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하고 복잡한 사춘기 아이 소통법
외계인도 못 말리는 우리 아이 사춘기
부모와 아이를 위한 금쪽 처방이 필요할때
사춘기 아이 키울때 꼭 알아야 할 것들
안녕하세요. 짱이마미입니다.
우리집에도 사춘기 언니야가 있죠...
그래서 이책을 보는순간 무조건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아마 사춘기 아이를 가지신 엄마들은 저랑 같은 생각일거라 믿어요.
사실 우리도 사춘기를 겪어왔잖아요... 하지만 세월이 다른지라..
분명 우리때와는 다른 모습또한 존재할거란 생각이 듭니다.
책표지에 적혀있는 글이 인상깊었어요.
【 사춘기 아이의 마음에는 어른의 마음과 아이의 마음이 함께 있다】
작가의 머리글이 나오는데요.
더이상 어린아이 취급을 하지 않는다.
이글을 보니... 그래야한다는건 알지만.. 어쩔땐 아이취급을 했다가
또 어쩔땐 어른취급을 하고 있는 부모인 제 모습이 떠오르더라구요.
독일의 정신과 의사 프리츠 펄스의 <게슈탈트의 기도>라는 시에..
나를 아이로 너를 부모로 수정해서 보자라고 해서 그렇게 해서 읽어봅니다.
아이는 아이의 인생을 살고
부모는 부모의 인생을 산다.
아이는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다.
부모도 아이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다.
아이는 아이, 부모는 부모
아이에게는 아이의 인생이 있고
부모에게는 부모의 인생이 있다.
충분히 맞는 말이라고 머리속으로 생각은 하고 인정도 하지만..
한국 부모들은 쉽지 않은 일인거 같아요.
아이가 사춘기가 되는 순간이 아이는 부모와 분리됨과 동시에
부모도 아이와 분리되는 시기라고 하는 글이 또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부모로부터 어린취급을 받는 아이일수록 일찍 어린이 된다고 하네요.
행복한 부모의 아이가 행복해진다
요 글과 말은 참 많이 들어와서 알지만.. 행복한 부모가 되는것도 참 힘든거 같네요.
이렇게 작가의 머리말 글을 잘 읽어보았어요.
책속 차례가 참 많아요.. 체계적으로 상세히 적혀있어서..
자신이 필요하거나 읽고 싶은부분을 찾아서 보면 될거 같아요..^^
자 그럼.. 1장부터 찬찬히 읽어볼까요?
1장 사춘기, 이끄는 게 아니라 다가가는 것이다.
사춘기는 자기를 만드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육아에는 세가지 중요한 시기가 있는데요.
마음의 토대를 만드는 시기인 0~6세 정도의 영유아기..
사회의 규칙과 협력심을 배우는 시기인 6~10세 정도의 아동기
그리고 바로 자기 만들기를 착수하는 사춘기... 울집에 한명 있지요.
신체 변화에 마음이 따라가지 못해서 힘들어합니다.
몸은 자라지만 정신적으로 자립하지 못하는 어른 아이는 되지 말아야할텐데요.
학교속 서열과... 부모보다 더 친밀해지는 친구와의 관계
이 속에서 따돌림을 받는 불행한 아이들도 있지요.
제발 이런일은 없었음하고 엄마로서 간절히 바래봅니다.
사춘기에 육성되는 능력은
자기를 만드는 능력, 좌절에서 다시 일어나는 능력, 고민하는 능력입니다.
자.. 이번에는 부모에게 필요한 능력은..
지켜보는 능력, 다가가는 능력,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입니다.
부모가 저지르기 쉬운 문제행동은
질문공세나 지나친 간섭은 역효과가 납니다.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말다툼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럼 사이는 더 나빠지겠죠.
2장은 사춘기의 불안과 반항심을 상대하는 방법
3장은 사춘기 아이의 학교생확과 공부
4장은 사춘기 아이를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성교육
5장은 건강한 사회인이 되기 위한 준비 작업
6장은 사춘기 아이와 가족간의 유대감
제가 다 알려드리는건 안되겠죠? 직접 읽어보세요.
다 읽기 힘드시면... 차례를 보시고 꼭.. 필요한부분을 골라 읽으셔도 됩니다.
사춘기 우리 아이들을 대하는 마음이 많이 달라지실거예요.
마지막으로 사춘기 아이 키울때 꼭 알아야 할 것들
이걸 따로 적어서 냉장고 앞이라도 붙여두고 자주 자주 봐야할거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 마음을 좀더 잘 이해하고 잘 대처할수 있을 거예요.
모든 사춘기 아이들을 응원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저도 함께 합니다.
사춘기 아이 키울때 꼭 알아야 할 것들
5학년에 들어선 우리집 큰아이
5학년때가 되면 사춘기 시작이라더니..
부쩍 짜증이 많아지고 모든일에 의욕이 없어지고
약간 풀린눈....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때로는 무모하게 덤비던 아이가
한없이 자존감이 낮아 지면서
왜 자기는 잘하는게 없는거 같다며...
땅굴을 파고 들어가고..
하루 아침에 달라진 아이의 모습에
어떻게 대해야할지 무슨말을 해줘야 할지
부모도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다.
딸아 우리도 부모는 처음이란다....
<사춘기 아이 키울때 꼭 알아야 할 것들>
이 책을 보면서 조금 더 아이를 이해하게 되었다.
또 생각도 많아지게 되었다.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에는 어른의 마음과 아이의 마음이 함께 있다니..
그동안 어리게만 생각했던 아이가
엄마 말이라면 찰떡 같이 따라줬던 아이가
벌써 이렇게 자라서
부모와의 독립을 바라고 있구나 생각하면 서운 하면서도
이제 비로서 한사람의 대등한 인간이 된거구나
하고 대견하고 뿌듯한 마음도 들었다.
아이는 아이의 인생을 살고
부모는 부모의 인생을 산다.
자녀가 독립된 하나의 인격체임을 인정하고
이를 부모가 마음속에 새겨두는것이
아이와의 소통의 출발이라는말이 특히 마음에 와닿았다.
사춘기에 육성되는 능력 1 : 자기를 만드는 능력
사춘기에 육성되는 능력2 : 좌절에서 다시 일어서는 능력
사춘기에 육성되는 능력 3 : 고민하는 능력
부모에게 필요한 능력1 : 지켜보는능력
부모에게 필요한능력2 : 다가가는 능력
부모에게 필요한능력3 :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아이들은 사춘기 시기에 새로운 자기를 긍정하고 자기 긍정감을 키워
자기인생을 설계하는 능력을 키우고
좌절에서 다시일어나는 능력
즉 회복탄력성을 키우며
스스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선택하여
자신의 인생을 건강하게 꾸릴수있는 능력을 기른다.
이런 중요한 능력들을 키우는 시기에 사춘기 아이들을 대할때 의 최선책은
부모는 한걸음 떨어져서 지켜보는 태도를 가져하며
부모 역시 이시기를 '지켜보는 시기"로 들어가야 한다.
아이의 사춘기는 아이만이 아니라 부모에게도
아이와 격는 큰 변화의 시기인만큼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가 장래에 ' 행복한 인생을 보낼 수 있는 인간' 이 되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 사랑 넘치는 눈길'로 아이를 지켜보는 것이다.
그동안 부모의 마음대로 아이를 끌고 왔다면
이제는 아이에게 꿈을꿀 권리를 가진 인격체로
응원해 줘야겠다.
'잘될꺼야' 응원하고
따뜻한 눈길로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자
다시 한번 다짐해 본다..
외계인도 못말리는 우리아이의 사춘기
부모와 아이를 위한 금쪽 처방이 필요할때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나
아이를 조금 더 이해하고 소통하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이 책을 통하여 아이와 부모님 모두 긍정으로 바뀔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시작으로 삼았으면 한다.
책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