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스구루 작가의 한 줄 정리의 힘을 읽고 쓴 리뷰립니다.
수많은 정보의 홍수속에 살지만 그것을 제대로 정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책들을 읽나봐여...ㅎㅎ 지인 선물로 받아서 읽기 시작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자기계발서는 확 와 닿지는 않네여..
뭐랄까...초반부는 간결하고 인상적이었는데여 뒤로 갈 수록 분량채우는 느낌이 들었어여..한 줄로 간단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면서 정작 이 책은 그렇지를 못한 느낌...입니다.
배우는 행위 그 자체에 만족하고 당장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방식으로 학습해서는 배운 것을 오래 기억할 수 없을 뿐더러 업무에 활용할 수도 없다 먼저 내가 무엇을 위해 이것을 배우는지 목적을 명확히 하고 내용의 핵심과 본질을 파악해야 한다 그래서 저자가 고안한 획기적인 학습법이 바로 20자로 한 줄 정리법이다 배움에 많은 시간과 돈 에너지를 투자하는데 그 지식을 제대로 머릿속에 저장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한 줄 정리법은 책이나 세미나 강연 등에서 접한 방대한 지식을 단 20자로 정리하여 머릿속에 저장하도록 돕는다 머릿속에 저장하는 것은 딱 한 문장이지만 내용의 핵심과 본질을 담고 있기에 그 문장에서 많은 파생되고 연결된다 저장 용량이 작은 반면 활용도는 상당히 높다는 뜻이다 이 책을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많은 것을 투자하여 얻은 지식을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불세출의 경영인 스티브 잡스를 떠올려 보자 그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멋들어진 프레젠테이션으로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잡스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경영인은 훌륭한 강연자이기도 하다 이러한 사례는 설명 능력이 성패를 좌우한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설명 잘하는 직장인은 직장 내에서 인정받고 몸값이 달라진다 설명을 잘한다는 것은 남을 이해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고 곧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구성원을 이끌어 갈 수 있음을 뜻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설명 능력을 키울 수 있을까 상대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지식을 정리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what why how의 의문으로 사물을 이해한다 각자의 성향에 따라 무게 중심을 두는 의문사가 다를 뿐이다 이 책은 내가 깨달은 것을 각 의문사에 대입하여 미리 질문을 만들고 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지식을 정리하여 타인에게 제대로 설명하는 방법을 키우도록 돕는다
일이란 무엇일까? 직장 내에서는 구성원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만들도록 돕는 것이다 성과를 독식하겠다는 욕심으로 아는 것을 타인에게 베풀지 않는다면 그 직장인은 곧 도태되고 만다 돈을 버는 것도 같은 이치다 사업가 특히 개인 사업가라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고객이 바라는 것을 이루도록 도울 때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다 10명 중 9명의 자영업자가 4년 내에 폐업하는 우울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주변을 편하게 만드는 것이 일이라는 인식을 확고하게 가져야 한다 식당 역시 고객이 직접 음식을 만드는 수고를 덜어 주고 집에서는 접하기 힘든 맛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는 주변 사람을 편하게 만든다고 할 수 있다 당신이 하는 일이 무엇이든 나의 만족이 아니라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언어로 표현하는 것 이것이 지식을 수익으로 연결하는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