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독가라고 하기에는 부끄러운 애서가. 어릴 적 게임을 좋아해 컴퓨터 잡지 과월호를 구하러 헌책방에 다니다 책과 노는 재미에 빠지게 되었다. 그 재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어쩌다 보니 2013년부터 경남 진주에서 동네 헌책방 소소책방을 꾸리고 있다. 책을 읽어야 한다는 강박은 처음부터 없었고, 책이라는 물건 그 자체를 사랑할 뿐이다. 책방지기지만 책 파는 재미에는 무감하고 책 쟁여 놓는 재미를 버리지 못했다. 먼 곳에 있는 서점이나 도서관을 목적지 삼아 여행하길 좋아한다. 『책 정리하는 법』,『오토바이로, 일본 책방』,『아폴로 책방』등 책이 주는 재미와 이어져 있는 책을 몇 권 쓰기...
다독가라고 하기에는 부끄러운 애서가. 어릴 적 게임을 좋아해 컴퓨터 잡지 과월호를 구하러 헌책방에 다니다 책과 노는 재미에 빠지게 되었다. 그 재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어쩌다 보니 2013년부터 경남 진주에서 동네 헌책방 소소책방을 꾸리고 있다. 책을 읽어야 한다는 강박은 처음부터 없었고, 책이라는 물건 그 자체를 사랑할 뿐이다. 책방지기지만 책 파는 재미에는 무감하고 책 쟁여 놓는 재미를 버리지 못했다. 먼 곳에 있는 서점이나 도서관을 목적지 삼아 여행하길 좋아한다. 『책 정리하는 법』,『오토바이로, 일본 책방』,『아폴로 책방』등 책이 주는 재미와 이어져 있는 책을 몇 권 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