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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감상 제대로 하기

논리로 배우는 미술 감상법

호리코시 게이 저/허영은 | 시그마북스 | 2021년 6월 10일 한줄평 총점 0.0 (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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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대중문화 >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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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물 × 배경 × 시대로
세상의 모든 그림을 해석할 수 있다.


최근 직장인 사이에서 미술 감상의 필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그 배경에는 기술혁신으로 인한 좌뇌적인 접근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 미래 사회에서는 ‘미의식’과 연결되는 ‘감성’이 중요한 능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감성은 앞으로 세계를 헤처나갈 유일한 무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의 소리가 들려온다. 시대의 전환점에서 미술의 필요성이 재조명받는 것이다. 하지만 모순적이게도 이 책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미술 감상을 논리로 배운다고 한다. 감성을 높여야 한다는 생각과 거리가 멀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왜 미술 감상에 논리가 필요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논리를 반복하면 감성이 높아진다.’ 이 책은 그 이유에 대해서 하나씩 풀어나가고 있다. 감성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아서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가꿔야 한다. 감성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첫걸음으로 미술을 ‘논리적으로’ 해석하는 방법 익히기를 강조한다.

그 논리적인 감상법으로 이 책에서는 다섯 가지 프레임 워크를 사용한 미술 감상 분석법을 소개하고 있다. ‘3P’, ‘작품 감상 체크 시트’, ‘스토리 분석’, ‘입체적 분석’, ‘A-PEST’라는 다섯 가지 분석법에는 각각의 프레임 워크(서식)가 있어서 한 작품을 서식을 활용해 분석해 봄으로써 그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책에서 소개하는 감상법에 익숙해지면 ‘새로운 기쁨’을 맛볼 수 있고, ‘미술을 자기만의 감성으로 읽는 능력’을 얻게 된다. ‘섬세한 감성을 바탕으로 깊은 통찰을 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에 가까워질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1장
감상 능력을 끌어올려서, 작품을 즐기자!

2장
감상의 기본 ‘3P’으로 작품 훑어보기

3장
‘작품 감상 체크 시트’를 사용해서 눈에 보이는 대로 작품 이해하기

4장
예술가의 인생 궤적을 더듬는 ‘스토리 분석’

5장
‘입체적 분석’으로 미술업계의 구조를 파악하기

6장
‘A-PEST’로 미술사를 시대배경부터 이해하자

7장
실천! 입체적 미술 감상법

8장
논리적인 미술관 나들이

9장
미술이 필요한 이유는?

마치며
서양 미술사 연표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저 : 호리코시 게이
주식회사 SD아트 대표. 조각가와 교류가 있는 집안에서 자랐으며, 조각가 사토 츄료가 이름을 지어줬다. 조치대학교를 졸업한 후 대기업에 입사했다. 상장 브랜드를 기획하는 부서에서 주로 해외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2012년 SD아트에 입사했고, 2015년에는 대표직으로 취임했다. ‘훌리오 곤살레스 전’, ‘신구 스스무의 우주선 전’ 등 일본 내 여러 지역의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기획했다. 그 밖에 도야마 현립미술관의 미사와 아츠히코 작품 설치 프로젝트, ‘마나츠루초 돌 조각제’의 기획과 운영 등 자치단체와 기업 컨설팅 사업을 전개했다. 2018년부터 시작한 미술 감상 세미나 ‘0부... 주식회사 SD아트 대표. 조각가와 교류가 있는 집안에서 자랐으며, 조각가 사토 츄료가 이름을 지어줬다. 조치대학교를 졸업한 후 대기업에 입사했다. 상장 브랜드를 기획하는 부서에서 주로 해외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2012년 SD아트에 입사했고, 2015년에는 대표직으로 취임했다. ‘훌리오 곤살레스 전’, ‘신구 스스무의 우주선 전’ 등 일본 내 여러 지역의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기획했다. 그 밖에 도야마 현립미술관의 미사와 아츠히코 작품 설치 프로젝트, ‘마나츠루초 돌 조각제’의 기획과 운영 등 자치단체와 기업 컨설팅 사업을 전개했다. 2018년부터 시작한 미술 감상 세미나 ‘0부터 알 수 있다! 세계의 거장에게 배우는 예술 입문 프로그램’은 총 100명 이상이 수강하였으며, 지금까지 만족도 100%를 기록 중이다.
역 : 허영은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학예 연구사로 일했다. 현재는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며 출판 기획과 번역에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어디에서 왔을까? 맛있는 진화의 비밀』, 『동물을 제대로 잡는 방법』, 『동물을 제대로 키우는 방법』, 『나에게 맞는 미니멀 라이프』 등이 있다.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학예 연구사로 일했다. 현재는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며 출판 기획과 번역에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어디에서 왔을까? 맛있는 진화의 비밀』, 『동물을 제대로 잡는 방법』, 『동물을 제대로 키우는 방법』, 『나에게 맞는 미니멀 라이프』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언젠가 알 수 있을 거야…’라고 믿는 당신에게 필요한 책
미술 감상! 감성만으로는 평생 이해할 수 없다.


이 책의 목적은 미술 감상을 위한 다양한 ‘렌즈’를 얻고, 각 렌즈의 ‘조리개를 조절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다. 미술 감상에 있어서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독자적인 관점을 발견하는 것이다.

프레임 워크(서식활용)를 활용한 다섯 가지 미술 감상법
■ 미술 감상의 첫 단계! 작품을 가볍게 훑어보는 ‘3P’ 분석
■ ‘작품 감상 체크 시트’를 사용해서 작품을 눈에 보이는 대로 살펴보기
■ 예술가의 인생을 파악하는 ‘스토리 분석’
■ ‘입체적 분석’으로 예술가의 주변 상황 이해하기
■ 시대 환경을 통해 미술 양식을 읽는 ‘A-PEST’

종이책 회원 리뷰 (5건)

미술 감상 제대로 하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하****본 | 2021.06.21

 

학창 시절부터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들에 대한 동경은 나이가 들어서도 변하지 않았다. 요즘은 쉽게 접할 수 있는 동영상 강의를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그림을 따라 그려보기도 하였지만, 역시나 보기에는 쉬워도 그리기는 다른 영역의 문제였다. 직접 그리는 게 어렵다면 차선책으로 찾게 되는 것은 감상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소위 명화라고 불리는 많은 작품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접하였고, 인상적인 작품에 감탄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때로는 대체 이해할 수 없는 작품의 가치에 대해 납득하지 못하고 돌아서는 경우도 많았다. 그렇지만 단순히 그것이 미적인 감성을 갖추지 못한 문제인가에 대한 질문을 이 책은 아니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미술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감각적인 감상의 세계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한다. 근본적으로 작품의 배경이 되는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지식을 갖추지 못한 감상은 제대로 된 감상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감상을 위한 지식 쌓기 방법으로 '3P'에 대한 정보를 얻어야 한다고 말한다. '3P'는 'Period(시대)', 'Place(장소)', 'People(사람)'을 뜻한다. 즉 어느 시대에 어떤 장소에서 누구에 의해 그려진 작품인 것인가에 대한 이해가 작품에 대한 감상의 기본적인 준비라고 말하고 있다. 지은이는 에두아르 마네의 그림을 예로 들면서 마네가 50세로 죽기 1년 전에 19세기 후반 프랑스에서 산업혁명으로 번영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그려진 <폴리베르제르의 술집>이란 작품을 말한다. 이렇게 '3P'를 사전에 알고 감상을 하게 되니까, 그림을 바라보는 데 조금이나마 폭이 넓어진 것 같았다. 전쟁이 시작되기 전 화려하게 빛나던 그 시절 프랑스의 번영하는 도시의 화려함과 사람들의 기쁨이 느껴졌다.

 

 

 

또한 저자는 작품을 감상하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서 미시적, 거시적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한 가지 방법 중에는 작품 감상 체크 시트를 작성해서 해당 내용들을 일일이 체크하면서 작품에 대해서 차근차근 자세하게 알아가는 방법이다. 거시적인 관점의 방법에서는 입체적 분석과 A-PEST라는 분석 방법을 통해서 조금 더 어려운 방법으로 작품을 분석하고 감상하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미술 작품을 관람하는 것은 저자의 말처럼 기호에 맞지 않는 작품이라면 그저 지루하고 힘든 일일뿐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렇게 작품에 대한 이해를 갖추기 위한 정보를 가지고 바라본다면, 그 작품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작품에 대한 감상의 폭은 확연히 깊고 넓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시회에 가서 그림을 보기 전에 전시되는 작품을 감상하기 위한 최소한의 3P에 대한 이해를 갖추고 관람해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포토리뷰 미술 감상 제대로 하기_호리코시 게이_시그마북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w******3 | 2021.06.21

평소에 미술전시회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최근에 사진작가인 친구와 전시를 다녀왔어요.

전시를 보면서 친구와 제가 작품을 바라보는 방법이 다르더라구요. 저는 관객의 입장에서 전시작품을 감상 했었는데 확실히 예술작품을 하는 친구는 단순히 작품 감상 이외에도 전시장의 분위기라던지 작품 프레임 등 작가만이 신경쓸 수 있는 부분도 함께 살펴보더라구요.

이번 책은 전시를 어떻게 감상해야할지 모르겠거나, 전시회를 가도 30분도 채우지 못하고 전시장을 나오는 전알못들을 위한 '미술 감상' 에 관한 책이였어요.

예술의 전당이나, 대림미술관, 리움미술관 등 유명한 전시관 이외에도 살펴보면 우리 주변에 수백개의 작은 미술갤러리들이 있는데요. 큰 전시회에세너느 도슨트를 제공하지만 이렇게 작은 갤러리에서는 도슨트를 제공하지 않아 작품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고, 단순히 작품을 보고 '마음에 들어' , '좋다','나쁘다' 라고만 작품을 감상하기엔 뭔가 아쉽기도 하고...

미적 감수성을 기르기위해서는 좀 더 깊이 있는 감상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구요!

도슨트가 없어도 미술 작품의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감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떤 사람들은 작품을 많이 보면 작품에 대한 감각이 길러진다는 사람이 있는데,

이 책은 그런 의견과는 달리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어요.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서 작품을 세심하고 섬세하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인상 깊었던 점은 미술은 감성을 기를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책에서의 저자는 감성을 좀 더 고차원적으로 바라보고 있어요

'감성'이란 정보를 효과적으로 받아들여 지식으로 내제화 하는데 도움을 주는 능력 이라고 말하면서 감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논리'를 반복적으로 학습해야 한다고 보고 있어요.

다양한 감상 방법이 있는데 그 중에 몇가지만 소개해볼까 합니다.

 

 

첫번째 방법은 '3P' 분석이에요.

Period (시대), Place(장소), People(사람)의 세가지를 항목별로 깊이 탐구해보는 것인데요.

Period (시대) : 어느 시대의 작품인가?

Place (장소) : 어디서 제작 발표되었는가?

- 미술은 장소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발전했기 때문에, 장소에 대한 내용을 의식하며 작품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People(사람) :어느 시대의 어떤 인물인가?

 


 

두번째 방법은 '작품 감상 체크 시트' 방법이에요.

총 6가지의 항목을 중점적으로 감상하는 것인데요.

1) 주제와 소재

2) 색

3) 명암

4) 구성

5) 크기

6) 종합의견 '좋음/싫음'

그 외에도 '스토리분석'의 5단계나 '입체적 분석' 등 다양한 감상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방법만을 제시하고 있는것이 아니라,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에 실제로 어떻게 미술 감상을 해야할지 예시도 제공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아쉬운 점은 일본인 저자가 쓴 책이라서 한국에 있는 미술전시회가 아니라 일본 전시관이 적혀 있었어요.

그리고, 배경지식이 적은 현대미술이나 동시대미술은 아무래도 감상할때 감상에 대한 단서가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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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감상 제대로 하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a | 2021.06.20

모든 사람의 예술가이다.

- 요셉 보이스 -

 

 

전시장 안쪽으로 이동하며 작품을 들여다보다가 피곤해지면 모든 작품이 똑같아 보이기 시작하고 잡념이 머릿속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미술감상은 미뤄두고 아무 카페나 들어가서 쉬고 싶어지는 일도 종종 있었다. 하기 싫은 숙제를 해치우듯 무성의하게 전시를 관람했고, 좋아하는 그림이나 대표 작품만 골라 보면서 '그림다운 그림이라고 할 만하네. 과연 다르군'하고 알은체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전시장에서 머무는 시간은 고작 20분 정도에 그쳤다.

내 일기장을 읽고 있는 줄 알았다..ㅎㅎ

'역시 예술은 어려워' '역시 미술은 이해할 수가 없어' '이게 왜 유명한 건데?' 이런 잡념만 가득 품은 채 미술관을 빠져나오던 나에게 이 책은 '지금까지, 미술은 감성만으로 이해하는 잘못된 전제로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미술을 진짜로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며, 실제는 감성이 아니라, 논리를 앞세워 해석하여야 그림이 생생하게 빛나는 듯이 보이는 체험을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나를 다시 미술작품 앞으로 이끌었다.

 

미술감상에는 5가지 단계가 있다.

저자는 제1단계인 상태에서 제5단계로 가기 위한 감상법과 그를 위해 작성할 양식을 소개한다.

그리고 소개한 양식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실제 하나의 작품 혹은 화가를 대상으로 직접 작성하여 독자(내) 가 빈 양식을 보고 막막한 느낌이 들지 않게 하여 주었다.

 

1단계인 3P (Period, Place, People) 분석은 미술 감상의 기초과정이다. 간단히 감상할 작품이 어느 시대에 작품인지 어디서 제작되고 발표된 것인지, 화가가 누구인지 정도만 작성한다.

 

그다음은 3P 분석의 배경 정보를 염두에 두고 작품을 눈에 보이는 대로 파악하기 위해 화면에 무엇이 그려져 있는지 섬세하게 살펴보는 훈련으로 '작품 감상 체크 시트'를 작성한다.

 

 

다음으로 예술가의 인생 궤적을 더듬는 '스토리 분석'

미술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예술가가 어떤 인생을 걸었는지 왜 작품을 제작했는지를 이해하도록 한다. 즉 예술가의 인생을 분석해 보는 단계라 할 수 있다.

 

여기까지는 나도 잘 따라왔다. 그러나 나머지 4, 5단계는 갈수록 태산이다. ㅎㅎㅎ

4단계는 '입체적 분석'을 위해 미술 업계의 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시간 여행을 하여야 하고, 5단계 'A-PEST'로 미술사를 시대 배경부터 이해하기 위해 작품이나 예술가를 둘러쌓던 정치, 경제, 사회, 기술의 관점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본격적인 세계사 공부이다.

 

5단계에 대한 이해가 끝났다면 이제 본격적인 미술감상을 시작해본다.

감상 방법은 '예술가를 중심으로 보기'와 '작품을 중심으로 보기' 두 가지 패턴이 있으며 각각 미술관 전시에 방법에 따라 이 두 가지 패턴 중 적당한 방법으로 감상을 시작하면 된다.

 

느낀 점

작가는 이제 '그림을 그리고 싶다'라고 떠오를지 모른다고 했다만 나는 그건 아니었다.

그럼 '미술관에 가고 싶다'라는 생각은 떠올랐나? 그건 그렇다이다.

그러나 이제 예전처럼 그냥 예매만 하고 달랑달랑 가는 일은 없을듯하다. 최소한 3단계까지는 분석을 마치고 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감상의 1단계인 '좋네' '이쁘네' '멋지네' 같은 1차원적인 감상평에서 3단계 정도되는 예술가의 인생과 시대 배경, 그리고 예술가가 그림을 그렸던 장소의 사회적 상황 정도를 고려한 감상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이게 이 책 저자의 의도였다면 나에겐 훌륭한 지침을 주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그리고 나는 책에서 자세히 설명한 미술을 감상하는 방법보다 실제 양식을 작성하며 설명해 준 예술가와 세계사적인 시대 배경이 더 흥미로웠다. 덕분에 미술사에 대한 책을 더 읽어볼까 하는 지적호기심(? ㅋㅋ)을 불러일으킨 책이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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