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분야 전체
크레마클럽 허브

스토리의 과학

팔리는 브랜드에는 공식이 있다

킨드라 홀 저/이지연 | 윌북(willbook) | 2021년 7월 8일 리뷰 총점 9.6 (4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33건)
  •  eBook 리뷰 (1건)
  •  종이책 한줄평 (12건)
  •  eBook 한줄평 (1건)
분야
경제 경영 > 마케팅/세일즈
파일정보
EPUB(DRM) 21.79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 소개

-월스트리트 저널, USA투데이 베스트셀러

- 모든 마케터, 기업가, 브랜드 기획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바이블

- 김하나, 세스 고딘, 찰스 두히그 강력 추천

- 공식을 적용해본 아마존 독자들의 생생한 후기



“내 아이템이 이렇게 훌륭한데, 왜 팔리지 않는 걸까?”




제품, 서비스 등 어떤 아이템이든 팔아야 할 입장에 놓인 사람이라면 한 번은 꼭 가져봤을 의문이다. 아이템을 아무리 완벽하게 만들어도 그걸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외면하는 경우는 허다하다. 그래서 마케팅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새로운 마케팅 수단을 찾아 헤매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새로운 아이템이 나올 때마다 상황은 제자리로 돌아간다.



세계적인 마케팅 컨설턴트 킨드라 홀은 이 문제에 대해 스토리가 답이라고 단언한다. 스토리텔링 컨설팅 기업인 스텔라 컬렉티브(Steller Collective)의 수장이자 페이스북, 힐튼 호텔 등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와 마케팅을 함께한 그가 제시하는 해결책은 간단하다. 스토리가 브랜드의 가치를 가장 잘 전달하는 수단이므로 스토리를 활용하면 된다는 것이다. 스토리텔러로서의 오랜 경험과 다양한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펴낸 책이 바로 『스토리의 과학』이다. 『스토리의 과학』의 핵심 메시지는 누구나 스토리텔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천부적인 재능이나 특출난 기술이 없어도 괜찮다. 책에서 알려주는 비즈니스 스토리의 네 가지 공식(가치 스토리, 창업자 스토리, 목적 스토리, 고객 스토리)만 잘 익혀서 활용한다면 당신의 브랜드는 치열한 비즈니스 전쟁터에서 살아남을 것이다. 여러 성공과 실패의 사례가 책이 말하는 스토리 공식을 증명한다.



예컨대 엑스트라 껌은 가치 스토리를 완벽하게 활용한 경우다. 엑스트라는 과거에 업계 1위였지만 매출이 점점 추락하고 있었다. 엑스트라는 이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 오래 지속되는 향과 같은 껌의 기능 대신 함께 나눠 먹는다는 껌의 가치에 초점을 맞췄다. 껌의 사회적 가치를 전달하는 영상 광고를 만들었고, 이어지는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위태롭던 엑스트라의 매출은 다시 반등하게 되었다. 『스토리의 과학』은 2019년 9월 발매 직후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2위에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세스 고딘, 찰스 두히그 등 마케팅계의 거물이 강력 추천한 책이기도 하다. 아마존 리뷰가 1200개가 넘고, 평점은 4.7에 이른다. 모두가 이 책이 제시하는 공식을 적용하고 마케팅에 성공했다는 생생한 후기로 자신의 ‘스토리’를 이야기하고 있다. 한국판 추천사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카피라이터 김하나가 썼다.



목차

차례
『스토리의 과학』에 쏟아진 찬사
추천의 글_김하나
프롤로그

1부 비즈니스에 스토리가 필요한 이유
-죽어가는 기업을 심폐소생시킨 스토리


1장 스토리 없는 브랜드는 살아남지 못한다
2장 스토리는 소비자의 마음을 열고 생각을 바꾼다
3장 마케터의 스토리 문법: 4가지 요소 & 3단계 기본틀

2부 팔리는 스토리의 4가지 공식
-비즈니스 현장에서 써먹는 전천후 스토리 개발법


4장 가치 스토리 공식: 스토리로 가치를 증명한다
5장 창업자 스토리 공식: 비즈니스 뒤에 사람 있다
6장 목적 스토리 공식: 우리는 누구고 왜 이 일을 하는가
7장 고객 스토리 공식: 고객이 알아서 입소문을 내게 하는 법

3부 나만의 스토리로 승부하라
-나는 너무 평범해서 들려줄 이야기가 없다는 사람들에게


8장 나에게도 스토리가 있을까?: 내 안의 스토리 찾아내기
9장 내 스토리도 사람들이 들어줄까?: 설득력 있고 짜릿한 스토리로 다듬기
10장 꼭 내 스토리를 들려주어야 할까?: 스토리를 위한 완벽한 순간 포착하기

한 페이지로 정리한 4가지 스토리 공식
에필로그
감사의 글
주석

채널예스 기사 (1개)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저 : 킨드라 홀 (Kindra Hall)
전 세계적인 기조연설가이자 스토리텔러로서 글로벌 스토리텔링 컨설팅 기업 스텔라 컬렉티브의 수장이다. 엔터프러너닷컴(Entrepreneur.com)과 잉크닷컴(Inc.com)에 기고하고 있으며 <석세스> 매거진의 객원 편집자로도 활동 중이다. 크고 작은 여러 브랜드가 스토리텔링의 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는 홀의 손을 거쳐간 글로벌 브랜드로는 페이스북, 힐튼 호텔, 타이슨 푸드 등이 있다. ≪스토리의 과학≫은 2019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2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전 세계적인 기조연설가이자 스토리텔러로서 글로벌 스토리텔링 컨설팅 기업 스텔라 컬렉티브의 수장이다. 엔터프러너닷컴(Entrepreneur.com)과 잉크닷컴(Inc.com)에 기고하고 있으며 <석세스> 매거진의 객원 편집자로도 활동 중이다. 크고 작은 여러 브랜드가 스토리텔링의 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는 홀의 손을 거쳐간 글로벌 브랜드로는 페이스북, 힐튼 호텔, 타이슨 푸드 등이 있다. ≪스토리의 과학≫은 2019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2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역 : 이지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 후 삼성전자 기획팀, 마케팅팀에서 일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시작의 기술』, 『인간 본성의 법칙』, 『위험한 과학책』, 『볼드』, 『제로 투 원』, 『빅데이터가 만드는 세상』, 『기하급수 시대가 온다』, 『빈곤을 착취하다』, 『룬샷』, 『만들어진 진실』,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 『인문학 이펙트』, 『토킹 투 크레이지』, 『행복의 신화』, 『평온』, 『매달리지 않는 삶의 즐거움』, 『다크 사이드』, 『포제션』,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아웃퍼포머』 외 다수가 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 후 삼성전자 기획팀, 마케팅팀에서 일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시작의 기술』, 『인간 본성의 법칙』, 『위험한 과학책』, 『볼드』, 『제로 투 원』, 『빅데이터가 만드는 세상』, 『기하급수 시대가 온다』, 『빈곤을 착취하다』, 『룬샷』, 『만들어진 진실』,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 『인문학 이펙트』, 『토킹 투 크레이지』, 『행복의 신화』, 『평온』, 『매달리지 않는 삶의 즐거움』, 『다크 사이드』, 『포제션』,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아웃퍼포머』 외 다수가 있다.

출판사 리뷰

스토리는 가장 강력한 마케팅 무기다

“스토리텔링은 비즈니스의 필수 능력이다.” _찰스 두히그, 『습관의 힘』 저자


수많은 아이템이 쏟아지고 있는 세상이다. 마케터, 기업가, 브랜드 기획자들은 각자의 아이템을 한 명에게라도 더 팔고자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아이템을 아무리 완벽하게 만들어도 고객이 이를 구매하는 건 또 다른 문제다. 오늘도 무언가를 팔아야 하는 사람들은 비즈니스 전쟁에서 승리를 안겨줄 무기를 찾아 헤맨다. 세계적인 스토리텔러이자 페이스북, 힐튼 호텔 등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의 마케팅 컨설턴트로 활약한 킨드라 홀은 『스토리의 과학』에서 ‘스토리’가 그 무기라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스토리는 인간의 주의를 끌고,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고, 인간을 바꿔놓는다. 이성이 아닌 마음으로 아이템의 가치를 납득시켜서 고객이 구매 버튼을 누르게 만든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스토리를 좋아하도록 만들어졌다. 따라서 비즈니스 마케팅에서 스토리를 활용하지 않을 이유는 전혀 없다.

스토리의 필요성은 알지만, 너무 막연해서 접근할 엄두를 못 낼 수도 있다. 저자는 이런 우려에 공감하면서도 절대 겁먹지 말라고 격려한다. 책에서는 잘 파는 스토리를 들려주고 싶은 사람들에게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고 어느 상황에나 적용할 수 있는 스토리의 공식을 제시한다. 스토리 공식은 다음과 같다. 1. 가치 스토리 공식 2. 창업자 스토리 공식 3. 목적 스토리 공식 4. 고객 스토리 공식. 『스토리의 과학』에서 소개하는 스토리의 공식은 누구나 쉽게 익히고 어느 아이템에나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 효과적인 기술이다.

세계적인 스토리텔러가 들려주는 스토리의 놀라운 ‘과학’

근본적으로 마케터들은 자신이 팔아야 하는 아이템과 소비자와의 간극을 이어야만 하는 입장에 있다. 이 간극을 잇는 인간의 근본적인 선호를 건드리는 것은 바로 ‘스토리’다. 우리 뇌는 스토리를 좋아한다. 단순히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가 인간의 뇌에서 아주 특별하게 작용한다. 포유류 뇌의 시상하부에서 만들어지는 소량의 신경화학물질인 옥시토신은 인간의 감정을 움직이는데, 유대감과 신뢰, 사랑을 돕는다. 단순히 슬픈 영상물을 볼 때보다, 스토리를 가진 영상을 보여줬을 때 실험자들의 혈중 옥시토신 농도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마케팅 측면에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옥시토신은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켰다는 사실이다. 스토리는 사람들이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 많이 신뢰하고, 더 후한 인심을 쓰게 만들었는다. 즉 소비자가 구매를 하게 만들었다. 결국 마케팅의 근본 고민인 소비자와 아이템과의 간극을 스토리가 메워주었다. 우리 뇌는 스토리를 좋아한다. 마케터는 소비자를 움직이기를 원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스토리를 들려주지 않을 이유는 없다.

에어비앤비는 어떻게 낯선 이에게 집을 빌려준다는 아이디어로 성공했을까?

에어비앤비는 창업자 스토리를 통해 성공한 경우다. 에어비앤비의 창업자인 브라이언 체스키는 샌프란시스코의 엄청난 집세 때문에 늘 고통받고 있었다. 그래서 숙소를 구하는 사람들에게 집의 남는 공간을 빌려주고, 그 대가로 돈을 받겠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하지만 2008년 당시는 공유 경제 개념이 생소했다. 알지도 못하는 타인에게 자신의 집을 빌려준다는 아이디어는 허무맹랑하고, 나아가 위험천만한 것으로 보였다. 체스키는 회의적인 투자자들에게 자신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사연을 들려줌으로써 의지를 호소했다.

그 결과 1000억 원이 넘는 투자금을 따냈고, 에어비앤비는 전설이 되었다. 건축회사 데저트 스타 컨스트럭션의 제리 미크도 창업자 스토리로 엄청난 계약을 성사시켰는데, 그는 자신이 오래전부터 건축가의 꿈을 품었다는 단순한 스토리만으로도 투자자를 감동시키고 확신을 심어줄 수 있었다. 다른 경쟁자들 사이에서 돋보여야 할 때 창업자 스토리를 들려주는 것은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로 기능한다. 창업자 스토리는 비즈니스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해 창업자 스스로가 스토리를 가지고, 투자자나 고객을 설득할 수 있다. 체스키가 그랬든 그는 이미 아이디어를 생각했을 때부터 잠재적 고객과 동일한 고민을 안고 있었으니, 누구보다도 강력한 스토리텔러가 되는 셈이다.

가치 스토리를 완벽하게 활용한 사례로는 IT 기업 언바운스가 있다. 언바운스는 제품을 노출하지 않고 신제품을 소개해야 했다. 언바운스는 제품에 관해 들려줄 수 없었기 때문에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언바운스를 대표하는 고객인 마케터를 주인공으로 한 광고 영상을 제작했다. 문제를 겪고 있던 무표정의 마케터는 언바운스의 제품을 사용한 후 문제를 해결하고 미소 짓게 되었다. 신제품이 나온다는 것 외에 제품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었지만, 이 영상을 보고 새로운 가입자가 1200명이나 유입되었다. 애플도 가치 스토리를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끄는 데 성공했다.

애플이 2014년 명절 시즌에 선보인 [오해] 광고는 한 사춘기 소년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가족 모임 내내 휴대전화만 만지작거리던 그 소년은 알고 보니 휴대전화로 가족끼리 보내는 순간을 기록하고 있었다. 소중한 순간을 계속 간직할 수 있다는 휴대전화의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한 것이다. 애플은 이 광고로 2014년 에미상에서 최고 광고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가치 스토리 공식은 아이템의 가치를 가장 잘 전달하는 수단이다. 제품 사양 같은 데이터를 통해 고객에게 아이템의 가치를 설득하고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논리보다 마음으로, 다시 말해 데이터보다 스토리로 고객에게 아이템이 필요한 이유를 납득시키는 게 훨씬 효과적인 마케팅이다.

스토리 기술을 알면 마케팅은 반드시 성공한다:
나만의 스토리를 찾고 팔리는 브랜드를 만드는 방법


그렇다면 그 스토리를 어디서 찾을 것이며, 어떻게 만들 것이며, 또 어떻게 들려줄 것인가? 책에서는 이런 의문을 해결하는 확실한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수십 년간 쌓은 스토리텔링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정리한 ‘꿀팁’이 빛을 발하는 지점이다. 네 가지 스토리 공식에 스토리의 네 가지 핵심 요소(분명한 캐릭터, 진실한 감정, 중요한 순간, 구체적인 디테일)와 스텔라 스토리텔링 기본틀(기준, 폭발, 새로운 기준)을 포함한다면 당신의 브랜드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이 스토리 공식을 따르는 광고를 만든 IT 기업 언바운스는 적은 예산과 제품을 노출할 수 없다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목표치의 10배가 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언바운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 책의 스토리 공식만 잘 익힌다면 누구나 나만의 훌륭한 스토리를 찾아서 팔리는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

오늘도 더 잘 팔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면, 『스토리의 과학』을 집어 들어보자. 친구들과 만났을 때 의도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재밌는 스토리를 들려주었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처럼 스토리에 지레 겁먹고 스스로를 방해하지만 않는다면 누구나 스토리텔러가 되어서 팔리는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 무한한 가능성으로 펼쳐진 스토리의 세계는 지금도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회원 리뷰 (34건)

한줄평 (13건)

0/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