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여자이기에 아들을 키울때 '왜저럴까... '하는 부분이 생기는건
나뿐만이 아닐것이다.
그래서 '아들 육아서'가 많이 나오는게 아닐까?
사실 '딸 육아서'는 찾아보기 힘듬.
최민준작가 책도 주옥같이 밑줄 쫙쫙 그어가며 읽었지만,
이책도 몇몇 구절 너무 와닿고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
7-12세 때 부모의 태도가 중요한 이유
- 부모가 모든 일을 대신 해주지 않는다. (당연히 또 해주겠지 생각)
- 아이에게 자신의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게한다. (남탓하지 않도록)
- 해결 방법을 스스로 생각하게 한다.
12-18세 때야말로 엄마의 손길이 필요하다.
10-12세, 15세 심리가 불안한 '자기 만들기' 시기
"왜그래?","무슨일인데?" 간섭하는것 보다는
아이의 비밀을 소중하게 유지해 주면서 어디까지나 "지켜보는자세"가 중요.
" 나 메세지 " 엄마가, 내가 나를 중심으로 말하기 '너'때문이 아니라 '내가'
긍정적인 주문 되풀이 하기 -> 자기전에 긍정 메세지 명상 틀어놓기
'칭찬하는 교육'에서 '함께 즐거워 하는 교육'으로
눈을 바라보면서 주체적으로 칭찬
집안일 돕는 습관 만들기
footwork 능력이 갖추어짐. -> 힘든 상황에 맞서는 능력이 생긴다.
자기 이미지가 높은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나는 노력하면 할수 있는 사람' 긍정적 자기 이미지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포인트
공부하는 시간, 공부하는 양의 기준을 정한다.
놀고 난 뒤에 공부하게 한다.
거실에서 부모가 함께 공부
남자아이를 키우기 때문에 선택한 책.
이 책을 보면서 나의 육아방식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고 비교하게 하며 내가 느끼지 못했던것을 깨닫게 해 주었던 책이다.
내가 이미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실천하지 못했던것, 막연히 그렇다고 생각하고있던 것들을 정리할 수 있어 좋았다.
또한 이 책은 영유아기 뿐만 아니라 사춘기까지도 포함하여 큰 그림을 그려주어 나름의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었다.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다면 꼭 추천하는 책이다.
문제행동 대부분의 '문제'는 엄마가 사랑을 듬뿍 담아 따뜻하게 안아주고 몇 번이고 뺨을 쓰다듬어주고 볼에 뽀뽀를 해주는 등 끊임없이 스킨십을 해주다 보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육아의 기본은 뭐니뭐니 해도 엄마 자신의 사랑과 행복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꿈쩍하지 않고 안정된 평온함과 행복감을 바탕으로 아이에게 사랑을 전해주는 것. 육아에서 이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없다.
* 엄마의 사랑이 아이의 자신감을 키운다.
앞으로의 긴 인생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가 하는 부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6세까지는 "나는 엄마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는가, 그렇지 않은가에 달려있다.
1. 사랑기: 0세부터 6세 정도까지의 영유아기(때어나서부터 놀이방, 유치원까지)
2. 훈육기: 6세부터 12세 정도까지의 아동기(초등학생 시기)
3. 관망기: 10세~12세부터 18세 정도까지의 사춘기(초등학교 고학년에서부터 대학생 정도까지)
사랑한다는 마음을 말로 표현한다.
끊임없이 포옹하고 스킨십한다.
*토닥토닥 스킨십으로 마음의 문제는 대부분 해소된다.
*남자아이와 엄마의 관계는 연인 관계와도 같다.
아이들이 엄마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도록 사랑과 행복감을 최우선으로 여기자. 아이 훈육은 어디까지나 이 관계를 무너뜨리지 않는 범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7세~12세 때 부모의 태도가 중요한 이유
-부모가 모든 일을 대신 해주지 않는다.
-아이에게 자신의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한다.
-해결 방법을 스스로 생각하게 한다.
초등학생 남자아에 대한 훈육에서 흔히 저지르기 쉬운 실수가 고함을 지르거나 화를 내면서 결국 아이를 응석받이로 만드는 것이다.
예를들어 학교 준비물을 잊어버린 경우에도 절대로 가져다주지마라.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을 갖을 수 있게 해라.
*12세~18세 때야말로 엄마의 손길이 필요하다.
이시기에는 이른바 '관망기'다. 한 걸음 떨어진 장소에서 아이를 지켜보며 "힘든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힘이 되어주겠다"고 "대기"하고 있어야 하는 시기다.
남자아이가 10~15세가 되어 마음이 불안정해지는 시기를 맞이하면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에는 가능하면 집에서 기다리도록 하자.
남자아이를 둔 엄마들이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왜 그래? 무슨일인데? 말을해봐"라는 식으로 간섭하는 것이다.
*바라는 것이 있으면 '명령'이 아니라 '부탁하는 말투' 로
1. 한 계단 내려서서(자신을 상대방보다 한 계단 내려선 위치에 두는것"** 좀 해주면 엄마가 정말 편할 텐데")
2. 긍정적으로(시험 전에 알아서 공부하면 엄마가 정말 기분 좋을 거야. 너는 알아서 잘 할거야. 그렇지?)
3. 구체적으로(전철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으니까 떠들지 말고 조용히 앉아 있는 거야. 그렇게 할 수 있지?)
*'긍정적인 주문'을 되풀이 한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아이의 마음에 '긍정적인 마음의 주문'을 걸 수 있도록 노력하자.(너는 ~충분히 할 수 있어)
*'칭찬하는 교육'에서 '함께 즐거워하는 교육'으로
#아이의 눈높이에서 즐거움을 공유한다(네가 도와줘서 금방 끝났더. 엄마가 참 기분이 좋네)
#다른 아이나 형제와 비교 해서 칭찬하지 않는다.
#칭찬을 할 때는 '그 자리에서', '눈을 보고', '머리를 쓰다듬으려의 세가지이다.
*아이의 행동을 잘 관찰하고 구체적으로 칭찬하라(내가 노력한 부분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칭찬해주는거야!라는 기분이 들도록)
*생명의 위험이나 다칠 우려가 있을때에만 꾸짖는다.
아들을 키우려면 무엇보다 부모의 참을성이 필요하다. 부모다 아이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침착하게 몇 번이나 되풀이해서 타이르는 연습을 쌓아야 한다.
*어떨수 없이 꾸짖어야 할 때 알아야 할 세가지 포인트
#인격이나 조냊를 부정하는 말은 하지 않는다.
#꾸짖는 이유를 확실하게 설명한다.
#꾸지람을 듣지 않으려면 다음에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가르쳐 준다.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형제간 싸움을 중재하는 방법
중요한 거은 양쪽의 이유를 모두 귀 기울여 들어준 뒤에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하고 함께 생각해 보는 것이다.
남자아이는 엄마와 단둘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을 원한ㄷ. 다른 형제와 함께 있을 때에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지 못한다. 단둘이 앉아 따뜻하게 안아주고 뺨에 뽀뽀를 해주도록 한다.
*집안일을 돕는 습관이 왜 중요할까?
남자아이가 어른이 뒤어 직업을 가지고 결혼할 수 있는 '어엿한 남자'로 성장시키기 위해 부모가 해야할 일, 그것은 바로 집안일을 돕는것이다.
#역할을 완수하는 기쁨,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기쁨을 체험할 수 있다.
'자기유용감(나는 다른 사람을 위해 해야할 일이 있다는 자신감)'이나 '자기 공헌감(나는 다름 사람이나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는 자신감)'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쁨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고, 일을 통해 나의 가치를 느끼고 싶다는 마음을 길러준다.
#힘든 상황에 맞서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
*5세까지 '도우미 역할'을 습관화 시킨다.
실패를 전제로 한다. 실패해도 화내거나 꾸짖지 않는다.
실수한 이후의 뒤처리 방법을 가르쳐주고 올바른 방식을 생각하게 한다.
설사 다시 처리했다고 해도 아이에게는 말하지 않는다.
*집안일을 두와주었을 때 용돈이나 상을 주어도 될까?(yes! 스티커를 붙여 상품으로 교환하는 방법)
*상을 주는 방법에도 비결이 있다.
#도와주는 내용과 스티커의 수는 아이와 의논해서 구체적으로 결정한다.
#상품은 돈보다 물건으로 준다.(중학생이 되면 평소 용돈은 일정하게 정해진 만큼만 주고 옷이나 컴퓨터 등 특별한 물건에 대해서는 포인트를 이용하여 구입해주는 방법)
#'고마워, 엄마가 한시름 놓았어'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왜 내가 집안일을 도와야해?"라고 질문할 경우(아빠가 솔선수범하여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유도)
*자기 이미지가 높은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공부하는 습관이 갖추어져 있는 아이의 공통점은 '나는 노력하면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자기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부모가 진심으로 '너는 의욕만 있으면 잘할 수 있는 아이야'라고 믿고, 그 믿음을 끊임없이 되출이해서 표현하면 아이의 잠재의식에는 '나는 사실 뭐든지 잘할 수 있는 사람이야'라는 생각으로 프로그래밍된다.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네가지 포인트
#공부하는 시간, 공부하는 양의 기준을 정한다.
#놀고 난 뒤에 공부하게 한다.
#거실에서 부모가 함께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문제집은 얇은 것을 선택한다.
*거실에서 공부하는 아이가 머리가 좋다.
초등학생 남자아이는 혼자 자기방에서 책상 앞에 앉아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아이는 거의 없다.
공부는 자기방이 아니라 거실에서 시키는 것이 정답이다. 사춘기로 접어드는 14세 정도까지는 자기 방은 따로 만들어주지 않는것이 좋다.
공부는 거실에서!!!
*부모도 함께 공부한다.
*절적한 좌절이 인생의 '회색지대'를 가르쳐준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어린시절부터 작은 좌절을 조금씩 체험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원가기 싫다고 할경우 '다니기 싫다고? 하지만 조금만 더 노력해보면 어떨까?라고 두세번 정도 격려 후 왜 가기 싫은데 라고 물어보고 아이의 마음을 헤어린 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라고 함께고민하고 설득해 본다.
*한가지라도 특기가 될만한 운동을 가지게 한다.
*남자아이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유소년기부터 길러진다.
*무심코 내뱉은 말이 아이를 대화공포증으로 만든다.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부모가 되자.
남자아이의 커뮤니케아션 능력을 길러주는 데 중요한 것은 부모가 '무슨 말을 하느낙'가 아니라 '어떻게 듣는가'이다.
#아이보다 말수를 줄인다.
#아이가 말을 걸어오면 즉시 들어준다.
#아이의 말에 적절하게 호응해준다.
#고개를 끄덕인다.
#맞장구를 친다.
*반에서 인기있는 아이의 공통점은?(유머!)
*남자아이의 모든 능력은 놀이에서 탄생한다.
남자아이가 행복한 인생을 보내려면 다음과 같은 세가지 능력이 필요하다.
1. 일을 통해서 세상에 도움이 되는 능력
2. 친구나 동료를 만들 수 있는 능력
3. 이성과 양호한 관계를 구축하고 연애를 하며 결혼하는 능력
놀이에 집중하려면 몸과 머리를 최대한 활용해야한다.
1. 일이나 연애의 기초가 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2.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에 몰입하는 '집중력'
3. 어떻게 해야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수 있는지를 생각하는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내성적인 남자아이는 창조적 능력을 갖추고 있다.
*게임을 무조건 금지하기보다 룰을 정하라.
약속시간 10분전에 이야기해도 그만두지 ㅇ낳는 경우가 거듭되어 지나치게 몰입한다는 판단이 설경우 일시적으로 일주일 정도 게임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아이가 집단괴롭힘을 당한다면
절대 하지 말아야할말
'너에게도 잘못한 점이 있을거야' '네가 참으면 돼''신경 쓰지 말고 무시해''남자가 왜그래, 한심하게. 너도 갚아주면 되잖아'
'그래?엄마에게 말해줘서 고마워'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가 나쁜거야, 너는 아무런 잘못이 없어. 그래, 잘 참았다' 이렇게 아이에게는 잘못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전하고, 상처받은 아이의 마음을 위로해 주어야 한다.
*학교에 지나치게 '이해심 많으 부모'라는 인식을 심어주지 마라
*아이가 변태일지도 모른다고 고민하는 엄마에게
천박한 말을한다. 남자아이가 천박한 말을 즐겨하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있다.
음경을 만진다. 꾸짖지 않고 '고추만지면 손 씻어야해'정도로만.
*음경이 있다는 것을 칭찬해주자.
*남학교에 가면 여자친구를 만들기 어렵다?(yes, 지은이가 남자아이가있다면 자신은 꼭 남녀공학에 보내겠다고 함)
*부부의 스킨십이 아이의 마음을 안정시킨다.
*엄마는 집에서도 '멋진 여자'여야 한다.
*사춘기 남자아이에게 해도 되는것, 해서는 안되는것.
#보고도 못 본 척해야 하는 것
-아들이 몽정으로 더러워진 속옷을 몰래 빨고 있을때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로 야한 사이트를 보고 있을때, 야한 책을 보고 있을때
(제한을 하는경우는 보는 내용이 '강간과 관련된것들 뿐이라면)
-방에서 자위를 하고 있을 때
#보고도 못본척해서는 안되는 것
-여성을 비하하는 성적인 발언에는 주의를 준다.
*반항기의 남자아이는 당연히 이해할 수 없는 존재다.
*사춘기 남자아이를 지켜보는 7가지 방법
중학교 무렵부터 관망기인데 관망이란 아이자신이 마음대로 행동하게 하면서도, 단순히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늘 네게 신경을 쓰고 있따'는 사인을 끊임없이 보내는 것이다.
7가지 방법
#끊질기게 대화를 시도하지 않는다.
#'신경쓰고있다'는 메세지를 끊임없이 보낸다.
#폭언은 흘려듣는다.(말을 좀 걸었을뿐인데 '시끄러워'라는 대답이나 무시당하는 경우 '아, 미안'하고 가볍게 흘려듣는다.)
#상황이 심각해지면 피한다.(죽여버릴꺼야, 시끄러워, 죽어버릴꺼야 라는 식의 언어는 엄마가 2~3시간정도 자리를 피한 뒤 집으로 돌아간다.)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아들의 지나친 태도에 화가났을때에는 '네말에 엄마가 상처를 받는다는 말은 해두고 싶다.')
#휴대전화나 메일을 체크하거나 책상이나 가방 속을 들여다보지 않는다.
#울지 않는다. 초차해하지 않는다. 불안해하지 않는다.
*사춘기 남자아이의 '이상한 취미'는 한 걸음 물러나 지켜본다.
(지은이의 경우 이상한 취미에 당황한 어머니에게 네가 이른 아이였는지는 몰랐다 정도의 말을 들음)
*남자아이의 방은 어떻게 배치하는 것이 좋을까?
중학교 1학년까지는 자기방을 만들어주지않고 거실에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인다.
아이의 방은 거실을 통과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 구조로 설계해야 한다.
때로는 아이의 지나친 행동에 완전히 지쳐버릴 수도 있다.
그럴 때는 단 10분이라도 좋으니 아들에게서 떨어져 깊이 심호흡을 해보자. 그리고 마음속으로 이런 주문을 외어보자.
"내 영혼은 무한한 사랑으로 가득한 우주와 연결되어 있다. 내 아들의 영혼도 무한한 사랑으로 가득한 우주와 연결되어 있다.
내 아들의 영혼은 무한한 사랑으로 가득한 우주로부터 나를 선택해서 나에게로 찾아왔다.
고마워.
고마워.
고마워.
나를 선택해 태어나주어서 정말 고마워......
모든 것은 이 보이지 않는 세계가 내게 준 선물이다.
아들의 난폭한 행동이나 장난도 모두 사랑으로 가득한 우주가 내게 준 선물이다.
영혼의 자각과 학습과 성장을 위해 내게 준 선물이다."
이 책은 0세에서 3세까지의 애착론에서 조금 벗어나 10세에서 15세까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여 조금 다른 시각으로 읽게 되어 인상적이였던 책이다.
한참 3세까지는 엄마가 데리고 있어야한다고 애착론에 많은 엄마들이 사회적분위기와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물론 아이에게 어느 시기나 다 중요하겠지만, 10세에서 15세까지의 시기를 강조한 책..^^
이 책은 0세에서 사춘기까지 남자아이 육아법이라고 소개되어 있을정도로 사춘기 시기를 좀더 다룬 책인듯하다.
육아에는 세 가지 단계가 존재한다.
1. 사랑기: 0세에서 6세정도까지의 영유아기
2. 훈육기: 6세에서 12세까지
3. 관망기: 10-12세부터 18세까지의 사춘기
가장 중요한 시기에 포기해버리는 남성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면서 나는 한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바로 어린시절에 엄마와 즐겁게 뛰어놀았던 기억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영유아기에는 무조건적인 사랑이 필요한듯하다...
7-12세까지 부모의 태도가 중요한 이유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5-6년 동안은 지금까지 해온 '사랑기'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질서교육'으로 전환해야 하는 시기다. 이 시기의 남자아이는 자신을 억제하는 방법을 배우고...사회의 규칙에 자신을 맞추는 기술을 배운다. (중략) 따라서 부모는 다음과 같은 세가지 내용을 지켜야 한다.
1. 부모가 모든 일을 대신 해주지 않는다.
2. 아이에게 자신의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한다.
3. 해결방법을 스스로 생각하게 한다.
초등학생 남자아이에 대한 훈육에서 흔히 저지르기 쉬운 실수가 고함을 지거나 화를 내면서 결국 아이를 응석받이로 만드는 것이다. p34
10-12세에서 15세정도까지의 사춘기야말로 아이의 심리가 가장 불안정한 시기다. 인생에서 가장 심리가 불안정한 이 시기야말로 엄마가 가정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p.39
남자아이가 10-15세가 되어 마음이 불안정해지는 시기를 맞이하면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에는 가능하면 집에서 기다려 주도록 하자.p.41
바라는 것이 있으면 명령이 아니라 부탁하는 말투로...
1. 한 계단 내려가서(부탁하는 말투를 말함)
2. 긍정적으로
3. 구체적으로
이 세가지를 실천하면 늘 웃는 얼굴로 아이와 남편을 대할수 있다.p.52
예) 왜 이렇게 꾸물거려! 빨리 치우라니까!
"00야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지? 5분이면 충분히 정리할수 있을거야. 그리고 밥 먹어야지."
'칭찬하는 교육에서 함께 즐거워하는 교육'으로...
칭찬을 받는다는것은 일종의 상이기 떄문에 상을 주지 않으면, 즉 칭찬을 받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아이가 되어버린다는 것이다.(중략) 아이의 눈높이에서 즐거움을 공유한다. 아이가 노력했을때 부모가 즐겁다, 기분좋다는 메시지를 보내면 아이의 의욕은 자발적으로 높아진다.p61
상을 주는 방법에도 비결이 있다.
1. 도와주는 내용과 스티커의 수는 아이와 의논해서 구체적으로 결정한다.
'스스로 설거지를 모두 끝내면 3점', '엄마가 부탁해서 설거지를 끝내면 2점' '도중에 그만두면 1점'과 같이 도와주는 내용과 포인트를 가능하면 구체적으로 정해두도록 하자.
2.상품은 돈보다 물건으로 준다.
3. "고마워, 엄마가 한시름 놓았어." 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엄마 자신도 매일 일상적으로 되풀이 되는 집안일에 대해 가족들이 고마워 잘 먹었어라는 말을 해준다면 기분이 좋을것이다. 그러니까 아이가 집안일을 도와주었을때에도 반드시 고맙다는 말을 전하도록 하자...p.103
커리어교육의 출발점은 가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홈파티를 개최하는 등의 방법을 이용해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부모의 친구로 가정에 초대하여 아이와 어울릴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것이 바람직하다.p.139
엄마가 집안에서도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행복한 표정으로 있으면 남자아이의 여성관, 결혼관이 긍정적으로 길러진다.p.214
사춘기 남자아이를 지켜보는 7가지 방법
1. '신경쓰고 있다'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보낸다.이때 중요한건 대답을 요구하지 말라는 것.
2. 폭언은 흘려듣는다.
3. 상황이 심각해지면 자리를 피한다.
4.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5. 불안해하지 않는다. 등등
이 책을 읽고 난후....
몇가지 내용을 다시 한번 발췌해보면서 느낀건 엄마의 말투와 행동이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 늘 육아서에서 많이 강조되어 온 부분이지만, 이 책에서는 좀더 구체적이고 좀더 훈육기에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어 전반적인 공부를 할수 있었던 듯하다. 아직 사춘기 내용은 마음에 와 닿지 않지만, 지금부터 잘해나간다면 아이도 잘 사춘기를 넘길수 있을것이다.
아이에게 질서를 가르치고 책임감을 가르치고, 사랑을 가르치고, 하고 싶은일을 하도록 도와주는 모든것들.... 엄마로서 또 한가지씩 배워나가는 것 같다.
또 하나! 아이도 하나의 인격체이기에 가르치면서도 존중해주고 사랑해주는것을 늘 잊지 말자....
전에 읽었던 책이라 정리하기가 더 어려웠던 책... 그래도 누군가 이 리뷰를 본다면 조금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엄마로서 늘 고민이 되서 힘든 부분들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기분이 들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책의 내용을 정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