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지키는 지속 가능한 패션 이야기]라는 책입니다.
멋과 유행, 경제와 윤리적 소비, 환경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생각 동화 였어요.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중 한권 입니다.
옷을 잘입어 패션왕이라고 불리는 강훈이는
옷이 많은데도 새 옷을 사달라고 엄마한테 조르다가 혼이 납니다.
울다가 잠이 들어 깬 강훈이는
자신의 옷들이 하는 말들을 듣게 됩니다.
매년 옷들이 수십만 톤씩 버려진다는 것
아주 멀쩡한 옷들이 질려서, 유행이 지나서 그냥
버려지는 아까운 옷들이 많다는 걸 말이죠.
이야기와 함께 자연스럽게
패션이 무엇인지
사람들은 왜 옷을 입는지
똥을 피하기 위해 만든 신발이 하이힐 이었다는 것
머리에 1미터가 넘는 고깔모자를 쓰는 유행도 있었다는 것
지구를 아프게 하는 패션이 있다는 것
그래서 일어나는 환경오염문제, 동물학대문제, 노동착취문제등에
대해서도 알게 됩니다.
진짜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그런 책이라
정말 좋았어요.
딸아이가 정말 열심히 집중해서 잘 보더니
너무 좋은 책이라고 하더군요.
다른 시리즈 책들도 보여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