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 클럽에서 눈에 띄어 담아 두었다가 읽은 책
4학년 이후 점점 아이와 부딪힐 일이 생기고 아이의 주관은 더욱 뚜렷하게 표현되며, 다양한 어휘를 구사하고 "왜'를 더 명확하게 따질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어느 정도는 수긍하지만, 이건 아니다 싶은 상황을 어떻게 알려주는 것이 좋은가를
항상 고민하게 된다.
공감하는 부분이 확실히 필요한데, 적극적인 공감도 어렵고, 같은 상황이 자주 발생하다 보니 어떨 때는 건성으로 공감하고 있는 것 같아 뜨끔할 때가 있다.
그래... 그래서.... 양육은 기다림의 연속이고, 속이 끓고 답답해도 그렇게 하리라 다짐하지만,
상황은 매번 새롭고, 아이는 생각의 속도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내 생각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어. 여러 가지로 도움을 받고자 노력 중이다.
책속에서
틈이 있을 때마다 토닥토닥 두드려주고 안아주고 뽀뽀해 주자. 그리고 '너는 정말 예뻐. 사랑한다.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우리 딸!"이라고 말로 표현해 주자. "나는 행복한 사람이야." 아이가 마음속으로 그렇게 느낄 수 있어야 최고의 육아다.
'세상의 규칙', '해야 할 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부모가 직접 가르쳐 주어야 한다.
여자아이를 훈육할 때 유념해야 할 점은 다음 세 가지다.
'안돼!'나 '노(No)!'를 말로 전달한다.
아이의 자발적인 행동과 판단을 존중한다.
반드시 지켜야 할 '우리 집의 규칙'을 정한다.
'안돼! 나 '노(No)!를 말로 전달한다. 떼를 쓰는 아이에게 잔소리를 늘어놓으면서도 시끄러운 것이 싫어서 결국은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해주는 부모들이 있다. 이런 일이 계속 되풀이되면 아이는 울면서 떼를 쓰면 뭐든지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어 자신의 행동을 억제하거나 컨트롤할 수 없게 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엄마가 어떠할 것이다"라는 식으로, 엄마가 자기 자신을 주어로 삼아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나'를 주어로 삼아 엄마의 마음을 전해야 아이의 마음에 도달하기 쉽다. 이와 같은 방법을 '나- 메시지(i - message)
10~15세 정도까지의 사춘기는 아이, 특히 여자아이의 마음이 인생에서 가장 불안정해지기 쉬운 시기다. 따라서 아이가 힘든 상황에 놓였을 때 언제든지 스스로 SOS를 보낼 수 있도록 옆에 있어주어야 한다.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에는 가능하면 집에 있어주는 것이 최고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참견하지 않고 지켜보는 것'이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하고 참견을 하거나 아이에게 일어나는 사건에 일희일비하는 것이 아닐, "힘들 때는 언제든지 엄마가 도와줄게" 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의연하게 지켜보는 것이다.
일이 바빠서 일찍 돌아올 수 없는 경우에는 함께 있는 짧은 시간만이라도 아이의 긴장된 마음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자
그럴 때에는 적절하게 칭찬을 해준다. 그 비결은 다음과 같다.
즉시 칭찬한다.
눈을 보고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칭찬한다.
결과가 아니라 노력한 과정을 칭찬한다. 이 세 가지다.
설사 시험 점수가 나빴다고 해도, "너는 사실은 잘할 수 있어. 그건 엄마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라고 긍정적인 말을 해주면 아이는 다시 도전해 보고 싶은 의욕을 느끼게 된다.
뛰면 안 돼!라는 부정적인 말보다.
"여러분은 조용히 걸어 다닐 수 있는 학생들입니다"라고 긍정적인 말로 바꾸었더니 뛰어다니는 아이들이 순식간에 줄어들었다. 인간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듣는 '말'에 크게 좌우된다.
여자아이는 엄마에 대한 생각이 깊어서, 진심으로 '엄마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엄마에게 인정을 받고 싶다'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엄마의 불평을 듣는 것은 사실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며 힘든 일이지요.
대화를 나눌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와카나와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외출을 하십시오.
장소를 바꾸는 것만으로 커뮤니케이션이 훨씬 잘 통하게 됩니다.
아이에게 무엇인가 사줄 때의 원칙은 다음 두 가지다.
정말로 원하는 것만을 사준다.
생일 등 특별한 기념일에만 사준다.
아이는 새로운 것을 보면 즉시 가지고 싶다고, 사달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호기심에서 원하는 것일 뿐 정말로 원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정말로 필요한 것 이외에는 사줄 수 없어. 저게 정말 필요한지 좀 더 생각해 보자."
그렇게 말하고 "무엇이든 간단히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부모님이 사주는 것은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뿐이다"라는 점을 확실하게 가르쳐 주자. 이런 원칙이 있어야 아이의 "어떻게든 이걸 가지고 싶다!"라는 마음이 강해진다. 그리고 그것이 아이가 살아가는 에너지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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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상황별로 이야기해 주고. 실 사례도 담고 있어. 술술 읽히는 책이었다.
아이들이 뭔가 갖고 싶어 할 때, 의욕이 있을 때와 없을 때 등등. 다양한 사례를 내 상황과 접목하며 들을 수 있었다.
다만 시대적인 상황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제는 초등 저학년. 미취학도 미디어에 쉽게 노출되고, 개인 휴대폰도 일찍 갖게 되어
다양한 관계. 단독방. 자극적인 미디어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
내 아이에게 나에게 뭐가 맞는지는 알아가는 중이다. 변화에 잘 어우러지며 적응하는 관계이고 싶다.
http://blog.naver.com/babyjihea/220090701713
더이상 자신없어 하지 않고 우리아기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자신감있게 키우겠어. 난 엄마다.
결혼, 육아에 관심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읽게된 책<여자아이 키울 때 알아야 할 것들>. 이 책은 여자아이를 '사람을 사랑하고 사랑받는 행복한 인생을 사는 여성', 스스로 삶의 보람을 가지고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 여성'으로 키우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알려주며 딸을 키우는 방법에 관해서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딸을 키울때 제일 중요한 것은 엄마자신이 행복해야 하는 것이다. 딸은 동성인 엄마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때문에 엄마 자신이 매일 즐겁게 생활하고 삶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여자아이 특기로는 피아노가 최고! 피아노는 아름다움이나 순수함에 감동할 줄 아는 풍부한 감성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악보를 읽고 리듬을 타는 과정을 통해 지적능력을 높여주며 손가락을 움직이는것도 두뇌 발달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여자아이의 연애나 결혼관은 엄마를 보고 배우는데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많이 보여주도록 해야한다. 아이앞에서 포옹같은 스킨쉽을 해주는게 좋다.
아이가 바람직한 연애와 결혼을 하기를 바란다면 엄마 자신이 바람직한 결혼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연애와 결혼은 좋은것'이라는 알려주어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것이 아빠의 역할인데 여자아이는 아빠를 닮은 사람을 좋아하게 된다고 흔히들 말한다. 딸이 좋은 남성을 만나기를 바란다면 아빠 자신이 멋을 내거나 몸가짐에 신경을 써서 멋지고 능력있는 사람이 되어서 좋은남자로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사춘기 여자아이를 키울때 가장중요한것은 무언가 괴로운 일이 있을때 그 고민을 이야기 할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두는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고민을 말했을때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라고 말해주는것도 중요하다. 그래야 고민을 털어놓는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아이에게 자기긍정의식을 높여줄수 있다.
이 책은 행복한 여자아이로 키우는 육아의 기본원칙과 지적호기심 있는 아이로 키우는 공부방법. 자기긍정의식을 길러주는방법, 사춘기 여자아이들의 전쟁터를 이겨내는방법, 엄마와 딸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만드는방법등을 이야기 한다.
내 아이를 행복한 인생을 보내는 여자로 키우고 싶은데 도움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게 참 좋을것 같다.
많은 좋은 내용들이 있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중요한것은 엄마 아빠 자신이 행복하게 사는것이 제일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