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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R군의 슬기로운 크리에이터 생활

황홍선 | 산지니 | 2021년 6월 7일 한줄평 총점 8.6 (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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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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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R군의 슬기로운 크리에이터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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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 소개

크리에이터 R군의 좋아하는 일을
설레면서 지속하는 힘

“의외로 인생을 바꾼 시점은 대단한 사건과 숙명 같은 것이 아닌,
모두가 하고 있지만, 나에게만큼은 특별하게 다가왔던 작은 순간일 것이다.
지금의 내 블로그처럼.”

요즘 초등학생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으면 대다수가 ‘크리에이터’라고 말한다. 오랫동안 선망 받은 의사, 경찰관, 법조인을 제치고 계속해서 순위 상승 중이다. 잘나가는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들도 퇴사하고 자신만의 채널을 만들어서 크리에이터로 살아가는 시대다. 바야흐로 1인 콘텐츠 시대. 블로그부터 유튜브까지 매체는 다변화되고 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콘텐츠를 만든다는 것, 채널을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는 것은 변함없다. 2003년 블로그를 시작해 파워블로거가 된 R군은 지금까지 블로그를 운영하는 베테랑 영화 크리에이터다. 초창기 블로그를 운영했던 사람들이 대부분 이탈한 데 비해, 여전히 하루 평균 5천 명이 넘는 방문객이 그의 블로그를 찾는다. 지금까지 4천만 명이 다녀갔고, 구독자는 3만 2천여 명, 스크랩은 5만여 개, 비공개를 포함한 포스팅은 8천 2백여 개가 넘는다. 17년 동안 블로그를 운영했으니까, 하루에 한 개의 글은 꼭 쓴 셈이다. 어떻게 매일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이 책은 취미가 콘텐츠가 되는 크리에이터 R군의 이야기를 통해 좋아하는 일은 지속 가능하게 하는 힘이 무엇인지 들려주고자 한다. 처음은 작고 미약하게 시작했지만 블로그로 자신의 삶까지 변화시킨 R군의 이야기는 감동 그 자체다! 이제는 블로그를 기반으로 유튜브 계정을 설립해 자신만의 영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매일 새로운 크리에이터가 생겨나고 사라지는 무한경쟁 시대에, R군은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콘텐츠를 만드는 이야기를 전한다.

목차

Project-R을 시작하다
축하합니다. 블로그가 개설되었습니다
꾸준한 업데이트가 중요해
온라인 친구가 오프라인 친구로
에브리데이, 뉴데이!
이웃들의 댓글이 제 월급입니다
1인 미디어,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레드써니”를 쳐보세요
저기, 레드써니 님 아니세요?
나의 닉네임을 찾아서
R군 캐릭터 탄생
R군 명함을 만들다
봉 감독님, 제가 빚을 집니다
스브스뉴스에 나오다
파워블로그가 되다
사인을 연습해야 하나?
실시간 검색어 1위!
바빠도 덕질은 계속되근영
이벤트와 답장 댓글은 성실히!
칸의 레드카펫을 밟다
히든무비를 시작합니다
영화제, 축제의 시작이자 밤샘의 시작
목소리로 영화를 전하다
어디서 상영할까나 영화 제작기
영화인을 만나다
진지하고 유익한 시간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블로그를 함께했던 동지들이 떠나고
블로그 아직도 해요?
크리에이터 VS 직장인의 삶
이것은 무엇에 쓰는 물건이고?
R군의 R튜브, 천만 아니고 천 명 돌파!
R군은 지금도 진화 중
에필로그: 크리에이터로 살아간다는 것

저자 소개 (1명)

저 : 황홍선
2003년 네이버에서 영화 블로그 ‘레드써니의 Project-R’을 시작해 끈질기게 버티고 있으며 지금은 다른 플랫폼도 기웃거리는 무비 콘텐츠 크리에이터. 자신의 리뷰를 보고 “잘 쓰시네요”라는 칭찬보다 “ㅋㅋㅋ”나 “웃겨요”라는 댓글 받는 걸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는 영화 수다꾼이기도 하다. 세상에 모든 영화를 사랑하려고 애쓰며 픽사 작품만 보면 손수건으로 세수를 한다. 인생 최초 해외여행이 칸국제영화제라서 어안이 벙벙했고 크리스토퍼 놀란, 마이클 베이, 톰 홀랜드 등 할리우드 스타를 만나 인터뷰를 했지만 정작 본인은 너무 떨려서 그때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2003년 네이버에서 영화 블로그 ‘레드써니의 Project-R’을 시작해 끈질기게 버티고 있으며 지금은 다른 플랫폼도 기웃거리는 무비 콘텐츠 크리에이터. 자신의 리뷰를 보고 “잘 쓰시네요”라는 칭찬보다 “ㅋㅋㅋ”나 “웃겨요”라는 댓글 받는 걸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는 영화 수다꾼이기도 하다. 세상에 모든 영화를 사랑하려고 애쓰며 픽사 작품만 보면 손수건으로 세수를 한다. 인생 최초 해외여행이 칸국제영화제라서 어안이 벙벙했고 크리스토퍼 놀란, 마이클 베이, 톰 홀랜드 등 할리우드 스타를 만나 인터뷰를 했지만 정작 본인은 너무 떨려서 그때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출판사 리뷰

꿈이 있다면,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크리에이터가 될 자격이 충분합니다

R군의 꿈은 어릴 때부터 영화 기자였다. 비록 한쪽 얼굴에 안면 장애가 있지만 그 꿈으로 타고난 장애나 주변의 시선을 이겨내려 했다. 하지만 콤플렉스가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었다. 많은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직업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이 없어졌다. 현실과 꿈의 괴리가 점점 커졌다. 그러나 꿈을 펼칠 기회는 아주 우연히 찾아왔다.
R군은 2003년 나만의 영화 웹진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블로그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별 의미 없는 내용의 글을 포스팅 했다. 시작은 보잘것없었지만 매일 하나씩 콘텐츠를 만들고 업데이트하면서 이 블로그는 영화 전문 웹진으로 막강해진다. 블로그를 기반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한 R군은 각종 영화, 잡지에 기고 및 연재를 진행했고, 라디오 및 방송에 게스트로 초대되기도 했다. 채널 CGV에서 〈히든무비〉를 진행했고, 프로그램 〈무비스토커〉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각종 국내외 영화시사회에 초청받는 것은 물론, 해외 감독 및 배우들의 인터뷰를 담당했고, 심지어 칸국제영화제에 취재원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콤플렉스로 좌절할 수 있었던 삶이었지만 R군은 좋아하는 영화 콘텐츠를 만들면서 꿈을 이룬 것이다. 책에는 16년 동안 꿈을 이루기 위한 크리에이터의 삶이 담겨 있다. 경험담을 듣고 있으면 나도 한 번 도전해 봐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몽실몽실 피어오른다.

시작은 가볍게, 업데이트는 꾸준히

인기 있는 크리에이터를 보면 누구나 한 번쯤, 나만의 채널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러나 채널을 만들기가 어렵고 채널을 만들고 나면 포스팅 하기가 어렵다. 물론 처음에는 비장한 마음으로 열심히 업로드 한다. 그런데 몇 번 하다 보면 어느새 시들해진다.
R군은 이 책에서 어떻게 하면 업데이트를 꾸준히 할 수 있었는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팁들을 아낌없이 푼다. 누군가가 “하루에 100개 포스팅을 하는 것보다 하루에 한 개씩 100일을 하는 게 더 좋다”고 말한 것처럼. 이제는 의식주처럼 삶의 일부분이 된 블로그 운영을 하면서 이웃들과 소통하는 법, 댓글의 중요성, 이벤트 운영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또한 블로거로서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고 사람들에게 알리는 재미난 방법도 전한다. 꾸준히 블로그를 하면서 시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값진 경험도 나눈다.

크리에이터는 항상 행복하기만 할까?

그렇지만 책은 크리에이터의 삶을 장밋빛으로 포장하지 않는다. 크리에이터로 살아가는 즐거움도 있지만 힘든 점도 토로한다. R군은 자신의 블로그가 있었기 때문에 영화를 단순히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더 깊게, 다르게 생각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블로그가 커지고 취미 이상으로 다가오면서 깊은 고민도 있었다. 대학 졸업 이후 취직과 블로그 운영 중 어떤 일을 고를지 생각한 적도 많고 그 고민은 현재까지도 계속된다고 한다. 가끔은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이놈의 블로그 해서 뭐 할까?’ 하며 회의감을 느낄 때도 있다고. 이런 고민은 R군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건 채널을 꾸준히 운영하는 많은 크리에이터의 딜레마이자 바람이 아닐까 싶다. 이렇듯 책에서는 크리에이터가 느끼는 현실적인 고민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4건)

구매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하는 것이 얼마나 감동적인 일인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b*****3 | 2021.03.12

좋아하는 것은 많지만 꾸준히 집중하지 못하는 성격 탓에 이도저도 아닌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을 읽으니 꾸준하지 못했던 저를 뒤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저에게 할 수 있다며 어깨를 토닥여준 좋은 책이였습니다! 

창작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 것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은 조언을 들은 느낌입니다. 앞선 크리에이터 길의 개척자로서 그리고 블로그 1세대의 다채로운 스토리까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블로거 R군'에게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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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꾸준함의 힘으로 세계를 확장해 온 한 크리에이터의 일대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피* | 2021.03.11

 

'한 가지 일을 꾸준히 지속하는 힘은 뭘까?'

이 책을 읽기 전에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다. 2003년 부터 지금까지 블로그라는 매체를 꾸려 온 크리에이터 R군이 어떻게 긴 시간 창작을 지속할 수 있었을까. 그 해답을 발견하기를 바라며 책을 펼쳐 들었다.

 

<블로거 R군의 슬기로운 크리에이터 생활>은 150여 쪽의 가벼운 분량으로 가지고 다니기 편리한 일상의 스펙트럼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으로 컴팩트하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황홍선 님이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일대기가 쭈욱 나열되어 있었다. 블로그 포스팅으로 긴 시간 소통해온 블로거 답게 친한 친구가 옆에서 이야기 해 주듯 편안하게 책장을 넘겼다. 

 

블로거 R군의 첫 시작, 콤플렉스의 극복을 비롯해 블로그와 함께 성장하는 R군의 이모저모를 심플한 호흡의 문장으로 간결하지만 알차게 소개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블로그의 작은 놀이가 점점 커지면서 판을 짜는 사람이 되고, 방송사나 언론사의 제안으로 기고를 하거나 협업을 하고 프로그램을 맡기도 하는 등 좋아하는 일을 지속하면서 더 넓은 세계가 펼쳐지게 된다. 블로거의 성장기를 따라가면서 블로그와 콘텐츠 제작의 팁들도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었다. 한 가지 소개하자면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이 있다. 보통 1인 미디어(블로그)를 혼자 하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웃과의 소통, 구독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 다른 블로거와의 티키타카를 통해서 새로운 콘텐츠의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고 더욱 많은 사람을 불러 오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웃들의 댓글이 바로 제 월급이죠~" 라는 저자의 말처럼 포스팅을 보고 소통하는 사람이 없으면 크리에이터로서, 창작물로서의 힘을 갖기가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

 

 

 

 

내 인생의 장애, 벽이라고 생각했던 여러 가지 것들이 막상 부딪히면 생각만큼 그렇게 높은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보다 작은 것에 너무 얽매여 스스로 벽을 만들어 다음의 가능성을 봉쇄한 것은 아니었는지 하고 말이다.

 

구독자와 이웃 블로거들과의 소통에 힘입어 R군과 블로그는 성장해 나간다. 자신을 가로 막았던 콤플렉스를 딛고 일어나 다양한 활동에서 자신을 드러내고,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멋진 일들을 마주한다. 동경했던 배우를 만나 인터뷰를 하는 꿈을 이루기도 하고, 칸 영화제에 참석해서 레드카펫을 밟는 등 영화같은 일들이 블로그를 통해 펼쳐진다. 십수년에 결쳐 일어난 어마어마한 일들이 컴팩트하게 정리되어 있다보니 조금은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블로그와 함께 일어난 많은 일들이 에피소드 단위의 비슷한 분량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영화 업계와 크리에이터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큼직큼직한 일들을 겪으며 R군은 블로거에서 영화 콘텐츠 전문가로 차근차근 성장한다. 우연히 혹은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기회를 붙잡고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

 

 



 

마지막에는 전문성에 대한 고민과 아직 못 이룬 영화 종합채널에 대한 꿈, 크리에이터로서의 마음가짐을 전하며 책이 마무리된다. 내가 만든 콘텐츠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설렘으로 콘텐츠를 지속한다는 마지막 이야기에서 블로거 R군이 영화 콘텐츠의 제작을 지속해 온 힘은 바로 이 설렘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일이 기대되고 궁금하다는 크리에이터의 마음가짐, 자신의 것을 만드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설렘과 두근거림이 바로 그 비법이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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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R군의 슬기로운 크리에이터 생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샹**애 | 2021.03.02

 요즘엔 블로그보다 인스타나 유튜브가 대세라고 하지만 나는 뒤늦은 블로그도 작년에야 개설했다.

코로나로 인해 내가 듣고 싶었지만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으로 들을 수 없던 강의들이 온라인으로 개설이 되었고 그 강의들을 듣기 위해서는 블로그에 공유를 하고 링크를 걸어야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블로그의 첫 글은 강의 공유글이다.

무료 강의가 감사해 후기글을 쓰게 되고 함께 강의를 들었던 분들과 이웃맺기를 시작하게 되자 내 블로그는 더 이상 공유글을 위한 공간이 아니었다. 블로그가 더 궁금해졌고 내 삶의 한 부분을 잘 정리해두고 싶어져 책을 찾던 중 블로거 R군의 슬기로운 크리에이터 생활을 읽게 되었다.

책의 저자인 R군은 얼굴의 반쪽이 붉은 반점으로 뒤덮이고 안면장애라는  컴플렉스를 블로그를 성장시키면서 자신감을 얻어 자신의 컴플렉스도 극복하고 영화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꿈꾸는 칸 영화제에 취재를 가는 꿈까지 이뤄냈다. 이정도면 블로그를 통한 인생역전이라고 할만 하다.

자그만치 17년이라는 오랜 경험에서 나온 글들이기에 조회수 올리는 법, 이웃 수 늘리는 법을 편법으로 제시하지 않는다. 다만 블로그를 통해 극적으로 변화된 자신의 삶과 블로그에 대한 정보를 유쾌하게 전해준다.

 


<책속에서>

네이버 블로그 검색 서비스는 유저 콘텐츠의 신뢰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꾸준하게 같은 분야의 글을 많이 적으면 그 가치는 올라간다.

콘텐츠를 적어 누군가의 반응을 기다린다는 설렘은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다.

다음으로 좋은 점은 내가 하는 것 하나하나가 모두 의미가 있다는 점이다.

그냥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순간을 블로그에 담으면서 모든 것이 콘텐츠로, 즉 의미가 있는 하루로 변화되기 때문이다.

일상의 작은 것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건 삶을 놀랍게 바꾼다.

지금의 작은 일상도 특별하고, 매 순간 이벤트처럼 소중하게 다가온다는 것이다.

내가 만든 채널에서 나의 이야기를 꾸미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고 삶을 특별하게 바꾸는지 알 수 있다.

알렉스 퍼거슨은 "SNS는 인생 낭비다"라고 했다. 하지만 적당히 선만 지킨다면 SNS는 인생의 작은 순간도 멋지게 담아줄 것이다.

"내 블로그에 댓글을 100개 받고 싶으면 내가 먼저 100개를 달아라"

댓글로 이루어진 생산적인 논쟁은 그 자체로도 하나의 콘텐츠가 되며 포스팅 아이디어가 되기도 한다.

1인 미디어, 혼자하는 일이 아니다

캐릭터를 확실히 정하니 큰 주제 없이 글을 써도 하나의 이야기가 되었다.

어떻게 하면 네이버 검색어 상위에 뜨게 할 수 있나요? "어떻게 하면 조회수가 높아질까요?"

나는 이렇게 답한다.

"즐기세요. 그리고 꾸준히 하세요."

남에게 보여주기식의 콘텐츠 만들기는 오래가지 못한다. 결국, 만드는 내가 재미있어야 꾸준히 만들 수 있다.


<저자소개>

황홍선

2003년 네이버에서 영화 블로그 '레드써니의 Project-R'을 시작해 끈질기게 버티고 있으며 지금은 다른 플랫폼도 기웃거리는 무비 콘텐츠 크리에이터.

자신의 리뷰를 보고 "잘 쓰시네요"라는 칭찬보다 "ㅋㅋㅋ"나 "웃겨요"라는 댓글 받는 걸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는 영화 수다꾼이기도하다. 세상에 모든 영화를 사랑하려고 애쓰며 픽사 작품만 보면 손수건으로 세수를 한다. 인생 최초 해외여행이 칸국제영화제라서 어안이 벙벙했고 크리스토퍼 놀란, 마이클 베이, 톰 홀랜드 등 할리우드 스타를 만나 인터뷰를 했지만 정작 본인은 너무 떨려서 그때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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