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로 기옌 저/우진하 역
한상춘 저
알렉스 칸트로위츠 저/박세연 역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현재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반 이상은 미래에 새로 생길 직업을 가질 것이다라는 보도를 본 기억이 납니다. 이미 산업현장에서는 로봇이 단순한 일력을 대신하고 있고, 첨단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면서 인간이 간여해야 할 일거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 노동 뿐 아니라 판사, 변호사, 의사, 은행원 등 전문직에 대해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체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과거의 산업혁명에서는 사라진 일자리 보다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창출이 더 많이 생겼기 때문에 이러한 걱정이 없었지만, 지금은 기존의 일자리 뿐만 아니라 미래의 새로운 일자리도 로봇과 인공지능이 대신하지 않을지 무척 걱정이 되고 궁금합니다. 이 책을 통해 미래의 일자리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라도 풀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책에서는 총 10장으로 구분하여 다양한 형태의 직업에서 로봇이 대체되는 과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회 전 범위의 직업에 대해서 다루고 있기 때문에, 특히 아이의 미래 희망과 관련된 부분과 현재 나의 직업과 관련된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의학, 생명공학자가 되고 싶은 아이에게는 그래도 희망이 있는 것 같습니다. 로봇의 도움으로 정확한 진단이나 치료의 수준이 높아질 것입니다. 아무리 경험 많은 의사가 내리는 진단 보다 훨씬 많은 빅데이터 진료 자료에서 내리는 로봇의 진단이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기술이 의사가 하는 일의 80%를 대체할 것이라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일의 대체일뿐이고 일자리의 대체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의사는 여러가지 업무에 이러한 로봇을 이용하여 더 효율적으로 일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지금의 질병관리 체계에서 건강 관리를 중심으로 하는 능동적인 의학 발전이 기대된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피부과, 외과 의사 보다 내과 의사의 미래가 더 밝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무인 자율주행자동차, 전기자동차로 인하여 자동차 산업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자동차산업은 대표적인 제조업으로서 향후에 많은 부분이 로봇이 대체하게 될 것입니다. 공장에서 일하는 인간은 자동차와 상관없이 이 로봇을 관리하는 역할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반대로 주문식소량생산 분야에서는 3D프린터가 제조업을 장악할 것이라고 합니다. 3D프린터의 적용 분야는 재료의 개발에 따라 그 활용범위가 거의 제한이 없을 정도입니다. 인간의 신체 일부는 물론이고 컴퓨터로 디자인이 가능한 모든 주문 상품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초대형 제조물 상품에 주문자마다 다른 내장 사양이 적용된 산업에서는 그 영향이 덜 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로봇의 도움으로 산업이 발전하고 편리함을 얻게 된 인간이지만, 이로 인하여 미래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걱정해야 하는 시대도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과거, 현재를 잘 이해하고 미래를 잘 이해하여 준비한다면, 걱정 보다는 희망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하게 변화된 우리 사회.
재택근무로 전환되면서 앞으로 내가 준비해야될 것들은 무엇인지, 주변 환경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알아보아야겠다 싶어 이책을 구입하였다. 변호사, 의사, 회계사, 교사 등 현재 좋은 직업으로 분류되고 있는 직업들이 곧 다가올 미래에는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되고, 현재 존재하는 직업들의 반 이상이 없어질 것이다. 각 분야별로 현 상황과 앞으로 준비해야 될 점 들에 대해 사례를 들어 심도있게 설명해놓아 많은 도움이 되었다.
2013년 옥스퍼드대의 한 연구진이 향후 15년에서 20년 사이에 미국 일자리 47%가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위험이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18세기 후반 산업혁명 이래 기술로 인해 많은 일자리가 사라졌다. 하지만 지금까지 인간은 항상 기술이 파괴한 것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왔습니다. 지금 문제는, 앞으로도 우리가 없어지는 일자리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계속해서 만들어낼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점점 더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바로 가장 최근에 엘리베이터 안내원과 전화 교환원, 공장 노동자 그리고 손에 빗자루를 들고 거리를 쓸던 청소부들이 하나둘 사라져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주차 요금 징수원과 매표소가 빠르게 사라지고 공항 항공사 창구 직원들과 탑승 수속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의 많은 식당에서는 컨베이어 벨트가 서빙 인력을 대신하고, 많은 생선초밥집에서는 로봇이 요리사를 대체합니다.
직장이 위협받는 것은 육체 노동자들만이 아니고 언론인, 여행사, 부동산 중개업자, 은행원, 보험사, 회계사, 변호사, 의사 등 화이트 칼라 노동자들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사실상 어떤 직업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자동화로 인한 영향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모든 사태에 대기업의 대응은 자신들이 일자리를 말살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고, 운영을 자동화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신규 고용을 창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자동화와 인공지능으로 인해 점점 더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기술 발달의 가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이런 과거 추세가 지속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기술적 실업 그리고 로봇들이 많은 일자리를 대체하는 세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라는 질문이 향후 수십 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가 되리라는 것을 저자는 의심하지 않습니다.
어떤일이 자동화될 확률은 노동자가 보유한 기술력, 교육 수준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고도의 스킬을 갖춘 사람들은 기술 변화에 발맞추어 어떤 직업이 새로 나타나더라도 새로운 직업으로 옮겨갈 수 있고, 새로운 기술에 금방 익숙해질 만큼 충분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낮은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노동자는 기계나 로봇으로 완전히 대체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학문적 훈련과 창의성, 독창성, 사회성, 감성 지능 등이 미래 일자리의 핵심이 될 것이므로 대학에서도 이런 역량을 가르쳐야 합니다.
이스라엘 항소법원 판사, 일본 호텔 로봇, 개인 비서 로봇, 로봇 안내원, 알고리즘으로 대체되는 부동산 중개인, 로봇 경비원과 로봇 재고 조사원, 생체공학 병사, 한국의 로봇 병사 등 이미 많은 부분에서 일자리가 대체되고 있습니다.
기술 낙관론자와 회의론자의 주장을 설명하고 각각의 주장을 뒷받침할 여러가지 분석적인 예측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 가야 할 지를 알려줍니다.
기자, 서비스 직원, 은행 직원, 변호사, 의사, 교사, 공장 노동자, 연예인 등이 로봇에 대체된다는 것을 파트로 나누어 분석적으로 자세하게 알려주고 마지막 파트에 미래의 일자리를 명확하게 알려줍니다.
책 속에서 많은 것을 얻었고 미래 일자리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었고 우리가 대비해야 할 많은 부분을 알게 되었고 안주하지 말고 부단히 미래를 준비해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