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로랑스 드빌레르 저/이주영 역
천선란 저
조예은 저
제가 보기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주제별 회화로 말할 수 있는 내용들이 펼쳐져 있다는 점이에요. 주민센터 원어민 회화를 들었는데 시작반이라 어순을 배운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어순은 안 배우고 바로 질문 20가지에 맞춰 질의응답하고 자기 이야기를 펼쳐야 하더라고요.
책은 일반 소설책 크기라 휴대가 쉬워요.
그리고 저자분은 종로 YBM에서 영어 회화 및 비즈니스 영어를 강의하는 유세라 샘이 직접 썼다는 점이죠. 저 직장 다닐 때 잠시 강남 YBM학원에 다닌 적 있거든요. 너무 멀어서 오래 다니진 못했지만요.
그리고 중요한 점!!! 유튜브 무료 동영상 해설 강의도 있어요. 팟캐스트 강의도 있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b8qKpxy0QSg
유튜브 영상에는 선생님 얼굴이 작게 나와서 글씨만 나오지 않아 더 좋았고요.
이렇게 주제별로 일상생활부터 사용할 표현들이 나옵니다. 큐알코드도 있어서 편리하고요.
주제별로 할 표현을 미리 알아두면 당황하지 않고 편할 것 같았는데 이 책이 바로 그런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제가 수업 받는 팀에도 남자분이 대기업에 근무하는데 육아휴직 중이던데 육아휴직이란 표현이 바로 이 책에 나오더라고요.
다음 쪽에는 앞에서 익힌 표현들을 사용해 한글 문장을 보고 영어 문장으로 떠올려 보는 연습을 해요.
그 다음 쪽에는 한 번 더 복습으로 채워넣기를 해볼 수 있고요.
주민센터에서 영어회화를 배웠는데 미국인들은 1개의 단어 보다는 2단어를 사용한 동사구 표현을 좋아하는 것도 배웠어요. go off, go on a diet 등도 배웠고요. 이책이 이런 구동사를 다루고 있다니 정말 기대가 되요. buy 대신 get이나 take를 쓰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아직도 저는 확실히 take나 get을 어느 때 쓰는 건지 구분이 안 되는 것도 문제였는데 목차를 훑어 보니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 보게 되었어요. 겉표지에 커피 한 잔 10분, 하루 영어 10분이라고 써 있더라고요.
원어민 영어회화 시간에 이렇게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날도 있었는데 좋아하는 영화와 이유, 좋아하는 영화 배우와 이유 말하는 질문도 있었는데 그냥 그 배우의 외모와 연기력만 말하는 것보다는 주연을 맡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다 등의 문장도 적절히 넣어서 말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팟캐스트로도 들어 보았어요. 한글 문장만 보고 영어 문장이 바로 바로 튀어 나오도록 연습을 해야 한다고 해요.
한국에서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영어 공부에 매진을 한다. 그러나 근 20년간 배우면서도 외국인과 프리토킹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즉, 한국의 영어교육에 익숙한 모든 이들은 리딩은 네이티브지만, 말하는 것은 정말 NOVICE다. 그 이유는 리딩과 리스닝에 대한 시험 점수에만 목메다는 한국 교육의 고질적인 문제 때문에 이렇게 만든 것 같다.
여기서 나는 사회 생활을 하면서 나에게 가장 어려운 스피킹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간단한다. 이해, 영작, 테스트, 쓰기, 대화순의 반복학습을 통해 60일이면 영어 말문이 터진다는 논리로 학습방법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책 제목대로 하루 10분만이라도 아니, 5분만 했을 뿐인데 외국인과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말이 트였다고 자부한다.
물론 한국대학이상의 정규 교육을 받은 이들이 이 책을 보게 되면 "이렇게 쉬운 책을 왜 읽어?"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상생활 속에 많이 쓰는 표현들을 중심으로 습득하고 조금씩 체득하고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영어 표현들과 섞어서 매일 공부한다면 리딩, 라이팅, 스피킹 그리고 더 나아가 리스닝까지 잉글리쉬 스킬이 증가될 것이라고 자부한다.
현재 영어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 영어가 필요한 학생& 직장인들에게 꼭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