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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감정 수업

아이의 자존감부터 엄마의 불안감까지

조우관 | 유노라이프 | 2020년 6월 1일 한줄평 총점 10.0 (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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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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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아이로 기르고 싶다면,
혼자서도 강한 아이로 기르고 싶다면,
항상 자신감 넘치는 아이로 기르고 싶다면,

우선 마음이 강한 아이로 길러라!
아이의 마음속 ‘좋은 감정, 나쁜 감정, 이상한 감정’의 정체
감정 전문가가 들려주는 초등 아이 감정 읽기, 감정 다루기의 모든 것

이 책 『초등 감정 수업』을 읽고 나면, 내 아이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울고 들어오는 아이에게 화나고 속상한 나머지 “왜 맨날 울어? 징징대지 말고 똑바로 얘기해!”라고 소리치는 대신, 그 순간 아이의 감정에 함께 머물러 줄 수 있게 된다. 혹은 아이의 습관적인 ‘싫어’ 소리에 뜨악해서 ‘긍정’을 강요하는 대신, 이 또한 아이가 자기표현 기술을 익히는 과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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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의 말 왜 학교에는 감정 수업이 없을까
프롤로그 마음이 강한 아이로 길러라

1장 “초등 아이의 마음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 초등 감정 수업 첫 걸음
아이 감정에 머물러 주기
긍정적인 아이보다 감정을 긍정하는 아이로
싫다는 말을 허용해야 하는 이유
이유를 묻지 마세요
아이가 모른다고 하면 진짜 모르는 거다
감정을 억압하면 생기는 일
친구 사귀는 속도는 아이마다 다르다
감정이 이성을 조종한다

2장 “좋은 감정, 나쁜 감정, 이상한 감정” / 감정에 대한 오해와 진실
기쁨에 열등감이 숨어 있을 때
슬픈데 웃고 있는 아이
분노는 감정의 찌꺼기다
자존감 이전에 자신감부터
아이의 불안은 어디서 왔을까
두려움과 혐오는 생존 본능이다
초등학생에게 수치심은 금물
죄책감을 책임감으로
아이가 질투로 힘들어할 때
용서와 화해 강요하지 않기
감정에 숨은 또 다른 감정

3장 “감정에 휘둘리는 아이, 감정을 다스리는 아이” / 마음이 강한 아이로 키우는 실전 감정 조절법
나 전달법 사용하기
언어로 감정 확인해 주기
미러링 해 주기
감정은 빼고 상황만 말해 보기
감정에 이름 붙여 주기
아이에게도 균등하게 발언권 주기
회피하지 않고 인정하기
경계 짓기
다가가는 대화하기

4장 “아이의 자존감부터 엄마의 불안감까지” / 엄마와 아이가 행복해지는 감정생활
엄마의 감정을 먼저 돌보기
아이의 기질 이해하기
닫힌 대화 말고 열린 대화로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라는 말 대신
체력은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
서로의 정서 통장 채우기
가족 모두 함께 놀기
애착은 최고의 선물

에필로그 부모가 물려줘야 할 단 하나의 유산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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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조우관
심리 및 진로 상담가, 트라우마 및 중독 전문가. 진로 및 직업 상담사로 10여 년 동안 여러 학교와 기관에서 아이들과 학부모를 만났다. 그러고 사람들의 심리적 적응과 건강을 위해 심리학을 다시 공부했다. 연세대학교에서 상담 코칭학 석사 과정을 밟았고, 현재는 가톨릭대학교 중독학 박사 과정 중에 있다. ‘오후 네 시의 상담소’와 ‘ 라파 트라우마중독 연구소’를 운영하며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을 살펴보는 일을 하고 있다. 트라우마 전문 상담사로서 내담자의 트라우마를 비롯해 중독, 성폭력 및 가정폭력 등의 심리적 이슈를 다루는 중이다. 진로와 직업에 관한 컨설팅도 꾸준히 이... 심리 및 진로 상담가, 트라우마 및 중독 전문가.

진로 및 직업 상담사로 10여 년 동안 여러 학교와 기관에서 아이들과 학부모를 만났다. 그러고 사람들의 심리적 적응과 건강을 위해 심리학을 다시 공부했다. 연세대학교에서 상담 코칭학 석사 과정을 밟았고, 현재는 가톨릭대학교 중독학 박사 과정 중에 있다. ‘오후 네 시의 상담소’와 ‘ 라파 트라우마중독 연구소’를 운영하며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을 살펴보는 일을 하고 있다. 트라우마 전문 상담사로서 내담자의 트라우마를 비롯해 중독, 성폭력 및 가정폭력 등의 심리적 이슈를 다루는 중이다.

진로와 직업에 관한 컨설팅도 꾸준히 이어나가고, 집필과 강연을 활발히 하고 있다. 아이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엄마표 진로 코칭』,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는 『초등 감정 수업』, 엄마들의 고충과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공감하며 동기 부여하는 『엄마 말고 나로 살기』를 썼다. 그 외 저서로는 『소란한 감정에 대처하는 자세』, 『예민한 너를 위한 까칠한 심리학』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아이의 마음속 ‘좋은 감정, 나쁜 감정, 이상한 감정’의 정체
감정 전문가가 들려주는 초등 아이 감정 읽기, 감정 다루기의 모든 것


이 책 『초등 감정 수업』을 읽고 나면, 내 아이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울고 들어오는 아이에게 화나고 속상한 나머지 “왜 맨날 울어? 징징대지 말고 똑바로 얘기해!”라고 소리치는 대신, 그 순간 아이의 감정에 함께 머물러 줄 수 있게 된다. 혹은 아이의 습관적인 ‘싫어’ 소리에 뜨악해서 ‘긍정’을 강요하는 대신, 이 또한 아이가 자기표현 기술을 익히는 과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도통 아이 속을 모르겠다 싶을 때가 많다. 도대체 왜 우는지, 싫다는 건지 좋다는 건지, 엄마 속은 답답하다. 하지만 아이 속은 더 답답하다. 자기 마음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감정을 자기도 모르기 때문이고, 그런 자신을 엄마도 몰라주기 때문이다.

특히 초등생 아이라면,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낯선 감정덩어리들과 본격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아이가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아이는 경쟁적인 분위기와 복잡한 환경에 직접 노출되고 감정에 더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이때 아이에게 안정된 정서를 선물로 주는 것이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감정을 표현하고 공감받는 과정이 필요하다. 다양한 감정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아이는 마음이 강한 아이가 되고, 마음이 강한 아이는 인생을 살며 맞닥뜨리게 될 숱한 도전들을 너끈히 이겨낼 수 있다.

이 책에는 초등 아이가 겪을 만한 감정의 정체와 그 감정을 처리하는 방법 및 실천 과제 등이 담겨 있다. 우선 1장에서 엄마도 아이도 미처 몰랐던 아이의 마음속 풍경을 들여다보고, 2장에서 다양한 상황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들의 정체를 탐색한다. 3장에서는 마음이 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실전 감정 조절법을 전수하고, 마지막 4장에서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감정생활 팁을 들려준다. 감정은 상호작용이다. 따라서 이 책은 엄마가 먼저 읽고 아이와 다시 한 번 읽으면 더 좋다. 그러고 나면, 엄마와 아이가 서로를 더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고, 감정이 주는 메시지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게 되며, 엄마도 아이도 더 강한 내면의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아이가 ‘파블로프의 개’는 아니지 않은가?
아이의 행동만 읽는 엄마, 감정까지 읽는 엄마!


개에게 먹이를 줄 때마다 종을 쳤더니 나중에는 종만 쳐도 침을 흘리더라는 ‘파블로프의 개’ 실험이 있다. 행동을 관찰하면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행동주의 심리학을 대표하는 실험이다. 하지만 어디 사람의 마음이 그렇게 단순하던가? 동생과 싸우고 삐딱하게 앉아 있는 아이의 마음속에도 허탈감, 무력감, 슬픔, 화 등 여러 감정이 복잡하게 들어 있고, 심지어 자신도 자기 마음을 모를 때가 많지 않은가. 세계적으로 행동주의 심리학이 저물고 정서를 중시하는 심리학이 주류로 등장한 이유이다.

그런데도 현실에서는 상대의 감정은 무시하고 행동에만 집착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 특히 육아 현장에서 도드라진다. 아이가 울면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 주지는 못하고 “너는 왜 맨날 울어? 징징대지 말고 똑바로 말 못 해?”라고 야단치는 경우가 그렇다. “엄마가 얘기하는데, 뭘 잘했다고 똑바로 쳐다봐?”, “왜 항상 자세가 삐딱해? 똑바로 앉아!” 등등 겉으로 드러나는 아이의 행동만을 바로잡으려고 한다. 아이의 마음속 감정은 보이지 않는데, 행동은 바로 눈에 보이기 때문에 지적하기가 쉬운 것이다. 하지만 명심하자. 아이의 감정에 머무는 대신 자꾸 행동만을 지적하고 바꾸려 한다면, 아이를 ‘파블로프의 개’로 대하는 것이다!

좋은 감정, 싫은 감정, 이상한 감정?
아이의 감정에는 죄가 없다!


숱한 육아 책이 그렇듯이, 많은 엄마들이 아이의 행동 교정에만 초점을 맞추려 한다. 하지만 아이의 내면에 있는 정서를 보듬어 주지 않으면 관계가 망가지고 진정한 행동 교정도 이뤄지지 않는다. 아이의 감정을 읽고 적절하게 다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특히 아이가 무조건 보살핌을 받는 유치원을 졸업하고 다양한 타인과 낯선 환경에서 교류해야 하는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감정 수업은 시급한 과제가 된다. 아이의 내면에서는 그동안 한 번도 느껴 보지 못한 좋은 감정, 싫은 감정, 이상한 감정 등 온갖 감정덩어리들이 수시로 생겨나고 충돌한다. 그에 따라 공부, 관계, 건강 등 모든 면에서 컨디션이 들쭉날쭉 춤을 춘다. 감정 수업은 하면 좋은 것이 아니라, 다른 어떤 것에 앞서 더 늦기 전에 꼭 해야 하는 필수 과제인 것이다.

엄마들은 이 책을 읽으며 비로소 아이의 마음속에서 충돌하는 다양한 감정들의 정체를 들여다보는 기회를 갖는다. 예를 들어, 아이가 무엇인가에 기뻐한다면, 마냥 좋은 것인가? 경우에 따라서는 그 기쁨에 열등감이 숨어 있을 수 있다. 어떤 아이는 슬픈데도 웃는 아이가 있고, 마치 어른처럼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아이도 있다. 이외에도 자존감 이전에 자신감이 더 중요한 이유, 죄책감과 책임감의 아슬아슬한 경계, 질투하는 아이의 속마음, 아이에게 불안을 일으키는 원인, 특히 초등생에게 무엇보다 위험한 감정인 수치심까지 초등 아이가 흔히 겪는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음이 강한 아이가 행복하게 자란다
초등 아이 감정 다루기의 모든 것!


행동은 눈에 바로 보이고 감정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행동을 지적하기는 쉽고, 감정을 보듬기는 쉽지 않다. 다행히도 심리학자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을 다루는 몇 가지 방법을 개발했다. 이 책에는 특히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감정 조절법을 알려준다. 아이와 지내다 보면 “너는 여자애가 왜 이렇게 조신하지 못해?”처럼 ‘너는 왜’로 시작하는 말을 많이 하게 된다. 그만큼 이해 못 할 상황이 많은 것이다. 하지만 ‘너는 왜’로 시작하면 아이는 ‘내가 뭘’로 받는다. ‘너는 왜’는 상대를 지적하는 말이니 당연하다. 이때는 ‘나 전달법’으로 바꿔 이야기하면 좋다. “요즘 세상이 너무 험해서 너의 짧은 치마를 보니까 엄마는 걱정되고 불안하다”라고 말하면, 아이의 반응도 달라지지 않을까?

미러링 해 주기도 아이의 감정을 보듬는 좋은 방법이다. 미러링은 이름 그대로 아이가 한 말을 반복해 주는 것이다. 아이가 “그때 부끄럽고 창피했어”라고 하면 “아, 부끄럽고 창피했구나”라고 반응해 주고, “엄마가 내 말을 안 들어 줘서 너무 화가 났어”라고 하면 “그랬구나, 엄마가 말을 안 들어 줘서 화났구나”라고 받아서 아이의 감정 표현을 반복해 준다. 이게 다다. 하지만 효과는 아주 크다. 아이는 자신이 존중받는다고 느끼고, 그러면 감정이 가라앉고, 차분해진 마음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더 나아가, 아이가 감정을 표현할 때 이름 붙여 주기, 아이에게도 균등하게 발언권 주기, 감정은 빼고 상황만 전달하기, 적절한 경계 짓기 등 다양한 감정 조절법을 익힐 수 있다.

엄마 감정이 편안해야
아이 감정도 편안해진다!


감정의 중요한 속성 중 하나는 상호작용이다. 당연히도, 아이는 어떤 엄마와 지내느냐에 따라 감정의 기복이 달라질 것이다. 아이가 자기 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있으면, 어떤 엄마는 굉장히 불안해하고 어떤 엄마는 그러려니 한다. 아이 방이 지저분할 때, 어떤 엄마는 화를 내며 아이를 다그치고 어떤 엄마는 무심한 듯 지나친다. 이렇듯 같은 상황에서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은 사람마다 감정을 조종하는 감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감정에 대한 편견, 감정 속에 숨은 감정, 감정 너머 감정, 즉 초감정이라고 부른다.

초감정은 어려서부터 서서히 형성되며 무의식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어렵다. 하지만 자신의 초감정을 깨달으면, 비록 그것을 바꿀 수는 없지만,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고 상대에게도 이해시킬 수 있다. 아이의 관계에서 엄마가 자신의 초감정을 깨닫는 일이 중요한 이유다. 이 책은 초등 아이의 감정을 읽고 다루기 위한 이론과 방법을 소개하고 있지만, 하나하나 따라 읽다 보면 엄마도 자신의 감정을 배우고 비로소 자신의 내면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엄마가 먼저 읽고 아이와 다시 읽으면, 엄마와 아이가 서로를 더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고, 감정이 주는 메시지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게 되며, 엄마도 아이도 더 강한 내면의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3건)

포토리뷰 반성하고 두세번더 읽어봐야겠어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쭈**미 | 2020.06.22

책은 정말 너무 공감되는 책이기도하고, 두 세 번 읽어봐야할 책으로 추천하고싶다. 어쩌다보니 어른이 되었고, 엄마라는게 이렇게 힘든지 부딪혀보며 늘 아이에게 미안하다. 아이를 바라보면 무의식중의 나의 감정과 마주할때가 있다. 그렇게 자라왔고 , 나는

엄마아빠처럼 안 될꺼야!라고하지만 감정에 대해 배워보질 못한 어른인지라 이것 역시 매우 서툴기만 했기 때문이다.

아이 재우고, 책을 읽어보는 동안 정말 아이에게 너무 미안했다. 이러게 말하면 안되는 거구나 했던 말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여러번 읽어보고 중얼중얼 말 연습도 해봐야 될 것 같아서 읽기도 잘했지만 소장하길 더욱 잘 한 것 같다.

초등 입학 준비 관학 책을 읽어보면서 '감정표현'에 대해서 꼭 아이에게 알려주라고 하더라고요. 감정표현에 대해

사실 간단하게 생각해왔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그게 아닐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외국서적 책을 보면 감정에 대한 그림책들이 많이 나와있어 읽어보니 아이의 자존감,회복탄력성 마음이 강하다보니 어떤 문제를 부딪혀도 마음이 튼튼한 아이로 강하게 키울수 있게 말지죠. 우리는 아이는 공부 나 외적으로 보이는 것에만 신경써왔는데 아이의 내면아이를 들여다 보려고 하질 않았던 것 같아요.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죠

경쟁적인 분위기와 복잡한 환경에 직접 노출되고, 정신분석학자이면서 발달 심리학자인 에릭에리슨은

초등학교시기를 '근면성 대 열등감'의 단계로 분류 하였는데요. 이시기에는 칭찬을 통해 아이가 근면과 자신감 등을 갖게 되는 시기로 조롱이나 비난보다는 꾸준하게 칭찬하는 배려가 필요하다고해요. 그러나 학교라는 작은 사회 속에서 여러 친구들,선생님들과 관계 (말/행동) 속에서 상처받는 일 들도 비일비재하는데 감정이란 본질을 보기보다는 외면으로 아이의 감정을 억누르게 만들 때가 있더라고요.

초등학교 시절의 경험은 생각보다 훨씬 더 강하게 우리의 삶을 지배합니다. 그렇기에 잘보내고 건강한 어른으로 자랄수 있도록 감정공부를 해야되는데요. 상처있는대로 받고 감정은 그대로 방치한채 감정을 어떻게 해결하고 분출해야하는지 모르는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이미 치유할 시기를 놓쳤을 수도 있다. 이것이 어릴 때 부터 감정에 대해 배워야하는 이유다. 마음의 병을 앓지 않기 위해 미리 예방접종을 해야하기 위함이죠.




울지말고 얘기해!

너는 왜 맨날 그렇게 울어? 그렇게 말로 하면 되잖아! 자꾸 그렇게 바보처럼 울거야?




아들은 지금도 그렇다. 울보다 울보 ㅠㅠ 자기가 잘못하지도 않았거나 혹은 잘못 했을 때 엄청 서럽게 운다. 이 답답함에 정말 아이에게

늘 했던 이 말과 걷잡을 수 없이 더 화가나 시작하게 되는데 ! 어느새 아이의 억울함은 어디로 가버리고,

아이의 우는행동이 주제가 되어 버리게 되죠. 근데 아이는 울 정도로 힘든 자신의 마음을 말하고 엄마에게 공감과 위로를 받고자 했던 아이의

희망이 산산조각이 나 버린 것도 억울한데 혼까지 나는 더 억울한 상황이 되죠 .

친구와 몸싸움 벌이고 들어온 아이에게

" 폭력은 나쁜 거야, 두번다시 친구 때리는건 안돼? " 라는 말 대신

"너는 때렸어, 안때렸어? 그냥 일방적으로 맞고만 있었어?" 라는 식으로 속상해 하는데요.

싸우기까지의 사정을 듣고 친구를 때릴정도의 격한 감정을 공감해주고 잘못된 행동도 바로 잡아줘야해요.

>> 아이의 감정을 보지 않고 눈에 거슬리는 행동만 수정하려고 한담녀 아이의 감정은 영원히 비밀로 남게되고

누구에게도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지 못한 어른으로 성장하고 말거예요.





너는 뭐 그런거 로 힘들어하니?

사내자식이 강해야지 어디서 울고 그래!

아이를 비난하거나 꾸짖죠




억압형 부모로 이때 아이는 부모가 정해준 나쁜 감정을 느낄 때 스스로 나쁜 아이로 믿게되고

급기야는 마음이 힘들어도 아무에게도 도움을 청할 줄 모르게 되고요.

더 나아가, "너 이러면 경찰아저씨가 잡아간다?" 라고 말하는데 엄마가 혼내면되지 경찰아저씨는 왜 끌어들여 아이를 겁을 주는 것일까요? 아이를 말 잘듣는 아이로 만들고 싶겠지만, 아이의 마음에는 멍이 들게된다고해요 심리학에서는 감정을 억압하는 것이 폭력으로 보이기 때문이예요.

용서와 화해 강요하지 않기



용서는 화해와 결이 다릅니다. 화해는 앞으로 잘 지내겠다는 뜻이지만, 용서는 앞으로 내가 너와 계속 웃으면서

지내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용서는 더이상 너의 책임과 잘잘못을 묻거나 따지지 않겠다 복수하지 않겠다는 다짐입니다.

화해는 행동에 가깝고, 용서는 감정에 가깝습니다.

용서를 할 때는 반드시 가해자의 사과가 있어야하고, 피해자가 그것을 받아들일지 말지는 피해자의 감정 상태에 따라 달라질 것 입니다. 용서를 비는 행위, 미안해하는 하는마음이 선행되어야 가해자는 책임감을 배우게 되는데요.!!

학교현장에서는 이러한 과정없이 일방적으로 피해자에게 용서를 해줄 것을 강요하는 일이 수시로 일어납니다!!

용서하지 않는 아이에게는 책임을 전가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정들은 용서의 당사자, 피해자인 아이는 엄청난 심리적인 압박이됩니다.

용서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인정한다.



읽다보면 지금 내가 이런데! 라는 말투도 있겠지만 저도 역시 감정에 대해 제대로 배우지 않고 늘 참기만하고, 누구에게 말을 꺼내지 않고 속앓이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고로 아이만큼은 건강하고 튼튼한 마음으로

친구같은 엄마이고 싶기도하고, 감정을 잘 컨트롤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읽어보았는데 정말 공감300%에 반성 500% 두 세 번 더 읽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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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감정수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g****e | 2020.06.14

 

 

코로나로

2월 부터

집콕생활이 심해지니

아이들도

엄마도 지치는 시간이다

집에서 핸드폰만 찾고

게임만 할려고 하는 아이를 보며

엄마인 나는

도대체 어디까지

스마트폰과 티비 ㆍ컴퓨터를

허용해 줘야 되지는지

기준을 세우기가 힘이든다

더군다나

초2에게는 7살 5살 동생들도

있다

세 아이를 육아 하다보니

아이의 생각은 모두 다르고

한 아이의 편을 들어주면

다른 아이가 토라지는 생활의 연속이다

아이들의 입에서 늘

 엄마 나빠

라는 말을 입에 달곤 산다

그리곤 문을 꽝 닫고

방에서 나오질 않는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엄마가 되고 싶어서

아이들과 대화를 많이하고 싶은데

난 늘 아이들에게 휘둘리고 있다

초2 아이는

1주일은 학교수업

1주일은 ebs교육방송으로

가정학습을 하고 있지만

코로나로 유치원을 퇴소한

7세 5세 동생이

블럭을 갖고 놀고나

그림을 그리면

그게 무슨 공부냐?

노는거지

왜 나만 이렇게 힘이들게 공부하느냐

하고 서럽다고 울곤한다

그때마다

엄마인 나는

다른 친구들처럼 학원 뺑뺑이도 안돌리고

자유를 그렇게 주는데

뭐가 문제냐고 타박을 하곤 한다

가끔 엄마인 내가

아이의 자존감을 바닥치게 하는게

아닌가 하는 자괴감이 들곤한다

아이의 자존감부터

엄마의 불안까지

초등감정수업

유노라이프/ 조우관

요즘은 아이의 학업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감정도 대단히 중요한 시대인 것 같다

마음을 다친 아이들이 너무 많다

아이의 감정을 잘 읽어주고 사랑으로 돌보고

따뜻한 말 한마디가 아이들에겐 정말 필요하다

감정을 잘 배운 아이들은

사회적 감수성을배울 수 있고

남들과 공존하고 협력하는

방법도 습득할 수 있다

이 책은

감정 코칭형 부모가 되라고 권하고 있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부모에게 보여줄 때

아이의 감정을 잘 들어주고

문제 해결을 함께 모색해 본다

그리고

감정은 모두 허용해 주지만

감정에 따른 책임감도

따른다는 것을 알려주라고

권하고 있다

아이가 엄마에게 무엇가 얘기할 때

많은 부모들은

귀찮다는 듯

"왜?"하고 되물어 보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 책에서는 왜 라고 묻지말고

"무엇때문에?"

라고 질문하는게

아이의 공감대를 많이 이끌어

낼 수가 있고

부모의 사랑을 확인 할 수 있다고 한다

아이의 감정을 조금 더 잘 읽을 수 있고

필요를 잘 채워주는

부모가 되고 싶다

몸 만 쑥쑥 자라는 아이가 아니라

정신적으로 건강해

감정에 충실하고

건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

 책은

초등감정수업의 첫걸음

감정에 대한 오해와 진실

마음이 강한 아이로 키우는 실전 감정 조절법

엄마와 아이가 행복해지는 감정생활을 담고 있다

아이의 김정을 잘 이해 하고 싶고

마음이 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초등감정수업 책을 꼭 읽어 보길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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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존감부터 엄마의 불안감까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으*컁 |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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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존감부터 엄마의 불안감까지
<초등 감정 수업>_조우관
.
?
Q. 아이들도 번아웃?
"아이들의 이른 번아웃과 열등감을 막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편한 감정에 휩싸일 때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해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그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공감받고 수용되는 경험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아이의 감정 영역에 이유를 묻지 마라!
불편한 감정을 표현하는 아이에게 "왜?"라고 묻게 되면 감정의 뇌가 작동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이성의 뇌가 작동하며,
이는 곧 감정이 풀릴 기회를 잃는 것을 의미한다.
?
<샤덴 프로이데>
- 의미: 다른 사람의 고통과 추락을 보면서 기뻐하는 감정
- 왜: 자존감이 낮거나, 열등감이 심하거나, 우울감이 있을 때
- 부모의 역할: 건강한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기
1. 사소한 성취를 맛보게 하여 자기 효능감 높여준다.
2. 공감을 잘 받는 아이로 자라 다른 사람에게 공감할 수 있도록 해준다.
3. 자신의 장점과 좋은 모습을 자꾸만 바라보며 자신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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