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늘보 같은 집순이지만, 무언가를 찾아 놀고 먹기엔 혈안인 어른이. 어쩌다 보니 기사 쓰고 콘텐츠 만드는 미생으로 살았고, 〈회의하는 회사원〉 SNS에 힘을 보태다 글까지 같이 쓰게 됐다. 지금은 어쩐지, 글쓰기나 포토샵 외에 자기가 그린 캐릭터들과 노는 데에도 열심이다. 마음의 선을 지키는 글과 그림을 전하고 싶다. 이 책도 그랬으면 좋겠다.
@bomssok
나무늘보 같은 집순이지만, 무언가를 찾아 놀고 먹기엔 혈안인 어른이. 어쩌다 보니 기사 쓰고 콘텐츠 만드는 미생으로 살았고, 〈회의하는 회사원〉 SNS에 힘을 보태다 글까지 같이 쓰게 됐다. 지금은 어쩐지, 글쓰기나 포토샵 외에 자기가 그린 캐릭터들과 노는 데에도 열심이다. 마음의 선을 지키는 글과 그림을 전하고 싶다. 이 책도 그랬으면 좋겠다.
1.9kg의 약한 몸으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 들어갔지만, 그 덕에 온갖 한약을 들이켜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다. 한 회사의 TV 광고에 감명받아 광고학을 전공했는데, 그 회사의 경쟁사에 입사해 광고와 마케팅 일을 하고 있다. 〈회의하는 회사원〉 SNS의 인기로 공중파 방송 섭외까지 들어왔지만, 직장 눈치 보다 인생 세 번의 기회 중 한 번을 날려버렸다. 이 책이 두 번째 기회다. 가족, 지인들의 마음은 잘 보듬어 주는 편이지만, 막상 내 마음 곪아 터지는 줄 모르고 살았었다. 다행히 지금은 괜찮다. 오히려 좋다.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을 쓰면서 나에게 하고 싶은 얘기를 하곤 한...
1.9kg의 약한 몸으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 들어갔지만, 그 덕에 온갖 한약을 들이켜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다. 한 회사의 TV 광고에 감명받아 광고학을 전공했는데, 그 회사의 경쟁사에 입사해 광고와 마케팅 일을 하고 있다. 〈회의하는 회사원〉 SNS의 인기로 공중파 방송 섭외까지 들어왔지만, 직장 눈치 보다 인생 세 번의 기회 중 한 번을 날려버렸다. 이 책이 두 번째 기회다. 가족, 지인들의 마음은 잘 보듬어 주는 편이지만, 막상 내 마음 곪아 터지는 줄 모르고 살았었다. 다행히 지금은 괜찮다. 오히려 좋다.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을 쓰면서 나에게 하고 싶은 얘기를 하곤 한다. 착한 사람들이 행복하고, 나쁜 놈들은 벌 받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