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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하는 글쓰기

탁정언 | 메이트북스 | 2021년 10월 7일 리뷰 총점 9.8 (4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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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처세술/삶의자세
파일정보
EPUB(DRM) 30.0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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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하루하루 노예 같은 삶으로 고통스럽다면,
나를 가장 괴롭히는 사람이 바로 나라면,
내가 아닌 에고 때문이다
에고를 끊어내는 글쓰기, 명상!

명상과 글쓰기는 모두 내부 세계에 머물며 내면을 치밀하게 살펴야 하는 작업이다. 반사적이고 무의식적으로 반응하기 쉬운 말과 달리, 글은 의식 상태로 쓰기 마련이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관찰하고 알아차릴 수 있는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이 같은 글쓰기의 상태가 바로 명상과 본질적으로 같다. 스스로를 내려다볼 수 있는 깨어 있는 상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나를 ‘나’로 부르기를 경계한다. 유명 카피라이터이자 베스트셀러 소설가이기도 한 저자는 치열한 업계에서 버티고 살아남으며 여러 고질병과 나쁜 습관을 몸에 새기게 됐다. 그리고 위기 상태에 이르러서야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글쓰기로 명상을 통해 치유를 경험했다.

음식, 담배, 알코올에 대해 주도권을 가지게 되었다. 불면증, 틱, 엄살, 게으름 그리고 에고로부터 자유로워졌다. 마음의 허상인 에고가 ‘나’인 줄 알고 그것이 이끄는 대로, 마음이 휘두르는 대로 위태롭게 살아왔음을 알아차리는 그 삶의 과정이 마치 한 편의 소설처럼 단숨에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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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몰랐던 것을 알게 되면서

PART1 글로 ‘나’를 밝히는 시간
‘내’가 저절로 사라지는 시간
우리는 노예가 아니지만
그렇다면 ‘나’는 누구인가?
‘내’ 안의 수많은 ‘나’
글을 쓰는 시간이 명상의 시간
‘나’로부터 한발 떨어지기
‘나’로부터 아주 멀리 떨어지면
고통스런 글쓰기의 역설
무엇에 대해 글을 쓸 것인가?
질문을 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

PART 2 생각보다 엉성한 ‘나’
우리는 왜 불안한 것일까?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나’는 ‘내’ 안의 어디에 있을까?
뇌가 일으키는 착각
생각보다 엉성한 ‘나’
‘나’를 알아차릴 수 있다면
글로 ‘나’를 밝히기
‘나’를 삶에 내맡길 수만 있다면
‘나’를 괴롭히지 않는 글쓰기
경이적 모멘트라는 도끼

PART 3 앎에 대하여
‘과학적으로’는 설명할 없는
누구나 영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진정한 실재는 커튼 뒤에 있다
에고의 해부학 ‘나는 몸일까?’
에고의 해부학 ‘나는 마음인가?’
에고의 해부학 ‘마음과 몸은 별개인가?’
에고의 해부학 ‘나는 의식인가?’
에고의 해부학 ‘나는 에고가 아니다!’
‘내’가 무엇을 하는지 알아차리기
화두명상과 알아차림 글쓰기

PART 4 알아차림 글쓰기
에고가 독재자가 된 까닭은
외부세계는 내부세계의 반영이다
두려움과 수치심이라는 보석상자
글로 에고를 품어주면
알아차림 글쓰기를 위한 문법
알아차림 글쓰기를 위한 수사법Ι
알아차림 글쓰기를 위한 수사법II
감옥에 ‘나’를 가두어둔들
내 안의 샘에서 떠오르는 영감
영감을 따라 글쓰기
미경험의 활력

PART 5 치유 혹은 변화
글쓰기로 내면의 두려움을 치유하다
치유 혹은 변화
‘나’ 에고로부터의 자유, 그 변화들
자기연민과 함께 떨어져나간 틱 장애
게으름이라는 고질병 놓아버리기
글쓰기로 분해되고 해체된 담배중독
다이어트, 식사시간은 명상 수행 시간
알코올 중독 치유 12단계와 글쓰기
불면증 치유, 에고와의 동일시 끊기

에필로그 ‘나’를 쓰지 않는 글쓰기는 명상이 된다

저자 소개 (1명)

저 : 탁정언
고려대학교 노문과에서 러시아문학을 전공하였으며, 졸업 후 대기업에 입사하여 잠시 근무하다 1985년 MBC 애드컴 카피라이터로 전직하였다. 그 후 광고 마케팅 분야에서 명성을 쌓은 카피라이터로, 1987년 제22회 소설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코」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한 작가이기도 하다. 이후 「피사육기 혹은 창작기」, 「이빨」, 「우리들의 회색인」, 「겨울에도 꽃은 핀단다」 등을 발표하였다. 김병익 선생, 김원일 선생으로부터 “군더더기 없이 잘 다듬어진 문장으로 제 몫을 챙겨나갈 역량 있는 작가”로 평가받았고, 박완서 선생으로부터 “통속적인 얘기가 재미있게 읽히며 심각성까지 ... 고려대학교 노문과에서 러시아문학을 전공하였으며, 졸업 후 대기업에 입사하여 잠시 근무하다 1985년 MBC 애드컴 카피라이터로 전직하였다. 그 후 광고 마케팅 분야에서 명성을 쌓은 카피라이터로, 1987년 제22회 소설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코」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한 작가이기도 하다. 이후 「피사육기 혹은 창작기」, 「이빨」, 「우리들의 회색인」, 「겨울에도 꽃은 핀단다」 등을 발표하였다. 김병익 선생, 김원일 선생으로부터 “군더더기 없이 잘 다듬어진 문장으로 제 몫을 챙겨나갈 역량 있는 작가”로 평가받았고, 박완서 선생으로부터 “통속적인 얘기가 재미있게 읽히며 심각성까지 획득하는 독특한 서술방법”의 작가라는 평을 받았다.

발군의 기획력을 인정받아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다가 1972년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 독립한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광고, 마케팅, 홍보, 영화, 방송,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면서 컨셉에 정통한 컨셉츄얼리스트로 성장하였다. 그는 컨셉에 정통한 능력만으로도 다종다양한 기획프로젝트를 현장에서 진두지휘해 온 컨셉츄얼리스트이다.

저서로는 『기획의 99%는 컨셉이다』『일하면서 책쓰기』『매일 사표쓰는 남자』,『죽이는 한마디』,『컨셉의 연금술사』등이 있으며,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겸임교수,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전담 강사로 강의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출판사 리뷰

수식어는 덜어내고 역설적으로,
‘나’를 쓰지 말고 두려움을 써라
글을 쓰기 시작하는 그 순간,
이미 변화는 시작되었다!

이 책에는 ‘나’라는 존재에 대한 동서양 선각자들의 깨달음과 가르침, 현대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들이 다양하게 담겨 있는데, 놀랍게도 그들 모두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시공간을 초월하고 종교와 문화권을 불문한 그들은 ‘나’를 경계로 외부세계와 내부세계가 나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내부세계가 외부세계보다 더 거대하기에 명상을 통해 에고를 알아차리고 ‘참나’가 살고 있는 내부세계를 보는 법을 배웠다.

명상하는 글쓰기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 구체적인 작법을 제시하고 있다. 알아차림 글쓰기를 위한 문법과 수사법, 글을 쓰는 노하우 등 바로 글쓰기에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가득하다. 또 무엇을 쓸 것인가라는 질문에도 답을 내놓는다. 바로 지금 고개만 돌리면 쓸거리가 무한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줄 것이다.

가부좌명상 등 전통적인 명상법이 맞지 않아 힘들었던 사람이나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 스스로를 괴롭히는 사람 등 내면의 성찰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작가를 꿈꾸는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명상하는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임으로써 마음속 두려움을 극복하고 진정한 평온에 이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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