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영 저
김혜정 저
전은지 글/박현주 그림
서태동,한준호,배동하,이건,박상은,이태우,이대진 공저
김하연 저
황조교(황정후) 저
『시간을 파는 상점』 김선영,
10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또 한 권의 역작! “용기 내지 않으면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아” ‘학폭 미투’라는 단어가 익숙해진 지금, 많은 이들이 피해자들의 폭로에 공감하고 함께 분노하고 있다. 학교 폭력을 그저 ‘해프닝’으로 여기던 과거의 시각에서 벗어나, 폭력의 상처는 시간이 흘러도 쉽게 옅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모두가 느끼고 있다. 조금이나마 피해자의 고통에 귀를 기울이는 시대가 된 건지도 모른다. 베스트셀러 작가 김선영이 『시간을 파는 상점』으로부터 1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엄마의 소망이 담긴 전원주택을 배경으로 우리 사회의 뜨거운 감자인 학폭 미투 이야기를 수려한 문장에 담아 청소년소설을 출간했다. 작가는 단순히 ‘나쁜 이는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의 메시지에서 벗어나, ‘용기’에 관해 말한다. 학교에 떠도는 헛소문을 듣고도 전학생이라는 불안한 위치 때문에 함부로 나서지 못했던 벼리, 괴롭힘 당하는 태규를 도와주었다가 겉돌게 되어 졸업하기만을 기다리던 세나, 두 사람이 서로에게서 타인을 위한 용기를 배우고 과거 속에 묻혀 있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독자들은 ‘나는 누군가를 위해 진정한 용기를 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
2022년 08월 22일
p 27 관계는 노력이라...그래 맞아. 노력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바로 엉망이 되고 끊어지는 게 관계야. 모든 관계에 적용되는 법칙이디.
p92엄마는 나이가 들어도 나와 친구처럼 지내는 게 목표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절대 꼰대처럼 되지 않을 것이며 네가 성장하는 만큼 엄마도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거라고 했다.....외롭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는 엄마
역시 나는 엄마의 입장에서 책을 읽게 되는 것 같네.
김선영 작가를 처음 알게 된 책은 << 시간을 파는 상점>>이었다. 늘 고등학생들이 주인공이다. 17살 정도의 아이들.
내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 청소년 소설을 읽는다. 아이와 함께 대화하기 위해 청소년 소설류를 읽는다. 그러나 나의 아이는 어쩌다 읽는다. 웃픈 일이다. ㅎㅎ
내가 재미있게 읽으면 그것으로 되었다라고 나름 만족하며 내가 읽은 책들을 목록에 넣어두고 언젠가는 내 아이에게 권해 주고 싶은데 나의 둘째 아이가 17살이 되면 이런 책을 편하게 읽게 될까?
책에 인생이, 길이 있다고 느끼는데 그걸 아이도 알면 좋겠는데 휴대폰속에 모든것이 들어있는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하기에 쉽지 않은 세상이다.
엄마의 손에 이끌려 우연히 들어가게 된 은사리 집에서 우연히 밝견하게 된 붉은 무늬 상자는 그동안 모른척 했던 주인공 벼리 주변의 친구들을 살피게 했고 은사리 폐가에서 죽은 17살 강여울의 죽음 뒤의 사연을 세상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용기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또한 말이다.
읽는 내내 주인공 벼리와 그 폐가의 관계는 무엇일까 생각하게 되었었는데 엄마의 과거의슬픔, 아픔으로 인해 찾아낸 집이 바로 그 집이었던 것이다. 직접적이라기보다는 간접적으로 말이다. 책에는 지난 몇년 전부터의 미투 사건 등 연예인의 숨겨진 과거 뭐 그런 이야기도 나온다. 솔직하지 않은 것들은 언젠가는 다 밝혀지고 드러난다는 것. 남을 아프게 한 사람이 공인이 되어 버젓이 영상매체를 통해 좋은 사람인 척 하기 힘든 세상이라는 것 말이다.
48살 내가, 17살이 주인공인 책에서 몰입할 수 있는 건 엄마의 말이나 행동 등이었던 것 같고 17살 주인공을 대하는 건 마치 내 딸의 이야기를 듣는 심정이 아닐 수 없었다. 에고 내 나이를 너무 실감하는 부분이다. 그렇지만 역시 김선영 작가의 책은 재미있다. 몰입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아무튼 딸들을 이해하기위해 집어든 소설은 나를 몰입의 세계로 안내해 주기도 하고 가끔은 정말로 가끔은 내 딸의 입장이 되어 읽어보게도 되는 것 같다.
붉은 무늬 상자 책을 읽고
붉은 무늬 상자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되었다.
붉은 무늬 상자 책속에 주인공이 성장하는 내용이다.
이 책 꼭 읽고 싶었던 책인데 오늘에서야 읽게 된다.
아토피 갖고 있는 아이가 시골 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붉은 무늬 상자를 발견한 후에 사건이 이렇게 이뤄진다.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왕따와 따돌림을 물리치고
힘겹게 생활해 온 한 아이의 성장하는 내용이다.
깊이 들어가자면 힘겹고 어렵게 사는 아이가 아토피로 고생하다가
목숨 겪은 얘기도 남겨 있다.
이 책 보면 왠지 맘이 짠하고 맘 아프게 느껴진 기분이었다.
붉은 무늬 상자속에 뭐가 남겨진 것처럼
사연이 많을 것이다.
붉은 무늬 상자 책을 읽으면서
한소년의 억울함을 해결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