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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늑대

넬레 노이하우스 | 북로드 | 2014년 11월 24일 한줄평 총점 9.6 (8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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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독일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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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끝나지 않는 신화, ‘타우누스 시리즈’
넬레 노이하우스가 다시 한 번 진화한다!


차가운 밤의 강물 위에 인어가 떠오르면,
나쁜 늑대가 나타난다
더 빨리, 더 빨리 뛰어
안 그러면 늑대한테 잡아먹힌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기대작들이 발매를 기다리고 있는 2013년 여름. 그중에서도 미스터리 독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작품이 드디어 선을 보인다. 독일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시리즈인 ‘타우누스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이자 최신작 《사악한 늑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풍력발전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뛰어난 미스터리 스릴러를 선보였던 전작 《바람을 뿌리는 자》 출간 이후 한동안 침묵을 지키던 넬레 노이하우스가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신작 《사악한 늑대》는 전 세계 미스터리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으며 2012년 가을, 독일을 뜨겁게 달군 작품이다. 《사악한 늑대》는 특히 작가 스스로가 ‘지금까지 썼던 소설 중 최고의 작품’이라고 이야기할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타우누스 시리즈 중에서 가장 방대한 분량의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작품에서 넬레 노이하우스는 여성으로서 쉽게 택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잘못 접근하면 자극적으로만 보이기 쉬운 아동학대를 과감히 작품의 소재로 선택했다. 지금까지 늘 독특한 소재로 훌륭한 미스터리 스릴러를 만들어냈던 넬레 노이하우스가 이번에는 아동학대라는 쉽지 않은 소재를 어떻게 소화했을지 기대와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그 결과물이 어땠는지에 대한 대답은 작년 이 작품이 처음 공개된 뒤 독일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대신할 수 있을 듯하다.
《사악한 늑대》에서는 작가로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는 넬레 노이하우스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재미와 트릭에만 집중하는 미스터리보다는 깊이 있고 고급스러운 미스터리를 원했던 독자들이라면 열광하지 않을 수 없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 ‘타우누스 시리즈’의 팬들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시리즈를 함께해온 이들에게는 이미 친근한 피아와 보덴슈타인, 그리고 매 작품마다 치밀한 구성과 반전으로 읽는 이를 감탄하게 하는 타우누스 시리즈 특유의 재미는 여전하기 때문이다.

출판사 리뷰

정체불명의 소녀, 그리고 다가오는 위협
정체불명의 소녀, 그리고 다가오는 위협
크리스토프와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던 피아, 그리고 몇 가지 개인적인 불행을 정리하면서 인간으로서 한층 성숙해진 보덴슈타인. 두 사람은 이제 단순한 동료라기보다는 마치 오래된 부부처럼 서로의 마음을 아는 파트너가 되어가고 있었다.
어느 뜨거운 여름날, 모처럼 친구들과의 동창 모임으로 마음이 들떠 있던 피아는 갑작스러운 전화를 받는다. 마인 강에서 익사한 소녀의 시체가 발견됐다는 것이다. 강을 지나는 배의 스크루 때문에 이미 처참하게 훼손된 소녀의 시체에는 생전 받았던 끔찍한 학대의 흔적까지 남아 있었다. 지문으로도 치아로도 신원을 밝혀낼 수 없는 소녀의 시체 때문에 피아와 보덴슈타인은 언론의 힘을 빌려 소녀의 신원을 수소문하지만, 특별한 단서는 찾아내지 못한 채 시간만 흘러간다.
한편, 유명 방송인 한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인 자신의 프로그램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일반인들의 사연을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다룬 것 때문에 출연자들의 강한 항의와 언론의 질타를 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자신에 대한 보복까지 가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한나는 오랫동안 자신의 심리상담을 맡아주었던 레오니로부터 놓칠 수 없는 ‘스토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하면서도 호기심을 억누르지 못한 한나는 그 ‘스토리’를 파고들게 되고, 그 과정에서 두 명의 남자를 만난다. 그리고 얼마 뒤, 한나는 잔혹한 폭행을 당한 채 자신의 차 트렁크에서 발견된다.
강에서 발견된 소녀의 시체, ‘인어공주’ 사건에 대한 아무런 실마리도 잡지 못한 상태에서 한나의 사건까지 맡게 된 피아와 보덴슈타인은 동분서주하며 단서를 쫓는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한나의 심리상담사 레오니까지 처참한 시체로 발견되고 만다. 그리고 이 세 가지 사건을 하나로 연결하는 인물이 나타나는데…….

종이책 회원 리뷰 (73건)

사악한 늑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엔**맘 | 2022.06.19

지난번 스토킹으로 타우누스 시리즈의 < 바람을 뿌리는 자 >까지 읽었는데, 나머지 시리즈도 읽겠다 해놓고 잊었었다. 그동안 읽겠다고 도서관서 빌려오기도 했으나 이 책, 저 책에 치여서 이제사 읽게 되었다. 그래도 워낙에 이 < 사악한 늑대 >가 타우누스 시리즈 중 가장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기도 해서, 금새 이 시리즈의 감을 잡을 수 있었다. 등장인물들간의 관계까지 가미되면 시리즈의 재미는 배가 된다. 사실상 이번 < 사악한 늑대 >부터는 재독이 되는 셈인데, 큰 줄기는 기억이 나는데, 다른 일들과의 관계성은 생각이 나지 않았다. 다시 읽고 보니 큰 한줄기로 엮을수 있었다. 다음편도 얼른 소화를 해내야 겠다.

강가에서 한 소녀가 시신으로 발견된다. 학대를 의심할 흔적을 몸에 새긴채 발견된 소녀에 대해선 아무것도 알수가 없었다. 다만 그 장소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강으로 버려졌었던 것 같았다. 소녀의 신원도 밝혀내지 못한재 난항을 겪는 사이 유명 방송인 한나 헤르츠만이 처참하게 폭행당한채 발견된다. 다행히 목숨은 구했지만 당시 기억도 그리고 몸도 만신창이가 되었다. 어느 누군가 사욕에 눈이 먼 방송인이라고 한나를 비방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지만, 한나는 또 다른 사건을 파헤치기로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에 관련되어 있던 사람들은 폭행을 당하거나 목숨을 잃는 사건이 계속 벌어지고, 결국 이 모든 일들이 수년간 지속되어 오던 조직적인 범죄와 관련되어 있음이 밝혀지게 된다.

간혹, 어떤 이야기들을 꽤 흥미있게 진행되다가 약간 마지막이 미진해서 다소 실망스러울때가 있다.(그래서 포기한 것들이 좀.....) 하지만 넬레 노이하우스의 이야기는 아직까지 절대 그런법이 없는 것 같다. 다만 후속작품으로 이어지는 간격때문에 뒷작품이 살짝 난해해진적은 있었다. 사실 앞선 다섯작품들은 순서대로 읽지 않아서 포기할뻔 했으나, 출간순서대로 읽고나서 접한 < 사악한 늑대 >, < 산 자와 죽은 자 >는 엄청 재미있었다. 하지만 또 그 후에 나온 < 여우가 잠든 숲 >, < 잔혹한 어머니의 날 >의 재미는 반감되었었다. 하지만 지금 다시 읽은 이 책에서는 타우누스 시리즈의 재미를 알게된 그 느낌을 받았다. 이 여세를 몰아서 < 잔혹한 어머니의 날 >까지 읽어봐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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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누스 다시 읽기 6] 사악한 늑대 - 넬레 노이하우스 (김진아 옮김, 북로드) ★★★★☆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하*비 | 2022.03.28

호프하임 경찰서 강력 11팀의 피아와 보덴슈타인은 연이어 터진 미스터리한 사건들 때문에 곤혹스런 지경에 빠집니다. 성폭행과 학대의 흔적을 지닌 채 익사체로 발견된 소녀 사건은 신원확인조차 안 돼 막다른 벽에 부딪혔고, 유명 방송인 한나 헤르츠만이 지독하게 폭행당한 뒤 차 트렁크에서 발견된 사건 역시 단서 하나 잡아내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2년 전 정직 당했던 악명 높은 동료 프랑크 벤케가 갑자기 지역범죄수사국 내사팀이 되어 나타나선 복수를 다짐하는 일까지 벌어지자 피아와 보덴슈타인은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이던 세 개의 사건은 시간이 갈수록 한 방향을 가리키기 시작하고, 피아는 지금껏 한 번도 접해본 적 없는 끔찍한 아동 성범죄가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미스터리나 스릴러를 좋아하지만 어린 소년, 소녀가 피해자로 등장하는 이야기는 아무리 재미있어도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학대와 성범죄라면 더 말할 것도 없는데, ‘사악한 늑대는 이른바 아동 포르노 마피아의 끔찍한 만행을 정면으로 다룬 작품이라 두 번째 읽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겁고 불편한 책읽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앞선 시리즈들이 늘 그랬듯 굉장히 많은 등장인물과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는 여러 사건이 초반부터 독자의 머리를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특히 사악한 늑대는 세 개의 사건이 하나 같이 복잡하게 설정돼있어서 더 어지러웠는데, 누구나 막판에 이 사건들이 한 방향으로 수렴될 거란 걸 쉽게 짐작할 수 있지만, 중반까지만 해도 과연 어떤 식으로 접점을 이룰지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이야기는 제각각 흘러가기만 합니다.

 

익사체로 발견된 소녀 사건이 3주가 되도록 성과가 없자 피아와 보덴슈타인은 유명 방송인 한나 헤르츠만의 납치-폭행 사건에 투입됩니다. 유력한 용의자를 두 명이나 포착했지만 행방이 묘연하거나 혐의점을 찾지 못해 더 이상 진전이 없는 상태에서 또 다른 희생자가 나타나자 피아와 보덴슈타인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합니다.

이번 사건은 정말이지 꼬이고 꼬여서 풀릴 줄 몰랐다.”(p323)는 피아의 푸념처럼 중반부에 이르기까지 사건은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합니다. 그만큼 난감한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면 당연히 흥미진진하고 긴장감이 넘쳐야 하는데, 실은 이 작품이 넬레 노이하우스의 작품이 아니었다면, 3/4지점쯤부터 폭발적으로 전개되지 않았다면 꽤나 야박한 점수를 주고도 남았을 만큼 중반까지의 이야기는 산만하고 느슨하고 지루하게 읽힙니다. 뭐랄까... 충격적인 클라이맥스와 엔딩을 위해 과도할 정도로 기초공사를 탄탄하게 한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세 사건의 접점이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리고 그 접점이 다름 아닌 독일과 유럽의 권력층과 부유층으로 구성된 아동 포르노 마피아라는 게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갑자기 폭주하기 시작합니다. 무엇보다 독자를 긴장하게 만든 건 피아와 보덴슈타인을 비롯하여 중요한 조연들에게 피해자 또래의 딸이 있다는 점, 그래서 그들 모두 진상에 다가갈수록 자신의 딸들도 늑대들의 먹잇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겁에 질리는 모습들입니다. 또 사방팔방에 인맥과 조직을 갖춘 아동 포르노 마피아가 자신들에게 위협이 되는 인물들을 가차 없이 파멸시키는 대목이나 어렸을 적 학대를 당했지만 성장하면서 더 끔찍한 가해자가 돼버린 인물, 그리고 늑대들에게 삶과 인격이 완전히 파괴당한 피해자들의 사연 등은 무거움이나 불편함 이상의 착잡한 감정을 독자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놓습니다.

 

아동 포르노 마피아 이야기만큼 독자의 눈길을 끈 건 피아와 보덴슈타인에게 복수를 선언한 예전 동료 프랑크 벤케의 과거사입니다. (사실 아동 포르노 마피아와 벤케의 과거사를 하나로 엮은 건 살짝 무리수처럼 보이긴 했습니다.) 애초 전직 군인 출신으로 유능한 형사였던 벤케를 개망나니에 악의로 가득 찬 인물로 만든 10여 년 전의 사건은 그 자체로 무척 흥미진진한데, 특히 그 사건이 아동 포르노 마피아 사건으로 인해 수면 위로 떠오른 덕분에 피아와 보덴슈타인 사이에 갈등이 불거진 건 물론 그들의 상관인 니콜라 엥겔 수사과장의 과거까지 폭로된다는 설정은 독자의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키고도 남을 만큼 흥미롭습니다.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점점 분량이 늘어나더니 사악한 늑대에선 기어이 600페이지를 찍고 말았습니다. 중반까지의 산만하고 느슨한 전개만 아니었다면 아동 성범죄라는, 불편하지만 몰입할 수밖에 없는 묵직한 주제가 좀더 독자의 공감을 살 수 있었을 거란 아쉬움이 남았는데, 주제가 주제이다 보니 넬레 노이하우스로서도 다소 과하더라도 탄탄한 기초공사를 하고 싶었던 게 아닌가, 그저 막연하게나마 추정할 뿐입니다.

사악한 늑대는 완결되지 않은 거대한 두 개의 떡밥을 남긴 채 마무리됩니다. 비록 읽은 지 7년이 지나긴 했지만 다음 작품인 산 자와 죽은 자는 별개의 사건을 다룬 것으로 기억하는데, 과연 남겨진 두 개의 떡밥이 어떤 식으로 해소될지 다시 한 번 읽으면서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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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사악한 늑대 - 넬레 노이하우스 장편소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현*맘 | 2022.03.01
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 시리즈' 세트의 마지막 책 [사악한 늑대]를 드디어 읽었습니다. 피아 키르히호프가 결혼 생활을 끝내고 강력계 형사로 복귀하며 시작 된 이야기가 벌써 다섯 권의 시리즈를 거쳐 막바지에 다다른 것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피아의 직관력과 관찰력, 그리고 기억력이 사건 해결의 큰 역할을 합니다.

휴일에도, 고교동창 모임 중에도 여전히 사건은 발생하고 피아는 사건현장으로 바로 출발합니다. 듬직한 조력자 또는 남자 주인공으로 믿었던 보덴슈타인 반장은 갑자기 휴가를 떠났고 K11팀의 다른 동료들 역시 교육과 세미나로 출동할 사람은 피아 밖에 없습니다. 경사로 승진한 오늘 역시 혼자 자축을 하며 일명 '인어공주'라 불리게 될 소녀의 시체가 발견 되었다는 신고가 들어온 강가로 출동을 합니다. 2년 전 팀에서 쫓겨났던 프랑크 벤케 형사는 자신을 그렇게 내쫓은 것에 앙심을 품고 내부감사팀 K134에서 근무를 하며 직속 상사이자 반장이었던 보덴슈타인과 피아, 수사과장 니콜라 엥겔을 향해 복수심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오랫만에 참석한 고교동창 모임에서 피아의 친구인 미리엄과 삼총사로 불리던 엠마를 만나 서로의 근황을 묻던 중 피아는 미리엄이 자신의 전남편과 결혼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전남편과 함께 일을 하며 친구와 같은 관계를 지속해 나가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위태로워 보일 때도 있지만 피아 역시 새로운 사랑을 하고 있어 가치관의 차이가 있음을 실감합니다.

14년전 르포 매거진 '마음과 마음'으로 히트를 친 후 자극적인 소재의 고발 프로그램으로 악명을 날리고 있는 한나 헤르츠만이 고속도로에서 경찰관들을 사칭한 범인들에 의해 끔찍한 사고를 당하고, 엠마의 첫째 딸은 어느 날부터 이상증세를 보이고, 피아와 동거 중인 크리스토프의 호주에 사는 둘째 딸은 이제 여덟 살인 자신의 아이 릴리를 겨울방학 4주 동안 맡긴 체 소원하던 남극 프로젝트에 부부가 나란히 참석하기 위해 떠나버리고, 강가에서 발견 된 '인어공주'의 위에선 글자가 쓰여진 천 조각이 나옵니다. 사건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고 그동안 가려져 있던 흑막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납니다. 5년전, 10년전, 14년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서로 연결 된 고리들이 보이기 시작하자 피아의 주변인들을 위협하는 협박이 시작되고...조각나 있던 퍼즐들이 맞춰지면서 진실의 맨얼굴을 확인하는 순간 생각지도 못했던 인물이 배후에 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아픈 할머니를 보살피기 위해 숲으로 간 빨간 망토의 소녀는 결국 늑대를 만납니다. 열덟 살, 아홉 살의 소녀들은 세상에 없는 존재가 되어 상품이 되고 쓸모를 다하면 처리 됩니다. 분열 된 자아로 스스로를 지키려 했던 피해자와 늑대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직접 읽어봐야만 합니다. [사악한 늑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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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2건)

구매 정체불명 소녀의 발견과 드러나는 진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수*니 | 2022.08.09

사악한 늑대는 책 표지부터 빨간모자 아기씨를 연상케 한다 그런데 빨간망토를 쓴건 소녀가 아닌 늑대다 뭔가 표지부터 읽게 싶고 만든다 정체불명의 소녀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시작되는 수사 그리고 계속되는 사건들 과연 이 사건의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 그리고 강에서 발견된 소녀의 시체에 대한 사건은 인어공주 사건이라고 까지 하지만 전혀 소녀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가 없다 그리고 사건을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놀라운 진실과 경악스러운 인간의 또 다른 모습들 이번 사건도 피아와 보덴슈타인을 힘들게 한다

 

크리스토프와의 행복을 꿈꾸는 피아는 모처럼 친구들과의 동창 모임에 한껏 들떠 있었지만 사건은 그녀를 편히 쉬게 두지 않았다 갑작스레 피아에게 걸려온 한통의 전화 마인 강에서 익사한 소녀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이었다 사건 현장으로 간 피아는 배의 스크루 때문에 소녀의 시체가 훼손되었지만 소녀의 몸에서 끔찍한 학대를 받았다는 흔적은 발견할 수 있었다 소녀의 신원을 밝혀낼 수 있을 만한건 아무것도 없었고 피아와 보덴슈타인은 소녀의 신원을 알아내기 위해 언론의 힘을 빌린다 하지만 어떠한 것도 단서도 소녀의 신원을 파악할 수 있는게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간다 

 

한편 유명 방송인인 한나는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지만 그 프로그램 때문에 출연자들의 강한 항의와 함께 언론의 질타를 받게 된다 자신을 위협하는 위험한 상황까지 맞닥뜨리게 된다 그러던 중 자신의 심리 상담을 해주던 레오니로부터 절대 놓칠 수 없는 스토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나는 위험할걸 알면서도 그 스토리에 대한 걸 파고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취재를 함녀서 두 명의 남자를 만나는데 얼마 뒤 한나는 폭행을 당한 채 자신의 차 트렁크에서 발견된다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한나에게 스토리를 제공했던 레오니마저 처참한 모습의 시체로 발견된 것이다 과연 이 사건의 진실은 무엇이며 누가 이런 끔찍한 일들을 벌였을까 피아와 보덴슈타인은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사악한 늑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C**켓 | 2019.07.08

타우누스 시리즈 여섯번째 이야기

넬레 노이하우스의 사악한 늑대

제목만 보고도 뭔 내용이 나올지 어렴풋이 짐작이 됐다.

 

강에서 발견된 소녀의 시체에서 학대 받은 흔적을 발견하고 수사를 시작한 보덴슈타엔과 피아

하지만 소녀의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유명 방송인이 폭행당한 채 발견된다.

그리고 피아의 친구 딸이 성폭행을 당한 징후에 관해서 상당해 오고

각각의 사건인 듯 보이지만 모두 연결된 사건들

 

아동학대 이야기

슬픈이야기인데 책인 술술 잘 넘어가게 읽힌다.

범인이 바로 옆에 있었는데 빨리 눈치를 채지 못해서

피아의 남편 크리스토퍼도 다치고 손녀까지 납당하는 일이 일어났다.

이런 이야기는 항상 안타깝다.

어린 아이에게 어떻게 그렇게까지 할 수 있는지...

제목처럼 사악한 늑대들에 관한 이야기였다.

 

방송인 한나가 듣던 노래 Queen - Love Kills(The Bal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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