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G. 에이멘 저/김성훈 역
아마도 멘사 코리아 퍼즐 시리즈는
IQ 148을 위한다는 부제가 있기는 하지만
멘사 퀴즈 중에서도 대중적이면서도
쉬운 편에 속하는 퍼즐인 것 같다.
그래도 IQ148을 위한 거라는 데
풀 수 있는 내용이 있다는 데
즐거움을 느끼기로 했다.
퍼즐 풀며 즐거우면 된거지.
수학 트레이닝 편을 통해
없던 수학적 사고력이 올라가길 기대해 본다.
보누스에서 출간 된 멘사코리아 수학 트레이닝 책을 알게 되었어요.
멘사코리아에서 출간된 퀴즈 책들이 많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너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선뜻 시작하지 못하고 망설이던 중
이번 신간 수학 트레이닝은 수학적 사고와 창의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많아
지적 욕구 충족을 하기에 적합한 책이 아닐까 싶어 살펴 보았답니다.
멘사코리아는 상위2%이내의 지능에 속한 사람들의 모임으로,
지능지수 상위 2%이내는 멘사테스트 기준 IQ 148, 웩슬러 검사 기준 IQ130 이상을
말하고 있어요.
이 책을 지은 멘사코리아 퍼즐위원회 오정환, 원성두(원유빈), 지형범 선생님 중
지형범 선생님의 저서를 모두 읽고 아이의 영재성을 깨뜨리지 않고
잘 성장시킬 수 있는 조언들을 들으며 배워가고 있기에 이 책이 더 반가웠습니다.
이 책에서는 멘사코리아에 대한 이야기와 퍼즐을 시작하기에 앞서
책에 실린 문제들에 대한 전략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어요.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고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기에
기존의 생각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퍼즐을 풀며
수학적 사고력, 지적 쾌감을 얻을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답니다.
이 책에 실린 문제들은 큼직한 그림들로 눈에 쏙 들어오기에 간단해 보이지만
절대 간단히 풀지 못하는 수학원리와 수학적 사고력으로 논리력을 이끌어 내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154개의 문제들로 숫자, 암호, 규칙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과 숫자 펴즐로
구성되어 있었고 단순한 수식이 아닌 문제를 읽으며 추리를 하며 수를 가지고
놀 수 있는 지적 자극을 주고 있었어요.
각 문제들을 풀다 보면 수학원리와 함께 논리력을 키울 수 있고 응용력과
문제 해결력 또한 기를 수 있기에 머리를 쓰며 보다 머리가 맑아지는
개운함과 지적 성장을 이끌어 주는 것 같아요.
괜히 멘사에서 만든 문제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상위 2%이내의 사람들은 그 이상의 사람들과 생각하는 방식 자체가 다르다고 해요.
그래서 어렵고 복잡해 보이는 문제들을 풀어 나가며 문제의 답을 찾았을 때
느끼는 쾌감 또한 크다고 합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에 실린 퍼즐들을 풀어봤는데 전 어렵다고 느끼는 문제들도
아이는 끈질기게 붙잡고 하나씩 해결해 가는 모습에 놀라움을 느꼈답니다.
지적 욕구를 스도쿠를 푸는 정도로 해소하곤 했던 아이에게 이 책은 반가움과
놀라움이었고 적극적으로 책을 붙들고 문제를 푸느라 머리를 쓰는 모습에서
이 시리즈를 왜 이제서야 보게 된건지 아쉬운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어떤 퍼즐을 풀어도 시시하다 지루하다 하던 아이가 한참을 손에서 놓지 않고
문제를 풀어 나가며 재밌어 하는 걸 보고 멘사 퍼즐 시리즈를 왜 어른을 위한 책이라
생각했을까 하는 허무함도 들었답니다^^
그만큼 호기심과 수학적 사고력의 이끌림, 지적 수준이 높다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재밌게 접합 수 있는 퍼즐 책인 것 같아요.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멘사 코리아 관련 서적 중 접하게 된 멘사 코리아 수학 트레이닝.
다채로운 여러 가지 수학적 사고를 가지고 접근해야 하는 쉬운 난이도부터 고난이도에 이르기까지 구성된 내용으로 IQ Test를 하듯 편안하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책을 자녀와 함께 보면서 서로 의견을 얘기하고 정답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재미 있는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좋았으며 또한 자녀가 재미있게 자주 책을 접하여 계속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집중 훈련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요즘 헬스와 운동을 통해서 육체적인 신체 기능을 강화하는데 물론 이러한 부분도 중요하겠으나 더욱 중요한 것은 뇌 운동을 계속 시켜줘야 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육체 또한 두뇌의 자극에 의해서 움직이게 되기 때문에 뇌 운동이 육체적 운동보다 더욱 중요하게 되는 것이다.
책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매우 다양한 수학적 사고를 요구한다는 것이다. 규칙, 배열, 추리, 논리 등을 통해서 어느 한 분야에만 강한 것이 아닌 전체적인 수학적 사고가 강해야지만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져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두뇌 훈련을 하지 못하여 뇌가 점점 활동을 덜 하는 느낌을 받는다. 이러한 뇌 기능이 작아질수록 치매를 비롯한 뇌 관련 부분이 쇠퇴하게 되어서 나중에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그렇기에 본 책 ‘멘사코리아 수학 트레이닝’은 꼭 천재나 또는 멘사와 같이 IQ가 높은 사람만이 보는 책이 아닌 일반인과 나이가 많은 중장년층이 뇌 운동을 하기에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