 계셨어요. 버티는 아직 여자친구라는 말에도 얼굴이 빨개지는 소년이에요. 버티는 행운인지 불운인지 할머니, 셰리 할머니와 함께 놀이공원에 가게되었어요.
버티는 처음엔 할머니들과 함께인 게 부끄러웠지만 범퍼카를 비롯한 놀이기구를 타다보니 그런 사실도 잊어버렸어요. 버티는 땅에 떨어진 솜사탕을 주워 개미와 풀잎을 떼어내고 먹습니다. 기분이 좋아진듯해요. 버티때문에 힘들어지는 건 불쌍한 라이벌 닉이에요.
버티는 19세기 사람들처럼 옷을 입는 19세기의 날에 세일러복을 입게 되었어요. 드물게 귀여운 모습이지만 버티의 마음엔 들지 않았지요. 버티는 옷을 자르고 얼굴에 빨간 점을 홍역처럼 그렸답니다. 당시의 고증에 충실한 거지 모습이지만 엄마는 펄쩍 뛰었어요. 버티는 누더기옷을 입고 강아지의 털을 고르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돈을 줬어요. 그 일로 구걸해서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하지만 아이가 구걸하게 두는 건 금지된 일이랍니다. 버티는 경비원을 피해 달아나고 결국 엄마에게도 들키게 되죠.
도대체 어쩌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하는 버티입니다. 버티는 단순하고 즉흥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순간적으로 반짝반짝하는 아이디어가 있지만 항상 꼬이고 결과는 엉뚱해요.
버티는 여자애들이 싫고 인기도 별로 없는 듯 하지만 드디어 버티의 팬이 등장합니다. 버티 엄마 친구의 딸인 몰리예요. 아직 어린 꼬맹이지만 버티에게 침을 잔뜩 묻혀가며 뽀뽀를 해줍니다.
버티의 평소 성격으로 봐선 몰리를 무시하거나 피할 것 같은데 뜻밖에 아주 잘 돌봐줘요. 버티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버티가 착한 마음을 가진 멋진 소년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유쾌하고 즐거운 버티의 작은 모험담이에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