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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 09

멈출 수 없는 출사

고정욱 평역 | 애플북스 | 2022년 3월 18일 한줄평 총점 10.0 (2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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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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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 09

책 소개

<b>꿈을 잃은 청소년의 가슴을 두드려라! <br></br>한 번뿐인 인생, 하나뿐인 영웅 서사<br></br>주석으로 쉽게 읽는 최초의 삼국지!<br></br>고정욱 작가의 친절한 주석과 고증을 통한 일러스트로 더 완벽해진 삼국지</b><br></br><br></br>그동안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인기작가 반열에 오른 고정욱 작가가 장장 5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전 10권)를 펴냈다. 두말할 나위 없이 『삼국지』는 중국 오천 년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일 뿐 아니라 손에 꼽는 고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조조의 위, 유비의 촉, 손권의 오가 대륙을 삼등분 해 서로 치열하게 싸우고 때로 손잡으며 천하를 도모하던 시절은 말 그대로 인생의 한 축도이자, 영웅들이 쏟아져 나와 대륙을 종횡무진 누비며 우리 가슴을 뛰게 만든 영웅 서사다. <br></br><br></br>『삼국지』의 원천은 정사인 진수의 『삼국지 三國志』다. 후한 말기부터 서진이 중국 대륙을 통일할 때까지 100여 년 동안의 격동기를 기술한 역사서다. 원래 진수의 『삼국지』는 내용이 간략하고 인용한 사료도 다양하지 않았다. 이 간략한 『삼국지』에 주석을 달고 내용을 풍부하게 설명한 사람이 송나라 역사가 배송지다. 그는 여러 사람의 글을 인용해 덧붙임으로써 원문보다 세 배가 넘는 주석을 달았는데, 여기에 상상력을 가미해 스토리를 꾸민 인물이 원말 명초의 소설가 나관중이다. 당시 작은 벼슬을 한 것으로 알려진 나관중은 『삼국지』를 바탕으로 뭇사람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쓰기 시작했다. 탁월한 작가적 역량을 발휘해 그가 완성한 책이 『삼국지통속연의 三國志通俗演義』, 우리가 보통 『삼국지연의』라고 부르는 작품이다. 『삼국지연의』는 수준 높은 소설 작품으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수많은 독자의 찬탄을 받아 지금까지 장기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br></br><br></br>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상대의 마음을 읽고 사람을 대하는 법을 알고자 할 때 우리는 『삼국지』를 통해 배움을 얻었다. 고전 작품을 얘기할 때 이보다 더 다이내믹하고 감동적인 작품을 찾을 수 있을까. 고정욱 작가는 어린이 청소년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고전 작품을 새롭게 엮고 싶은 열망을 품고 그들에게 맞는 보석이 무엇인가 찾아내느라 고심했다. 그리고 고전의 향기를 담으면서도 청소년의 가슴을 두드리는 웅혼의 기상을 담고자 한 결과물이 바로 고정욱표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다. <br></br><br></br><br></b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bLhrTCLT-Pk"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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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9권 - 멈출 수 없는 출사</br></br>1장 귀신같은 철군 </br>2장 두 번째 출사표 </br>3장 제갈공명과 사마중달 </br>4장 포기를 모르는 집념 </br>5장 제갈공명의 죽음 </br>6장 반골 위연의 최후 </br>7장 사마의의 야심 </br>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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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평역 : 고정욱
어린이 청소년 도서 부문의 최강 필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다. 소아마비로 인해 중증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각종 사회활동으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등이 대표적인 작품이다. 또한 전공을 살려 『양반전』, 『홍길동전』, 『사씨남정기』 등의 고전문학 작품을 현대화하기... 어린이 청소년 도서 부문의 최강 필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다. 소아마비로 인해 중증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각종 사회활동으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등이 대표적인 작품이다. 또한 전공을 살려 『양반전』, 『홍길동전』, 『사씨남정기』 등의 고전문학 작품을 현대화하기도 해서 총 320여 권의 저서를 발간했다.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선정도서이며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다. 『고정욱 삼국지』는 필생의 역작으로, 어린이 청소년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고전 작품들을 새롭게 엮고 싶다는 수십 년의 열망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현재 활동하는 작가 중 가장 많은 책을 펴냈고 (약 330권), 가장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으며 (약 450만 부), 가장 많은 강연을 다니고 (연 300회 이상)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자기계발과 리더십 향상에도 관심이 많은 작가는 독자들의 메일에도 답장을 꼭 하는 거로 유명하다.

출판사 리뷰

<b>집필 계획 30년, 원고 정리 5년 </br>어린이 청소년 베스트셀러 작가, 고정욱 필생의 역작!!</br></br>현대적인 문장으로 어린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삼국지</b></br>《삼국지》는 읽는 사람에 따라 역사서일 수도 있고 전략서일 수도 있으며, 처세술을 가르쳐 주는 자기계발서이기도 하다. 또한 인물에 대해 알려 주는 전기일 수도 있고 재미를 추구하는 문학 작품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작가 고정욱이 《삼국지》를 평역하며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치 기준이었다. 저자는 제도권 교육 안에서 꿈은 잃은 청소년들의 가슴을 두드리고 영웅들의 서사에 희열을 느끼며 한 번뿐인 인생을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내용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고 해석하여 어린이 청소년 독자의 눈높이에 맞추었다</br></br><b>강연을 하듯이 작가 특유의 친절한 주석과 배경 지식을 소개한 최초의 삼국지</b></br> 젊은 독자들에게 한문을 가르칠 목적이 아니라면 지나치게 원전에 충실한 번역은 청소년 독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 게다가 중국 고대사의 숱한 고사성어와 역사적 비유 등은 그 전말을 파악하지 않고는 책을 읽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주석으로 쉽게 읽는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는 방대한 곁가지 지식은 최소화하고 가독성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요소요소에 공을 들인 주석으로 저자가 마치 곁에서 강연하듯이 독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사항들을 친절하게 소개한다. 또한 주석에 간략한 지도를 추가하여 지리적 배경 지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br></br><b>내용 이해를 위한 주요 등장인물 일러스트와 배경 컷 수록 </b></br>《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는 작품의 생동감을 해치지 않고 빠른 장면 전개와 박진감을 살리면서 수정을 거듭했다. 내용이 난삽한 부분은 단순화했고, 중간중간 삽입되는 장황한 군더더기 이야기들은 과감하게 생략하거나 필요한 경우 적절한 위치를 찾아서 재배치했다. 이는 독자들이 수많은 등장인물과 복잡한 내용의 삼국지를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것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삼국지 전반의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꼼꼼한 고증을 거쳐 작업한 주요 등장인물 27인의 일러스트와 주요 장면 컷을 담아 소설 속의 이미지를 독자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 </br>

종이책 회원 리뷰 (20건)

고정욱 삼국지 ⑨멈출 수 없는 출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양*리 | 2022.03.23

고정욱 삼국지 멈출 수 없는 출사

 

[고정욱 삼국지~]에서 등장했던 수많은 인물 중 역사적 인물로 후대에도 회자하는 관우, 장비, 유비, 조조의 죽음으로 더 책을 읽고 싶지 않을 만큼 흥미가 확 떨어졌다. 그런데 이것은 다른 삼국지를 읽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고정욱 삼국지 멈출 수 없는 출사]를 읽었다. 읽는 동안 마음이 아팠다. 223년 유비의 죽음 후 과업을 물려받아 유선을 도와 삼국통일의 염원을 이루고자 했던 제갈공명의 계속된 출사표와 전쟁에서의 패배는 안타까울 정도였다. 하지만 그 천재성과 창의적인 지혜는 본보기가 되었고 현재를 사는 우리도 배울 점이다. 

제갈공명은 당시에는 획기적인, 지금으로 말하면 로봇 같은 발명품 목우와 유마를 만들어 전쟁에 투입하여 승리를 거둬 천하의 사마의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으며, 죽은 후에도 그것을 이용하여 적군을 조롱하기도 했다.

천하의 유비도 말년에는 고집스럽고 총기를 잃은 면을 보여주어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마음이 있었는데, 역시 제갈공명은 자신을 제대로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었다. 그래서 주변 사람의 말에 귀담아듣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시대의 영웅. 적군을 벌벌 떨게 했던 최고의 지략가였던 제갈공명도 세월 앞에서는 장사가 없었다. 하지만 다른 영웅들과는 다른 면을 보여줬던 제갈공명의 지혜는 아직도 후대 사람들에게 칭송과 존경을 받고 있으니, 그 모든 것은 그의 우직한 충성심이 아닐까. 죽은 주군인 유비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끝까지 충성한 강직한 제갈공명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냐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쩌면 고정욱 삼국지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어 흥미롭게 읽었다. 다시 [고정욱 삼국지 역사는 흐른다[ 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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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 삼국지 덕분에 삼국지 완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늘****기 | 2022.03.21

 

거문고가 대군보다 낫다.

고정욱 삼국지 9 _  22p.

 

 

고정욱 삼국지를 통해 어느 덧 완독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고정욱 삼국지는 청소년이 읽기 쉽게 쓰였다고 해서 

그간 어렵게 느꼈던 삼국지를 쉽게 읽어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는데요.

작가님의 주석을 통해 삼국지연의와 정사 삼국지를 비교하며 중국 역사를 쉬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8권까지 호기롭고 드세게 일었던 용장들이 하나씩 별이 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잠시 허했더래습니다. 용장들이 일찍 하늘의 별이 된 것이 안타까웠기 때문인데요.

9권에서는 그 허전함도 잠시, 제갈공명의 뛰어난 계책에 초반부터 집중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역사로부터 미래를 내다본다는 말은 어느 역사나 다를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인물의 등용을 어찌 하였는지 그 총기가 드높았던 제갈량의 위세가 주춤주춤한 것을 보면서 위기감도 느꼈지만, 삼 세 번이라는 말도 있듯, 위의 사마의와 대결에서 대승을 거둔 그의 계책이 그려지는 장면은 당시 그 곳 형세를 알지 못했어도 고정욱 작가님의 해설을 통해 십분 이해하고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선제(유비)의 뜻을 잊고 인물을 잘못 써 화를 입을 뻔한 제갈공명.

인간에게 결점이 없을 수는 없는 터. 많은 인재가 따랐던 큰 인물임에도 스스로의 과오를 깨닫고 책임을 느껴 자신을 낮추어 자리에서 물러나려 한 부분은 지금에도 깨달음을 전해줍니다.

 

삼국지를 읽으면서 아는 인물이 제법 등장할 때마다 그래도 예전 삼국지를 읽는 시간이 헛되지 않았구나 싶었습니다.  삼국지의 주요인물 유비,관우,장비를 후대에서 많이 칭송하긴 하지만, 다시 삼국지를 읽는 중에는 조자룡과 제갈공명에 대한 재평가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별이 떨어지는 천문은 인물의 수명을 예견해 왔는데요. 책에도 나오듯 죽고 사는 일은 하늘의 뜻이라는 것, 옛 사람들의 수명이 그닥 길지 않았다는 것이 아쉬울 다름이었습니다.

 

세대교체는 어느 시기나 있어 왔듯이 위.촉.오에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이전의 책사들을 뛰어넘을 만한 인물을 기대하기도 했습니다만, 

여전히 입에 오르내리고 추앙받는 인물들을 보면 그 뒤를 잇는 인물들이 그들의 이름 위에서는 빛날 수 없었던 가 봅니다.

 

책 속에서 제갈공명의 리더십을 보며

군사를 물리는 데에도 군량이 부족해 물리는 것인지, 상대의 계략인지 헤아리는 것도 리더의 몫이고, 또 퇴군을 할 때에도 빠른 사세 판단으로 어떤 계책을 쓸 것인지 등 하나하나 미리 예측하고 따져 대비했던 것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삼국지에는 여러 인물이 등장하고 잊혀지는데요. 

병법서를 조금 읽었다고, 몇 번의 전투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결코 단언해서도, 자만에 빠져서도 안 됨을 배웠고 언제나 시기적절한 판단이 필요하고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9권에 나오는 삼국지에는 화려한 용장술과 계책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귀신을 부리는 팔문둔갑법과 같은 술책도 흥미로운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제갈량이 도교를 추종하며 도가의 비법을 실행하기도 하였는데요.

실제인지 아닌지 혹은 미화되어 기록되었는지 모를 일이나, 흥미로운 이야기여서 몰입이 되었더랬답니다. 

제갈공명은 목우와 유마를 만들어낸 창의성을 가진 인물로 정사 삼국지에도 훌륭한 구상가라 쓰였다고 합니다.

여러 병법등에 통달하고 미리 예측하는 부분들이 그의 이런 능력 때문이었겠지요.

안타까웠던 것은 3년동안 태평성대를 누리며 살다가 불현듯 선제(유비)의 당부를 떠올려

대업을 마무리 짓고자 했던 제갈공명이 결국 화를 자초했다는 점이었습니다.

제갈공명의 죽음에 위연으로 말미암아 제갈공명이 올리는 기양법을 그르치게 되었고, 모반한다는 내용은 삼국지연의의 내용이 허구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삼국지를 허구와 사실을 잘 나누어 읽어야 인물에 대한 오해가 없겠구나 싶었습니다.

 

고정욱 작가님의 주석을 통해 삼국지의 진면모를 확인하며

사마의의 말로는 어떠할지 벌써 다음 권이 기대되어 읽으러 갑니다~~ ^^ 

 

 

 

 

*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 견해를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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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 9(멈출 수 없는 출사) - 고정욱 평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h******a | 2022.03.20

8권에서 마무리 내용이 사마의에게 발목이 잡힌 제갈공명입니다. 

맹달이 위를 배반하기로 하지만, 치밀하지 못 한 맹달때문에 모든 게 들통나고 위기에 빠진 제갈공명...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공명심에 눈 먼 마속때문에 일을 그르치고...

다시 한중으로 후퇴해 온 제갈공명은 패배의 원인인 마속을 군령장의 징벌로 참수하고, 마속의 참수를 마음 아파하면서 제갈공명은 자신의 인재배치를 탓하며 두 번째 출사를 염두에 두며 전쟁물자 확보와 군사들의 징집을 위한 훈련을 합니다.

 

한편, 동오는 위와의 결전을 준비합니다.

동오의 주방이 위나라에 귀순하기로 약속하고, 위나라는 주방을 믿고 조휴를 동오로 보냅니다.

하지만 동오의 육손의 진두지휘로 위를 격파합니다. 

그 와중에 조자룡이 노환으로 죽음을 맞이하고, 제갈공명은 벗을 잃은 것에 눈물 흘립니다. 

동오의 대승으로 밀어붙이기 위해서 동오는 위나라의 위기를 촉에게 알려서 제갈공명이 두 번째 출사표를 던집니다. 

두 번째 출사에 촉이 어렵게 이기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합니다.

 

동오의 손권은 전쟁의 명분을 다지기 위해 황제의 자리에 오르며 오나라의 초석을 다집니다.

그런 사이에도 제갈공명과 사마의의 엎치락 뒤치락 두뇌 게임은 계속됩니다.

 

54세의 제갈공명은 죽음을 맞이하고...

제갈공명은 죽기 전 강유를 자신의 후임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욕심 많은 위연은 제갈공명의 죽음을 알면 모반을 꾸밀 것을 안 제갈공명은 마대에게 위연의 목을 베게 일러두고...

제갈공명의 죽음을 슬퍼한 촉나라 후주 유선은 정사에 전념합니다.

하지만 위나라 조예는 불로장생에 욕심을 부리며, 여색에 빠져들어 모황후에 사약을 내리고 곽부인을 황후로 삼는다.

조예는 모황후의 환영을 보며 몸져 누워 죽음을 맞이합니다.

임종 전 조예의 자손들을 불러들여 사마의에게 조방을 잘 부탁하지만, 야망이 컸던 사마의는 조상과 그의 삼족을 멸족하는데...

 

저도 삼국지 삼세대까지는 읽어본 적이 없어서 사마의가 위나라를 집어삼킨 것은 알고 있었지만, 어떤 과정으로 사마의가 야망이 키웠는지 몰랐는데 이런저런 사정이 있었군요.

솔직히 너무 9권은 너무 많은 사람의 이름과 수없이 일어나는 전쟁에 집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네임맵을 그리기엔 죽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ㅠ_ㅠ

전쟁 중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그것만 목적으로 두고 싸우는 통에 대세를 어지르는 모습을 자주 보여 사람은 욕심을 부리면 사단이 나는구나라는 교훈도 얻었습니다.

10권은 정말 제가 아무것도 모르는 이야기인지라 더더욱 기대됩니다. 

별들은 죽어가는데, 오나라의 손권은 견제한 점이 제일 감탄할 점이기도 하고...

또 다른 영웅의 탄생을 기대하게 하는 점도 삼국지만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갈공명이 자기의 후임으로 점찍었던 강유의 활약도 너무 기대되는 점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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