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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불복종자

관계를 지키면서 원하는 것을 얻는 설득의 심리학

토드 캐시던 저/이시은 | 흐름출판 | 2022년 12월 12일 한줄평 총점 0.0 (2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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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심리/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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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찰스 두히그, 세스 고딘, 로버트 치알디니 추천
인류의 중대한 변화는 모두 불복종자에게서 시작되었다
불면하는 것은 없다는 불변의 진리 아래
‘다른 목소리’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들을 위한 불복종 안내서


불복종이라는 용어는 매우 오랫동안 부정적인 이미지로 비춰졌다. 하지만 아이디어가 진화하고 사회가 발전하려면 통념에 도전하고 경직된 생각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의 안락함에 기댄 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변화는 결코 찾아오지 않는다. 사회에 반해 파괴적인 행위를 서슴지 않는 다른 불복종자와 달리 사회와 인류의 이익을 위해 안전한 다수 세력에서 벗어나 불편한 길로 자처해 나아가는 ‘원칙적인 불복종자’는 권위에 맞서 성공 가능성과 기회를 잡으면서도 반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려 애쓴다. 지금까지 대부분 진보는 용기 있는 사람들이 사회 규범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기존 통설이 어떤 부분에서 옳지 않고 머물러 있으며 심지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반대 주장을 제기했으며, 그에 반대하는 수많은 사람을 뛰어넘었다. 이견은 진보로 이어진다. 반대 의견을 금지하면 문명의 진화 속도는 느려진다. 이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만 다수 의견에 반하는 목소리를 낼 만큼 용기 있는 사람은 드물다.

최근 수십 년간 연구자들은 감정, 자기 조절, 창의성, 설득, 소수 영향, 집단 간 갈등, 정치심리학, 집단 역학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면서 ‘남들과 다른 의견’을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지 밝혔다. 이와 함께 다수의 사람이 익숙한 생각을 벗어나 반대 의견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대한 과학적 발견들이 알려지면서 불복종자들의 값지고 체제 전복적인 의견이 수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원칙적인 불복종자들이 대중을 설득하려면 정서적인 저항을 극복하는 소통 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상생활을 개선하는 실용적인 방법들을 과학에서 찾아내 대중에게 알리는 심리학자이자 웰빙과 회복력, 심리적 유연성, 삶의 의미와 목적, 호기심, 사회적 불안 관리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인 작가는 10년간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찰스 다윈, 넬슨 만델라, 레오나르도 다 빈치, 마틴 루서 킹, 니콜라 테슬라, 스티브 잡스 등 관습적인 사고를 거부하고 진보를 추구한 불복종자들의 예시와 심리학 이론을 들어 반대 의견을 좀더 효과적으로 피력하는 실용적인 방법을 익히게 함으로써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과 불신을 극복하고 일반적인 통념을 창조적이고 개방적인 생각으로 대체해 개인, 조직, 사회의 생활이 원활해지고 발전하도록 안내하고, 나아가 이로써 세상에 정의, 창의성, 용기가 더욱 가득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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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 누구를 위한 책인가?

1부 불복종 예찬

1장 도서관에서 옆 돌기
2장 우리가 호감을 사려고 하는 이상한 행동들
3장 변화를 만드는 반항

2부 불복종자를 위한 매뉴얼

4장 상대를 자기편으로 만드는 방법
5장 혼자서 세상을 바꿀 필요는 없다
6장 유연한 마음의 중요성
7장 승리자의 책임

3부 불복종의 실행

8장 익숙한 사고를 넘어서는 용기
9장 괴짜들의 지혜
10장 미래의 불복종자들을 위해

나오며 | 당신만의 근사한 반항을 준비하라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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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토드 캐시던 (Todd B. Kashdan)
조지메이슨 대학교 심리학 교수이자 웰빙연구소 소장. 코넬 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욕 주립대학교 버펄로 캠퍼스에서 임상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웰빙과 회복력, 심리적 유연성, 삶의 의미와 목적, 호기심, 사회적 불안 관리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2013년 미국 심리학협회가 수여하는 ‘주목할 만한 초기 연구자상’을 수상했고 동료 검토 저널을 220개 이상 작성했으며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뉴욕 타임스』 『포브스』를 비롯해 수백 개 언론에 연구 결과가 실렸다. 심리학 교수이자 선도적인 교육자로서 일상생활을 개선하는 실용적인 방법들을 과학에서 찾아내고 TEDx에서 심리적 유연성에... 조지메이슨 대학교 심리학 교수이자 웰빙연구소 소장. 코넬 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욕 주립대학교 버펄로 캠퍼스에서 임상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웰빙과 회복력, 심리적 유연성, 삶의 의미와 목적, 호기심, 사회적 불안 관리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2013년 미국 심리학협회가 수여하는 ‘주목할 만한 초기 연구자상’을 수상했고 동료 검토 저널을 220개 이상 작성했으며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뉴욕 타임스』 『포브스』를 비롯해 수백 개 언론에 연구 결과가 실렸다. 심리학 교수이자 선도적인 교육자로서 일상생활을 개선하는 실용적인 방법들을 과학에서 찾아내고 TEDx에서 심리적 유연성에 대해 강의하는 등 대중을 위해 활발히 활동한다. 『다크사이드』 『행복은 호기심을 타고 온다』 외 여러 책을 지었다.
역 : 이시은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와 KAIST 경영대학원 MBA를 졸업했다. 대기업과 컨설팅사를 거쳐 지금은 바른번역의 번역가 겸 자유기고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와이저』 『누가 진실을 말하는가』 『금지된 게임』 『사람의 아버지』 『지식의 백과사전』 『짧고 깊은 철학 50』 『타르코프스키의 영화』 『가장 위험한 책』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와 KAIST 경영대학원 MBA를 졸업했다. 대기업과 컨설팅사를 거쳐 지금은 바른번역의 번역가 겸 자유기고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와이저』 『누가 진실을 말하는가』 『금지된 게임』 『사람의 아버지』 『지식의 백과사전』 『짧고 깊은 철학 50』 『타르코프스키의 영화』 『가장 위험한 책』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반대의 목소리는 더 영리하고 섬세해야 한다
지금껏 불복종은 그렇게 승리해왔다
낡고 단단한 불합리를 부드럽게 깨뜨리는 불복종의 기술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해왔다. 땅 위의 사람들로 생동하기 때문이다. 변화는 생명이며 움직임이다. 그리고 이 움직임은 행동하는 사람들이 만든다. 인류 역사의 지층은 우리에게 익히 알려졌거나 기록되지 않은 수많은 불복종자의 산물이다. 불복종, 반대, 반발, 저항 같은 단어들은 오랫동안 부정적인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말이었다. 하지만 이 말들은 그저 찬성과 반대 중 후자를 표현하며, 현재의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말의 가치가 중립을 잃었을 뿐이다. 누군가 자신의 가치와 기준이 옳다고 주장하며 그것이 다수 의견이라는 이유로 따르기를 종용한다면 그 시도에 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이같이 의문한 불복종자들의 사례와 함께 10년간의 심리학 연구 결과를 종합해 불복종이 사회에 필수적인 이유, 우리가 불복종을 받아들이고 행해야 하는 이유, 성공하는 불복종의 기술 등을 실용적으로 안내한다.

불복종은 불완전한 세상을 완전으로 나아가게 하는
가장 가까운 가능성의 문이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불복종은 ‘원칙적인’ 불복종이다. 단순히 다른 사람에게 간섭받기 싫어하거나 충동적으로 반발하는 일은 원칙적인 불복종이 아니다. 원칙적인 불복종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의도하에 이뤄지는 친절과 배려의 행위이다. 원칙적인 불복종자는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해 권위에 이의를 제기하는 한편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고 포용한다. 선의를 지녔더라도 편협하고 완고하다면 원칙적인 불복종자라 할 수 없다. 진보는 대개 이처럼 용기 있는 사람들이 통념과 규범에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이뤄진다. 통설이 어떤 면에서 옳지 않고 멈춰 있으며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그에 반대하며, 새로운 주장을 비난하는 대신 공정하게 검토할 때 세상은 한 발짝 나아간다. 반대 의견을 금지하면 문명의 진화 속도는 느려진다. 최근 수십 년간 연구자들은 감정, 자기조절, 창의성, 설득, 소수 영향, 집단 간 갈등, 정치심리학, 집단 역학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면서 남들과 다른 의견을 성공적으로 제시하는 방법을 밝혀냈다. 또 다수의 사람이 반대 의견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대한 과학적 요인들이 알려지며 불복종자들의 값지고 체제 전복적인 생각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인류 역사를 바꾼 사람들은 무엇이 다를까?
시대의 관념을 영리하게 거스르는 법


다른 사람을 설득하려면 정서적 저항을 줄이는 소통 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 예로 찰스 다윈은 진화론 가설을 세우고도 15년을 기다려 책을 펴냈다. 자신의 논쟁적인 견해를 세상이 받아들일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렸을 뿐 아니라 학자가 아닌 일반 독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전문용어 없이 비유를 들어 설명했다. 이런 전략으로 다윈은 자신의 이론을 주류 사회에 설파하고 인간 행동의 기원에 대한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급진적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비순응적인 생각이 아무리 중요하고 타당하더라도 세상에 곧바로 환영받으리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인간은 정당, 스포츠 팀, 종교, 성별, 인종 집단, 출신 국가, 음악 장르 등 모든 면에서 집단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서라면 타당한 추론을 얼마든 포기할 수 있는 부족 중심적인 생물이다. 이런 부족적인 사고방식 탓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디어를 접할 때면 반감과 흥미, 혼란과 슬픔, 희망과 실망이 뒤섞여 양가적으로 반응한다. 사람들은 스스로 비판적 사고에 능숙하다고 여기지만 보통 현상 유지를 선호한다. 익숙하고 잘 아는 것을 안전하고 편안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하지만 행동하지 않고 변화하지 않는 데 따르는 비용은 크다. 지금보다 만족스럽고 건강하며 의미 있는 대안이 있는데도 부정적인 요소들로 일상을 덮어둔다면 결국 행복과 안위는 위협받는다.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최선을 구하되 최악에 대비하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고유한 성향과 역사를 지닌다. 관심사, 포부, 사회적 관계가 저마다 다르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겹치는 부분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다른 점으로 세상에 기여한다. 대담하고 또 자애롭게 반대 의견을 피력하고 수용하는 법을 익혀 두려움과 불신을 극복하고 일반적인 통념을 더 나은 생각으로 대체하면 자신, 가정, 조직, 사회는 더 원활해진다. 유연한 마음에 용기와 영리함, 섬세함이 더해진다면 변화와 성공이 따를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24건)

포토리뷰 온화한 불복종자_토드 캐시던 -"관계를 지키면서 원하는 것을 얻는 설득의 심리학"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이* | 2023.04.16


 

 

"불변하는 것은 없다는 불변의 진리 아래

'다른 목소리'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들을 위한 반대의 기술"

-원칙적인 불복종 = 일탈 X (진정성+기여) / 사회적 압력

불복종 예찬

-신중하고 반듯하게 행동하자. 찰스 다윈 같은 유명한 반항자들은 자신의 이론을 주류 사회에 설득시키기 위해 구체적인 전략을 사용했다. 당신도 그럴 수 있다.

-원칙적인 불족종과 무모함의 차이를 알자. 당신이 사회에 기여하고 진정 어린 마음으로 행동을 취할 때 원칙적인 불복종이 된다.

-반항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말자. 사회를 개선하려면 원칙적인 반항이 필수적이다. 또 반항은 당신과 주변 사람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재미있고 충만하게 만들기도 한다.

앞으로 더 나아지리라 희망을 품는다

-희망은 강력하다.

-사람들은 희망을 느낄 때 기존 체제를 단순히 용인하는 정도가 아니라 수용하고 두둔하고 정당화하며 보호하려 든다.

-생각해보면 더 나은 미래를 바라며 현재 상황을 꿋꿋이 인내하는 일에는 숭고함이 있다. 억압적인 체제에 희망을 품은 옹호자들은 진정한 근성을 지닌 셈이고, 근성은 호기심이나 지능보다 교육, 경제, 직업에서의 성공을 예측하는 확실한 요인이다.

기본적으로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자

-불복종의 효과에 대한 연구들을 소개하면서 나는 당신에게 2가지 영감을 불어넣고 싶다. 첫째, 당신이 좀더 반항적으로 행동하고, 다르게 생각하고, 목소리를 높이고, 행동을 취하기를 바란다. 둘째, 당신이 주변에서 만나는 반항자들을 좀더 열린 마음으로 대하고, 특히 그들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때도 그러기를 바란다.

혼자서 세상을 바꿀 필요는 없다

-당신을 도와줄 협력자들을 구하자. 당신의 생각, 약점을 보완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면 현상 유지에 반대할 때 어느 정도 부담을 줄이고 당신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유연한 마음의 중요성

-고통을 위연하게 견디려면 새로운 비장의 무기인 '심리적 유연성'을 개발하자. 심리적으로 유연한 사람들은 생각, 감정, 행동을 주어진 상황에 적절히 맞추면서도 반드시 자신에게 중요한 일에 중점을 두고 행동하려 노력한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 대시보드를 사용해 심리적 유연성을 기르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노력할 만한 가치가 있다. 당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려는 만만치 않은 과제에 도전해보자.

익숙한 사고를 넘어서는 용기

-불복종자들과 더 생산적으로 교류하기 위해 자기 거리두기를 연습하자. 자기 거리두기가 가능한 사람들은 감정이 격해지는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잘 유지할 수 있다. 자기 거리두기를 연습하면 당신과 반대되는 신념을 가진 사람들의 주장에 노출되어도 방어적으로 반응하는 일이 줄어든다.

-호기심을 키우자. 생소하거나 반대되는 관점을 마주쳤을 때 당신의 신념을 건전하게 회의하는 데서 시작하자. 다른 사람이 제시하는 의견에 주의를 기울이자. 당신의 말은 줄이고 후속 질문을 늘리자.

당신만의 근사한 반항을 준비하라

-이 책에 담긴 기술들을 따르면 더 강하고 현명한 원칙적인 불복종자가 되는 도잇에 더 개방적이고 지지적인 협력자도 될 수 있다. 수백만 명이 이런 기술을 따른다면 우리는 더 안전하고 번영하고 역동적이며 조화로운 사회를 건설할 것이다.


요즘 (아니, 벌써 몇년 째) MBTI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실제로는 근거가 없다는 말도 있지만 이젠 하나의 인사말처럼 "MBTI가 어떻게 되세요?"라는 얘기를 나눈다.

권위를 싫어하고, 자신만의 원칙을 따르고, 도전하고, 모험하고...

다양한 성격군들이 나오는데 이런 키워드들을 보다보면 어떻게 하는 것이 진정으로 의견을 잘 나타내는 사람인지 하는 호기심이 든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의미있는 도전이 되는 것일까?

요즘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만난 놀라운 책이 있다. 제목부터 이 책은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화한 불복종자>, '관계를 지키며 원하는 것을 얻는 설득의 심리학'.

도트 캐시넌 심리학 교수가 쓴 이번 인문학/심리학 책은 나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무턱대고 반대의 목소리를 내지는 못하지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절대 그 방향으로 가지는 못하기 때문에 가끔씩 부딪치는일도 부지기수이다. '이정도는 그냥 넘어가야지' 하는 마음도 생기지만 '이것만큼은 절대 양보할 수 없어'하는 포인트도 많다.

그러다보니 내가 반항자가 된 것인지 하는 고민도 많이 들었다.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의미가 중요한 나에게 <온화한 불복종자>에서 하는 말처럼 '다른 목소리'를 어떻게 내야 하는지, 언제 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아마 '온화한 불복종자'들은 자신이 온화한 불복종자임을 모른다면 많이 외로울 것이다.

세상을 더 좋은 문화와, 더 좋은 곳으로, 옳은 일을 하기 위해서 나아가는 길이 결코 쉽지는 않다. 하지만 이들이 가는 차별화된 길은 결코 혼자가지 않아도 된다. 아니, 조력자+협력자와 (때로는 반대자와도) 함께 의견을 나누고 유연한 마음을 가지면서 나아가는 길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이 마음이, 기준이, 철학을 비교적 객관적이고 개방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위해 나아갈 수 있다면 용감하게 비판과 비난을 맞서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 <온화한 불복종자>를 펴며 서문이 나오기 전, 저자가 자신의 세 딸에게 쓴 문장으로 만으로도 더많은 온화한 불복종자들을 만들고, 그들에게 힘이 될 것 같다.

"너희가 모든 규범, 규칙, 질서, 권위자에게 저항해 불복종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각자 방식대로 인생을 살아가길 바라. 내 평생 꿈은 너희를 그렇게 키우는 거란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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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도와줄 사람은 누구일까요?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좋**상 | 2023.02.12
당신을 도와줄 협력자들을 구하자.
당신의 생각, 기술, 약점을 보완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면 현상 유지에 반대할 때 어느 정도 부담을 줄이고 당신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도움을 청하는데 익숙하신가요?
저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도움을 청한다는 것이 약한다는 의미가 아닌데 말이죠.
부끄러운 것도 아니고, 창피한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도움을 청하려면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도움을 청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 연습을 통해 거절을 받아들이는 법을 익혀야 합니다.
도움을 주기 싫어서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더 중요한 이유가 있어서일 것입니다.
도움을 거절하는 것과 나를 싫어하는 것을 동일시해서는 안됩니다.
 
거절을 받아들이는 법도, 하는 법도 모두 익혀야 합니다.
받아들일 때는 ‘도움’에 대해서만, 할 때도 ‘도움'만 해당된다고 전달해야 합니다.
그래도 거절을 하는 것도, 받아들이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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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이와의 만남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좋**상 | 2023.01.15
사회적 지위를 중시하는 사람들과 달리 성장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낯선 이들과의 만남을 흥미로운 도전이자 자신의 시야를 넓힐 기회로 여긴다.
당신과 다른 이야기, 다른 지식 체계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자.
어떤 분들을 만나고 있나요?
예전에는 세미나, 컨퍼런스도 종종 다니면서 새로운 분들도 많이 만났는데 팬데믹 시기에는 그럴 기회가 없었죠.
지금은 나아지긴 했음에도 쉽게 발걸음이 떼어지지 않네요.
늘 보던 분들과의 친목만을 다지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분들을 만나는 것은 약간의 긴장, 그보다 더 큰 흥분과 호기심이 생깁니다.
특히 나와 다른 인생의 경로를 살아오신 분들과의 만남은 더욱 그러하구요.
직접 만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간접적으로라도 만나면 좋을 것 같아요.
가장 쉬운 방법이 그런 분이 쓴 책이겠지요.
 
새로운 만남을 통해 지금과는 다른 세계를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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