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직장인이던 스물여섯, 여행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길 위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길 위에서 이별하며 길 위에서 바람과 햇살을 맞는 것이 좋았다. 다시 돌아왔을 때, 웃으며 반겨주는 사람들이 있어 행복했다. 그렇게 길 위에서 보낸 숱한 시간 덕분에 인생을 여행처럼 즐기게 되었고, 여행 작가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80여 개 도시를 돌아다녔다. 낯선 곳에서 만난 무수히 많은 밤들은 여행자로서 뿐만 아니라 작가로서의 감성 역시 더욱 충만하게 해주었다. 낮에 보았던 북적이는 풍경과는 사뭇 다른 여행지의 밤은 외롭고 쓸쓸했지만 눈부셨고 아름다웠다. 언젠가 이...
평범한 직장인이던 스물여섯, 여행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길 위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길 위에서 이별하며 길 위에서 바람과 햇살을 맞는 것이 좋았다. 다시 돌아왔을 때, 웃으며 반겨주는 사람들이 있어 행복했다. 그렇게 길 위에서 보낸 숱한 시간 덕분에 인생을 여행처럼 즐기게 되었고, 여행 작가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80여 개 도시를 돌아다녔다. 낯선 곳에서 만난 무수히 많은 밤들은 여행자로서 뿐만 아니라 작가로서의 감성 역시 더욱 충만하게 해주었다. 낮에 보았던 북적이는 풍경과는 사뭇 다른 여행지의 밤은 외롭고 쓸쓸했지만 눈부셨고 아름다웠다. 언젠가 이 모든 밤의 이야기를 누군가와 나누고 싶었다. 나만의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경험을 하길 소망하며 여러 기업과 학교에서 여행 관련 강의를 하고 책을 집필 중이다. 쓴 책으로는 『언젠가는 터키』, 『나 홀로 제주』, 『두근두근 타이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