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분야 전체
크레마클럽 허브

도둑맞은 감정들

무엇이 우리를 감정의 희생자로 만드는가

조우관 | 가나출판사 | 2020년 12월 10일 한줄평 총점 10.0 (1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14건)
  •  eBook 리뷰 (0건)
  •  한줄평 (1건)
분야
인문 > 심리/정신분석
파일정보
EPUB(DRM) 30.25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책 소개

슬픔, 분노, 질투, 두려움, 혐오, 열등감, 수치심…
불편한 감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당신을 위한 책


‘이런 감정을 표현하면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관계가 나빠질까 봐, 부정적인 사람으로 비출까 봐,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할까 봐 등등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로 자신의 감정을 억누른다. 특히 수치심, 질투, 두려움, 열등감, 분노 등 부정적이라고 여겨지는 감정에 더더욱 엄격하다. 감정 자체는 옳은 것도 그른 것도 아닌데, 우리는 감정에 ‘판단’의 잣대를 들이댄다. 그리고 남에게 수용되는,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긍정의 이미지를 가진 감정만 인정하고, 부정적인 감정은 외면하거나 억누르려 노력한다. 감정코칭 전문가인 저자는 이렇게 우리가 감정에 대해 자유롭지 못한 태도를 가지게 된 것은 어린 시절부터 주위 어른을 통해 주입받아온 메시지와 사회적으로 강요받아온 당위적 삶 때문이라고 말한다.

“어른 말에 싫다고 하면 안 돼”, “여자아이는 얌전해야지”, “남자는 울면 안 돼”, “늘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등의 메시지를 들으며 자란 우리는 성인이 되면서 각자의 역할에 맞는 태도와 감정을 강요받았다. 상사의 말에 동의하지 않아도 웃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화를 내거나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 성숙하지 못한 거라는 식으로 말이다. 이렇게 다른 사람들로부터 부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게 될 것이 두려워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온전히 느끼지 못한 채 살고 있다. 감정을 도둑맞은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감정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고,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며 억압한 감정 또한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임을 알려준다. 저자는 자신에게 찾아온 모든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때 비로소 나 자신을 긍정할 수 있으며, 나로 바로 설 수 있다고 말한다. 내 안에 갇혀 있던 불편한 감정들에 자유를 허락하면 마음이 건강해진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돌아볼 기회와 외면했던 감정을 직면하고 표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프롤로그 _ 무엇이 우리를 감정의 희생자로 만드는가

1장. 감정을 억압하는 사회
당위적 삶에 억눌려 허용되지 못한 감정들
산타는 왜 우는 애들에게 선물을 안 주는 걸까
사회성이 만든 가짜 웃음
‘만들어진 나’로 존재하고 있진 않은가
‘남자다움’이라는 덫에 갇히다
긍정주의가 심어놓은 환상
억눌린 감정 때문에 치러야 하는 대가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달콤한 거짓말
감정은 이성보다 열등하지 않다

2장. 감정에 관한 흔한 오해들
감정을 함부로 판단해선 안 되는 이유
감정마저 불평등을 겪는다
자존심에 찍힌 슬픈 낙인
열등감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용서는 정말로 아름다운 것일까
우리가 질투를 느끼는 진짜 이유
사랑에 대한 잘못된 믿음
두려움과 불안의 차이
혐오가 없으면 도덕도 없다
욕망을 부끄러워하지 말 것

3장. 당신의 감정이 당신에게 하는 말
상처에도 이름이 필요하다
스트레스는 감정에서 시작된다
감정 속에 숨은 진짜 감정은 무엇인가
수치심을 넘어 존엄함으로
강한 척은 취약함을 감추려는 시도일 뿐
당신의 분노엔 이유가 있다
자기경멸의 절박한 물음
외로움에 갇히고 싶지 않다면

4장. 내 감정을 돌보며 사는 삶
카멜레온보다는 얼룩말이 되자
어린 시절의 상처에서 벗어나는 법
감정 일기로 내 감정 표현하기
내면의 비판자가 나를 괴롭힐 때
감정 흡혈귀와 결별하는 법
감정 고갈에 대처하는 자세
의존의 매듭을 푸는 법
긍정 정서와 부정 정서의 균형 잡기
감정적으로 성숙해지는 길

에필로그 _ 도둑맞은 감정을 되찾는 시간

채널예스 기사 (1개)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1명)

저 : 조우관
심리 및 진로 상담가, 트라우마 및 중독 전문가. 진로 및 직업 상담사로 10여 년 동안 여러 학교와 기관에서 아이들과 학부모를 만났다. 그러고 사람들의 심리적 적응과 건강을 위해 심리학을 다시 공부했다. 연세대학교에서 상담 코칭학 석사 과정을 밟았고, 현재는 가톨릭대학교 중독학 박사 과정 중에 있다. ‘오후 네 시의 상담소’와 ‘ 라파 트라우마중독 연구소’를 운영하며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을 살펴보는 일을 하고 있다. 트라우마 전문 상담사로서 내담자의 트라우마를 비롯해 중독, 성폭력 및 가정폭력 등의 심리적 이슈를 다루는 중이다. 진로와 직업에 관한 컨설팅도 꾸준히 이... 심리 및 진로 상담가, 트라우마 및 중독 전문가.

진로 및 직업 상담사로 10여 년 동안 여러 학교와 기관에서 아이들과 학부모를 만났다. 그러고 사람들의 심리적 적응과 건강을 위해 심리학을 다시 공부했다. 연세대학교에서 상담 코칭학 석사 과정을 밟았고, 현재는 가톨릭대학교 중독학 박사 과정 중에 있다. ‘오후 네 시의 상담소’와 ‘ 라파 트라우마중독 연구소’를 운영하며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을 살펴보는 일을 하고 있다. 트라우마 전문 상담사로서 내담자의 트라우마를 비롯해 중독, 성폭력 및 가정폭력 등의 심리적 이슈를 다루는 중이다.

진로와 직업에 관한 컨설팅도 꾸준히 이어나가고, 집필과 강연을 활발히 하고 있다. 아이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엄마표 진로 코칭』,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는 『초등 감정 수업』, 엄마들의 고충과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공감하며 동기 부여하는 『엄마 말고 나로 살기』를 썼다. 그 외 저서로는 『소란한 감정에 대처하는 자세』, 『예민한 너를 위한 까칠한 심리학』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당신 안에 해소되지 않은 채 응어리진 감정은 무엇인가?’
감정을 제대로 표현할 줄 모르는 채 어른이 되어버린 사람들을 위한 감정 수업


부정적이라는 평가가 두려워 감정을 내뱉지 못하는 사람을 종종 본다. 불편한 감정을 꺼내놓았을 때 누군가로부터 비난받은 경험이 있거나 갈등을 빚은 경험 때문에 감정을 솔직히 말하기 부담스러운 것이다. 심지어 거절하는 것조차 남의 눈치가 보여 다른 사람의 부탁이란 부탁을 모두 들어주는 사람도 있다.
저자는 감정코칭 수업을 하며 만난 많은 사람이 감정에 대해 오해하고 있으며,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감정을 긍정과 부정으로 나누고, 부정의 감정을 잘 숨기는 것을 감정을 잘 처리하는 것이라 여겨서, 내면에 감정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저자는 감정을 억압하면 풀리지 않는 감정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번아웃, 심해지면 마음의 병을 얻는 지경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말한다. 만약 지금 너무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작은 일에도 걸핏하면 짜증이 밀려오고 화가 난다면 그동안 감정을 해소하지 못하고 너무 참아왔기 때문이다.
더 이상 누구의 기준인지도 모르는 채 감정을 강요받으며 살지 않기 위해, 당당하게 내 감정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우선 감정에 대한 오해를 풀어야 한다. 저자는 많은 사람이 감정의 희생자로 살아가지 않도록 돕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집필했다. 특정 감정을 터부시하게 된 태도가 우리의 자유를 해치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어떤 식으로 감정을 강요받으며 살아오고 있는지를 사회적 관점과 맥락에서 보여주고, 심리학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감정코칭 전문가가 들려주는 불편한 감정에 관한 진실
감정을 느낄 권리를 박탈당한 채 살아가고 있는 당신을 위한 책


더 이상 가짜 감정 속에 자신을 가두지 마라!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산타 할아버지는 우는 애들에겐 선물을 안 주신대요.’
한때 가장 인기 있었던 TV 만화 [들장미 소녀 캔디]의 주제곡과 크리스마스 캐롤 [울면 안 돼]의 가사 중 일부이다. 어린 시절 아무 생각 없이 신나게 따라 불렀던 두 노래 모두 ‘울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마치 ‘울음’은 참아야 하는 것이고, 우는 건 나약하고 나쁜 어린이나 보이는 모습인 듯 인식하게 하는 이런 가사들을 들으며, 그리고 울어서 어른들에게 혼나는 상황을 경험하며 우리는 울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자랐다. 사실 울음은 아이들에게 있어서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자 생존 기제이다. 언어 표현에 한계가 있는 아이들은 울음을 통해 슬픔, 분노, 짜증, 상실감, 환희 등을 표현한다. 그런데 울음에도 자유롭지 못했던 아이가 다른 이의 울음에 공감할 수 있을까? 자신의 감정을 온전히 느끼고 표현할 수 있을까?
우리가 단순히 어떠한 감정을 느낀다고 해서 우리 자체가 긍정적인 사람이 되는 것도, 부정적인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다. 우리에겐 부정적 감정과 부정적 생각도 필요하다. 슬픔은 사람들을 보다 주의 깊게 만들고, 분노는 사회의 그릇된 현상을 바로잡으려는 노력과 잘못된 부분을 개선하여 더 나은 사회로 만들기 위한 합심을 이끌어낸다. 우울감은 나를 더욱더 잘 보살피라는 신호이며, 비탄은 치유의 시작을 의미한다. 그러니 부정적인 감정을 불필요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감정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걸 잘못된 방식의 행위로 표출하는 것이 문제가 될 뿐이다. 감정을 그저 일어나고 있는 현상으로 ‘이해’하고, 왜 그런 감정이 들었는지 살피고, 이를 잘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감정에 진정으로 성숙해지는 길이다.

관계가 편안해지고 마음이 홀가분해지는 감정 사용설명서
감정처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감정 수업


감정코칭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감정을 신호등에 비유한다. 빨간불에서는 멈춰 서고, 초록불에서는 건너는 것처럼 감정도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며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고 말한다. 도망가라는 신호에 화를 내며 싸우거나, 슬퍼하라는 신호에 애써 웃으면 내면의 신호등이 완벽히 망가진다. 감정 신호등이 망가지면 마음 한복판에서 어디로 갈지 갈피를 잡을 수 없어 우왕좌왕하게 된다. 이렇게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감정을 관찰하고, 식별하고, 해석하고, 표현하는 일련의 과정에 열심히 임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만 원치 않는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빨리 벗어날 수 있다.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감정을 잘 관찰해야만 한다. 어떤 감정이 일어날 때 서둘러 벗어나려 하지 말고 그 옆에 머물러야만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그래야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진짜 감정을 가짜 감정으로 덮는 ‘감정의 대체’ 과정이 일어나지 않고, 진짜 내 감정으로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독자들이 스스로 감정을 돌보고, 치유하고, 적절한 행동을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감정 속 진짜 감정을 찾는 법, 상처를 다스리는 법,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법, 수치심에서 벗어나는 법, 만날 때마다 내 영혼을 털어놓는 감정흡혈귀와 결별하는 법, 분노와 화를 다스리고 적절히 표현하는 법 등 실제 감정코칭을 통해 사람들에게 했던 조언과 심장호흡법, 감정 명명법, 나 전달법 등 즉각적으로 실천해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의 조언에 따라 자신의 감정을 관찰하고 돌본다면, 어떤 감정이 들더라도 중심을 잡고 여러 감정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14건)

구매 포토리뷰 도둑맞은 감정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오* | 2021.12.31

무엇이 우리를 감정의 희생자로 만드는가.

<도둑 맞은 감정들>은 불편한 감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해요.

네, 그 문장이 이 책을 읽게 만들었어요. 그동안 애써 외면했던 것 같아요. 어린 시절부터 억눌려 온 감정들...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묻어두고 살았으니까요.

좋아도 좋은 티를 내지 말고, 싫어도 싫은 티를 내지 말라고 배웠어요. 감정을 쉽게 드러내는 건 약함의 증거라고.

이 책은 감정을 억압하는 사회가 만들어낸 가짜 '나'를 발견하고, 감정에 관한 흔한 오해들을 파헤침으로써 자신의 감정을 돌보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알려주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병을 앓고 있어요. 그건 아마도 자신의 감정을 소홀히 한 탓이 아닐까 싶어요.

다 큰 어른이 아직도 '나는 나를 모르겠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어요. '나'를 안다는 건 나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도 더 잘 안다는 의미일 거예요. 마음을 채우는 온갖 감정들, 그 감정에 대해 제대로 알기 위해서, 우리는 '감정 수업'을 받아야 해요. 이 책을 통해 진짜 감정을 알아차리고, 스스로 돌보는 법을 배울 수 있어요.

 

약한 모습을 보이면 위험하다는 느낌과 거절이나 상처에 대한 과도한 의식은 모두 '불안'이라는 감정에서 비롯된다.

그런데 가끔 불안이 쿨함의 가면을 쓸 때가 있다. 

쿨병이 대한민국을 거의 잠식하다시피 한 지금, 상처받지 않아야 쿨한 사람이 되고 두려움과 불안을 쉽게 떨쳐버려야 쿨해진다.

쿨함의 핵심은 실제로 '그러함'에 있지 않고 '그렇게 보이는' 데 있다. 

즉, 다른 사람의 시선에 의존한다.

따라서 상처받을까봐 불안해하는 모습, 상처받은 소인배 같은 모습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보여서는 안 되는 것이다.

"나는 한 번도 상처받았다는 말을 해본 적이 없어요. 심지어 나는 상처받은 적도 없어요"라고 굳이 남에게 말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의 말을 듣는 청자가 없다면, 내가 어떻게 보여야 한다는 강박도 생겨나지 않을 테고 '나 너무 상처받았어'를 마음껏 외칠 수 있었을 것이다.

... 우리 내면의 상처는 우리 눈에 띄고 싶어 한다. 알아봐주기를 바란다. 그러니 상처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봐야 한다.

상처로 생긴 흠을 불행이 아니라 회복이라고 부른다면 우리는 다시 정화될 수 있다.

... 상처를 상처로 인정하고 상처받았다고 말하는 순간 우리는 나와 세상의 관계를 재건할 수 있으며,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

더 이상의 상처를 허락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148-151p)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도둑맞은 감정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p*******1 | 2021.01.14

#협찬도서 
#도둑맞은감정들 
#조우관작가님 
#가나출판사 


감정코칭 전문가 조우관 작가님 도서를 이제야 
만나다니...이 도서는 나를 토닥토닥 위로 해주는
책이다????

감정속에는 슬픔, 두려움, 분노, 질투, 혐오, 열등감, 수치심등 이 외에도 많은 감정들이 우리를 지배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며 내자신의 감정을 정리해보는
계기가 된다. 내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내가 행복해야 모든것이 아름답게 보이고 긍정파워가
생긴다는 걸 새삼 깨닫는다.

내 자신의 감정을 무시하고 남의 기분만 맞추는 것은
그로 인해 소모되는 감정이 얼마나 클것인가?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묻혀있는 내모습은 진짜가
아니다. 내 감정의 조절능력과 자신감 자존감을 
키워 나갈수 있는 방법이 이 도서에 나와 있어 
가이드북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늘 타인에게 인정 받고 싶어한다.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는 사람일수록 타인의 인정을 갈망한다. 
오늘날은 그런 인정이 SNS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몇컷의 사진과 글로 자신을 드러내야 하기에 최대한
아름답게 포장하려 애쓴다. 열등한 자아는 균열되고
붕괴된다.

??지금부터라도 감정자체에 대한 오해를 조금씩 
풀어 보면 어떨까? 거절하지 못했던 나 그래서 호구가
되었던 나, 또 상처 입었던 나를 구원해 보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내게 '싫다' 를 선물해 보자.

??누군가를 이기기 위해서 쉴틈 없이 달릴수록 우리는
나보다 앞서 나가는 사람만 보게 된다. 이는 인간의 
비애와 고통 열등감의 근원이다. 항상 더 나은 존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모든 것이 나아지게 만들려면 
욕구 자체가 얼마나 피곤한가? 

??약한 모습을 보이면 위험하다는 느낌과 거절이나
상처에 대한 과도한 의식을 모두 '불안' 이라는 감정에서
비롯된다. 그런데 가끔 불안이 쿨함의 가면을 쓸때가
있다. 

내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남을 크게 의식하지 않아야 감정이 무너지지 않는다.
어떤 만남은 심신의 안정을 주지만 또 다른 만남은
번아웃이 될때가 있다. 

오늘부터 거울을 보며 내자신에게 칭찬을 해보는건
어떨까? "오늘따라 참 이쁘구나" "오늘 하루도 잘살았어"
더이상 가짜 감정속에 자신을 가두지 마라.


@ultraromy @ganapub1
감정코칭 도서 너무 잘 봤습니다??

??도서는 협찬을 받아 주관적 견해로 쓴 서평입니다.




#조우관작가님#감정코칭전문가#도둑맞은감정들#책
#가나출판사 #무엇이우리를감정의희생자로만드는가 
#북스타그램 #강추도서#한번쯤읽어보면#슬픔#분노
#두려움#질투#혐오#열등감#수치심#우리의감정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도둑맞은 감정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이****야 | 2021.01.01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도둑맞은 감정들이란 책!

감정을 도둑맞다?

흔히들 살아오면서 본인 본연의 생각과 감정의 선택과 표현을 부정하게끔 강요받고 교육받는다.

" 남자는 그런 걸로 슬퍼하면 안된다.

여자는 나긋나긋해야 한다.

막내는 패기가 넘쳐야 한다.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야지, 부정적인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 "

살면서 직접 듣거나 혹은 누군가가 듣는 것을 직접 보았을 저 말들이 얼마나 가혹한 말인지 잘 모른다.

저런 말들에 크게 거부감을 느끼거나 또는 그냥 암묵적으로 묵인하고 살아간다.

그러나 은연 중에 저런 말들에 영향을 받고,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감정을 표현한다.

다른 이들의 기준에 맞추어 자기의 생각이나 감정을 선택하는 것이다.

슬픔을 부정하거나 느끼려 하지 않아야 하고,

분노를 표현하거나 흥분을 나타내지 않아야 하고

늘 열정에 가득찬 마음으로 행동하고,

긍정적으로 느껴지는 감정에만 충실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멀리하는

그런 삶을 살아가려 애쓴다.

그러나 여기서 사람들이 크게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다.

감정은 단순이 나의 기분의 좋고 나쁨을 표현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감정을 그저 사적인 영역의 개인의 마음을 드러내는 것에 국한하여 생각한다는 것이다.

링크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감정은 단순히 기분의 좋고 나쁨을 표현하는 가벼운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 신호를 어떻게 보내고, 어떻게 행동하도록 알려주는 신호등과 같은 역할을 한다.

단순히 일회적으로 기분을 표현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란 뜻이다.

그래서, 감정 표현을 부정하고, 억압할 수록 삶을 살아가고 선택을 함에 있어서 더욱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신경학자 안토니오 다마지오가 그랬듯,

"감정과 기분은 사치가 아니며, 우리의 정신 상태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이다. 감정과 기분은 우리가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는 존재이다"

그의 환자였던 엘리엇을 통해 이를 쉽게 알 수 있다.

엘리엇은 뇌종양 수술을 받으면서, 감정적 정보를 다루는 뇌의 상당 부분(복내측 전전두피질)을 들어내야 했다. 수술 후에도 엘리엇은 높은 IQ를 유지했지만,

감정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어떠한 결정도 내릴 수 없었고, 일의 경중조차도 판단할 수 없었다. 어떤 결정도 내일 수 없었고, 일의 경중조차도 판단할 수 없었다.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때 그는 수많은 이성적인 대응책을 생각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실감하지 못하여 어떤 것이 올바른지 판단하지 못했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할 수도 없었던 것이다.

 

우선순위조차도 결정하지 못했다. 다마지오는 오랜 관찰 끝에 그 원인을 '느끼지 않은 채 안다'는 데서 찾아냈다. 이성도 감정이 있을 때에야 비로소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감정없는 이성을 무력할 뿐이다.

도둑맞은 감정들 中에서

출처 입력

그렇듯 늘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라는 말은,

그만큼 감정의 중요성을 모른 채 사용되어 왔던 것이다.

감정이 있어야 이성적인 판단을 토대로한 옵션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감정을 그렇게 하찮게 여겨왔고,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굳이 고려조차 하지 않았다.

그렇게 감정을 표출하는 것은 자제하고 감추어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특히, 감정에는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으로 어느 순간부터 분류하여 생각하기 시작한다.

분노, 슬픔, 두려움 등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치부하고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을 바람직하지 않는 사람의 선택으로 단정하려 한다.

그렇게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기호에 알맞은 사람이 되어가려 애쓴다.

자신의 내면의 감정을 스스로 소외하고,

음소거하며 자신에게 없는 웃음과 미소를 배우고 익혀간다.

그런 과정을 누군가는 사회생활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링크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긍정적인 사람이 바람직한 것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사람들의 그 흔한 착각은 긍정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다.

실컷 힘든 이야기를 하다가 긍정을 들먹이는 경우가 흔하다.

그렇게 긍정을 애써 강조하며 주입하려는 것은, 버텨내기 위한 자기암시와 자기 최면이 활발히 작동했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그래서 종종 '긍정 심리학'과 '긍정주의'를 헷갈려한다.

긍정 심리학은 어떤 식으로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과학적으로 밝히려는 학문이다.

반면, 긍정주의는 긍정적 생각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긍정 만능의 의식으로 부정을 부정한 채 오직 긍정만 긍정한다. 긍정주의는 비관주의를 무조건 나쁘게만 보면서, 비현실적인 낙관주의만을 추구한다.

그러나, 긍정의 진짜 뜻은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인다'이다.

이렇게 사람들이 긍정의 의미를 왜곡하여 알고 있는 것은, 노력과 의지력을 지나치게 강조하기 위해 긍정과 노력을 세뇌받은 것이 그 원인이다.

 

도둑맞은 감정들 中에서

그렇게 은연 중에 다른 이의 평가 기준을 은연중에 지나치게 고려하여

생각하고 행동하고 감정을 표현하며 살아가고 있다.

자존심과 자존감을 잘 채워나가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존심은 남에게 굽히지 아니하고 품위를 스스로 지키는 마음이라 사전에 정의되어 있다.

심리학에서는 자기 개념에 근거해서 자신을 높이는 마음,

즉 자기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로 본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자존심을, 스스로가 자신에게 거는 기대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 부끄러움을 느낄 줄 아는 감정이라고 정의했다. 다산 선생도 스스로를 강조하면서 자존심을 설명했다.

반면, 자존감은 내가 나에 대해 느끼는 전반적이고 총체적인 평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때 평가란 객관적인 수치와 근거에 의한 평가를 뜻한다.

 

나를 어떻게 느끼고 평가하는지는 자기효능감(자신감)과 중요 타자와의 관계라는 변수에 따라 달라진다.

 

즉,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자기효능감이 높고,

 

중요한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고 상호작용이 잘되고 있는 지에 따라

자존감의 건강성 여부가 결정된다는 말이다.

 

도둑맞은 감정들 中에서

한순간의 사소한 기분표출에 불과할 것 같은 김정은

결코 사소하지 않고 부정적인 것이 아니고

삶을 살아가는데 큰 습관을 형성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밑거름이 된다.

그렇기에 감정을 도둑맞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속이고 기만하지 않는

모두가 자존심 높은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  종이책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한줄평 (1건)

0/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