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아까운 음식 재료들,이젠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직접 재배하세요저녁이나 점심 식사를 위해 채소 요리를 한다면, 소량의 채소만을 사기는 어렵죠. 가격 대비 용량을 따져보고 이쯤은 며칠 내로 먹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많은 양의 채소를 사게 되죠.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지는 않죠. 언제 사뒀는지도 모를 채소들이 냉장고 속에 있는 걸 보면 아차 하는 생각이 들죠. 먹고 싶을 때 바로바로 신선한 채소를 먹을 수 있다면 귀찮지 않을 거예요. 파릇하게 돋아나는 새싹들을 보면 새로운 생명을 키운다는 성취감과 식물을 재배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키우는 것만큼 잘 자란 채소를 맛있게 요리해서 먹는 것도 중요하죠. 이 책에는 내가 키운 채소를 이용해 신선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간단한 레시피까지 소개하고 있습니다.콩나물, 새싹 메밀, 새싹 알팔파 등의 새싹채소와 어린잎채소 그리고 상추, 잎비트, 시금치, 셀러리 등의 잎채소, 루꼴라와 딜, 바질 같은 허브 등 35종의 채소 키우기를 저자가 직접 그림으로 그려 설명해 놓은 방법을 따라 키워보세요. 이렇게 키워 수확한 채소로 샐러드나 쌀국수, 피자 등을 만들어보세요. 내가 키운 채소로 만든 요리는 세상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는 한 끼가 될 것입니다. 또한 손쉽게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대파나 당근, 고구마, 토마토 등을 키우는 방법은 물론 영양분 주는 법, 다 키운 후 화분 정리하기와 병충해 예방법 등 깨끗한 재배와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모든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지금, 집안 작은 공간을 마련해 건강한 삶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