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항생제, 두통약, 비타민…
인류를 지키는 10가지 약
아스피린은 어떻게 100년 넘게 팔리고 있을까?
비타민은 왜 우리 몸에 꼭 필요할까?
흙 속의 성분으로 설사약을 만든다고?
신약은 어떻게 개발할까?
예나 지금이나 아픈 건 괴롭다. 그래서 오래전 사람들은 약을 만들었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 고통을 주는 병을 치료하기 위해, 나아가 죽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간은 통증을 줄이는 진통제를 찾아냈고, 감염병을 예방하는 소독제와 백신을 발견했으며, 잠이 오지 않을 때 먹는 수면제를 만들었다. 작은 상처만 나도 쉽게 죽었던 사람들은 마침내 항생제와 백신을 만들어 냈고 세균이 일으키는 각종 질병을 막을 수 있었다. 우리는 질병과 맞서 싸우기 위해 다양한 약을 개발해 왔고, 지금도 새로운 약을 만들고 있다.
『내가 만든 약이 세상을 구한다면』은 인류의 건강과 수명에 크게 기여한 10가지 약을 소개한다. 더불어 앞으로는 어떤 약이 필요한지, 신약을 어떻게 만드는지 이야기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처럼 강력한 감염병이 3~4년을 주기로 계속해서 찾아올 것이라고 말한다. 인류의 기술 발전이 빠를까? 바이러스의 진화가 빠를까? 질병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밝혀낼 영역이 많이 남아 있다.
약대를 졸업하고 과학수사관이 된다고?
약학 분야의 9가지 진로
누구나 살아가면서 약의 도움을 받는다. 약을 만들고, 관리하고, 개발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이 책에서는 현직 약사인 저자가 약학 분야의 여러 진로에 대해 안내한다. 흔히 ‘약사’라고 하면 동네 약국에서 일하는 약사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약학대학을 졸업하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범죄 현장에서 마약을 검출하는 과학수사관부터 국민이 먹는 의약품을 관리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약무직, 신약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키는 의료 제약 변리사, 정확한 의료 정보를 전하는 메디컬 라이터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직업 세계를 탐구한다.
‘롤 모델 찾기’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소화제를 만든 민병호, 민강 부자, 바이오의약품 회사인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을 소개한다. 또한 mRNA 기술을 연구해 코로나19 백신을 만들어 낸 카탈린 카리코 박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을 개발하는 사람들은 어떤 자세와 태도로 지내왔는지, 꾸준히 노력한 그들의 이야기는 청소년 독자에게 도전을 줄 것이다.
새로운 지식으로 진로 탐색을 돕는
[지식 더하기 진로] 시리즈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선정도서*
[지식 더하기 진로] 시리즈는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될 기초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독자가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나의 교과목에 한정되지 않은 독특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과학, 인문, 역사,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기초 지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독자 스스로 자신이 어떤 지식에 흥미를 느끼는지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현실적인 진로 설계를 위한 정보를 수록했다. 각 장의 끝에 해당 지식과 관련된 직업과 롤 모델을 소개해 구체적으로 진로를 구상하도록 안내한다. 부록에는 ‘직접 해보는 진로 찾기’ 활동지도 있어 자세한 진로 계획에 도움이 된다. 내가 좋아하는 공부, 관심 있는 직업이 하는 일, 그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과 활동 등의 문항을 직접 작성해 보면서 더욱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학업을 계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