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머피 저/조율리 역
에릭 포스네스 한센 저/손화수 역
살면서 주변에서 생긴것과 다르게 친절하고 사려깊다는 평을 들었다.
외모는 차갑게 생겼는데 그 반대라고..
난 이게 장점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어느때는 내 자신을 너무 힘들게 옭아매기도 했었다.
불완전한 사람이 내뱉는 말을 일일이 다 신경쓰며 흘려듣지 못한 나....
내가 느끼기에도 여태 참 피곤하게 살았던것같다.
제목을 보고 이건 꼭 읽어야겠다고 느꼈던 책
'나는 왜 네 말을 흘려듣지 못할까'
나처럼 평소에 공감능력이 뛰어나고 남의 기분을 잘 살피는 사람들한테 강추하고 싶다.
진단 테스트하는게 있는데 오마이갓
거의 다 해당하는거보고 뜨악했다
역시나 난.....
난 엄청 다른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는 스타일
타인의 말에 휘둘리는 사람들은
대체로 자신을 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실하고 착한 사람일수록 남의 말에 쉽게 흔들리죠.
책 속의 문구문구가 너무 공감되고 위로가 되기도 했다.
맞아맞아를 몇번을 외쳤는지 모른다.
나는 누군가가 나한테 상담을 요청하면
정말 너무 깊이 공감하다가 감기까지 걸렸다.
친한 친구가 고민을 털어놨는데 너무 몰입한나머지 몸에 반응이 왔다.
지금은 어느정도 거리를 두며 내 멘탈을 지키려고 한다.
이책이 좋은점이 어떻게 흘려들을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팁을 준다는 점이다.
이인칭, 삼인칭의 말들은 애초에 걸러 듣기!
나는 남탓을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내 자신을 돌아보는 스타일이라서 너무 자책했던 경향이 있다. 말에 대한 면역력을 단단하게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선넘는 말은 어느정도 흘려들을수 있으면서 내 자신을 지킬수 있을것같은 희망을 준 책이다.
의미가 없는 말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꼭 그런것 아니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왜 네 말을 흘려듣지 못할까]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마음속에 담고 있던 나의 속마음을 들킨 것 같은 기분이었다.
나는 이 책의 제목과 같이 사람들의 말들을 쉽게 흘려보내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이 책의 첫 책장을 넘기면서 나에게 꼭 도움이 되는 말들이 있기를 바랐다.
그리고 마지막 책장을 넘긴 지금, 그 기대는 헛되지 않았다.
이 책의 저자는 독자가 새로운 방식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으로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고 흘려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그 중 나에게 가장 신선한 충격을 준 조언은 바로 "공감을 조심해라"였다.
그동안 나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공감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조건이라고 생각했었다.
허나 독자는 자신의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의 공감은 오히려 독이 된다고 말한다.
이 부분을 읽으며 그동안 내가 내 기준으로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이 아닌,
맹목적인 공감만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처럼 이 책에는 타인의 말에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한 조언들이 담겨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말은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 말에 상처받지 않는, 나의 멘탈을 방어할 수 있는 방패가 필요하다.
아직 자신만의 방패가 없는 분들은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방패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심리에 관한 책은 언제나 흥미로워서 눈에 띄이면 보게 되는데 이 책도 그런것 중 하나가 되었네요. 무엇보다도 상처받지 않고 마음의 평화를 준다는 듯한 문구를 보고 좀 더 궁금해진 것도 있었습니다.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맹이 부실한 책들이 많아서 별 기대없이 봤는데 그래서 그런가 생각보다 책 내용은 괜찮다고 여겨졌습니다. 사실 제목같은 사람이라서 좀 더 유익했던 것 같아요.
갤리온 출판사에서 미키 이치타로 저의 <나는 왜 네 말을 흘려듣지 못할까> 작품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본 책을 모두 읽고 작성한 리뷰이므로 스포일러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리뷰를 읽기 전 해당부분을 반드시 참고해주세요. 다른 사람은 별 뜻 없이 한 말이 가슴에박혀 마음고생한 경험은 누구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왜 타인의 특정 말에 대한 면역력이 부족한지 그 이유와 어떻게 걸러들을 필요성을 역설합니다. 또한 어떻게 효과적으로 걸러 들을 수 있는지 기술을 알려주는게 유익했어요 ㅎㅎ
갤리온출판사에서 출간한 미키 이치타로 작가님의 '나는 왜 네 말을 흘려듣지 못할까' 단권을 구매하여 읽고 쓰는 리뷰라고 보시면 됩니다. 본문의 '에너지 도둑'이라고 표현된 사람을 알고 있어서 그런지 너무 쉽게 읽혔습니다. 남에게 쓴소리를 하며 자신이 뭐라도 되는 양 착각하는데 사람들은 다 알죠 그 사람의 결핍을. 하지만 무서운 것은 그런 사람들은 자가검열을 안하기 때문에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른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