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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공무원 생활

생각보다 방대하고 의외로 전문적인 공직 라이프

김철원 | 마인드빌딩 | 2020년 11월 19일 리뷰 총점 9.7 (408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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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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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의외로 다이내믹한 공직사회
그곳에서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과 스킬

고용 불안정의 시대인 현시점에서 신입 9급 공무원은 많은 이들에게 있어 부러움의 대상이다. 그러나 입직한 지 3년이 되지 않아서 퇴직하는 신입 공무원, 그리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공무원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엄격한 상하관계, 경직되고 후진적인 조직문화, 강경하고 감정적인 민원, 낮은 기본급, 의외로 센 업무 강도가 그 주된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쉽게 말해서 이 시대의 신입 9급 공채생은 조직문화에도 일에도 쉽사리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을 가졌다는 이유로 이들은 자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하소연할 곳도 없다.

좋은 직업을 갖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들의 아픔이 당연시되어서는 안 된다. 이 책은 우선 신입 공채생들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하면서, 왜 이 시점에서 신입 공채생이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지를 차분하게 설명해 준다. 그리고 회식 도중 조용히 사라져서 집에 갈 수 있는 방법, 강경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과 같은 구체적인 스킬, 그야말로 얄팍한 처세술에서 상대방을 이해하는 마음에 이르기까지 신입 공채생들의 공직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소개한다. 이 책은 신입 공채생들의 정시 퇴근과 평화로운 직장생활에 도움을 주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하지만, 더 나아가서는 의미 있는 공직자로서의 삶과 소중한 개인으로서의 삶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에 더해 9급 공무원을 직업으로 고려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은 시험 준비를 결정함에 있어 공직 업무의 성격이나 일에 대한 흥미보다는, 장기간의 수험 기간을 버틸 수 있을지, 그리고 정말 합격할 수 있을지, 합격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공무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 정부 조직의 문화는 어떠한지 참고하고, 자신의 성향과 적성을 돌아본다면 청년들의 소중한 진로 의사결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책머리에

서장 최 서기보

1부 9급이 마주하게 될 현실

1장 생각보다 힘들어요
꽃길은 없다
책임져야 할 일은 너무 많다
9급 공채생을 위로해 주는 사람은 없다
*철밥통 깨고 나오는 청춘, 그들은 왜…
2장 고용 불안 시대에 선 청춘
안정적인 일자리, 전 세계 노동자가 바라는 그것
문과생의 첫 직장
밀리는 월급과 헝클어진 마음
9급 공채, 모두에게 열려 있는 길
3장 고용 불안 시대에 공무원이 된다는 것
9급 일이 힘든 이유 #1 고용 불안 시대에 안정적인 직업을 가졌다는 점
9급 일이 힘든 이유 #2 시민들의 눈높이가 높다는 점
9급 일이 힘든 이유 #3 지금은 과도기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농경문화
4장 신참 공무원이 하는 일 Ⅰ
공무원이 하는 일
누구나 할 수 있는 단순 업무? 전혀!
무거운 의사결정도 공채생의 일
5장 신참 공무원이 하는 일 Ⅱ
업무분장: 공무원의 구체적인 임무
코로나19, 그 누가 상상이나 했으랴
공채생이 못할 일은 없다
*복지정책 성패는 일선 공무원이 좌우

2부 9급이 마주하게 될 조직과 조직원

6장 월급이 얼마인가요
월급을 줄여서 말하는 유일한 직종
복잡한 보수 체계: 기본급과 18종의 수당
아, 그래서 도대체 얼마를 받는다는 말이냐
공무원연금, 언제나 개혁의 대상
7장 정부 조직은 이런 인재를 원한다
고참이 원하는 신참의 세 가지 덕목
고참들의 보상 심리 또는 본전 심리
첨예한 세대 갈등
여러분은 고참과 관리자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9년 차 직장인 ○○ 씨의 가상 블로그
8장 너무나도 확실한 위계질서
최고 의사결정권자에게 집중된 권한
수직적?경직적 조직문화
“전 못하겠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가
*슬기로운 불복종
9장 거대 관료제의 소중한 부속품
‘신참이 뭘 알겠어……’ 얕보는 마음
얕보면서도 ‘담당자로서 명확한 주관을 가져야 한다’고 하는 심리
사내 정치
좋은 점도 많다
10장 고참과 사이좋게 지내려면
인사, 좋은 인간관계의 거의 모든 것
고맙다는 말과 미안하다는 말
고참과 관리자 유형 분석
*권 주임님께 감사합니다
*관광과 권 주임님 칭찬합니다
11장 인간관계의 정점, 회식
회식의 중요함
회식 도중 빠져나갈 타이밍
경조사, 새로운 인간관계의 시작

3부 9급이 마주하게 될 일과 손님

12장 규정 숙지, 정부 일의 거의 모든 것
공무원은 정말 여섯 시에 퇴근하는가
세 번만 읽어 보면 ‘직장의 신’이 된다
“안 된다는 규정 좀 보여 줘 봐!”
*민원인과의 권력 다툼에서 발을 빼자
13장 문서, 정부 조직의 공식 언어
공무원은 문서로 말한다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문서를 만들어야 한다면
계획서 예시: 원천기술 자립역량 강화 방안
14장 후회하지 않을 결정을 내리자
민감한 사안은 ‘후회하지 않을 결정’을 내려야 한다
손이 빨라야 일찍 퇴근할 수 있다
15장 특별한 고객은 특별하게 관리한다
특별한 고객이란
내가 겪었던 특별한 고객
기록하고, 공문을 남기자
상처 난 마음도 정성스럽게 관리하자
16장 죽을 만큼 힘들다면
무엇이 여러분을 힘들게 하는가
공식적으로 도움을 청하라: 상담, 인사고충, 휴직
17장 그래도 힘들어하는 동료를 그냥 둬선 안 된다
내가 일찍 퇴근하는 것은 오로지 내 능력 때문인가
힘들어하는 동료에게 도움을 주자

4부 의미 있는 삶

18장 공직자로서 의미 있는 삶이란 무엇일까
자신만의 브랜드를 남긴 관료들
자신만의 브랜드를 남긴 지방공무원들
우리는 공직의 보람을 느끼고 있는가
내가 느꼈던 공직의 보람
*‘극한직업’ 사회복지사…한 9급 공무원의 하루
19장 공직자로서의 삶과 나 자신으로서의 삶
팍팍한 현실을 받아들이자
공무원이라는 직업의 미래
조직 안에서 주특기와 필살기를 만들자
제3의 길: 담당자에서 전문가로
퇴직을 생각하는 공채생이라면
공동체에 공헌하는 삶

종장 최 주사보

추천사
부록
출처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1명)

저 : 김철원
서울의 동 주민센터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작은 회사에서 여러 해 일했지만, 월급을 제때 받지 못했고 경력을 쌓지 못했습니다. 퇴사 후, 스펙, 경력, 외모를 보지 않는 회사가 한국에 어디 있는지 탐색했고, 그런 회사는 정부 조직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행히 33세에 입직했습니다. 전문성을 높이고 싶은 마음에, 일하면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행정학을 공부했고, 성균관대학교 국정전문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입직 후에 나름 쉽지 않은 시절을 겪었는데, 지금 공직에 입문하고 있는 신참들도 그렇게 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들이 조금 덜 힘들게 살기를 바라는 ... 서울의 동 주민센터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작은 회사에서 여러 해 일했지만, 월급을 제때 받지 못했고 경력을 쌓지 못했습니다. 퇴사 후, 스펙, 경력, 외모를 보지 않는 회사가 한국에 어디 있는지 탐색했고, 그런 회사는 정부 조직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행히 33세에 입직했습니다. 전문성을 높이고 싶은 마음에, 일하면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행정학을 공부했고, 성균관대학교 국정전문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입직 후에 나름 쉽지 않은 시절을 겪었는데, 지금 공직에 입문하고 있는 신참들도 그렇게 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들이 조금 덜 힘들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슬기로운 공무원 생활』을 썼습니다. 의외로 다이내믹한 9급 공채생의 일과 삶을 소재로 논픽션 소설을 써 보겠노라는 야무진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꽃길은 없다
사방이 지뢰밭이다”

무거운 책임, 하늘까지 닿아 있는 시민들의 눈높이, 완고한 조직문화
그 어느 때보다 굳은 각오와 디테일한 기술이 필요하다!

고용 불안 시대에 선 청년들과 9급 공채생들에게

이 시대 한국 사회에 있어 직업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고용 안정성’일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 시대 구직자들의 공무원 선호와 쏠림 현상을 설명할 길이 없다. 정시 퇴근해서 저녁 있는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노동 강도가 민간기업보다 강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인식, 화려하게 꽃을 피우지는 못하겠지만 가늘고 길게 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 실적에 미쳐 무한 경쟁에 돌입하는 것보다는 시민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는 생각.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청년들의 일반적인 생각이다. 그러나 9급 공채생을 둘러싼 환경은 알고 보면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완고한 조직문화, 시민들의 날카로운 시선, 끝없이 밀려드는 업무 지시, 나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는 사람들, 내 말과 태도에 서운해하는 사람들……. 꽃길을 기대하고 입직한 공무원들은 예상과는 다른 지뢰밭을 마주하고, 퇴사를 넘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신참 9급 공채생이 정부 조직의 직장문화와 업무에 쉽사리 적응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정보의 부족’을 하나의 이유로 꼽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무원 시험 합격자의 합격 수기는 많다. 하지만 청년 구직자와 신입 공채생이 정말로 궁금해하는, 실제 정부 조직에서 정부 일을 하는 현직 공무원의 수기는 많이 공개되어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 책은 직업으로서 9급 공무원의 인기가 최고조에 달해 있는 지금, 예비 공직자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낱낱이 제공하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공시생과 신입 공무원이 사람, 직장문화, 업무 모두에 슬기롭게 잘 적응해서 ‘좋은 공무원’이 되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은, 특별히 염두에 두지 않아도 자연스레 독자들에게 전해질 것이다.

강경 민원, 조직문화, 인간관계 등에 이리저리 치이는 새내기들에게

청년 구직자와 신입 공채생이 정말로 궁금해하는 정보. 예를 들면 공무원의 실제 월급과 연금, 고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 회식 도중 조용히 사라져서 집에 갈 수 있는 방법, 강경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 같은 것들이 그에 해당할 것이다.

이 책은 복잡한 보수 체계를 세세히 분석해 대표성 있는 수치를 제시하거나, 정부 조직이 바라는 인재상, 고참과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 회식 도중 빠져나갈 타이밍, 민원인을 대하는 표정 및 멘트를 제안하는 등, 대단히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들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있다.

나아가 정부 조직의 직장문화 및 업무 적응에 도움이 될 만한 마음가짐과 실용 지식, 공직자가 갖춰야 할 보다 높은 차원의 덕목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정리되어 있다. 신참 9급 공채생뿐만 아니라 고용 불안 시대에 9급 공무원을 직업으로 고려하는 취준생, 9급 공시생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공직자, 그리고 개인으로서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공직자, 특히 신입 9급 공채생은 입직 이후 공직의 보람을 느끼고 있을까? 정부 조직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공적인 일을 한다는 것은 대의명분으로만 본다면 무척이나 보람된 일이다. 공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한다는 보람,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보람은 분명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9급 공무원으로 살면서 보람을 느끼기가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출생신고와 사망신고를 처리하는 무거운 일이나 인감증명서 발급 등의 민원대 업무에는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며, 규정에 부합하지 않으면 민원인을 돌려보낼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민원대 직원들이 자주 듣는 말은 “다른 동에서는 해 주는데, 여기는 왜 안 된다는 거야?”, “내 세금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말이 많아!”와 같은 것들이다. 매일 민원인의 부정적인 감정을 받아들이며 일하는 이들이 공직 업무에서 쉽사리 보람을 느낄 수 있을까?

일반행정직 공무원보다 이타적이라고 인식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좀 다를까?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은 분명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업무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근무 여건은 무척이나 열악하다. 모든 복지 대상자들이 공익광고에 나오는 할머니처럼 이들에게 친절한 것은 아니며, 힘없는 여성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은 사무실에서도 사무실 바깥에서도 물리적·심리적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게다가 상급기관에 보고해야 할 문서는 끝이 없고, 복지 업무는 언제나 증가 추세에 있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자긍심을 갖고 있는 이들조차 공직의 보람을 느끼기가 참으로 어렵다.

이처럼 일상의 보람을 느끼지 못하는 하급 공채생은 어디에서 의미를 찾아야 할까? 공권력이 땅에 떨어지고 시민들의 눈높이는 하늘에 닿아 있는 지금, 하급자를 독립적인 인격체로 존중하지 않는 정부 조직에서 이들은 어떤 자세를 갖추어야 할까? 저자는 우선 우리에게 주어진 팍팍한 현실을 받아들일 것을 제안하고, 그와 동시에 조직 안에서 자신만의 주특기와 필살기를 개발하도록 권한다. 고용 안정성에 만족하고 현재에 안주한다면, 어느 날 허무하게 고참이 되었을 때, 신참 시절 좋게 보지 않았던 조직문화에 익숙해진 스스로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면서 말이다. 이 조직에서 어떤 인재가 될 것인지, 그리고 이 조직보다 더 넓은 세상에서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를 고민함으로써 정부 조직 바깥의 더 큰 공동체를 바라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이 책을 읽는 공직자는 백 세 시대가 도래한 현시점에서, 개인으로서의 삶의 의미와 더불어 ‘제3의 길’을 모색해 보는 기회 또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회원 리뷰 (195건)

종이책 구매 친구 김철원의 첫번째 출사표를 기념하며..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y********2 | 2020-09-13 | 신고

'슬기로운 공무원 생활'의 초안은 이미 브런치에서 본 적 있었습니다.

본 서적의 첫번째 리뷰이자 한줄 소감을 쓴 저는.. 글쓴이의 30년 지기 친구 입니다.

때문에 브런치에 글도 찾아 읽었던 것이고.. 본 서적이 세상 구경을 하자 마자 서둘러 구입 하게 된것은 사실입니다.

 

친한 친구 였기에 몇가지 오류에 빠집니다.

대단치 않은 대목에서 더한 감동을 받는다거나..

또는 글쓴이의 성품에 대해 과장된 해석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말 할 수 있습니다.

너무나 건실하고 무미건조한.. 어디에 가도 있을법한 평범한 가장이자 직장인 김철원은..

반면 누구보다 이 세상에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친구 입니다.

여기 누구보다 사랑할줄 아는 한 사람이.. 세상에 던진 첫 속삭임..

단지 공무원들에게만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아닐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지혜의 미덕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모두가 조금 더 가벼워 지시길 기대 합니다.

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댓글 0 접어보기
종이책 구매 우리는 공직의 보람을 느낍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l*****3 | 2021-05-15 | 신고
올해로 30년을 맞는 지방공직자입니다.
지방자치출범 30년과 시작을 같이해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운이좋아서 읍면시군광역도까지 두루두루 조금씩 다경험했습니다.

저출생부터 고령화 정책까지 참으로 다양한 지방행정영역을 우리는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철원 작가님은 한마디로 "생각보다 방대하고 의외로 전문적인 공직 라이프"라고 요약했습니다. 100프로 공감합니다.

김선생님의 책을 마주하는 느낌은 보는이마다 다양할 것입니다. 저는 마인드빌딩에서 나온 <자신감>책이 인연이 되어 동출판사에서 출간된 김선생님의 <슬기로운 공무원생활>을 읽었습니다.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초보공무원의 심정과 중견공무원의 심정을 현미경 드려다보듯 참으로 잘쓰셨습니다.

초보때 등초본을 떼면서 겪었던 일, 그리고 제설작업에 자신의 두 어린딸 등교를 외면하고 밤샘하는 시설직 동료의 애환, 사비를 털어서 취약계층을 돕던 사회복지직 동료가 상보다는 감사를 더 많이 받았던 일 등등 저의 지난 30년이 파노라마처럼 떠오릅니다.

가정과 건강을 뒤로하고 소신껏 열심히 일했는데도 감사기관, 언론, 의회, 시민단체, 민원, 소송에 시달려야했고, 승진누락 등등 곤혹스러울때도 있었습니다. 저 보다 더 애쓰시고 훌륭한 인품과 공심을 가진 선배와 동료가 있어서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취준생은 물론 많은 선후배 공직자들에게 좋은 길라잡이요, 다시한번 늘푸른 공심을 갖게하는 훌륭한 책이될거라고 확신합니다.

''슬기롭고 지혜롭고 보람 가득한 공직자''로
"꿈도 이루는 공직자"로
모두모두 슬기롭고 심신건강한 공직생활 되시길 응원합니다.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댓글 0 접어보기
종이책 슬기로운 공무원 생활 -우리가 오해했던 그 세계-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v********a | 2020-10-11 | 신고

 

 

 

학생이던 시절에는 생각해보지 않았던 직업.

사회인이 되었을 때 비로소 생각해보게 된 직업.

보통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단어는 철밥통,연금과 노후,보수적,칼퇴,시험...

수능,수시를 치루고 다양한 학과로 진학한 내 친구들은 몇 년 후 공무원 시험이라는 같은 길을 걷게 되었다.

불합격 후, 전공 혹은 다른분야로 현실적인 돈벌이를 이미 시작한 친구들과 오랜 수험생활을 마무리하고 결국 합격하여 공직생활을 시작한 친구들로 나뉘었고, 그 어느 방향으로도 갈피를 못잡다가 여기저기 기웃대던 내 모습도 그 사이에 있었다. 굳은 목표가 아닌 막연하게나마 수험서를 사서 보다가 접은 나로선 그만큼의 미미한 미련정도만 남은 공무원이라는 직업.

 

어느 분야를 가리지 않고 나랏일이라고 하면 기사 댓글에서 분명 찾을 수 있는 공무원에 대한 악플과,

민원을 넣기위해 담당자를 찾으면 다섯에 셋은 외근이라 통화하기가 힘든 담당자 공무원,

퇴직한 공무원들이 만든 유튜브 채널이 증가하는 모습들,

꼰대의 절정이라는 수직상하적인 위계질서...

이 사이에는 공무원이라는 직업의 세계를 자세히 알지 못하는 데서 오는 오해와 그로인한 부러움이 혼합되어 있다.

잘해야 당연한 것이고 못하면 욕을 실컷 먹여도 시원치않은 상태.

공무원이나 되면 평생 좋겠다는 바램과 이를 얻지 못해 왠지 그보다 손해보고 사는 듯한 현실 사이에서 공무원은 꿈의 직장이면서도 내가 갖지 못하면 애증의 직장이 되기도 하는 현실이다.

 

이 책을 우리가 조금 더 일찍 접했더라면, 책이 아니었다면 이런 조언을 가까이서 해줄 앞서간 선배가 있었다면 적어도 함부로 '수능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막연히 덤벼들지 않았을 것이다.

공시생을 위한 공부법 수기들 속에는 기본서,수험생활,시험스킬을 배울 수 있겠지만 막상 '왜' 공부를 해서 공무원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자세한 동기는 사실 찾기 힘들다. 일단 붙고 나서 생각해도 된다, 그래도 일반 직장보다 낫기에 무작정 덤벼들기도 하고.

수능대신 공무원 시험을 선택한 10대의 친구들이 보면 더 없이 도움되고 현실적벌이를 미루는 부담을 안고 시작을 고민할 20대 이상의 직장인들에게 시작 전 충분한 성찰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책이다.

나같은 경우는 금방 그만두었지만 시도를 해봤고, 그렇다고 아예 미련을 떨친 것도 아니어서 공무원 직업에 관한 책들이 출간되면 탐색을 이유로 꼭 접하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 시험을 고민할 당시 이런 저런 여러 책들을 접했지만 그 수가 많지도 않았고 그 중에서도 이미 공직생활 30년을 웃도는 분들의 에세이와 공무원 시험을 위한 공부법 책이 다수였다. 다행히도 요즘은 현직, 퇴사 등 그 주제가 다양해진데다가 짧으면 1년, 길면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는 시간을 쓰기 전에 곰곰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해주는 책들이 많이 나와서 질시의 대상인 이 직업이 여전히 인기가 높구나를 실감하며 접하게 된다.

 

이 책은 그 여러 서적들 중에서도 가히 압도적이다.

저자가 공무원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인식을 정확히 간파하고 있고, 쉬이 오해할 수 있는 부분들을 이해하기 쉬운 에피소드로 해소해준다.

현직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느낀 조직에 대한 아쉬운 부분에 대한 쓴소리도 하면서 함께 일하는 선배,동료들과의 에피소드로 훈훈한 면을 보여주는 방식이 그 예다.

(파트마다 종종 나오는 한두 컷의 만화가 어찌나 상황을 잘 표현해주는지 보는 재미도 한 몫한다 ㅋㅋ)

시험 합격 전 후로 막연히 가질 수 있는 환상을 품고 실망하지 않도록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미화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알려주는 것도 훌륭하다. 일상생활에서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주민센터부터 시작해서 그 위 구청까지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하는지,무슨 일을 하는지 보여주는 업무분장까지 실려있을 정도로 자세하며, 인터넷을 찾으면 봉급표정도만 나오는 급여를 수당과 세금을 포함한 실수령액까지 표를 통해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보통 공무원 관련 카페에서 합격자의 실수령액 인증 사진이나 질문을 해야 어렴풋이 얻을 수 있는 자료들인데 이 책에서 다 접할 수 있는 것이 독자로서 참 고맙고 편했다.

 

게다가 얼마나 공들여서 알차게 채운 책인지 책장을 넘길 때마다 느껴진다.

이야기 중심의 각종 기사를 비롯한 자료들로 눈이 피곤하지 않게 오히려 참고하는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고  (보통 이런 자료와 공백으로 장수만 늘리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그러지 않게 실어주어서 참 감사했다.)

그림을 통해서 직관적으로 상황을 재미와 함께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으며, 현실적인 것은 두말할 것도 없고, 보통 직장에서 인수인계 받을 때도 여간 친절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는 조언들까지 꼼꼼하게 적혀 있다.

(사소하다고도 할 수 있어서 누락될 수 있는 팁들.그러나 충분히 쓸모있는 소소한 그런 것들.)

 

내가 내 직장에 대해서 이런 책을 쓸 수 있을까.

집에 오면 직장생각은 하기도 싫은 것이 대부분의 직장인이다. 그리고 생각해서도 안된다ㅋㅋㅋㅋㅋ

저자가 자신이 몸담은 직장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얕다면 절대 나올 수 없는 책이다.

내 후배님이 혹은 선배님이 이렇게 우리가 몸담은 직장에 대해 애정어린 시선과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으로 책을 빚어주었다고 생각하면 존경심이 생기고 내가 하는 일에 대해 다시금 동기부여가 되고 자부심도 생기게 될 것같다. 현직에서 오늘도 열심히 일했을 공무원들과 시험을 생각하고 있는 예비 공무원들, 일반 기업을 다니고 있는 독자들에게도 물론 충분히 긍정적인 자극을 줄 수 있는 책이다.

현실직장과 동떨어진 천국같은 직업은 아니구나하는 것을 글로써 뼈를 때려주는 것을 잊지 않는 사이다스러운 저자의 이야기 풀이 방식이 제목대로 참 '슬기롭다'고 생각하면서, 이런 '슬기로운'책이 앞으로도 많이 출간되면 좋겠다.

저자의 '피땀눈물'로 빚어졌을 이 책으로 인해 공직세계도, 우리의 인식도 '슬기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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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451. 슬기로운 공무원 생활
평점8점 | h********0 | 2020-10-04 | 신고

안녕하세요 깡이입니다.


며칠 전 공무원 합격자 발표 기사를 보던 중 

합격자 최고령은 58세, 최연소는 19살이라는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들이 늦게라도 꿈을 이루셨으니 부럽고, 일찍이 안정감을 찾아서 부럽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직업 No.1 공무원의 생활을 알려줄 오늘의 책


" 슬기로운 공무원 생활 " 입니다.






당신은 왜 많은 직업 중에서 공무원을 꿈꾸나요?
사람들에게 봉사하는게 좋아서? 조직사회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고 싶어서?
가장 큰 이유는 아마 고용 안정성일 것이다.
큰 사고를 치지 않는 이상 정년까지 고용이 보장되고,
경기가 어려워져도 구조 조정할 염려가 없고, 월급 날도 어길리 없으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꽃길인가?

그렇게 우리는 젊음을 담보 잡힌채 최소 1~2년에서 
길게는 10년까지 공무원시험 준비를 한다.
그렇다. 늦게라도 되기만 한다면 그 고생의 시간은 한순간에 씻겨 내려갈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보면서 공무원도 결국은 직업의 하나임을 깨달았다.
지금 공무원을 꿈꾼다면 이 책을 먼저 읽어본 후에 생각해도 늦지 않을것 같다.


꽃길은 없다. 
사방이 지뢰밭이다.





실제로 공무원 입직 후 3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사하는 이들의 숫자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엄격한 상하관계, 경직되고 후진적인 조직문화, 의외로 센 업무 강도,
그로 인한 야근과 휴일근무, 강경하고 집요하고 감정적인 민원,
낮은 기본급이 그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한다.





내가 생각하는 공무원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저녁이 있는 삶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의외였던 점은 
그들이 야근과 휴일근무를 자주한다는 사실이였다.

아니 그렇다면...굳이 공무원 시험을 그렇게 힘들게 준비 할 필요가 있을까...?




또한 9급 공무원의 일은 누구나 할수 있는 단순 업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사실은 전혀~!!!!!!!!!!!!!!!!!!!!!!!! 정말 전혀 아니였다!!!!!!!!
물론 일을 처리하는 능력은 연차가 쌓일수록 생기겠지만..
그것보다 최악은 민원인을 상대하는 업무였다.
공무원 월급은 내가 주는 것이란 생각을 가진 그들의 폭언과 폭행은
꽃길이 아닌 지뢰 밭이라 표현한게 부족할 정도였다.


 


나도 그런 생각을 안해본 것은 아니였다.
전화로 문의를 하면 담당자를 바꿔 준다며 전화를 빙빙 돌릴 때마다
이 사람들은 참 일 쉽게 한다 생각했었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이런 나의 태도가 얼마나 오만하고
그들의 수고를 무시했던 행위였는지 깨닫게 되었다.

이런 나의 태도가 그들을 결국 퇴사하게 만든 것은 아니였을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나는 철저하게 정년을 보장받는 흔히들 말하는 "철밥통"  공무원이 부러웠다.
퇴사 후에 나오는 연금까지 탐을 내며 그들의 삶을 부러워 했다.
또한 내가 감히 상상조차 할수 없는 출산휴가까지 들을때면
나는 언제쯤 삶에서 안정감을 찾아볼까 회의감이 들기도 했다. 

그 질투심이 나를 더 불친절하게 만든 것은 아니였을까?



만약 이 글을 보는 당신이 공시생이라면, 응원의 말을 전하고 싶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그 외로운 길을 홀로 묵묵히 걸어가는 당신이야 말로
꽃길을 걸을 준비가 된 사람이기 때문이다.
혹여나 당신이 원하는 그 길을 걸을 수 없다고 해도 너무 크게 낙담하지말자.


이미 당신이 걷고 있는 모든 길이 꽃길이기 때문이다.



# 이 리뷰는 마인드빌딩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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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Book] 슬기로운 공무원 생활 / 생각보다 방대하고 의외로 전문적인 공직 라이프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s*****4 | 2020-10-07 | 신고

 

책 표지에 있는 캐릭터.

정말 공무원 스럽...! ㅋㅋ

이게 칭찬인지, 욕인건지

나 조차도 분간이 안되지만

요즘 시대의 공무원이... 어떤 존재로 비춰지는지..

공무원이 되기 위해 정말 엄청난 노력

( 공부, 공부, 공부 )을 하지만

막상 공무원이 되면 공무원인 사실을 숨기기 급급하다.

왜냐고?

주변의 시선이 그러하니..

매의 눈으로 공무원인 사람의 행동을 하나 하나 관찰하고,

뉴스에 나오는 어떤 나쁜 케이스의 공무원 이야기에

마치 그런 공무원이 대부분의 공무원인듯 비춰지고,

공무원이라는 그 사람의 어떤 여유로운 생활은

절대로 봐줄 수 없는!

공무원이 시민을 위해 봉사하기도 바쁜 시간을

그렇게 한가롭게 여유롭게 사용하느냐의

시선이 그렇게 따가울 수 없음이니..

주변에도 공무원이라는 사실을 발설하기 힘든

요즘의 시대이다.

농담처럼, 진담인 듯..

공무원은 술을 마시다 가게에서 싸움이 나면

조용히 모르게 빨리 빠져나와 다른곳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이니... ㅎㅎ ㅠㅠ

 

서울의 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 김철원 지은이.

작가가 공무원이라

훨씬 더 실감나게 읽혔던

슬기로운 공무원 생활.

 

1부. 9급이 마주하게 될 현실

2부. 9급이 마주하게 될 조직과 조직원

3부. 9급이 마주하게 될 일과 손님

4부. 의미 있는 삶

제목을 확인하면 바로 느껴지듯.

이 책의 주된 내용은

9급 공무원의 공직 생활이다.

 

서기보.

공무원 계급 중 9급.

( 8급 서기. 7급 주사보. 6급 주사 그리고

5급 사무관. 4급 서기관 ... )

 

생각보다 힘들어요 

 

 

1부. 1장의 소제목이

생각보다 힘들다라니... ㅎ

여기서 부터 짐작이 된다.

(하지만 일반 사기업도 힘들다. 많이 ㅠㅠ)

나 역시 일반 사기업, 대기업, 공기업(oo공단) 에서

근무를 했는데

저마다 고충도 다르고 장단점이 확실히 달라서

어디가 특별나게 더 힘들더라 하긴 어렵지만,

내 개인적인 성향으로 ㅠㅠ

나는 대기업 근무가 제일 힘들었다.

3개월만에 때려 치고 나왔으므로 ㅡ

장점보단 단점만 확실하게 체험 했던 케이스

 

중간 중간 놓인 지뢰들... ㅎㅎ

이 수 많은 지뢰들이 있음에도.

고용불안정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

철밥통이라는 그 이유 하나 만으로도

단점이 다 가려지는 신기한 힘.

그래서 공무원의 인기가

계속 높아지는 것이리라 ㅡ

 

분명 사기업의 경우엔

말단 직원이 결정해야 할 업무는 거의 없다.

( 나는 그랬었다. 아닌 곳 도 있겠지만 )

대부분 상사의 지시에 따라 일을 했고,

업무 결정권은 내게 있지 않았으며,

팀에 부여 된 일들의 일부를 나눠 진행했으니.

하지만 공직 생활은 다르다.

각자의 업무 분장이 있으며

말단. 9급 공무원이라도.

업무 결정권이 주어지고,

법령에 따라 일을 처리하되

주변 사람의 조언을 참고는 할 수 있지만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신중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고,

기댈 곳은 없음이리라.

책을 읽다 보니 ㅡ

주민센터에서 만난 공무원의 모습이

하나둘 스쳐 지나간다.

느리고, 느리고, 느렸던 서비스 속도? ㅎ

(그래서 나는 보통 제증명서는

인터넷을 주로 이용한다. )

 

동종 업계 종사자가 민원 넣는 경우가 더 많겠지만..

아는 사람이 더 무서운 법!

알아서, 알기 때문에

더 자세히 민원을 넣을 수 있는게지.

암만 ~! ㅠㅠ

 

조직 적응이 어려운건.

그곳이 어느 조직이던간에.

다 어려운거 아닌가??

꼭 공무원 조직만 더 어려운건 아닐것이야.

 

항상 박봉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9급 공무원

( 공무원 급여표는 뭐 법에 명시가 되어 있으니 ㅡ

2008년 9급 1호봉이 820,100원.

2020년 9급 1호봉이 1,642,800원.

어마 어마 하구만~

10년 사이 두배가 뛰었는데 ㅡㅋ

두배가 뛴 금액도 그리 높지 않은 급여구만. ㅠㅠ

 

생각보다 힘들다던 첫 장의 이야기가

계속 맴돌았던 슬기로운 공무원 생활.

실제 조직 적응기를 통해 읽혀지는 내용들이라

더 공감대가 형성되며 읽혔고,

안정된 직장의 타이틀 속

혼재되어 있는 불안정한 현실들이 읽혔다.

현재 9급 공무원이거나 ㅡ

혹은 9급 공무원이 되기위해

노력중인 경우라면

한 번 읽어 보고 책을 통해

도움 받을 부분이 분명하게 있을거란걸

알려주고 싶다.

뜬구름 속 이야기가 아닌

생생한 지금 현재의 공무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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