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릴지브란의 언어는 어느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심오함을 내포하고 있다. 그의 글은 한줄도 그냥 넘겨 읽는 산문이 아니라, 비유와 은유, 상징등 시적요소를 가미하면서도 글속에 내포하는 의미심장한 표현들과 결합하여 다시한번더 글을 읽게끔 하고있다. 평범한 단어와 문장속에서 울려펴지는 한편의 언어의 교향곡을 듣고있는 듯하다. 그리고, 그 글의 대부분이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 전반에 걸쳐서 경험하는 행위와 현상, 추상적 관념과 사물들에 관한 통찰적 견해를 싣고 있기 때문에 글을 읽어 가는 동안 삶을 음미하고, 반성하고, 새롭게 깨닫는 계기가 될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