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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두고 읽는 그리스신화

내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준 그리스신화의 지혜

김태관 | 홍익출판사 | 2018년 1월 9일 한줄평 총점 0.0 (28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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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신화/인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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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그리스신화를 아직 한 번도 읽지 않은 당신과,
왜 읽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책
‘그리스신화 대표 인물 20명’으로 깨우치는 삶의 지혜

『곁에 두고 읽는 그리스신화』는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들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신과 영웅 20명을 선정해 이야기한다. 올림포스 12신부터 영웅 헤라클레스와 비극의 주인공 오이디푸스까지. 20명의 인물은 곧 ‘인간의 20가지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 대지와 생명력을 상징하는 신 데메테르와 죽음을 상징하는 신 하데스의 대립, 힘과 용기를 상징하는 헤라클레스의 고난과 모험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은 ‘인간의 모습 그대로’이다.

인간의 마음을 알게 하는 심리학서와 삶에 지혜를 주는 교양서들은 넘쳐나지만, 그 많은 책들도 수천 년간 창의와 지혜의 샘이 되어온 그리스신화를 넘어서지는 못한다. 그리스신화는 수많은 이야기의 ‘중심’이며, 신화가 품고 있는 상징성은 우리의 ‘현재이자 미래’이다. 이 책을 통해 심리, 역사, 교양을 넘나드는 풍부한 지식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목차

1부 인간, 신을 창조하다
신들의 제왕, 제우스
저승의 지배자, 하데스
바다의 신, 포세이돈
복수의 화신, 헤라
불의 여신, 헤스티아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
미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
지혜의 여신, 아테나
밝게 빛나는 자, 아폴론
전령의 신, 헤르메스
전쟁의 신, 아레스
대장간의 신, 헤파이스토스
포도주의 신, 디오니소스
2부 인간, 영웅을 창조하다
아테네의 왕, 테세우스
힘과 용기의 화신, 헤라클레스
마케도니아의 왕, 페르세우스
모험과 도전의 원정대장, 이아손
건축의 달인, 다이달로스

저자 소개 (1명)

저 : 김태관
신문기자로 한 세월을 살았다. 지금은 책 읽고 글 쓰다가 가끔 산책을 하며 또 다른 세월을 보내고 있다. 편집부장과 문화부장, 섹션 에디터, 논설위원, 스포츠지 편집국장 등이 그가 지나온 이정표들이다. 하지만 그 속에는 자신이 들어 있지 않다고 그는 생각한다. 진짜 그가 어디에 있는지, 오늘의 그는 열심히 찾고 있는 중이다. 고전의 숲을 헤매며 앞서간 사람들의 발자취를 더듬고 있는 것도 그런 작업 가운데 하나다. 그 과정에서 뒷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들을 펴내기도 했다. [한비자]에서 세상살이를 엿본 《왜 원하는 대로 살지 않는가》와 바둑으로 인간수업을 풀어본 《고수... 신문기자로 한 세월을 살았다. 지금은 책 읽고 글 쓰다가 가끔 산책을 하며 또 다른 세월을 보내고 있다. 편집부장과 문화부장, 섹션 에디터, 논설위원, 스포츠지 편집국장 등이 그가 지나온 이정표들이다. 하지만 그 속에는 자신이 들어 있지 않다고 그는 생각한다. 진짜 그가 어디에 있는지, 오늘의 그는 열심히 찾고 있는 중이다. 고전의 숲을 헤매며 앞서간 사람들의 발자취를 더듬고 있는 것도 그런 작업 가운데 하나다. 그 과정에서 뒷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들을 펴내기도 했다. [한비자]에서 세상살이를 엿본 《왜 원하는 대로 살지 않는가》와 바둑으로 인간수업을 풀어본 《고수》, 한 시대를 풍미한 철학자들의 말 속에서 삶의 지혜를 찾는 《늙은 철학자가 전하는 마지막 말》, 《늙은 철학자의 마지막 수업》 등이 그것이다.

출판사 리뷰

인간을 읽는 교과서 그리스신화를 통해
혼돈의 시대를 살아갈 방법을 찾다
수천 년 동안 인류의 길잡이가 되어준 지혜의 보물창고

명화로, 소설로, 영화로, 끊임없이 형태를 달리하며 시대와 역사를 함께해온 그리스신화. 신들의 제왕 ‘제우스’, 포도주의 신 ‘디오니소스’ 등 신화 속 인물들은 음유시인 호메로스부터 영화감독 워쇼스키 형제까지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며 재해석되었다. 또한 복수의 화신 ‘헤라’,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 전령의 신 ‘헤르메스’ 등은 화장품을 비롯해 각종 명품 브랜드의 오마주가 되어 화려하게 재탄생하였다.

그리스신화가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원형으로서 오랫동안 생명력을 이어온 이유는, 탄생과 죽음, 오해와 갈등, 사랑과 우정, 화해와 복수 등 인간의 보편적 정서와 숙명을 담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우리는 신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라고 말하며, 혼돈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슬기와 지혜를 신과 영웅들에게서 찾는다. 인공지능의 시대, 4차 산업혁명의 도래 등 인류 역사상 굵직굵직한 줄기가 될 변화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는 이 때에, 그리스신화는 우리의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자 해답의 단초가 될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28건)

곁에 두고 읽는 그리스신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H************t | 2018.02.20

한번쯤은 그리스신화를 읽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마음은 그러했지만 선뜻 엄두가 나진 않았다. 그러던 차에 <곁에 두고 읽는 그리스신화>를 접하게 됐다. 그리스신화는 서양인들에게는 많이 전해지고, 읽히고, 영화로 만들어지는 단골 소재다. 그만큼 우리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다. 허나 제대로 그리스신화를 읽어본 이는 많지 않을 듯하다.

우리의 신화이든 그리스신화이든 그 옛날의 이야기는 현재에 되새겨보면 상상 속에서나 가능하고 허무맹랑하기 그지 없는 내용들이다. 적어도 중고생 이상이 된 우리가 단군신화를 통해 환웅과 곰 사이에서 만들어진 단군의 후세라고 믿지는 않는다. 신화는 말 그대로 신화인 것이라 이해한다. 그리스신화 역시 그러하다. 허나 그런 이야기들을 전하고 들으며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갖게 하고 그들의 삶을 빗대어 반성하며 반면교사로 삼아 살아가기도 한다.

<곁에 두고 읽는 그리스신화>에서는 올림포스의 12신과 일반 신 둘 그리고 영웅과 왕 여섯을 소개한다. 책 서두에 그리스신화의 인물들을 정리해놓은 부분도 있어 신들의 특성을 살펴보는 기회도 있고, 그들의 관게에 대해 이해를 하고 읽을 수 있다. 그간 막연하게 알고 있던 신들의 왕인 제우스가 난봉꾼이었다는 건 나에게 무척 색다른 정보였다. 이외에도 그리스신화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이 모든 것이 사람들의 상상 속에서 탄생한 것이란 생각이 절로 든다. 그리고 그들을 신격화 하기 위해 미지의 세계를 그리고 독자나 청자가 무궁한 상상하도록 만들어 준다.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무척 많다. 비슷한 성격을 지닌 신도 영웅도 없다. 각자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인물들을 보면서 자신은 어떤 인물과 비슷한지도 비춰보면 재미있을 것이다.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의 두려움 속에서도 이를 이끄는 건 결국 사람이다. 인공지능과 기계화, 자동화가 인간의 감정 영역을 넘볼 수는 없으리라 생각된다. 만약 이런 부분까지 능가하는 인공지능이 만들어진다면 영화 <터미네이터> 속의 미래도 현실로 다가올지 모를 일이다. 그런 미래가 오기 전까지는 나를 다스리는 자아성찰과 자기계발이 우리에겐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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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두고 읽는 그리스신화"를 읽고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a*****j | 2018.02.17

개인적으로 40여년을 살아보면서

부끄러운 것 중 하나가

삼국지를 읽어보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사람이 살다보면 책에 근거해서 남이 애기를 하면 공감할 수 있어야하고

공감하지 못했을 때 어색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가 상대방이 삼국지를 인용할 때와 그리스 신화를 인용할 때였다.

 

때마침 그리스 신화에 대해 가볍게 접할 수 있는 이 책을 만나게 되어서

설연휴를 포함해서 나의 부끄러움 중 하나를 해결할 수 있었다.

 

"곁에 두고 읽는 그리스신화"

이 책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신들과 왕들에 대해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런데 단순히 그 당시에 그 인물들에 대해 지식적인 것만을 들려주지는 않는다.

 

각 인물에 얽힌 이야기를 현재의 기준과 현재의 인물들을 끌어들여

신화속의 인물들에 대한 공감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다.

 

예를들면

저승의 지배자 하데스 부분에 대해서는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에 대해

바다의 신 포세이돈에서는 영국 작가인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을..

그리고 헤라 부분에 대해서는 중국 한나라 고조인 유방에 대해서...

 

이 책은 단순히 그리스 신화의 인물에만 국한되지 않고 현재 그리고 성경

그리고 각종 문학 작품이나 동양의 역사까지...

그리스 신화가 단순히 한 국가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음을 잘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저자의 그 해박함이 도대체 어디까지일까하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그만큼 이 책은 단순히 그리스 신화가 아니라

인생에 대해서..

그리고 책 제목처럼 곁에 두고 읽을 만한 책이고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다..

 

나 처럼 출퇴근길에서 이 책을 펼친다면 지하철 안이든 기차 안이든...

그리스 신화를 통해서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 쏙 빠져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홍익출판사 책 중에 과거 약탈문화재에 관한 책 등

역사와 철학 등에 대해 묵직묵직한 소재를 다루는 책을

자주 내는 것 같아.. 나름 의미있게 생각하는 출판사이기도 하다.

 

길고 길었던 겨울이 끝나기 전에 이 책을 통해

세상을 보는 우리의 깊이를 더욱 키워보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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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곁에 두고 읽는 그리스신화』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수* | 2018.02.17

 

곁에 두고 읽는 그리스신화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위협받는 직업, 그들은 기자다. 요즈음 기자와 쓰레기를 합성한 기레기를 넘어 욕설을 섞은 기발놈, 기발년이라는 막말까지 등장했다. 이제 기계가 정치적인 의도를 가진 탐욕스러운 집단보다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실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김영란법을 반대했던 집단의 외침은 변화된 시대를 인식하지 못하는 처절한 모습이다. 언론고시라는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였던 그들은 왜 갑작스럽게 지위가 바뀐 것일까 

 

불안한 기자는 그리스 신화에서 나아갈 길을 찾고 있다. 신화가 일깨워 주는 인간의 본성은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다고 주장하면서 과학기술의 진보가 가져다준 약간의 물질적 풍요와 편리함을 제외하면 인간이 느끼는 불안과 공포,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수천 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동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이 가져다줄 미래는 기자에게 별로 호의적이지도, 낙관적이지도 않다고 고백하고 있다. 인간보다 탁월한 기계가 인간을 대체해나가면 대다수의 인간은 설 자리를 잃고 잉여인간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이유다.

 

이러한 주장은 두 가지 측면에서 논란이 된다고 생각했다. 우선 정보가 독점되던 시대가 끝났다. 글을 배우고 책을 읽는 것, 세상의 돌아가는 이야기를 듣는 통로가 제한되고 일부에 의해 독점되던 시대가 끝났다. 아직도 자기들만 알고 있다고 외신을 왜곡하고 특정한 목적을 위해 프레임을 조작하며 일부의 탐욕을 위해 개돼지로 취급하는 모습에서 구토가 나올 지경이다. 두 번째는 예전의 패러다임으로 새로운 세계를 바라보는 오류이다. 삐삐를 차던 시절 외웠던 친구들의 전화번호를 잊어버린 지금, 우리의 기억력은 퇴보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노하우(Know-How)의 패러다임으로 노웨어(Know-Where)의 시대를 바라보기 때문이다. 기자의 단순한 사실전달은 기계가 더 잘한다. 그런 사실의 앞뒤 맥락과 숨겨진 의미 그리고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기계의 몫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그리스신화의 신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이 시대에 우리의 길을 비춰주는 옛 선인들의 지혜를 하나씩 살펴보고 있다. 불안한 미래에 대한 기자의 처참한 노력을 통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방향을 찾으려 하고 있다. ‘이게 원래 내 모습이 아닌데...’하고 탄식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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