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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

김경일,김태훈 ,이윤형 | 북멘토 | 2022년 5월 30일 한줄평 총점 9.0 (5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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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 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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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고도로 발전하는 현대 사회에서 인간은 소외되고 고립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크게 늘고 있다. 그래서 심리학은 현대인에게 늘 주목받는 관심 분야이며, 그중 인지심리학은 최근 한국에서 크게 화제가 되는 분야이다. 이 책 <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는 인지심리학의 A부터 Z까지 알기 쉽고 재미있게 차근차근 알려 주는 책이다.

실생활에서 흔히 겪을 법한 여러 상황들을 예시로 제시함으로써 독자의 공감과 관심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사피엔스 스튜디오 '이그노벨상 읽어드립니다'에서 환상의 케미를 보여 준 김경일, 김태훈, 이윤형 교수님이 각자의 개성이 넘치는 흥미로운 설명으로 인지심리학을 더 정확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게 한다.

목차

1강 인지심리학 어렵지 않아요
이윤형 교수가 알려 드립니다
글쓴이의 말
1장 뇌: 마음이 살고 있는 곳
마음의 지도, 뇌의 구조
앞을 보는 데 눈보다 더 중요한 후두엽
얼굴을 구분하는 측두엽
공간을 파악하는 두정엽
인지의 근원, 전두엽
뇌를 다치기엔 너무 늦었어!
2장 학습: 공부의 왕도
인지심리학적 관점에서 학습이란?
정보가 처음 들어오는 곳, 감각 기억
내 머릿속의 작업장, 작업 기억
망각, 신의 축복인가 저주인가?
최고의 시험 대비 방법은 무얼까?
내 머릿속의 도서관, 장기 기억
3장 기억: 그 다양한 구조
영원히 기억될 기억상실 환자, H. M.
사라지지 않을 기억을 만드는 응고화
여러 가지 기억 현상들
참고 문헌
인지심리학 Q&A
2강 인지심리학 알수록 재밌어요
김태훈 교수가 풀어 드립니다
글쓴이의 말
1장 주의: 세상에 대한 관심
누가 나의 주의를 가져가는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살아남는 자극
주의에 따라 달라지는 생각
중요해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멀티태스킹을 할 수 없다!
엄청난 응용 가능성을 가진 주의
2장 감각과 지각: 보이는 대로 보지 않고 들리는 대로 듣지 않는 우리
감각과 지각
인간은 자극을 있는 그대로 처리하지 않고 해석한다
예술 작품에 적용한 지각적 특징
상황, 환경, 맥락의 중요성
3장 의지: 마음의 근육
의지력이 성공을 보장할까?
체력이 있어야 의지력이 생긴다
의지력이 필요한 일은 하나씩 하자
의지력을 지속할 수 있는 힘, 습관
4장 움직임: 인간만의 복잡하고 뛰어난 특성
인공지능도 따라올 수 없는 인간의 움직임
인간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리듬
감각과 움직임의 상호작용
뇌와 신체와 세상의 대화
참고 문헌
인지심리학 Q&A
3강 인지심리학 알수록 유용해요
김경일 교수가 읽어 드립니다
글쓴이의 말
1장 범주화: 우리는 어떻게 지식을 형성하는가?
범주화는 인간의 기본적 속성
같다는 것과 다르다는 것의 동질성
2장 추론: 우리는 왜 착각을 할까?
내 판단이 객관적이라는 착각
중요해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할 수 있어서 중요한 것
내가 해 봐서 안다는 생각의 함정
확률에 대한 판단은 어떻게 왜곡되는가?
인간은 모든 것에 대해 심사숙고하지 않는다
앎과 모름의 식별 능력, 메타인지
3장 관계와 인지: 인간관계에 따라서 달라지는 생각
왜 우리는 늘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할까?
부정어를 사용한 표현이 의사소통에 미치는 영향
말을 바꿈으로써 변화되는 마음
권위가 만들어 내는 복종과 자기 합리화
불공정함의 지각과 수용은 별개의 문제
카리스마의 강박
이끌기와 따르기의 본질 ‘정직성’
4장 문화와 개인: 동양인과 서양인은 정말 다를까?
5장 창의성: 우리는 AI보다 못한 존재일까?
창의성을 알아볼 수 있는 환경
정의가 무너지면 증가하는 악의적 창의성
참고 문헌
인지심리학 Q&A

저자 소개 (3명)

저 : 김경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지심리학자. 현재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지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아트 마크먼 교수의 지도하에 인간의 판단, 의사결정, 문제해결 그리고 창의성에 관해 연구했다. 각종 교육기관,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왕성하게 강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어쩌다 어른> <세바시>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유쾌하고 신선한 강의로 수많은 사람을 매혹시키고 있는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자들의 논문과 실험을 ...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지심리학자. 현재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지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아트 마크먼 교수의 지도하에 인간의 판단, 의사결정, 문제해결 그리고 창의성에 관해 연구했다. 각종 교육기관,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왕성하게 강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어쩌다 어른> <세바시>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유쾌하고 신선한 강의로 수많은 사람을 매혹시키고 있는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자들의 논문과 실험을 우리의 삶과 연결시켜 쉽게 전달하는 데 애쓰고 있다. 저서로는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마음의 지혜』 『적정한 삶』 『지혜의 심리학』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등이 있다.
저 : 김태훈
경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간의 움직임의 기저와 적용 가능성을 연구하였으며, 현재 메타인지, 인지적 편향 등 인간의 사고과정에 관한 연구를 주로 진행하고 있다. 육군사관학교 심리학과에서 전임강사로 재직하였으며, 현재 경남대학교 심리학과에 재직 중이다. 각종 기관 및 기업에서 강연을 하고 있으며, 〈역사저널 그날〉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다. 옮긴 책으로 《전망하는 인간, 호모 프로스펙투스》 《혁신의 도구》(이상 공역)가 있다. 경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간의 움직임의 기저와 적용 가능성을 연구하였으며, 현재 메타인지, 인지적 편향 등 인간의 사고과정에 관한 연구를 주로 진행하고 있다. 육군사관학교 심리학과에서 전임강사로 재직하였으며, 현재 경남대학교 심리학과에 재직 중이다. 각종 기관 및 기업에서 강연을 하고 있으며, 〈역사저널 그날〉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다. 옮긴 책으로 《전망하는 인간, 호모 프로스펙투스》 《혁신의 도구》(이상 공역)가 있다.
저 : 이윤형
영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실험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 학교에서 인지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영남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인지심리학과 뇌과학 강의를 하면서 인간의 언어, 기억과 학습, 인지와 정서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인지과학회와 학교심리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으며, 영남대학교에서 우수연구상 및 다수의 강의 우수교수상을 수상하였다. 다양한 기관과 기업에서 외부 강의와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인지심리학을 통해 삶에 도움을 주려 노력하... 영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실험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 학교에서 인지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영남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인지심리학과 뇌과학 강의를 하면서 인간의 언어, 기억과 학습, 인지와 정서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인지과학회와 학교심리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으며, 영남대학교에서 우수연구상 및 다수의 강의 우수교수상을 수상하였다. 다양한 기관과 기업에서 외부 강의와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인지심리학을 통해 삶에 도움을 주려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혁신의 도구』(공역) 『인지심리학의 기초』가 있다.

출판사 리뷰

구독자 110만 유투브 사피엔스 스튜디오 '이그노벨상 읽어드립니다'의
김경일, 김태훈, 이윤형 세 교수가 뭉쳤다!
들을수록 흥미롭고, 알수록 유용한 인지심리학 이야기!

지금 대세는 심리학이다
복잡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타인에 대한 불신과, 고립에서 오는 소외감, 그 둘 사이를 오가며 매우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다. 그래서 현대인에게 있어 자신의 마음은 언제나 관심이 쏠리는 주제이다. 사람들은 불안과 두려움, 분노와 슬픔 같은 감정들이 생각보다도 삶에 훨씬 더 큰 고통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됐고, 이제 현대인은 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수많은 사건들의 원인과 결과를 내 마음으로부터 읽기 시작해 그 해결책을 찾아볼 줄 아는 지혜를 갖게 되었다.
최근 들어 MBTI 심리 검사 같은 것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있는 것도 이런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의 마음속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그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는 것이 인간관계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좀 더 과학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마음의 문제들을 해결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늘어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심리학에 대해 어떤 학문인지 정확하게 이해해 두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지식과 정보를 쌓는다는 교양의 측면에서도 꼭 필요한 일이고, 내 마음의 상태를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도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다. 이 책 《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는 그런 심리학의 여러 분야 중에서도 가장 객관적이며 증거를 중심으로 하는 분야인 인지심리학 분야를 다루었다. 최근 여러 미디어의 재조명을 받고 있는 인지심리학. 과연 어떤 학문일까?

종이책 회원 리뷰 (42건)

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k**g | 2022.03.29
심리학책을 읽으며 내 상태와 마음을 내가 잘 알고 있을때 내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깨달아가고 있었는데 인지심리학의 매력 역시 넛지 같은 작은 조치로 큰 결과의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착각이나 생각의 오류, 인간의 습성을 이해함으로 살아가면서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뇌와 기억에 관해 살펴보며 학습에 도움받을 수 있는 팁도 유용하고, 인간관계나 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도 제시해주고 있어 관심갖던 책을 만나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건강한 뇌를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마음의 발점
??학습에 중요한 주의집중, 빈익빈 부익부 -교과목에 대한 사전 지식이 필요함
??체력이 있어야 의지력이 생긴다
??의지력을 지속할 수 있는 힘, 습관
??서로 간의 다름을 인정하기
(공통점이 많을수록 그 공통점에 기초한 차이가 쉽게 느껴지고 그로 인해 이질감이나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다)
??내 판단이 객관적이라는 착각
??권위에 따르는 것은 내 행동에 책임을 지지않아도 된다는 자기합리화를 가능하게 한다.
??사람들은 불공정이나 불평등을 혐오한다
??인간관계에 반드시 갖춰야 하는 요소는 정직성
??창의적 사고를 위해 유추, 잠복기, 여유로운 마음, 환경, 개방적 사고

습관을 만들어 놓았을 때의 가장 큰 장점은 에너지를 거의 소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습관은 한 번에 형성되지 않는다. 굉장히 절제된 행동은 한 번에 습관으로 만들 수 없다. 그리고 습관은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 작은 행동 하나하나를 차곡차곡 모아 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위인들과 같은 창의적 일상을 꾸려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탁월함이 습관에서 나온다고 말할 정도로 습관을 강조했다. 의지력은 정신력이라는 오해를 벗어나 자신만의 마음 근육을 키우게 되면 누구보다 강한 의지력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P127

어떤 정서든 나 혼자만으로는 혹은 나와 인간 아닌 다른 대상과의 관계만으로는 충분하고 적절하게 느끼기가 어렵다. 감정이란 대개 다른 인간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서 가능한 것이다.
게다가 정서를 제대로 발달시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 정서와 정서의 공유인 공감을 통해 한 문화 내에서 이전 세대의 경험과 지식을 전수받고 한 사람의 인간으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무연민, 무공감, 무정서인 상태가 지속되면 사이코패스와 같의 극단적인 인물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P188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가 속한 문화에서 다수의 우리와는 다소 차이를 보이는 소수의 타인들을 보는 관점이다. 그들은 이상한 사람들이 아니며, 다른 문화의 시간에서 보면 오히려 현 위치에서 다수인 우리보다도 더 보편적이고 더 다수에 해당하는 사람들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P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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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오**님 | 2022.03.20

저는 학창 시절에 '인지 심리학'이라는 단어를 몰랐을 때부터 인지 심리학에 대해 궁금했어요.

반 친구들이 시험을 위해 암기를 하고, 시험을 치고, 그 결과에 울고 웃고하는 과정을 지나 또 다시 시험을 치는 모습을 보며 기억이란, 암기란, 공부란 무엇인지, 감각과 지각, 의지력은 무엇인지, 머리속에서는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하더라고요.

그 시절 읽었으면 좋았을 책~

그리고 내 아이가 그 고민을 하게된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책을 찾아왔어요.^^

 

"인지 심리학은 처음이지?^^"

 

 

다독하는 친구들이라면 다양한 책을 통해 뇌의 구조에 대해 알아봤을 것 같아요.

1장은 인지 심리학을 알아보기 위해 뇌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소개하고 있어요.

 후두엽, 측두엽, 두정엽, 전두엽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한 뇌를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마음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알게 되죠.

 

인지심리학적 관점에서 학습이란 무엇일까요?

인지심리학의 관점에서 학습자는 '능동적인 정보 처리자'이며, 학습자 각자가 정보를 찾는 방식, 핵석하고 조직화하는 방식이 다르다고 가정하는데요.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좋은 학습자란 정보 처리 과정에서 적절하고 효과적인 전략을 잘 세우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학습자라고 해요.

 

학습의 가장 중요한 기본 원칙은 바로 '빈익빈 부익부'인데요.

이미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이 더 쉽게 배운다는 것이죠. 

학습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새로운 정보를 기존의 지식 체계 속에 추가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는데, 기존의 지식 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을수록 새로운 정보 중 더 중요한 정보를 쉽게 찾고 올바로 해석하여 잘 집어넣게 되는거죠.

 

인지심리학에서 '주의' 하면 궁금한 점이 '인간은 멀티태스킹이 가능한가?'하는 주제인데요.

결과부터 얘기하면 가능하지 않다에요.

눈앞에 두 개의 물체를 어느 정도 떠렁진 상태로 놓은 다음 동시에 주의를 기울였을때, 두개에 동시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불가능하죠. 이걸 인지심리학에서는 선택 주의라고 하는데요.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연습 덕분이라고 해요. 연습을 많이 하게 되면 주의를 옮기는 시간이 단축되어 마치 동시에 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그렇게 보인다는 것일 뿐 실제로 동시에 하는 것은 아니래요.

 

의지력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은 '습관'이라고 해요.

저희 아이는 매일 똑같은 시간에 기상하고, 학교 다녀오고, 태권도 가고, 공부하고, 쉬고, 책보고 매일 같은 일상이라고 이야기 하며 지겹다는 뉘앙스를 풍기더라고요.

규칙적인 생활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아냐고 대답한 적이 있는데요.

때마침 이번 책에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나와있더라고요.

독일에 있는 철학자의 길 산책로를 이야기 해줬더니, 본인도 안다고 책 가져오며 칸트의 모습이 보며이면 마을 사람들이 시계를 맞췄다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엄청난 업적을 남긴 다른 위인들도 마찬가지라고, 베토벤, 모차르트, 프로이트, 다윈 등 다른 위인들 역시 정해진 시간에 전해진 일을 하며 하루를 보냈고, 특벼한 수준의 의지력이 아닌 습관의 힘을 이용해 자신만의 창의적 일상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해줬더니 같은 일상의 반복에 대해 불평이 없어진 것 같았어요.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탁월함이 습관에서 나온다고 말할 정도로 습관을 강조했는데요. 

 

저희 아이는 인지심리학 책을 통해 습관의 중요성과 시험치기 전 어떤 점을 중요하게 봐야하는지 이야기해줬더니 수긍하고 이해하는 것 같았어요. 

아이가 엄마의 말보다는 책에 있는 글을 더 의지해서 믿을때도있어서요.^^

인지심리학의 기초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과 청소년들이 읽으면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라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서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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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k****5 | 2022.03.17

우리나라 같은 학부 ,다른 미국대학 유학, 교수라는 같은 직업을 가지신 세 분이 한 권의 책을 내셨다.

인지 심리학은 처음일 것이라고 답정너같은 질문의 이 책은,

출판사에, 저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픈 책이다.

 

노트북으로 글을 쓰면, 사진 찍고 올리는게 서툴러 사진을 담기가 어렵다.

리뷰를 하려고 몇 컷을 찍어놓고,

할말이 많아 글을 옮기기 좋은 노트북을 켜면,

핸드폰에 있는 사진은 옮겨지지 못하고 만다.

 

이 이야기는 사진으로 못옮겼지만,

혹시라도 이 리뷰를 접하신 분들은, 

가서 서점에서 펼쳐보고 두어장 읽어보면 선택 여부를 결정 하실 수 있으리라 본다.

추천 책이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리가 세 편의 공개 강의가 있는 방송국에 와서 앉았다고 하자.

 

1강, 인지 심리학이 어렵지 않아요. 이윤형 교수가 (기초를) 알려준다.

 

- 심리학, 그 중에서도 상담 심리학, 임상 심리학, 범죄 심리학과 다른 '인지' 심리학이 무엇인지,

- 심리학과 인공지능의 차이, 관심이 인공지능이라면 컴퓨터 공학과로 가라.

- 그러나 생물학적 뇌는 알아야 한다. 뇌의 기능, 뇌 작용의 결과물로서 마음...

  마음이 어디에 위치하는가 궁금하다면,

 

 <글쓴이의 말>에서 인지심리학의 최고권위자라고 자신할 수 없어도, 최고로 사랑하는 학자라고 말할 수 있다는 분이시니 글을 따라 읽어가면, 마음에서 우러난 글쓰기가 강의로 들리는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강, 인지 심리학 알수록 재밌어요. 김태훈 교수가 (궁금증을) 풀어준다.

 

-세상에 대한 주의 관심

-나의 감각과 지각

-의지력

 

첫사랑의 기억을 지우는 방법, 공부를 잘 하게 되는 학습비법, 우리를 좁혀주지 못하는 생각차이...기억,주의,학습,감각과 지각, 추론,창의성에 관한 미지로의 여행.

 

3강, 인지 심리학 알수록 유용해요. 김경일 교수가 (인지심리학의 설명서,사용방법서를 ) 읽어준다.

 

-지식형성

-착각, 메타인지

-관계 속 생각

-문화: 동양인과 서양인

-AI의 도전

작은 변화의 차이, 넛지의 효과를 통한 결과의 차이를 경험하기 위한 제안이 소개된다.

 

 

좋은 책을 리뷰를 한답시고 살짝 일찍 접하면, 

그래서 반은 의무적으로 펼쳐서 읽다보면,

행운이 내게 와준양 기쁘고 감사할 때가 생긴다.

 

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 라고 물어오신 세 교수님께 소근거려본다.

처음은 아니예요. 그렇지만 이렇게 재미나고 쏙쏙인 멋진~ 강의를 세편 연속으로 듣는건 처음이 분명 맞습니다,라고.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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