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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후변화가 문제일까?

10대에게 들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

공우석 | 반니 | 2021년 8월 31일 한줄평 총점 10.0 (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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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 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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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오늘날 청소년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다시금 일깨우다

아침에 일어나 미세먼지 농도를 살펴보는 게 일상이 되고 매서운 겨울과 무더운 여름만이 한 해를 채워간다. 우리를 둘러싼 지구의 환경변화가 몸으로 느껴지고 있는 요즘, 지구 인류가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로 환경문제가 급격히 떠오르고 있다. 환경문제로 발생한 피해에는 기후변화, 동식물 서식지 파괴, 천연자원 남용, 도시 대기오염, 분진 피해 같은 것들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기후변화는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정도를 넘어 인류 생존에 직접 영향을 끼친다. 실제로 20세기 들어 2015년까지 기상이변에 관련된 자연재해의 피해 규모는 폭풍, 지진, 홍수 같은 3대 재난만 해도 3조 달러에 이른다. 오랜 연구를 통해 지구 온난화의 결과를 예측해온 과학자들은 인류가 지금이라도 온실기체를 줄이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여섯 번째 지구 대멸종을 피하기 어려울 거라고 경고한다.
이 같은 기후변화를 그대로 두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왜 기후변화가 문제일까?』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청소년에게 다시금 알리고 이를 위해 청소년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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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1. 지구의 체온, 기후
- 빙하기는 다시 올까?

2. 기후는 왜 변화할까?
- 트럼프는 왜 파리협정을 탈퇴할까?

3. 기후가 생명을 위협하다
- 미세먼지는 중국 때문이다?

4. 지구의 모습을 바꾸는 기후
-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5.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우리의 노력

나오는 말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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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공우석
기후변화와 식물의 생태보전에 관한 사회적 현안에 관심이 많다. 지질시대 이래 최근까지의 기후변화에 따른 한반도의 식물분포와 생태계 변화, 자연사 복원, 식물다양성 관리가 연구분야이다. 지구온난화가 고산, 아고산, 풍혈, 습지, 섬, 해안 등 취약생태계와 극지고산식물, 고산식물, 유존종, 특산종, 희귀종 등 생태적 약자에 미치는 영향과 보전을 연구하기 위해 높은 산과 외딴 섬을 다닌다.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로 생물지리학을 가르치고 연구하였으며 올해 2월에 정년퇴임하였다. 경희대에서 대나무의 분포와 환경으로 석사학위를, 영국 University of Hull에서 고산식물의 다양성... 기후변화와 식물의 생태보전에 관한 사회적 현안에 관심이 많다. 지질시대 이래 최근까지의 기후변화에 따른 한반도의 식물분포와 생태계 변화, 자연사 복원, 식물다양성 관리가 연구분야이다. 지구온난화가 고산, 아고산, 풍혈, 습지, 섬, 해안 등 취약생태계와 극지고산식물, 고산식물, 유존종, 특산종, 희귀종 등 생태적 약자에 미치는 영향과 보전을 연구하기 위해 높은 산과 외딴 섬을 다닌다.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로 생물지리학을 가르치고 연구하였으며 올해 2월에 정년퇴임하였다. 경희대에서 대나무의 분포와 환경으로 석사학위를, 영국 University of Hull에서 고산식물의 다양성과 분포와 기후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 이젠 멈춰야 해, 기후변화 』 『 지구와 공생하는 사람, 생태 』 『 바늘잎나무숲을 거닐며 』 『 기후위기, 더 늦기 전에 더 멀어지기 전에 』 『 우리 나무와 숲의 이력서 』 『 왜 기후변화가 문제일까》 『 침엽수 사이언스 』 『 변화하는 기후와 위기의 생태계 』 『 생물지리학으로 본 우리 식물의 지리와 생태 』 『 북한의 자연생태계 』 『 한반도 식생사 』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기후변화에 담긴 인류의 미래,
생명다양성 문제를 마주하다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왜 폭설과 폭우, 폭염이 늘어난 걸까?
숨 막히는 미세먼지의 원인은 무엇일까?
기후변화를 줄이기 위해 전 세계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인류 앞에 놓인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 기후변화의 원인과 문제점을 살펴보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실천 방법을 고민해본다.

환경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작은 하나라도 ‘실천’하는 것이다!

▼ 지구의 기온은 어떻게 변해왔을까?
고생대 초기와 중기 그리고 중생대 대부분의 시기와 신생대 초기에는 지구의 기온이 오늘날보다 8~15도 높았던 적도 있다. 반대로 고생대 중기와 후기 그리고 신생대 후기에는 오늘날보다 추웠던 시기도 있다. 현생인류의 조상이 활동했던 700만~200만 년 전 사이에는 20여 차례에 걸쳐 빙하기와 간빙기가 이어졌다.
지금 우리는 약 150년 전부터 시작된 ‘현대 온난기’에 살고 있다. 특히 18세기 후기에 시작된 산업혁명 이후 지구 온난화가 이어졌다. 지구 온난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해수면이 높아지고 빙하는 줄어들었다. 20세기 들어 지구의 평균 해수면 높이는 약 15cm 상승한 상태다. 그동안 배출된 온실기체의 영향으로 지구의 기온은 높아지고 그 결과 해수면도 꾸준히 높아질 것이 분명하다.
현재 지구의 온도는 19세기보다 1도 정도 높다. 지구의 평균기온이 2도 이상 높아지면 시베리아와 북미의 영구동토층이 녹고, 남극 및 그린란드 빙하의 해빙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더 이상 기후변화를 예측하고 제어하기가 불가능해질 것이라는 과학자들의 예측이 현실화되고 있다.

▼ 기후변화는 왜 일어날까?
지구가 탄생한 이래 기온은 끊임없이 변해왔는데, 그 이유는 자연적 요인과 인위적 요인이 있다. 자연적 요인에는 태양 활동 변화, 태양과 지구의 천문학적 변화처럼 지구 바깥에서 나타나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적 요인과 화산 분출에 따른 작은 입자인 에어로졸의 증가, 산불 등 지구 내부적 요인이 있다. 인위적 요인으로는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온실기체의 증가와 개발과 벌목으로 인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삼림이 사라지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현재의 지구 온난화는 도시화와 산업화에 따라 화석연료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온실기체 발생원이 늘고, 숲의 파괴로 온실기체 흡수원이 사라지면서 나타난 결과다. 특히 산업혁명 이후 화석연료 소비 증가, 삼림 파괴 등 인간 활동으로 대기 중 온실기체가 많아지면서 지구 온난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 지구 평균기온이 1도 오르면?
지구의 평균기온이 1도 오르면 멸종하는 양서류가 많아지고, 산호가 죽어가는 백화현상이 일어난다. 2도 이상 상승하면 여러 지역에서 산호가 사라지고, 생물종의 4분의 1이 멸종 위기를 맞으며, 시베리아의 영구동토층과 남극 및 그린란드 빙하가 녹으면서 지구의 기후를 예측하고 제어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3도 오르면 지구상에서 아주 많은 생물이 멸종 위기를 맞고, 5도 오르면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 도시 대부분이 물에 잠긴다. 이는 예언이 아니다. IPCC의 보고서에 기록된 것이다.
1900년 이후 지구 평균기온은 0.8도 가까이 상승했으며 1979년 이후로는 10년마다 0.2도 정도씩 오르고 있어 앞으로 가뭄, 홍수, 해수면 상승뿐만 아니라 동식물들의 고유한 생리·생태적 시간표가 헝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지금 같은 속도로 기후변화가 진행된다면 2050년까지 지구상 생물종 가운데 4분의 1이 멸종할 것이라는 우울한 예측도 나오는 실정이다.
북극권의 온도 역시 100년 전보다 2.8도 정도 오르면서 이곳의 대표 동물인 북극곰과 순록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북극해의 빙하가 녹으면서 바다 얼음 위에서 먹이활동을 하던 북극곰들이 육상으로 이주하는 비율이 지난 20년 사이 20%로 급증한 것이다. 2050년이 되면 북극해에 떠 있는 빙하가 사라지면서 북극곰이 현재 2만 6,000마리에서 1만 5,000마리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 기후변화로 피해를 보는 건 약자들
기후변화 발생 과정과 피해를 살펴보면 심각한 모순이 발견된다. 선진국보다 온실기체 배출량이 훨씬 적은 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의 가난한 나라들이 기후변화에 더 취약하다는 사실이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농작물 생산은 더욱 불안정해졌고, 생산된 곡물을 가축 사료로 이용하면서 식량 부족 문제는 더 심각해졌다. 인구는 급증하는데 작물을 재배하는 경작지는 많이 늘어나지 않고 있다.
구조적 모순도 있다. 지구 온난화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개발도상국의 어린이, 노인, 여성 등 취약계층이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보는 일이 많다. 개발도상국의 경우 여성과 어린이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물과 땔감을 구해와 식사를 준비하고 난방을 하는 가사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기후변화로 농사와 목축이 잘 되지 않으면 식량이 부족해져 식품 가격이 오르게 되고 그러면 가족의 식사를 책임지는 여성들이 굶기 쉽다. 가난한 나라의 여성들은 정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어 직업을 갖기 힘들고 소득이 낮아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없다. 이들 여성의 돌봄을 받는 자녀들에게도 가난의 악순환이 이어진다.

▼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으로 지구 온도를 낮추는 법
국제사회는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지구 평균기온의 상승을 어느 수준으로 억제해야 할지를 논의했다. 유럽연합국가들은 줄곧 2도 목표를 주장했으며,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된 2010년 제16차 당사국총회에서 2도 목표가 공식적으로 정해졌다. 그러나 투발루, 피지 등 해수면 상승으로 국가적 위협에 처한 섬국가연합은 “2도는 안전한 지구를 위한 적정한 목표가 아니다”라며 1.5도로 더 낮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 결과 2015년 파리협정문에는 “2도보다 훨씬 낮게 유지하고 더 나아가 1.5도까지 제한하도록 노력한다”라는 야심 찬 목표를 내세웠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지구 평균기온의 상승을 늦출 수 있을까. 일단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머리를 감을 때 샴푸와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열대우림을 파괴해 생물다양성이 사라지게 만드는 주범인 커피도 마시지 않는다. 육류와 유제품 위주의 서구식 식단은 자연 생태계에 부담이 된다고 하니 채식을 실천한다. 일주일에 한 번만 햄버거를 먹지 않아도 자가용으로 512km를 달릴 때 배출되는 온실기체의 양을 줄일 수 있다니 이것도 실천해볼 만하다. 우리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 모일 때 우리의 터전인 지구의 체온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6건)

구매 환경도서로 추천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m*****6 | 2023.05.30

아이들 환경교육 책 구매하면서 왜 시리즈를 알게되서 구매했습니다. 

기후변화란 말을 많이 쓰고 있어 아이들에게 기후변화의 개념과 문제점에 대해 환경교육에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공유하면 좋을 도서인거 같습니다. 

학생들에게 좀 어려운 기후변화란 이야기가 지금 우리 일상에서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로 원인과 문제점에 대해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실천방법을 고민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된거 같아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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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것 하나라도 실천하는 삶.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자**국 | 2023.03.06

소상히 잘쓰시고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잘쓰셨다.

P24 종이는 돌궐족이 만든 것입니다 (종이로 사라지는 숲이야기)

종이는 고선지의 제5차 탈레스전투 때 유럽에 전해진 것입니다.

자연의 큰 틀에서 시작해 인위적인 행동으로 이동해가는 형식 좋았다.

특히 칭기즈칸,템즈강 같은 역사적 사실을 곁들인건 참신했다.

P72 아프리카 인구 16세기초 5천만 지금 12억(처음 읽는 아프리카의역사)






(육식의종말)에 나오는 내용을 한번에 정리했다.

P75 잘못된 공장식 축산환경 반드시 개선해야한다.

에티오피아 (물의 미래),북한(와다하루끼의 북한현대사)식량난이 일어나는 근본 원인은

인구가 두배로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인구가 적으면 햄버거가게도 적을것이고 인구가 많고 신도시가 더 생기면 햄버거가게도 더 생기겠죠.

이제까지 읽은 국내 환경책중 최고로 쳤던 (여우와 토종씨의 행방불명) 를 능가한다.

염소를 방목해 만든 캐시미어가 황사의 근본 원인이었다 안입겠다.






전에 (북한의 자연생태계) 읽을 때도 감탄했는데 좋은책 많이 쓰시네요.

P149 인구가 늘면 집이 필요하고 경작지가 필요하니 숲을 밀어야죠.

그래서 열대우림이 메말라가는겁니다. (제인구달평전)

아프리카의 20세기초소비패턴과 21세기초 소비패턴을 비교하셔야합니다.

나 하나쯤이야 괜찮겠지 하고 자신에게 관대해지기 시작하면 우리의 골칫거리인

기후변화는 해결하기 어렵다.





제목 : DMZ 통일후 어떻게 할 것인가


한국사람은 물론 세계인들도 비무장지대가 세계최고의 생태보고란 사실을 인지한지 오래다. 우리의 소원은 평화통일이다. 하지만 그 후에 비무장지대는 안전할까 통일이되면 남북간 교류가 남한에서 이동하듯 자유로워질게 뻔한데 생명의 땅은 어떻게 보존할 것인가. 나는 한국생태운동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가 도로로인한 로드킬등 생태섬현상이 가속화된다는 것이다. 통일이되면 모든 항로는 개방되어야하고 해로도 모두 개방되어야하지만 문제는 육로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지금의 철조망은 동물이동통로부분만 절단하고 나머지는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선으로 사용하는게 바람직하다 생각한다. 도로와 철도는 남방한계선철조망 1킬로 이전부터 고가도로화해(지상1미터 정도만이라도)북한쪽 철조망 일킬로 북쪽까지 총 10킬로만 고가화한다면 로드킬과 생태선 단절현상을 막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물론 기차도 마찬가지다 동해안 해안도로도 고가도로화하는게 바람직하며 중간에 관망코너도 만들어 그곳의 생태를 구경하게 하는것도 자연을 훼손안하면서 DMZ를 지키는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조선왕조실록이 있다. 선왕들이 하도 잠금장치를 많이 해두어 연산군과 같은 폭군도 결국엔 그걸 못건드리고 대한민국까지 내려와 영원히 보존될 바다를 만났듯 DMZ도 아무도 못건드릴 강력한 보호장치를 만들어 생태보고를 영원히 보존할 방법을 아는 수백년후 후손들에게 원형 그대로 물려주어야하는게 우리세대의 과제일 것이다. 나는 한국생태환경에 아무런 기여도 한 것이 없기에 이글을 올릴 자격은 없다. 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이 있다. 기찻길 만들고 남북이동에 필요하니 도로만들고 중간에 무엇에 필요하니 건물 몇개 짓고 무엇에 필요하니 연구센터 실험실 군시설물들이 하나씩 들어서다 어느 순간 젱가게임에서 건물이 와르르 무너지듯 DMZ의 생태계는 대한민국의 흔한 어느 읍내의 생태계 수준으로 전락할지도 모른다. 산도 무너지면 부스러기가 된다 했다.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정신을 차리지 않는다면 그 생명의 땅은 우리곁을 미련없이 떠나가 버릴것이다.

 

 

 

제가 동소문동광성교회 자유게시판에 생태에 관한글

여럿 올려놓았으니 심심하실때 읽어보십시오 

사이트 찾기어려우시면

'미즈노교수와종로피맛골이야기 ' 인터넷에서 검색하시면 사이트 나옵니다.

귀찮으시면 제가 쓴 전자책(잡학다식을 넓혀 드립니다.)에도 있습니다.

자미원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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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왜 기후변화가 문제일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초*샘 | 2021.09.13

 

왜 기후변화가 문제일까?

표지에 적힌 10대에게 들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라는 소개 글을 보고, 학생들이 읽으면 어떨까? 궁금하여 책을 선택했다.

이 책은 기후변화(기후위기)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조금씩 다루고 있다. 나름 컬러풀한 자료를 제시한 점도 학생들이 읽을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다만, 자료로 제시하면 좋을 데이터들을 굳이 글로 서술하다 보니, 학생들이 읽을 때 힘들어 할 것 같아 아쉬웠다.

중간중간 용어 정리, 사설 기고 글 같은 글, 부록의 용어 설명 등도 실려 있어서 정보를 얻고, 생각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기후변화에 대한 책의 원픽은 김백민 교수의 '우리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다'이다. 그런데 이 책은 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것 같다. 그래서 그 대안이 되는 책이 이 책이지 않을까 싶다.

 

기후변화에 대하여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왜 기후변화가 발생하는지' 원인을 알아내고, '어떻게 기후변화가 자연과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지'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기후에 적응하면서 친환경적인 생활 습관으로 지구시스템에 미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찾아보는 것이다. 기후변화를 포함한 환경문제에 있어 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작은 것 하나라도 실천하는 것이다.(p.156-157)

저자가 나오는 말에 쓴 윗 글처럼, 기후변화에 대해 알고 이해하며, 무엇보다 이를 막기위해 스스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조금이라도 늦추고 막기 위해서는 전 국가와 전 세계인의 일심에서 나오는 실천이 중요하다.

 

조금은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그렇더라도 우리 학생들이 많이 읽고 배웠으면 좋겠다.

그리고 함께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들을 정성껏 해 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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