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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도 미니멀리즘

단순한 음식은 어떻게 단순한 삶을 완성하는가

황민연(베지미나) | 사이몬북스 | 2019년 12월 2일 한줄평 총점 9.0 (12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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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미 여행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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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여기 한명의 여성이 있다. 야근도 마다하지 않고 일했으며 디자이너로서 나름의 성취도 일구어냈다. 물론 세상이 가르쳐준 대로 열심히 욕심껏 살았다. 교과서에서 배운 것처럼 아무거나 ‘골고루’ 먹었으며, 남들처럼 배달음식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랫배가 나오고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병원을 전전했다.

시중에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다 시도해보았다. 닭가슴살도 먹었고 피부에 좋다는 한약도 먹어보았다. 그러나 살은 빠지는 듯 하다가 도로 쪘고, 몸은 더 아파왔으며 피부도 거칠어졌다. 어느 날 그녀는 작심한 듯 채식(자연식물식)으로 바꾸었다. 독소가 빠져나가면서 변비도 뱃살도 여드름도 사라졌다.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졌다.

가벼워진 몸은 맑은 영혼을 불러왔으며, 삶이 바뀌기 시작했다. 음식이 단순해지자 삶도 단순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옷가지와 세간을 정리했다. 화장품을 버리고 물 세안과 물로만 머리감기를 시작했다. 잘 나가던 회사를 정리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시작했다. ‘끌려가던 삶’에서 ‘끌고 가는 삶’을 시작한 것이다. 소로우가 그랬고, 법정스님이 그랬고, 헬렌 니어링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자, 이제 그녀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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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추천사
1장 ? 편식은 어떻게 나를 송두리째 바꾸었나
- 나는 거짓말쟁이였다
- 음식을 바꾸다
- 2주 만에 뱃살이 사라지다
- 화장품을 없애다
- 심박수가 100회에서 60회로 줄다
- 월경통이 감쪽같이 사라지다
- 다이어트와 작별을 선언하다
- 나를 사랑하기 시작하다
2장 ? 인간은 무엇을 먹도록 설계된 동물일까
- 침팬지의 육식 비중은 겨우 2%
- 코끼리가 풀만 먹어도 살찌는 이유
- 늙는다고 모두 병드는 것일까?
- 건강하게 먹어도 아픈 사람들
- 음식을 바꾸고 인생이 바뀐 사람들
- 식단에 정답은 없다
3장 ? 요리 행위를 멈추다
- 김밥도 1분 만에 뚝딱
- 요리, 더 이상 간단할 순 없다
- 냉장고를 비우면 일어나는 일들
- 족발 냄새에 혹하고 라면 냄새에 혹하고
- 해외여행도 과일 하나로 가능했다
4장 ? 사회생활은 삼겹살이 아니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일 케이크는?
- 삼겹살 없이 사회생활 못한다고?
- 제주도는 똑같은데 우리 가족은 변했다
- 아빠가 만든 우리 식구의 행복텃밭
- 친구는 내가 행복해 보인다고 했다
5장 ? 당신이 먹는 것이 당신을 만든다
- 더위도 안 타고 추위도 안 타고
- 산 음식과 죽은 음식의 차이
- 계획 없이 치앙마이로 떠나다
- 길고양이는 귀엽지만 비둘기는 더럽다고?
- 내일 죽으면 뭐 할 거냐고?
- 못 먹는 게 아니라 안 먹는 거야
6장 ? 단순한 음식이 단순한 삶을 완성한다
- 퇴사를 결심하다
- 음식을 바꾸면 삶이 단순해지는 증거들
- “대견하다, 엄마는 너를 늘 응원한단다. “
편집자의 말
참고자료

저자 소개 (1명)

저 : 황민연(베지미나)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고 디자이너로 일했다. 남들처럼 성공을 위해 열심히 일했고 아무거나 ‘골고루’ 먹었다. 아랫배가 나오고 몸이 아팠다.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닭가슴살을 많이 먹었다. 그러나 몸은 더 아팠고 여드름도 심해졌다. 배불리 먹어도 살이 빠지는 자연식물식으로 바꾸었다. 독소가 빠져나가면서 여드름도 변비도 사라졌고 뱃살도 빠져나갔다.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졌다. 음식을 바꾸자 몸이 바뀌었고 생각이 바뀌었다. 냉장고의 ‘골고루 음식’을 버렸다. 화장품을 버리고 물 세안을 시작했다. ‘남에게 보여주는 삶’에서 ‘내가 즐거운 삶’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최소한의 삶’을 시작...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고 디자이너로 일했다. 남들처럼 성공을 위해 열심히 일했고 아무거나 ‘골고루’ 먹었다. 아랫배가 나오고 몸이 아팠다.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닭가슴살을 많이 먹었다. 그러나 몸은 더 아팠고 여드름도 심해졌다. 배불리 먹어도 살이 빠지는 자연식물식으로 바꾸었다. 독소가 빠져나가면서 여드름도 변비도 사라졌고 뱃살도 빠져나갔다.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졌다. 음식을 바꾸자 몸이 바뀌었고 생각이 바뀌었다. 냉장고의 ‘골고루 음식’을 버렸다. 화장품을 버리고 물 세안을 시작했다. ‘남에게 보여주는 삶’에서 ‘내가 즐거운 삶’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최소한의 삶’을 시작한 것이다. 이 책은 음식을 통해 삶을 송두리째 바꾼 그 2년 동안의 기록이다.

코넬대학교 Plant-based Nutrition 수료.
블로그 ‘베지미나’ 운영 (https://blog.naver.com/minimina0226)

출판사 리뷰

당신은, 당신이 먹은 것의 결과물이다
'You are what you eat'이라는 말이 있다. 번역은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당신이 음식을 바꾸면 몸이 바뀐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몸만 바뀌는 것이 아니다. 몸이 바뀌면서 삶이 바뀐다는 사실이다. 여기 그것을 증명해낸 한 여성이 있다. 뱃살이 빠지고 질병이 나았을 뿐 아니라 ‘단순한 삶’으로 방향을 틀게 한 이유가 바로 음식이었다는 것을 말이다.

그녀는 이제 화장을 하지 않는다
자연식물식(과일과 채소와 곡물을 위주로 먹는 채식)을 실천한 이후 몸이 가벼워지면서 삶을 바꾸었다. 물 세안을 시작했고 샴푸를 없앴다.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폼 클렌징으로 벅벅 문지르고... 비비로 가짜 피부색을 만들고... 코와 턱에 분칠을 하고 새빨간 립스틱을 발랐는지. 왜 나의 진짜 모습을 가리려고 했던 것일까. 왜 남에게 잘 보여야 나를 사랑할 수 있었던 것일까.”

쓰레기 더미에서 탈출하는 법
냉장고를 열어보시라. 먹다 남은 음식들이 쏟아져 나온다. 옷장을 열어보시라. 평생 다시는 입지 않을 옷들이 쌓여있다. 오늘 그것들을 다 버린다면 해결될까? 1년 후면 또 다시 쌓일 것은 자명한 이치다. 당신의 영혼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영혼이 바뀌는 방법은 무엇일까? 당신이 먹는 음식을 바꾸어야 한다. 그것을 증명해낸 작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시라.

종이책 회원 리뷰 (8건)

올해 목표는 채식주의자 입문 입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타* | 2020.01.15
윤리적인 이유로 한동안 페스코베지테리언 까지 실천하다가 지방근무와 기숙사 생활로 저의 식단과 제 자신을 잘 돌아보지 않는 2019를 보냈어요. 올해 목표인 자연식물주의 위주의 식단을 실천하는데 가장 많은 도움을 준 길잡이 같은 책이에요. 기후위기에 하나둘씩 한끼 채식하는 온라인 운동이 번지고 있는데요, 막연한 사람들에게 동기부여가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몸에도 미니멀리즘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o****l | 2020.01.15

자연식물식에 관심을 가지게 된 후, 자연식물식/비건 블로거로 유명한 베지미나님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마침 이번에 [몸에도 미니멀리즘] 이라는 책을 내셨다고 해서 읽게 되었다.

나도 베지미나님 처럼 과거에는 살이 찌지않는 체질이라 생각하고 정크푸드, 가공식품등을 많이 먹는 사람이었다.

몇년을 그렇게 살다보니 이제는 점점 배도 나오고 몸 곳곳에서 병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도 자연식물식을 조금씩 실천하고 있다. 


자연식물식이란 고기,생선,계란,우유 같은 

일체의 동물성 음식과 빵,면,설탕 같은 정제,가공식품은 먹지않고 현미같은 비정제 곡식과 채소와 과일만 먹는 식단을

말한다. 비건이라는 단어가 도덕적의미를 포함하고 있다면 자연식물식은 같은 채식이긴 하지만 좀 더 건강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 책의 내용에 의하면 베지미나님이 자연식물식을 시작하고서는 그 전에 앓았던 질병들은 모두 없어졌으며 

심박수가 줄어들고 자신의 몸에서 흐르는 혈류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생리통, 생리전증후군도 사라졌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뭐든지 골고루 잘 먹어야 건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기,채소,계란 할 것 없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나도 그렇게 생각해왔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자연식물식에 대해서 정보를 찾으면 찾을수록 이제껏 내가 상식이라고 생각하고

정상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모두 잘못된 것이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자연식물식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아직은 한국에서 채식을 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예전보다는 많은 인식의 변화가 있었고, 앞으로 더 알려지게 되면

외국처럼 한국도 채식하기 좋은 나라가 될 것 같다.


나는 아직까진 매일매일 자극적이고 화려한 음식들 사이에서 갈등하지만 이 책을 읽고 다시한번 결심을 다지게 되었다.

나와 같은 감정을 느끼고 실천해온 사람의 글을 읽다 보니 내 몸에 해로운 음식과 화장품에서 멀어지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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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도 미니멀리즘
내용 평점1점   편집/디자인 평점1점 | YES마니아 : 로얄 홍*장 | 2020.01.12
객관적이고 중도적인 스탠스를 표방하는 것처럼 기술하고 있지만 "무조건 채식이 옳아"로 전개되는 양상에 아쉬움이 많이 느껴집니다.

본래 채식을 추구하거나 비건이던 분들은 이 책을 읽고 "그래, 나 잘하고 있어!"라는 위안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채식에 대해 객관적인 근거를 확인하고 싶어서 책을 구매하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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