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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영 글그림
그랜트 스나이더 저/공경희 역
히조(heezo) 저
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이다스 북 카페 서평단에 당첨되어
읽게 된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꿈꾸는 화가 엄마의 새벽 2시》
라는 제목이며 강산 작가의 책입니다.
화가분인가 해서 저자가 누군지 날개를
펼치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구요?
이따 저자 소개란에서 보시면 알 수 있어요.
책표지 아래쪽에 있는 두 문장이
저의 가슴을 뛰게 만듭니다.
간절하면 언젠가는 이루어진다.
꿈을 위해 노력하는 엄마들을 위해 이 책을 바칩니다.
아, 저도 꿈을 위해 노력하니까
이 책은 저를 위해 작가님이 쓴 책이군요.
저자 소개
지은이 강 산은,
2004년 아주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회사에 취직하였다. 2015년 개인전을 열었으며 2017년 Kingston Univ. Pre Master 입학허가 / De Montfort 석사과정 입학허가를 받았고 2017년 관공서 교통포스터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2018년 대한민국 미르인 예술대전 입상, 2019년 가족전, 2021년 개인전, 2022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자살예방 강사로 활동했다.
법학과를 졸업하고 관련 회사에 취직한 지 17년, 육아 14년(다자녀 육아는 4년), 정말로 힘들었지만 ‘꿈’이 있으니 버틸 수 있었다. 화가가 되고 싶어서 적극적으로, 무던히도 애써왔고 지금도 애쓰고 있다. 그런 것들이 모여 지금의 자신을 만들게 된 것 같다고 한다. “여러분도 꿈이 있잖아요. 우물쭈물 고민할 시간이 없어요. 시간은 계속 흐르니까요. 그 꿈을 위해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목차 소개
프롤로그_왜 그림에 집착하세요?
1. 마음속에 품고 있는 꿈이 있나요?
워킹맘의 육아는 이런 것? | 다시 느낀 짜릿함 | 모두가 잠든 새벽 2시 | 절대 경험할 수 없는 것 | 부디, 지금
2. 온 마음을 다하면 우주가 도와준다
동네 카페에서 만난 우연한 인연 | 나를 찾는 여정 - 윤석남 화가님과의 만남 | 활력소 같은 사람이라고요? | 처음으로 그림을 팔았지 뭐예요!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에 불만 있냐? | 남동생의 백혈병 | 무엇을 위해 사는가 | 윗니
4. 느리지만 작은 성과
영국 유학 준비 - 독학으로 준비한 포트폴리오 | 합격, 그리고 선물
5. 독학 화가의 독학 비법
연필 | 아크릴 물감 | 오일파스텔, 크레파스 | 색연필 | 동양화 | 인물화 | 일러스트 | 유명 화가의 작품을 따라 그리세요! | 이모티콘
6. 오늘도 그림 한 점에 행복을 싣습니다
숨이 쉬어지지 않아요 | 내 마음의 해골물 | 우연히 얻게 된 전시 기회 | 그림에 영혼을 담다 | 동화책을 투고합니다 | 나의 진짜 꿈, 그리고 도전
에필로그_간절하면 언젠가는 이루어진다
책 속의 한 줄
잘 그리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요즘 내가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을 한 장면으로 담아봐야지!’라는 생각으로 그렸어요.(중략)
잘 그리지는 않았지만, 이 그림을 시작으로 그림 그리기를 시작하였기에 매우 의미가 있는 작품이에요.
이렇게 꿈을 위한 아주 작은 한 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꿈을 이루는 한 걸음은, 어느 날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찾아오나 봐요.
강 산 《꿈꾸는 화가 엄마의 새벽 2시》 24쪽
저에게도 꿈이 있습니다.
꿈을 위한 아주 작은 한 걸음을 내딛은 작가처럼
저도 꿈을 이루기 위해 한 걸음을 내딛어야겠죠?
용기를 내어서.
잘 해야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내 꿈을 이루는 생생한 상상을 하면서
실행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저의 그림을 빠짐없이 올렸고
매일 새벽에 그리는 상황에 대해 글을 썼어요.
(중략)
전날 새벽에 그린 이 〈밥 말리〉그림을 사고 싶다는 내용이었어요! 믿을 수가 없었어요. (후략)
강 산 《꿈꾸는 화가 엄마의 새벽 2시》 59, 60쪽
작가가 꾸준히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그린 그림을
올리고, 아이들을 재우고 난 후 매일 새벽에
그림을 그린다는 상황에 대한 글을 썼기에
자신이 그린 그림을 판매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내 꿈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단순하게 보일지 모르는
이 반복과 노력으로 결실을 맺게 되지요.
영화 〈천문〉 장영실 역_최민식 배우 그린 것 : 129쪽
책에는 작가가 여러 도구들로 그린 많은 그림들이 나오는데,
제 눈길을 사로잡은 건 바로 위에 있는 그림입니다.
영화 〈천문〉 장영실 역_최민식 배우 그림이지요.
수염 한 올 한 올 어떻게 저렇게 잘 묘사할 수 있는지......
작가의 섬세한 표현에 입이 딱 벌어졌습니다.
‘누가 내 그림 보고 못 그렸다고 하면 어떡하지?’, ‘닮지 않게 그려지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을 갖게 되는 순간 그림은 산으로 간답니다.
만약 꽃을 좋아하시면 꽃 그림을 계속 그리세요. 보이는 대로, 느낌대로 그리면 됩니다. 똑같이 그릴 필요 없어요. 똑같이 잘 그리는 사람은 세상에 너무 많잖아요.
자신의 느낌대로 그리는 것이 잘 그리는 그림입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강 산 《꿈꾸는 화가 엄마의 새벽 2시》 134쪽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것에 대해 말했지만,
저는 이렇게 적용해 봅니다.
‘다른 사람이 나의 삶에 대해, 꿈에 대해
뭐라고 하면 어떡하지?’,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을 하는 순간 내 삶은 엉망이 되고,
꿈도 이룰 수 없습니다.
팔랑귀가 되지 말고, 내가 꾼 꿈대로, 목표한대로
쭉 밀고 나가야겠다고 결심해 봅니다.
유명 화가의 그림을 따라 그린 모작
회사생활은 힘들었고 워킹맘 생활은 죽을 것 같았고, 삶에 대한 고민은커녕 내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정신없이 지냈어요. 나이 40이 되어서 이제야 비로소 ‘나’에 대해 깊이 고민해봐요.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며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그 삶을 위해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
강 산 《꿈꾸는 화가 엄마의 새벽 2시》 186~187쪽
누구에게나 ‘나’를 만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 역시 작가처럼 학습지 교사로 바쁘게 지내면서
나의 존재가치, 나의 장점 및 단점, 비전과 사명
등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살았습니다.
그러다 김형환 교수님을 만나고
삶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바뀌었죠.
꿈을 찾기 시작했고 만나는 사람을 달리했어요.
이제 새롭게 시작하게 된 일을 통해
제 꿈을 실현시키고 싶습니다.
되고 싶은 나를 위해 오늘도 한 걸음
내딛으며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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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제 주관적인 견해를 더하여 작성된 서평입니다.
책 제목부터가 너무 공감이 된 책.
사실 나도 아이를 키우기 전까지 하고 싶은 일이 너무나 많고 육아를 하면서 이것저것 시도를 해보았지만, 직장과 육아 병행이 정말로 쉽지 않았다. 늘 핑계는 생기기 마련이었고, 이것저것 해보려고 사놓은것은 당근마켓 온도를 올려주는데 도움만 주었다. 그러던 찰라 우연하게 알게 된 이 책.
책을 읽으니 얼었던 가슴에 불이 타오르는 것 같고
큰 용기를 받은것 같았다.
책을읽으면서 나도 저자처럼 하지 못했던
새벽에 일어나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된것 같기도하고
저자의 간절함에 공감가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진짜 몰입해서 읽었던 부분들이 많았다.
화가가 되어가는 과정과 그 꿈을 키우는 과정이 너무 멋있다라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다.
중간 중간
'나도 과연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여러차례 해보았지만 언제나 정답을 글쎄였다.
그래도 책을 다 읽고 나니
마음 속에 그래도 조금 용기가 났다.
간절하게 바라는게 무엇인가 찾아보고
그 간절함을 품고 가정, 육아, 직장 핑계대지
않고 한번 해보려고 한다.
간절함과 꿈이 있는 분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유해 드리고 싶은 책
*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바탕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나는 어느덧 내년이면 서른이 되는데,
직장생활은 올해로 6년차이고 대리 직급에 있다.
가족과 함께 살면서 출퇴근만 하면 되는데도 굉장히 일상생활이 버겁고 쉽지 않은데
주변 언니와 회사 선배들이 워킹맘으로서 가정을 책임지고 회사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
느끼는 점도 궁금한 것도 많아지는 것 같다.
저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지?
긴 직장생활과 육아를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이지?
어떤 마음과 어떤 태도로 일상을 살아가고 있을까?
등등 많은 궁금증과 함께 내가 감히 상상하기도 어려운 삶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러던 중 좋은 기회로 강산 작가님의 <꿈꾸는 화가 엄마의 새벽 2시>를 접하면서 조금 더 생각이 깊어지게 되었다.
해당 책은 꿈을 위해 노력하는 엄마들을 위한 에세이로,
실제 저자 강산이 힘들고 긴 직장생활과 육아를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화가'라는 꿈이었음을 고백한다.
때문에 잃어버린 자신을 찾기 위해 꿈꾸는 많은 엄마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해당 책을 서술했다고 한다.
사실 일하면서 그림까지 그리는 것에 주목받기보다는,
그림 자체로 인정받기를 원하는 것처럼 모두가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새벽 2시에 꿈을 이루기 위해 그림을 그리며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엄마들에게 노하우를 전한다.
말 그대로 '간절하면 언젠가는 이루어진다'는 바람이 현실로 바뀌는 기적이 독자들에게 일어나길 기대하고 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 마음 속에 품고 있는 꿈이 있나요?
2. 온 마음을 다하면 우주가 도와준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4. 느리지만 작은 성과
5. 독학 화가의 독학 비법
6. 오늘도 그림 한 장에 행복을 싣습니다.
이처럼 작가님의 진솔한 생각이 풍부하게 담긴 에세이였다.
처음으로 그림을 팔았던 기억
독학 화가만이 전수해 줄 수 있는 독학 비법
어떤 의무감 없이 내가 좋아서 그리는 그림
등등 다채로운 경험들이 서술되어서 흥미진진하게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고민도 들고,
한 번도 얼굴을 뵙지 못한 작가님에 대한 존경심과 친근감도 들기도 했다 ㅎㅎ
또 강산 작가님(화백님이신가!ㅎㅎ)의 실제 작품들도 내용에 일부 삽입되어서 더 재밌게 책을 읽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
행복하리로다, 홀로 있어도
오늘을 내 것이라고 노래하는 사람이여.
마음이 행복한 사람은 외치리,
내일이 최악의 것이 될지라도
그것이 무슨 상관이랴,
나는 오늘을 성실히 살았노라.
개인적으로 책 말미에 서술된 시인 호레이스의 시 일부 인용이 참 좋았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압축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난 다음의 독자들에게 던지는 묵직한 이야기랄까?
혹은 결국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지혜로운 한 마디 같은 느낌이라 오래 기억에 남았다
나는 작가님과 달리 그림보다는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이다
평생 동안 내 꿈은 단 하나, 작가였다.
내가 추후에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게 되더라도
그 꿈에 대한 열정과 그 꿈을 향한 성실함을, 그리고 무엇보다 순수한 애정을 저버리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하게 만드는 좋은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