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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는가

전 세계 학습혁명 현장을 찾아 나선 글로벌 탐사기

알렉스 비어드 저/신동숙 | 아날로그(글담) | 2019년 12월 2일 한줄평 총점 8.0 (3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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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 교육/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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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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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세계는 빠르게 변하는데, 왜 교육은 그대로일까?”
실리콘밸리에서 헬싱키를 거쳐 서울로, MIT 미디어랩에서 에꼴 42까지,
21세기 미래 교육의 해답을 찾아 나선 담대한 글로벌 탐사기

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쳤고,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티치 포 올’에서 활동하며 교육 개혁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알렉스 비어드가 ‘21세기 교육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 전 세계 여행에 나섰다. 이 책은 그 놀랍고도 담대한 글로벌 교육 탐사에 대한 생생한 기록이다.

여정은 교육 혁신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들끓고 있는 실리콘밸리에서 시작해 아이들이 학교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핀란드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6대륙을 넘나든다. IT 인재 전문교육 기관인 프랑스의 에꼴 42, 품성 교육 특화학교인 미국 브레이크스루 마그넷 스쿨, 예술교육의 산실인 핀란드 히덴키벤 종합학교, 제대로 된 환경만 갖춰진다면 모든 아이들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영국의 킹솔로몬아카데미 등 현재 가장 앞장서서 학습혁명을 이끌고 있는 곳들을 찾아 미래 교육에 대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는다.

또한 『그릿』의 저자 앤절라 더크워스, 『의심하지 않는 일곱 가지 미신』의 저자이자 영국 교육평가연구소 교육본부장 데이지 크리스토둘루, 『최고의 교육』의 저자 캐시 허시파섹 같은 세계적인 교육 전문가들은 물론, 교육 혁신 프로젝트 헌드레드(HundrED)의 제작자 사쿠 투오미넨, 한국 교육혁명을 이끌고 있는 미래교실네트워크의 정찬필 사무총장,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 교육을 통한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하는 혁신가들을 만나 교육 개혁의 필요성과 방법을 논의했다.

이 책에 제시된 특정한 교육 사례나 전문가 의견이 정답은 아니다. 다만 이 책은 저자가 프롤로그에 제시한 학습혁명을 위한 9가지 선언을 중심으로, 21세기 미래 교육의 개혁 방안을 찾는 데 꼭 필요한 지도와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프롤로그: 세상은 빠르게 변하는데 왜 교육만 제자리일까?
1부 새롭게 생각하기
1장 인공지능: 인간과 기계의 하이브리드 시대
2장 타고난 학습자: 인간의 배움에는 상호작용이 필요하다
3장 두뇌 유입: 뇌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방법
2부 더 잘하기
4장 평생학습: 스스로 배우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5장 창의력: 상상은 지식보다 중요하다
6장 교육계의 거장들: 모든 교사는 더 유능해져야 한다
3부 더 깊이 관심 갖기
7장 빅데이터: 점수는 더 잘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8장 진정한 그릿: 품성 교육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 이유
9장 마인드 컨트롤: 배움의 목적을 다시 생각하다
10장 오픈 소스: 누구에게든, 무엇에서든 배울 수 있다
에필로그: 전 세계에 부는 학습혁명의 바람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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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알렉스 비어드 (Alex Beard)
영어 교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후 10년간 교육계에 몸담았다. 이후 런던대학교 교육연구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모든 학생의 잠재력을 키우는 데 목표를 둔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티치 포 올(Teach For All)에 합류했다. [가디언], [파이낸셜 타임스], [와이어드] 등에서 교육 분야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21세기 교육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품고 뉴욕, 런던, 파리, 헬싱키, 서울, 홍콩 등 세계 곳곳을 누볐다. 가장 잠재력 있고 유망한 교육 방식을 들여다보고, 교사·학생·교육 전문가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며 얻은 깨달음... 영어 교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후 10년간 교육계에 몸담았다. 이후 런던대학교 교육연구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모든 학생의 잠재력을 키우는 데 목표를 둔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티치 포 올(Teach For All)에 합류했다. [가디언], [파이낸셜 타임스], [와이어드] 등에서 교육 분야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21세기 교육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품고 뉴욕, 런던, 파리, 헬싱키, 서울, 홍콩 등 세계 곳곳을 누볐다. 가장 잠재력 있고 유망한 교육 방식을 들여다보고, 교사·학생·교육 전문가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며 얻은 깨달음과 해답을 이 책에 담아냈다. 전문가적인 식견, 흥미로운 사례, 방대한 연구 결과를 솜씨 좋게 엮어 오늘날 우리 앞에 바짝 다가와 있는 미래 교육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학습혁명을 뒷받침해줄 첨단 기술부터 교육이 지향해야 할 최종 목표에 이르기까지, 교육에 관한 모든 것이 총망라되어 있는 『앞서가는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는가』는 21세기 교육에 관한 가장 친절한 안내서이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역 : 신동숙
끊임없이 배우고 탐구하는 삶이 좋아서 번역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주옥같은 글에 어울리는 우리말 옷을 입히는 과정에 큰 재미를 느끼며, 의식 성장에 도움이 될 좋은 책을 발굴해 소개하겠다는 꿈을 품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영문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해왔다. 주요 역서로는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지금부터 다르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메모리 코드』, 『제리 카플란-인공지능의 미래』, 『인간은 과소평가 되었다』 등이 있다. 끊임없이 배우고 탐구하는 삶이 좋아서 번역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주옥같은 글에 어울리는 우리말 옷을 입히는 과정에 큰 재미를 느끼며, 의식 성장에 도움이 될 좋은 책을 발굴해 소개하겠다는 꿈을 품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영문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해왔다. 주요 역서로는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지금부터 다르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메모리 코드』, 『제리 카플란-인공지능의 미래』, 『인간은 과소평가 되었다』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세계는 빠르게 변하는데, 왜 교육은 그대로일까?”
실리콘밸리에서 헬싱키를 거쳐 서울로, MIT 미디어랩에서 에꼴 42까지,
전 세계를 누비며 찾아낸 21세기 교육의 해답

2019년 10월 현재, ‘교육 불평등’에 관한 불만의 목소리가 한국 사회를 뒤덮고 있다. 부모의 사회적 지위나 경제 능력에 따라 자녀가 누릴 수 있는 혜택과 기회가 달라진다는 사실은 각자의 경험으로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 문제가 드라마 아닌 현실에서 제기됨으로써 기폭제가 되어 교육 문제가 우리 사회 최대의 화두로 떠올랐다. 논의의 초점은 대입제도 개편에 맞춰지는 모양새다. 대학 입학의 기준을 수능에 둘 것인지, 학생부종합전형에 둘 것인지를 둘러싸고 의견이 대립한다. 그런데 교육 문제를 논의할 때 우리가 핵심적으로 생각해야 할 부분이 과연 그런 것뿐일까?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야 할 아이들,
왜 우리는 과거 방식 그대로 가르치는 걸까?

『앞서가는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는가』의 저자 알렉스 비어드는 교사로서 런던의 한 학교에 부임한 첫날, 자신이 [죽은 시인의 사회]의 키팅 같은 선생님이 되리라 확신했다. 하지만 기대는 무너졌고 간신히 아이들이 중등교육자격시험에 통과할 수 있을 정도의 성적을 받게 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후 글로벌 교육네트워크 ‘티치 포 올’에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애쓰면서도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떨칠 수가 없었다. 결국 그는 10년간 가슴에 품고 있던 ‘미래 교육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21세기에 필요한 인재 역량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고자 세계의 교육 현장을 찾아 나선다.

알렉스의 여정은 크게 세 과정으로 나뉜다. 첫째는 인간이 어떻게 배움에 이르는지, 우리 뇌의 능력은 어디까지이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새롭게 생각하기’다. 둘째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살아가야 할 아이들을 위한 교육에서 가장 필요한 것들을 찾아나가는 단계인 ‘더 잘하기’다. 마지막 셋째는 ‘더 깊이 관심 갖기’로, 교육의 진정한 목적과 의미를 재정립하고자 한다. 그는 영국, 미국, 프랑스, 핀란드를 거쳐 홍콩과 한국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곳들을 직접 찾아가 확인하고, 수많은 교사, 학생, 전문가들을 인터뷰했다. 그리고 그 기록을 이 책에 빼곡히 담아냈다.

교육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 세계의 학습혁명 현장,
그곳에서 21세기 미래 교육의 답을 찾다

미래와 가장 가까이 닿아 있는 곳, 실리콘밸리

첫 목적지는 실리콘밸리였다. 그곳이야말로 미래에 가장 가까이 닿아 있는 곳으로, 기술의 발전은 교육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었다. ‘교사와 학교는 이제 필요가 없는 걸까?’ ‘앞으로 인간의 배움은 쓸모없지 않을까?’ 같은 우려에 대해 싱귤래리티 대학교 청소년 및 교사 관련 부분 책임자 브렛 쉴케는 낙관적인 미래를 제시한다. 그는 첨단 기술이 인간의 지적 능력을 상상 불가능한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인공지능이 앞으로 학습 방식을 한 단계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생각하는 기계를 이용해 스스로 학습하는, 로켓십 페르자 초등학교

하지만 비어드는 아이들을 미래에 대비시키는 일에 매진하고 있는 교육자들이 오히려 새로운 것 받아들이기를 가장 주저한다는 현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 일이 어떻게 가능한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있는 로켓십 페르자 초등학교를 찾았다. 그곳 아이들은 교사 없는 교실, 러닝 랩에서 노트북 앞에 앉아 헤드폰을 쓰고 스스로 학습했다. 학교의 설립자 프레스턴 스미스는 이런 방식이 크게 두 가지 면에서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첫째는 아이들 각자의 수준에 맞춰 개별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 둘째는 기초적인 과정을 기계에 맡김으로써 교사들이 더 효율적이고 창조적인 부분에 시간을 쓰게 된다는 점이다.

“교사들이 가르치기 정말 힘든 부분에서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술이 있다면 선생님들이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학습 내용을 더 빨리 습득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창조적인 사고와 더 고차원적인 활동을 할 시간도 벌게 되지요. 그것이 바로 저희가 가장 신경 쓰는 부분입니다.” (49~50쪽)

모든 아이에게는 잠재력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킹 솔로몬 아카데미

실리콘밸리를 벗어나 알렉스 비어드는 조금 더 구체적인 사례를 들여다보기로 했다. 우선 런던에 있는 KSA(킹 솔로몬 아카데미)를 찾았다. 이 학교의 설립자 맥스 하이멘도르프는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학습 능력이 뒤떨어지는 아이들을 선발해 성적을 최상위로 끌어올리는 놀라운 일을 해내고 있다. 실제로 KSA는 현재 영국 전체에서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명문이다. 지능은 고정되어 있고, 애초에 학습에 부적합한 아이들이 있다는 근거 없는 믿음이 여전히 교육 현장에 남아 있지만, 하이멘도르프는 모든 아이들에게는 적절한 지원?기대?환경만 갖춰진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믿었으며, 그것을 입증해냈다. KSA는 지나치게 규율이 엄격하다는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자발적으로 그 규율을 따른다. 아이들에게는 확실한 목표가 있고, 학교가 자신들에게 높은 기대를 걸고 있으며, 신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그런 엄격한 기준은 아이들에 대한 철저한 관심과 모든 아이들이 정해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나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야말로 올바른 출발점이지요.” (143~144쪽).

세계적인 IT 인재 전문교육기관, 에꼴 42

KSA는 학과목, 자발성, 가족에 대한 사랑처럼 다소 고전적인 것들을 강조한다. 반면에 교육의 방향이 미래에 맞춰져 있는 곳도 있다. 코딩 능력과 창의성, 협업 능력을 강조하는, 파리의 에꼴 42가 그곳이다. IT 인재 교육기관인 이곳은 교사, 학비, 입학 자격 조건이 없다. 이 학교의 공동 설립자 자비에 니엘은 한 사설에서 “대학에서 가르치는 학문이 기업들이 요구하는 역량과 늘 일치된다고 볼 수 없다. 그리고 교육 효과는 더 크지만 학비가 비싼 사립학교의 경우에는 프랑스 안에서 찾을 수 있는 수많은 뛰어난 학생들 혹은 천재들을 길 밖으로 내몬다”라고 했다(178쪽). 기업은 인재를 찾을 수 없다고 하는데, 그 인재들은 현재 교육 시스템 아래에서 방치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에꼴 42를 설립한 것이다. 오직 코딩 교육에만 집중하는 이 학교의 졸업생들은 현재 IT 분야의 고소득 직종에 취업하고 있다.

아이들을 사회의 일원으로 키워내는, 스쿨 21

학교는 아이들의 안전한 울타리인 동시에 학교 밖 진짜 세상으로 나아갈 준비를 돕는 곳이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아무런 준비 없이 세상에 내던져진다. 런던의 스쿨 21은 사회에서 맞닥뜨리게 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 실질적인 것들을 만들어낼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이들은 ‘머리(지식), 가슴(인성), 손(기술, 행동력)’을 균형 있게 발달시키는 것을 목표로, 웅변?투지?손재주?전문성?생기?뛰어난 기량이라는 여섯 개의 기둥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교장인 울리 드 보통은 아이들이 사람들 앞에서 강연을 해보고, 소설을 출간하고, 연극에서 역할을 맡아 연기하고, 과학 연구를 완수하고, 선거 운동까지 해본 후에 졸업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자 했다. 그렇게 하면 현실 세계에 필요한 기술을 쌓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을 적성을 찾을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다.

“저는 우리 아이들 모두가 삶의 목적을 찾고 있다고 진심으로 믿습니다. 그리고 학교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서 삶의 목적을 발견하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240쪽)

인공지능과 로봇 사회에서
교사는, 학교는, 배움은 쓸모없어질까?

이 외에도 알렉스 비어드는 2년간 전 세계 6대륙의 구석구석을 방문하며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형태의 교육 기관을 탐사했다. 품성 개발을 중심에 놓고 교육하는 브레이크스루 마그넷 스쿨,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키자니아, 핀란드 예술 교육의 산실 히덴키벤 종합학교, 자연에서 창의력을 키우는 몬테소리 학교,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MIT 미디어랩 등을 방문해 교육의 힘을 확인하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또한 『그릿』의 저자 앤절라 더크워스, 『의심하지 않는 일곱 가지 미신』의 저자이자 영국 교육평가연구소 교육본부장 데이지 크리스토둘루, 『최고의 교육』의 저자 캐시 허시파섹 같은 교육 전문가들은 물론 홍콩 혁명의 주역 조슈아 웡, 교육 혁신 프로젝트 헌드레드(HundrED)의 제작자 사쿠 투오미넨, 한국 교육혁명을 이끌고 있는 미래교실네트워크의 정찬필 사무총장,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 교육을 통한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하는 혁신가들을 만나 함께 이야기 나누고 영감을 받기도 했다.

이들은 제각각 목표도 다르고 운영 방식도 달랐지만,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것이 있었다.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선생님이라는 사실이었다. 교육에서 교사의 중요성은 핀란드에서 확인했다. 핀란드는 널리 알려져 있듯 아이들이 가장 행복한 나라이자 교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다. 그곳의 교사들은 자신이 하는 일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핀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선생님인 페카 퓨라는 “저는 사람을 우선 가르치려고 노력합니다. 물리학은 그저, 도구이지요. 배우는 내용 중 일부일 뿐이에요”라고 말했다. 또한 반에서 잘 따라오지 못하고 뒤처지는 학생이 있을까 봐 걱정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런 생각은 배우는 과정에서 완전히 배제해야 해요. 뒤처진다는 생각 자체를 완전히 없애야 해요”라고 대답했다. 아무리 인공지능과 로봇이 발달해도 학습을 위한 도구일 뿐 한 명의 인격체를 키워내는 것은 결국 교사의 몫이다.

더 이상 성공을 보장하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교육 제도
발목 잡혀 뒤처질 것인가, 다시 기적을 이뤄낼 것인가

2016년 11월의 어느 날, 알렉스 비어드는 한국의 한 고등학교 앞에 서 있었다. 그날은 대한민국 전체가 숨을 죽이는 수학능력시험 날이었다. 주식시장은 10시로 개장을 늦추고, 비행기 이착륙도 통제된다. 경찰들은 모터사이클을 길가에 세워놓고 대기 상태를 유지한다. 이 모든 것이 그에게는 매우 놀라운 풍경이었다. 교육혁명이 이루어지고 있는 세계 곳곳의 현장을 둘러본 그가 바라본 대한민국 모습은 어땠을까?

“수능이 있던 그 목요일 아침, 저는 지금까지 그토록 대단한 효력을 보였던 한국의 교육 방식이 더 이상 성공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신호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 또한 제가 만났던 대부분의 교사와 부모도 중압감이 크고 높은 성취도를 요구하는 교육 방식이 지난 40년 동안 국가 발전에 기여했을지 모르지만, 오늘날의 상황에서는 더 이상 적합하지 않은 게 아닐까 걱정하고 있었습니다.”(6쪽)

대한민국 교육기본법은 학교 교육이 ‘학생의 창의력 계발 및 인성 함양을 포함한 전인적 교육’을 지향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는 알렉스 비어드가 여정을 마치며 9가지로 정리한 학습혁명 선언을 모두 포함하는 말이다(1. 평생 배운다. 2. 비판적으로 사고한다. 3. 창의성을 발휘한다. 4. 품성을 개발한다. 5. 일찍 시작한다. 6. 협력을 강화한다. 7. 가르치는 연습을 한다. 8. 기술을 현명하게 사용한다. 9. 스스로 미래를 건설한다). 지금 모두가 한목소리로 외치고 있는 ‘교육의 정상화’가 단순히 입시 제도의 개편만을 의미해서는 안 된다.

이 책에 소개한 사례 중 그 어떤 것도 정답일 수는 없다. 다만 아이들의 미래와 행복을 위해 더 나은 교육 방향을 찾으려 애쓰는 마음, 아이들과 선생님이 쌓는 신뢰 관계, 다른 사람과의 협력을 통해 성과를 얻고, 잠재력과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꾸준한 노력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교육도 허울뿐인 임시방편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노력을 통해 우리에게 맞는 개혁의 방향을 찾아야 할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37건)

구매 Natural Born Learners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c****a | 2020.04.25

이 책은 교육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교육의 무게 중심을 잡아주는 책이었다. 


(프롤로그)

최근 회의가 자주 있었다. 토론보다는 일방적인 전달사항과 자기 주장만 있는 회의였다. 우리는 토론의 방법을 배우지 못한 세대라는 생각을 했다. 

이런 생각으로 교육에 대한 어떤 정답을 찾고 싶다는 마음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학교의 가르침의 방식이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해 어디선가 이런 말을 했다. 

19세기 학교 모델에서 20세기 교사들이 21세기 아이들을 가르친다. 

어떻게 학교가 달라져야 하는지 알고 싶었다. 


(제 1 부 새롭게 생각하기)

   학습에 있어서 새로운 방식이 도입되고, AI와 같은 시스템이 교육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래서 거기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것이라는 불안감까지 조성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여기서는 교육에서 기계의 역할을 인간의 역할과 구분하고 있으며, 기계의 도움을 받을 수는 있지만 교육의 핵심은 인간이며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이 교육이고, 거기에는 반드시 사회적 상호작용이 필요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 

   온라인 개학이라는 사태에 대해 '에듀테크'라는 부서가 새로 생긴 학교들이 있다. 정확한 방침도 없고 교육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검증도 없다. 단순하게 미디어를 이용한다는 것이고, 교사는 수업을 관리하는 역할만을 하고 있다. 

   생각하는 기계의 등장으로 AI가 교사를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것을 교육이 아니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사회적 상호작용, 창의성, 직관력, 실수, 개성, 관계형성  등이 바탕이 되어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고, 교육이 갖고 있는 개개인에게 다른 효과와 목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책에서는 인간이 우위를 보이고 있는 3자기 분야를 제시하고 있다. 

1) 새로운 발상이나 아이디어를 내고, 창조성을 발휘하고, 목적의식을 갖는 '관념화' 능력

2) 말하거나 쓰기, 듣거나 읽기 같은 '복잡한 의사소통' 능력

3) 막대한 양의 복합적인 감각 정보를 동시에 처리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큰 틀 안에서의 패턴 인식'능력

그리고 이 장의 마지막에서는 학교는 좋은 삶을 사는 데 필요한 도구를 다루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기계가 제시하는 내용이 교육일 수는 없다는 뜻이라고 생각했다. 


  확실히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 교육이다. 

교육이나 학습은 정신적인 작용이고, 그것을 기계가 대신 할 수 없는 또다른 이유는 학습은 일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어떤 적절한 과제에 대해 동기가 생겨서 행동을 하게 되는 일,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한 돌봄은 교육을 간접적으로 지탱해 주고 있는 힘이다. 


  교육을 지탱하는 6C : 협력(Collaboration), 소통(Communication), 내용(Content),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창조적 혁신(Creative innovation), 자신감(Confidence)


"적절한 기원, 기대, 환경만 갖춰진다면, 모든 아이들은 좋은 성과를 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제 2 부 더 잘하기)

다시 중학교 때 도덕 선생님이 하신 말...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은 책을 읽지 않고, 종교도 없는 사람이야."

스스로 삶에 대한 철학도 없고, 방향성을 제시해 줄 사람도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대학을 졸업하고 일을 하면서, '나에게 선생님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아마도 삶이 헷갈리고 판딘력이 없었던 20대가 힘들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이 장에서는 학습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학습에 사용할 대표적인 도구로 책과 스승을 들고 있으며 교육을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특히 현재의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알고 있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배우느냐가 중요하는 말도 나온다. 그러한 배우는 자세를 평생학습과 연결시키는 것이 현재 교육이 해야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교육의 미래 = 일반지식+생각하는 능력+실천하는 능력


학습은 전적으로 교사의 전문성과 열정에 달려 있으며, 그 밖의 것들은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우리가 생각하는 교육은 지식을 넓히는 것이 아님이 확실하다.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 옳지 않은 일에 대해 냉정히 비판을 할 수 있으며, 불편한 일을 바꿔나갈 수 있는 실천력을 가진 사람을 키워내는 일이다. 그렇다면 지적교육의 바탕에는 품성교육과 철학이 있어야 하는 것이 너무나도 분명해졌다. 

  실제 이 책에서도 품성교육의 사례를 들고 있다. 과거의 품성교육이 공감능력, 창의성, 사회성에 있었다면, 앞으로는 추진력, 결단력, 회복탄력성 등의 더 넓은 영역의 품성 능력이 필요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 특히 마시멜로 실험을 전략적으로 해석하는 점도 주목할 만한 내용이었고, Grit에 대해 강조하는 내용도 공감이 되었다. 

GRIT : Growth, Resilience, Intrinsic motivation, Tenacity

 

(제 3 부 더 깊이 관심 갖기)

  여기서는 비판적 사고와 실천하는 힘을 갖게 하는 교육에 대해 다루고 있다. 비판적 사고를 위한 바탕에는 지식이 아닌,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한 연습으로 자신의 철학이 담긴 사고와 토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지식에 대한 위험성도 경고하고 있다. 

 '얕은 학식은 뇌를 도취시킨다'

 '우리가 무언가에 대해서 실제로 아는 것이 적을수록 자기 자신을 전문가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


  2014년 홍콩에서는 우산혁명이 있었다. 이 중심에는 조슈아 윙이 있었고, 그가 이끈 민주화에 대한 이 혁명에 대해 어떤 교육이 그를 우산혁명을 이루도록 하였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마틴 루터 킹이 제시한 시민 불복종의 정의 (인간은 부당한 법을 위반할 도덕적 권리가 있다)

  학교는 올바른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고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소여야 한다. 그러한 결과가 지식의 실천과 행동으로 발현되는 것이다. 


(에필로그)

지금 배우고 있지 않다면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다. 


교육에 대해 거창한 생각은 거추장스럽다. 교사 하나하나가 열정을 갖고, 학습자가 자신의 동기를 가지고 성장하려는 철학이 교육이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 

분명한 것은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고, 조력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사람으로 교육을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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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앞서가는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는가를 읽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눈****을 | 2020.04.25

앞서가는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는가를 읽었습니다. 굉장히 두꺼운 책이나 교육에 대한 기대감으로 구입했고 천천히 읽었습니다. 최근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급격한 정보화의 흐름 속에서 교육만이 정보를 독점하던 시대는 끝나고 있습니다. 평생 학습시대라고 해서 학교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만으로 평생을 직장생활을 하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즉, 사회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데 아직 우리 교육현장은 그렇게 변화하고 있지 못합니다. 이 책은 흔히 교육적으로 핫하다고 하는 흐름들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호작용을 강조하기도 하고 평생학습으로서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또한 인공지능을 이용해 기계를 이용해 우리의 앎을 넓힐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고도 이야기합니다. 교사들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추천하는 책입니다. 일개 교사로서 교육 현장을 바꾸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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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전성호]앞서가는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는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참**무 | 2020.02.15

[전성호]앞서가는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는가

 

알렉스 비어드라는 영국의 교육학자로 교육의 나침반과 지도가 되고자 고민을 하고 쓴 책이다. 지금은 새롭게 생각하고, 더 잘하고, 더 깊이 관심을 갖기를 통해 21세기 배움의 시대를 살아가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21세기 교육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를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학습의 윤리적이고 인간적 측면을 재발견해야 한다.

첫 번째로 새롭게 생각하기에서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차별화를 통해 인간의 탁월한 능력 부분은 인공지능이 절대로 넘을 수 없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왜냐하면 인간은 타고난 학습자이기 때문이다. 또한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학교 시스템은 아이들의 습관을 만들고 학습 시간을 최대로 늘리는 데 철저히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경험은 마음에 흔적을 남길 때 우리 뇌는 변한다. 의미가 있어야 집중도 가능하다. 학습은 그만한 노력이 필요하다. 학습의 궁극적인 목표는 평가하고, 깊이 생각하고, 선택할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두 번째, 더 잘하기는 궁극적으로 창조적인 배움의 포용을 의미한다. 그러기 위해서 경험해봐야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다. 창의성의 시작은 자유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깊은 생각에 잠길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미래에는 아이들에게 더 많은 자유와 실패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하지만 학교가 창의력을 억압하거나 없애버릴 수도 있다. 미래의 가장 가치 있는 노력은 인간의 잠재력을 개발하는 것이다. 규칙을 깰 수 있으려면, 먼저 규칙을 모두 배워야 한다. 선생님도 교육을 위한 연수도 필요하다. 전문성과 열정에 달려 있으며 모든 교사들이 유능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세 번째, 더 깊이 관심을 갖기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시험을 잘 보기 위한 학생들의 고민에 대한 것이다. 마틴 셀리그만과 더그워스가 연구한 내용을 토대로 KIPP 아카데미를 설명하고 있다. 또한 명상 수업에 대한 것도 있었다. 더 깊이 관심 갖기는 느끼기를 개발해야 하는 부분이다. 아이들이 교훈을 얻는 방법은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다. 사실과 사실이 아닌 것을 구분할 줄 아는지 여부는 오늘날 중요한 능력이다. 배움은 인간의 가장 큰 활동이다. 그리고 혼자가 아니라 함께 배울 때 최대의 성과를 낸다.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학교를 만들어야 하며, 결속을 포용해야 한다. 지식과 윤리 뿐만 아니라 행동도 발전시켜야 한다. 경제만큼 정치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지금과 같은 시대에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배움 뿐이다.

 

이 책은 결국에는 배움을 강조하고 있다. 만약 이 책에서 답을 원했다면 실망을 할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이 책은 과정을 살펴보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만약 그런 내용을 원했다면 미래학자의 책을 읽어봐야 할 것이다.

 

아이들에게 적용하고 싶은 내용들이 많이 들어 있는 보물 같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뒤에 제공되는 참고문헌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이런 좋은 책을 출간해준 아날로그 출판사와 번역가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좋은 내용을 만났으니 한번 더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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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구매 굉장히 열심히 썼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골드 b*****c | 2020.03.04
다양한 교육현장을 다니면서 열심히 정리한 글이다. 참고할만한 내용도 많았고 세교 교육 흐름도 간단히 훑어 볼 수 있는 책이다. 단, 다양한 국가 기관을 소개하다 보니 깊이 있는 분석이나 내용을 기대하긴 힘들다.
그래도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정도는 읽어 보기를 권한다.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더 느끼는 게 많아진다. 아울러 자녀가 있는 부모는 더 읽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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