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분야 전체
크레마클럽 허브

2도가 오르기 전에

기후위기의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

남성현 | 애플북스 | 2021년 10월 11일 한줄평 총점 0.0 (2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23건)
  •  eBook 리뷰 (0건)
  •  한줄평 (0건)
분야
자연과학 > 지구과학
파일정보
EPUB(DRM) 45.67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상품의 태그

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 소개

하늘, 땅, 바다 그리고 얼음으로 알아보는 기후위기



지구온난화로 인해 매년 바다에 흡수되는 열에너지 양은 지구상 모든 사람이 하루종일 전자레인지를 100개씩 가동할 때 소모되는 에너지양과 같다. 2020년 한 해 동안 바다에 흡수된 열에너지 양은 약 20ZJ로 추산되는데, 이것은 1초마다 원자폭탄이 4개씩 폭발하는 수준의 에너지에 해당한다.



지구 곳곳에서 들려오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후재난 소식이 심상치가 않다. 평소 겨울철에도 포근하던 미국 텍사스주에서는 2021년 초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수십 명이 사망하고 대규모 정전 사태가 잇따르며 난방과 식수가 공급되지 않아 수백만 명이 피해를 겪었다. 반면, 북극해에서는 해빙이 녹으면서 북극점 이정표가 언제 사라질지 모른 채 위태롭게 놓여 있다. 기후변화가 다른 나라의 문제일 뿐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우리나라도 지난 2020년 최장 기간 동안 장마가 이어지며 홍수와 산사태 등 피해를 입었다.

기후변화(Climate change)로 시작된 경고는 기후위기(Climate crisis)를 넘어 이제는 기후비상(Climate emergency)으로까지 넘어왔다.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로 인류가 멸망한다는 미래가 수십 수백년 후가 아니라 당장 우리 눈앞에 와있다고 말한다. 이제는 전세계인 모두가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지금, 우리는 기후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2도가 오르기 전에》의 저자 남성현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기후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선 먼저 기후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기후변화 이전의 지구가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알아야 기후변화의 징조도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지구의 환경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그 안에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기후의 개념부터 지구와 기후에 대해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하늘, 땅, 바다 그리고 얼음으로 나누어 과학적 자료들과 함께 대답하고 있다. 각 부분별로 지구생태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배우다보면 결국 이 모든 것들이 모여서 톱니바퀴 굴러가듯 맞물려 지구를 구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후, 기상, 날씨의 차이는 무엇일까? 미세먼지도 기후변화라고 할 수 있을까? 폭우, 폭설이 무조건 이상기후현상 때문일까? 정말 지구가 위기에 처한 것일까? 기후위기 앞에서 우리가 한번쯤 가져본 궁금증을 이 책을 통해 알아보자. 지구에서 계속 생존하기 위해서는 ‘2도가 오르기 전에’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있어야만 한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프롤로그 4

Part 1. 기후의 정의
1. 기후와 날씨는 어떻게 다를까? 10
2. 기후는 원래 변하지 않을까? 13
3. 기후가 변하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16
4. 기후변화는 언제부터 나타났을까? 22
5. 기후변화는 왜 일어날까? 27
6. 지구온난화만 기후변화일까? 31

Part 2. 기후와 기후변화 - 땅
7. 우리나라에서 가장 추운 지역과 가장 더운 지역은? 36
8.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과 가장 더운 곳은? 42
9. 지구에는 어떤 기후대가 있을까? 48
10. 한국에서도 커피나무를 키우고 와인을 생산할 수 있을까? 53
11. 화산과 지진은 무슨 관계일까? 58
12. 백두산이 분화하면 기후가 바뀔까? 62
13. 사막도 기후변화로 생긴 걸까? 66
14. 장마도 기후변화 때문에 나타나는 걸까? 70
15. 기후변화로 만년설이 다 녹으면 어떻게 될까? 75
16. 기후변화로 땅이 녹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79
17. 기후가 변화하면 모든 생명체가 멸종할까? 83
18. 날씨가 따뜻해지면 바퀴벌레가 더 많아질까? 86
19. 초콜릿이 사라질 수도 있다고? 90

Part 3. 기후와 기후변화 - 하늘
20. 구름 위는 얼마나 추울까? 96
21. 구름은 어떻게 그리고 왜 각양각색으로 생길까? 100
22. 세계에서 비가 가장 많이 오는 곳과 가장 안 오는 곳은? 108
23. 계절이 바뀌지 않는 곳도 있을까? 114
24. 온실가스는 어떻게 늘어날까? 119
25.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것도 기후변화 때문일까? 124
26. 지구 온도가 겨우 1도 올랐을 뿐인데 왜 위기라고 할까? 129
27. 지구에 봄과 가을은 사라지고 여름과 겨울만 남을까? 133
28. 폭염은 앞으로 더 심해질까? 136
29. 지구온난화인데 왜 한파와 폭설이 찾아올까? 140
30. 더워진 지구에서 가장 위험한 건 무엇일까? 146
31. 미래의 기후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150
32. 기온이 오르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을까? 156

Part 4. 기후와 기후변화 - 바다와 얼음
33. 바다에도 기후가 있을까? 162
34. 보이지도 않는 깜깜한 바닷속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167
35. 바닷물의 수온은 일정할까? 171
36. 왜 바다마다 환경이 다를까? 175
37. 우리나라의 해안은 서로 어떻게 다를까? 179
38. 기후변화는 바다도 멈추게 할까? 183
39. 지구온난화가 바닷물도 끓게 할까? 188
40. 기후변화로 바닷속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192
41. 바닷속 물고기는 어디에 많을까? 196
42. 태풍은 왜 생기는 것일까? 201
43. 강한 태풍은 기후변화 때문일까? 205
44. 얼음은 왜 바다에 가라앉지 않을까? 209
45. 북극과 남극은 어떤 얼음으로 덮여 있을까? 214
46. 빙하가 녹으면 가장 먼저 물에 잠기는 곳은 어디일까? 220
47. 빙하가 녹아서 해수면이 상승하는 걸까? 227
48. 바닷물은 왜 산성으로 변할까? 233
49. 바다가 오염되어 기후가 바뀔 수도 있을까? 236
50. 바닷속 생태계는 어떻게 변해 갈까? 241
51. 동해 오징어는 왜 ‘금징어’가 되었을까? 246
52. 해수면 상승을 막을 수는 없을까? 250

Part 5. 기후위기와 대응 노력
53. 기후위기란 무엇일까? 256
54. 기후와 전쟁은 무슨 상관이 있을까? 260
55. 기후위기는 막을 수 없을까? 264
56. 희망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270

에필로그 277
참고문헌 280

채널예스 기사 (1개)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1명)

저 : 남성현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로,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지구환경과학부에서 해양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물리해양학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간과 지구가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해 해양관측 중심의 자연과학 연구와 교육을 진행 중이다. 국방과학연구소 제 6기술연구본부에서 해군을 위한 해양연구를, 미국 스크립스(Scripps) 해양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 프로젝트 과학자로 기후와 생태 관점의 해양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한반도 주변해와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등 전 세계 각지의 바다를 60회 이상 탐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80여 편의 국제학술논문을 발표했다...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로,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지구환경과학부에서 해양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물리해양학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간과 지구가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해 해양관측 중심의 자연과학 연구와 교육을 진행 중이다. 국방과학연구소 제 6기술연구본부에서 해군을 위한 해양연구를, 미국 스크립스(Scripps) 해양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 프로젝트 과학자로 기후와 생태 관점의 해양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한반도 주변해와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등 전 세계 각지의 바다를 60회 이상 탐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80여 편의 국제학술논문을 발표했다.

남빙양,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등 전 세계 각지의 바다를 60회 이상 탐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50여 편의 국제학술논문을 발표했고, 2017년에는 대한민국 한림원의 우수한 젊은 과학자 ‘차세대 창립 회원’으로, 2018년에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우수강의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현재는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 산하의 각종 국제 회의 등에 참가하며 국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BS [클래스 e],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 기후변화와 그 심각성을 알리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반드시 다가올 미래』 『2도가 오르기 전에』 『위기의 지구, 물러설 곳 없는 인간』등이 있다. 『기후변화 ABC』 등을 감수했다.

출판사 리뷰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고 해도 심을 사과나무가 없다
인류 앞으로 성큼 다가온 기후위기의 진실

기후가 변한다는 것은 환경조건이 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구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동식물들은 해당 지역의 기후·환경 조건에 적응하여 살고 있다. 그런데 만약 기후가 변한다면 어떻게 될까? 동물들의 경우 적합한 기후를 찾아 서식지를 이동할 테지만 동물들의 서식지 이동은 생태계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고 여러 문제를 야기할 위험이 있다. 그럼에도 동물은 서식지를 변경해서라도 생존할 수 있지만 기후변화를 따라 이동할 수 없는 식물들의 경우엔 어떻게 될까?
와인을 만들기 위한 포도는 해양성 기후나 지중해성 기후에서 재배하고 있는데, 지구온난화로 인해 포도를 재배할 수 있는 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에서도 경상북도 대구에서 재배하던 사과가 이제는 강원도 가장 위쪽 양구에서 재배되는 등 지구온난화로 인해 농산물의 재배한계선이 점점 위쪽으로 올라가고 있다. 지구의 온도가 계속해서 올라간다면 한반도에서는 더 이상 사과나무를 볼 수 없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린피스는 남극과 그린란드의 빙상이 녹아서 해수면의 온도가 1M만 높아져도 서울의 1.6배 면적이 침수되고, 인천이나 부산같은 해안가 대도시의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발표했다. 부산의 경우 김해공항 인근까지 바닷물에 잠겨 공항 기능이 마비될 수도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해수면 1M 상승에 10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당장 10년 후 부산이 물에 잠기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과학자들도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류 앞으로 닥친 기후위기를 다양한 자료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해외뿐 아니라 국내의 사례를 통해 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국내의 독자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후위기는 결코 먼 훗날의 일이 아니다. 당장 10년 후, 우리는 한반도에서 사과나무도, 사과나무를 심을 땅조차도 찾아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살아가고, 사랑하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질문 56
우리는 지구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지구는 우리가 살아가야 할 터전이다. 먼 미래에는 모르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는 지구를 떠날 수 없기에 우리는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며 변화에 예의주시 해야한다.
저자는 기후위기의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는 지구와 기후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 먼저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의 이 푸른 행성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책은 기후 지식에 대한 접근을 쉽게 하기 위해서 딱딱한 교과서처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기후 관련 뉴스나 이슈를 들었을 때에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질문들을 바탕으로 그 질문에 대답해주는 형식으로 집필되었다. ‘기후란 무엇일까?’ ‘기후와 날씨의 차이는 무엇일까?’ ‘기후변화로 생명체들이 멸종할까?’ ‘지구온난화인데 왜 폭설이 내리는 것일까?’ ‘기후위기는 막을 수 없을까?’ 바다 위에서 기후변화를 눈앞에서 관찰하고 있는 남성현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다양한 자료들과 함께 우리의 질문에 쉽고 친절하게 대답하고 있다. 풍부한 자료들을 통해 우리는 지구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고, 데이터로 나타난 기후변화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더 뚜렷하게 인식할 수 있다. 우리가 사는 지구와 지금의 기후변화를 제대로 아는 것이 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이다.


하늘, 땅, 바다 그리고 얼음으로 배우는 지구
우리가 해야할 노력들

우리는 기후위기라고 하면 주로 북극의 얼음이 녹는 것만을 떠올린다. 그러나 코로나19와 함께 기후위기가 대두되면서 전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현상이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남반구의 호주에는 유례없는 산불이 일어났고, 미국 동남부의 따뜻한 지역인 텍사스에까지 한파가 들이닥쳐 알래스카보다 더 추운 지역이 되기도 했다. 2021년 한국의 여름에도 변화가 생겼다. 여름이면 찾아오던 장마전선을 찾아보기 어려웠고, 장마기간에도 폭염과 소나기가 번갈아가며 나타나는 국지성 호우의 모습을 보여주며 ‘무언가 달라졌다’는 것을 느끼게 했다. 과연 이 변화들이 북극의 얼음이 녹아서 나타난 현상일까?
이 책은 지구를 하늘, 땅, 바다 그리고 얼음으로 나누어 각 부분에서 나타나는 기후 현상들과 그 현상들이 다른 부분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있다. 지구의 각 부분이 어떻게 연결되었는지를 알게 되면 지구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음과 동시에 기후위기를 위한 행동은 어떤 특정부분에서 이뤄져야 하는 것이 아닌 지구 전시스템을 고려하며 이뤄져야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인간이 땅에서 만든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들어가 바다환경을 변화시키고, 환경이 변한 바다에선 해류의 흐름이 바뀌어 전지구적 생태계의 흐름이 바뀌는 것을 보면 지구 환경에 인간이 미치고 있는 영향을 알 수 있다.
5장 기후위기의 대응과 노력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현재 인류가 하고 있는 노력들과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기후비상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선 모두가 이 위기를 더 많이 알고 같이 행동해야 함을 잊지말자.

종이책 회원 리뷰 (23건)

포토리뷰 2도가 오르기 전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미**콩 | 2023.01.30

지구온난화로 인해
매년 바다에 흡수되는 열에너지의 양은
지구상 모든 사람이 하루 종일
전자레인지 100개씩 가동할 때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과 같다고 합니다.

2020년 한 해 동안
바다에서 흡수된 열에너지의 양은
약 20ZJ로 추산되는데,
1초다마다 원자폭탄이 4개씩 폭발하는 수준의
에너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더욱
지구온난화에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데요.

애플북스, 2도가 오르기 전에
책에서는 
인류 앞으로 닥친 기후 위기에 대해
다양한 자료와 함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2도가 오르기 전에 책을 통해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들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포토리뷰 [서평] 2도가 오르기 전에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m*****y | 2021.10.24

2도가 오르기 전에

 

ㅣ기후와 날씨는 어떻게 다를까??

 

기후 : 긴 시간 동안의 평균적인 상태

기상 : 매일의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날씨

 

기후 = 성품, 기상 = 기분

기분(기상)은 매일 그리고 시시각각 변화하지만

한 사람의(특정 지역의) 성품(기후)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만약 성품이 변화하면 '기후변화'와 같이 문제가 된다.

(p.12)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설명을 들으니 아하! 쏙쏙 이해된다.

기후와 기상의 개념은 완전히 다르다.

기후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지식부터 쉽게 알려준다.

 

..........

 

책을 읽고 전체적으로 드는 생각은

지구의 땅과 하늘, 바다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지구와 인간도 각각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있다.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

 

그동안 지구 덕분에 잘 살아왔지만

지구가 아프면 사람도 살 수 없다.

그레타 툰베리처럼 환경운동가가 되라는 말이 아니다.

기후 위기를 인식하고 나부터 조금씩 실천하기.

보다 많은 사람이 함께할 수 있도록

주위에 알리기.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보자.

 

 

지금 세대는 기후변화를 인식한 첫 세대이자

이를 해결해야만 하고 또

실제로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세대이기도 하다.

(p.265)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과 공부는 이제 교양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남 얘기가 아니며

지구의 온도가 2도 이상 오르면 안 된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정작 내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해 잘 몰랐던 것 같다.

기후 위기를 이야기하기 전에

지구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맞을 것이다.

이 책은 그 이해를 돕는 책이고,

중고등학교 때의 과학 시간 느낌이다.

낯선 용어가 많아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기에

궁금한 질문을 골라 부분부분 읽을 것을 권한다.

목차에 호기심을 자아내는 질문이 많아

지구와 기후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는다면 더 좋을 것 같다.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포토리뷰 2도가 오르기전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책***니 | 2021.10.24


연일 미디어에 오르내리는 '기후위기', '탈탄소' , 탄소중립등 누구나 들어보았지만, 아마 정확히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기후위기가 왜 심각한건지, 지구 온난화인데 왜 한파는 더 강해지는지?

저도 '기후변화전문가과정'을 공부하지 않았다면 왜 기후위기라고 하는지 그 심각성을 몰랐을 것 같아요.

강의를 해주신 남성현교수님이 책을 내셨다길래 냉큼 서평단 신청해서 읽어보았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구성하는 하늘, 땅, 바다, 얼음에서 기후와 관련된 개념은 무엇이고, 어떻게 그리고 왜 기후가 변화하는지, 그 결과 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꼭 알아야 할 기후위기 문제]

●소빙하기 이후 산업혁명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한 약 100여년 전 부터 기온과 이산화탄소 농도가 급등하고 있다.
특히 400ppm을 훌쩍 넘어 버린 최근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과거 35만 년 동안 전례가 없었던 수치이다.

●지구 평균 온도가 약 1도 상승한 것은 기후변화라는 문제뿐만 아니라, 고산지대의 만년설, 영구 동토층, 그린란드와 남극의 빙상, 북극 해빙등 얼음이 빠르게 사라지는 변화와 평균 해수면이 오르는 변화, 전지구적인 물 순환 변화에 따라 강수 패턴등 전반적 지구 환경이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열대 다우림 지역은 생물 다양성이 특히 높다. 지구 생물종의 절반 이상이 집중적으로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생물종은 실제 지구에 사는 생물종의 10%에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지금의 생활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수십년안에 지구상 생물종의 1/4은 절멸하고 말것이다.
이미 현재의 기후변화로 매일 100종 이상의 생물이 사라지고 있을 정도로 생물다양성감소는 심각하다

●오늘의 문명은 탄소가 만들어 낸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전 세계인구의 14%에 불과한 미국, 서유럽, 캐나다, 호주, 일본등 23개 선진국이 1850년 이후 이산화탄소양의 60%를 배출했다.

●기후변화로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생산량은 앞으로 20~30년안에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상태로 2050년이 되면 초콜릿은 매우 희귀하고 값비싼 기호품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즐기지 못할 수도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매년 바다에 흡수되는 열에너지 양은 지구상 모든 사람이 하루종일 전자레인지를 100개씩 가동할 때 소모되는 에너지양과 같다.

●바다는 기후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상인 동시에 지구의 기후를 조절하는 주요 '기후조절자'이기도 하다. 바다가 기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유는 일단 대기에 비해 비열이 훨씬 큰 바닷물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100년후 해수면이 1미터 상승하면 이탈리아 베니스, 200년 후 3미터 상승하면 샌프랕시스코와 뉴욕 맨해튼저지대가 바닷속에 수장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린피스는 한반도 역시 해수면이 1미터 상승하면 서울의 1.6배 면적이 침수되고, 인천이나 부산같은 해안가 대도시의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발표했다.

"당신들은 자녀를 사랑한다 말하지만,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며 자녀의 미래를 훔치고 있다"
< 그레타 툰베리>

경제 발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환경을 무참히 훼손한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빈번하게 이어지는 전염병, 수시로 일어나는 재해 재난등..

이제 기후위기가 아니라 '기후비상'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니 그만큼 긴박한 상황인데, 아직까지는 갈길이 멀어보인다.

우리나라도 2017년 기준으로 6억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세계6위의 기후악당이다.

작년 하반기 우리나라도 탄소중립선언대열에 합류했다. 문제는 얼마나 이행하는가이다.
개개인의 노력과 기업, 정부가 다같이 이 지구상에 발딛고 생존하기 위해서
하나된 마음으로 실천해야 할 때이다

그레타툰베리가 말한대로 우리는 자녀들의 미래를 훔쳐 사용했으니 원래대로 되돌려서 물려줘야 떳떳하지 않을까.

우리도 장바구니와 텀블러 사용하기, 육식 줄이기, 일회용비닐사용줄이기등 작은 실천에 동참해보아요~

#2도가오르기전에 #도서협찬
#기후변화전문가 #mkyu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  종이책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한줄평 (0건)

0/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