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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말

보리스 사빈코프 저/정보라 | 빛소굴 | 2022년 8월 29일 리뷰 총점 9.7 (6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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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세계각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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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보리스 사빈코프 (Boris Savinkov)
우크라이나의 하르키우에서 태어난 사빈코프는 바르샤바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에서 수학했으며 그 과정에서 사회주의를 접하고 혁명 활동에 들어서게 된다. 그의 가족은 귀족이었으나, 황실의 압제에 저항하는 진보적 지식인이었다. 사빈코프는 이런 혁명적 기질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1897년 열여덟 살에 처음 회주의 활동을 하다가 체포된다. 그 이후 석방과 체포를 반복하던 그는 끝내 감옥에서 탈출하여 제네바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활동 중인 러시아 혁명가들과 만나게 된다. 이를 계기로 그는 본격적으로 테러에 뛰어든다. 러시아로 돌아온 그는 1904년 재무장관 플레베 암... 우크라이나의 하르키우에서 태어난 사빈코프는 바르샤바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에서 수학했으며 그 과정에서 사회주의를 접하고 혁명 활동에 들어서게 된다. 그의 가족은 귀족이었으나, 황실의 압제에 저항하는 진보적 지식인이었다. 사빈코프는 이런 혁명적 기질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1897년 열여덟 살에 처음 회주의 활동을 하다가 체포된다. 그 이후 석방과 체포를 반복하던 그는 끝내 감옥에서 탈출하여 제네바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활동 중인 러시아 혁명가들과 만나게 된다. 이를 계기로 그는 본격적으로 테러에 뛰어든다. 러시아로 돌아온 그는 1904년 재무장관 플레베 암살, 1905년 당시 모스크바 총독이던 세르게이 알렉산드로비치 왕자 암살에 성공한다. 그는 모스크바 총독 암살 사건의 전말을 『테러리스트의 수기』에 상세히 기록하였다. 1906년 이중간첩의 밀고로 수감된 그는 탈옥하여 파리로 망명한다. 파리에서 그는 앞서 언급한 『테러리스트의 수기』를 완성한다. 1909년 롭쉰이라는 필명으로 『창백한 말』을 출간한다.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프랑스군에서 종군 기자로 복무했다. 1917년 러시아 혁명 이후 귀국하여 케렌스키 임시정부에서 군사 총지휘관, 국방차관을 역임했지만 정치적 마찰로 인해 중앙위원회에 의해 제명된다. 이후 러시아 내전이 발발하자 백군과 함께 볼셰비키의 권력 독점에 맞서 싸웠다. 혁명에서부터 내전으로 이어지는 이 시기 그의 이야기는 소설 『검은 말』로 1923년 파리에서 출간되었다. 1920년에는 소비에트 정부가 폴란드를 침공하자 바르샤바로 가 폴란드를 위해 싸웠다. 1924년 소련 비밀경찰이 기획한 함정에 빠진 그는 소비에트 러시아로 입국하려다 체포되었고 이듬해 감옥에서 사망한다.
역 : 정보라 (Bora Chung)
연세대 인문학부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러시아·동유럽 지역학 석사를 거쳐, 인디아나대에서 러시아문학과 폴란드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연세문화상에 「머리」가, 2008년 디지털문학상 모바일 부문 우수상에 「호(狐)」가 당선되었으며, 2014년 「씨앗」으로 제1회 SF어워드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주토끼』로 2022년 부커상 국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고, 이듬해 국내 최초로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너의 유토피아』는 영문판이 2024년 발간된 이래, 2024년 미국 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고, 2025년 1월 ... 연세대 인문학부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러시아·동유럽 지역학 석사를 거쳐, 인디아나대에서 러시아문학과 폴란드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연세문화상에 「머리」가, 2008년 디지털문학상 모바일 부문 우수상에 「호(狐)」가 당선되었으며, 2014년 「씨앗」으로 제1회 SF어워드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주토끼』로 2022년 부커상 국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고, 이듬해 국내 최초로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너의 유토피아』는 영문판이 2024년 발간된 이래, 2024년 미국 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고, 2025년 1월 현재 필립 K. 딕상 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저주토끼』 『여자들의 왕』 『아무도 모를 것이다』 『한밤의 시간표』 『죽음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작은 종말』, 장편소설 『문이 열렸다』 『죽은 자의 꿈』 『붉은 칼』 『호』 『고통에 관하여』 『밤이 오면 우리는』, 에세이 『아무튼, 데모』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거장과 마르가리타』 『탐욕』 『창백한 말』 『어머니』 『로봇 동화』 등이 있다. 대학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하여 한국에선 아무도 모르는 작가들의 괴상하기 짝이 없는 소설들과 사랑에 빠졌다. 어둡고 마술적인 이야기, 불의하고 폭력적인 세상에 맞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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