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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백을 버린 날, 새로운 삶이 시작됐다

최유리 | 흐름출판 | 2019년 9월 19일 리뷰 총점 7.8 (340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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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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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백을 버린 날, 새로운 삶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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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명문대, 브랜드아파트, 박사학위, 번듯한 직업…
껍데기 없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할 수 있는가?
“샤넬백은 값비싼 솜사탕에 불과했다”

공허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 쇼핑 중독이었던 지난 날, 서울대 루저라는 따가운 시선을 받았던 일, 교무실의 드레스 코드를 맞추지 못했던 경험을 꺼내놓으며 과거 자기 고백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타인의 시선을 벗고 나를 입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비싼 물건을 가진 삶이 멋있는 삶이다’라는 등식은 저자의 삶을 지배하는 규칙이었다. 모범생을 생존 전략이라 여기며 한국 사회가 찍어준 정답에 맞춰 걸어온 삶. 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로 일하던 저자는 박사학위를 받기 위한 마지막 논문의 관문을 앞두고 우울증을 앓았다. 정체성 혼란, 낮은 자존감으로 주저앉았다. 자살 충동이 왔을 때 살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비로소 저자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게 되었다. 옷을 좋아하는 사람. 다른 사람의 정체성 입기를 돕는 사람. 패션 힐러. 저자 최유리가 찾은 자기 자신이다.

껍데기 없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자, 용기가 생겼다. 박사 가운을 벗어버리고, 어깨 위에 샤넬백도 내려놓았다. 논문을 엎고 사람들의 스타일링을 도와주기로 했다. 명문대, 박사학위, 브랜드 아파트, 번듯한 직업… 저자는 “진정한 행복은 사회가 정해놓은 암묵적 약속에 순응하지 않는 것에 있었다.”라고 말한다. “나를 찾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죄책감에 함몰되지 말고, 부디 자기 자신을 믿으라”고 용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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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rologue 샤넬백 앞에서 작아지지 말기를
chapter 1 패션의 완성은 자존감이다
누구나 한 번은 공주가 되어야 한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 아니었다
임용되지 않아서 다행이다
서울대 점퍼 후배님들, 부디!
chapter 2 트렌드 말고 나를 입기로 했다
데이트 룩의 정답, 따를 필요가 있을까?
놈코어는 단지 패션 트렌드가 아니다
나를 위한 헤어스타일, 평가는 필요 없다
chapter 3 진정한 아름다움은 삶에서 나온다
진짜 왕자를 알아보는 법
난 그냥 사랑 초보였다
우리가 꿈꾸는 롤모델은 슬로우 러너일지도 모른다
진짜 부러운 여행에는 지름샷이 없었다
chapter 4 행복은 진정한 소통에서 나온다
내가 받고 싶은 선물은 나를 알아봐주는 마음
고가의 ‘스드메’는 최고의 순간을 남기지 못했다
우리 우정에 명품백은 필요하지 않다
그렇게 나를 만났다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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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최유리
10대엔 모범생의 삶을, 20대엔 일류대 학생 및 고등학교 교사의 삶을 살았으며, 30대엔 학자의 길을 걸었지만 진짜 꿈은 옷 잘 입는 사람이었다. 30대 후반 박사 논문의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우울증이 왔다. 잠시 자살 충동을 느꼈다. 살기 위해 글을 썼다. 정체성 혼란, 낮은 자존감, 쇼핑 중독을 돌아보다 나를 만났다. 옷을 좋아하는 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게 됐다. 그러자 성공을 향해 달릴 것을 강요하는 한국 사회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은 나뿐이 아님이 보였다. 박사 대신 작가가 되기로 했다. 박사 가운은 껍데기에 불과했다. 교무실의 드레스 코드를 맞추... 10대엔 모범생의 삶을, 20대엔 일류대 학생 및 고등학교 교사의 삶을 살았으며, 30대엔 학자의 길을 걸었지만 진짜 꿈은 옷 잘 입는 사람이었다. 30대 후반 박사 논문의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우울증이 왔다. 잠시 자살 충동을 느꼈다. 살기 위해 글을 썼다. 정체성 혼란, 낮은 자존감, 쇼핑 중독을 돌아보다 나를 만났다. 옷을 좋아하는 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게 됐다. 그러자 성공을 향해 달릴 것을 강요하는 한국 사회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은 나뿐이 아님이 보였다. 박사 대신 작가가 되기로 했다. 박사 가운은 껍데기에 불과했다.

교무실의 드레스 코드를 맞추지 못했던 어설픈 경험, 서울대 출신 루저라는 따가운 시선을 받았던 경험, 본의 아니게 꼰대가 되어본 경험은 흔히 말하는 흑역사가 아니라 지금의 나로 새로 태어나게 한 힘과 원천이 되었다. 현재 브런치, 유튜브, DIA TV, 백화점과 기업에서 ‘정체성을 입으면 행복하다’, ‘정체성을 스타일리시하게 입으면 멋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오늘 뭐 입지? 패션-보다-나》, 팟빵 오디오북 《박사논문 엎고 스타일링》이 있다.

출판사 리뷰

명문대, 브랜드아파트, 박사학위…
껍데기 없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할 수 있는가?
“샤넬백은 값비싼 솜사탕에 불과했다”

“갖고 싶은 것들을 가져도 해결되지 않은 공허함이 있었다.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하나였다. 단골 쇼핑몰 사장님 어깨에서 보았던 샤넬백. 그것만 있으면 삶이 멋져질 줄 알았다. 학교 다닐 때처럼 난 다시 누군가가 찍어준 정답을 받아들인 셈이다.”
_9쪽

명품백, 외제차, 번듯한 직업, 브랜드 아파트, 명문대… 가져야 할 물질과 조건을 정해놓고 이를 성취하지 못한 사람을 루저라고 치부하는 사회적 시선. ‘이런 게 좋은 거야’라고 합의된 암묵적 약속은 대체 누가 정한 걸까?

저자 최유리는 “진정한 행복은 사회가 정한 암묵적 약속에 순응하지 않는 것에 있었다.”라고 말한다. 한때는 공허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 쇼핑 중독이었고, 멋있는 삶을 살고 싶어 샤넬백을 선망했다고 고백하는 저자는 자신의 과거를 꺼내놓으며 진정한 행복과 아름다움은 ‘나 자신을 만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고 얘기한다.

‘비싼 물건을 가진 삶이 멋있는 삶이다.’라는 등식은 저자의 삶을 지배하는 규칙이었다. 모범생을 생존 전략이라고 여기며 한국 사회가 정해준 정답에 맞춰 걸어온 삶. 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로 일하던 저자는 박사학위를 받기 위한 마지막 논문의 관문을 앞두고 우울증을 앓았다. 정체성 혼란, 낮은 자존감으로 주저앉았다. 자살 충동이 왔을 때 살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비로소 저자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게 되었다. 옷을 좋아하는 사람. 다른 사람의 정체성 입기를 돕는 사람. 패션 힐러. 저자 최유리가 찾은 자기 자신이다.

껍데기 없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자, 용기가 생겼다. 박사 가운을 벗어버리고, 어깨 위에 샤넬백도 내려놓았다. 박사 논문을 엎고 사람들의 스타일링을 도와주기로 했다. 저자는 선생님이라는 남들이 말하는 좋은 업은 버렸지만 그 무엇도 버리지 않았다. 과거는 흑역사가 아니라 꼭 경험해야 할 과정이자 축복이었다.

“우울증을 경험해보지 않았더라면 누군가의 정체성을 찾아 자신을 표현하는 옷을 입도록 돕지 못했을 것이다. 서울대 루저가 아니었다면 엘리트주의에 갇혀 다양한 사람을 이해하는 시선을 갖지 못했을 것이다. 쇼핑 중독자가 아니었다면 ‘건강한 의생활’이란 가치를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_51쪽

이 책은 아직 나를 만나지 못한 사람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만나는 것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나를 찾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죄책감에 함몰되지 말고, 부디 자기 자신을 믿으라”고 용기를 전한다. 진짜 멋있는 삶은 “남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자존감,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진실한 소통에 있다.”고 강조하며 따뜻한 응원을 보낸다.

트렌드 말고 나를 입어라!
우리는 누구나 아우라를 풍기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사치가 ‘비싼 것 갖기’에서 ‘우아하게 살기’로 진화했듯, ‘자기 표현의 진화’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우리가 ‘비싼 옷 입기’가 아니라 ‘나답게 존재하기’로 우리 자신을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자신만의 세계를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특별하다고 여긴다면 누구든 아우라의 주인이 될 수있다!”
_100쪽

옷 잘 입는 사람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평생 패션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잡지에서 보는 트렌드한 룩을 따라가는 사람을 옷 잘 입는 사람이라고 규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옷 잘 입는 사람이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표현하는 룩을 입을 줄 아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찾으면 다양한 자리에서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옷을 있을 수 있다고 새로운 패션 철학을 제시한다.

몇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정체성을 입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얘기한다. 예를 들어 이상적인 데이트 룩은 허리가 잘록하게 들어간 원피스나 청담동 며느리 룩으로 불리는 옷이 아니라고 말한다. 누군가를 홀리는 데 성공한들 상대방이 원한 게 내가 아닌 내가 입은 옷이 표현한 이미지라고 한다면 그가 진짜 나를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내가 입은 옷의 이미지를 좋아하는 건지 판단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라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외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옷은 남에게 보여주는 룩이 아니라 나를 제대로 표현하는 룩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쇼핑 노하우부터 옷장 점검, 이런 옷은 사지 마세요 check list 등 패션에 관한 사소한 팁부터 고가의 스드메에 대한 생각, 놈코어 트렌드에 대한 담론까지 아우르며 돋보적이고도 종합적으로 패션을 안내한다. 또 본인의 경험을 비롯하여 깨달은 정체성 찾기 11가지 Q&A를 제시하며 옷 입기에 어떻게 정체성을 녹여낼 수 있는지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아름답게 나이 들 수 있는 법을 외면, 내면, 관계로 나누어 상세히 설명한다. 저자의 패션 철학과 옷 입기 방법은 어느 패션 책보다 건강하고 실용적인데, 그것은 셀럽이나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흔히 보여주는 스타일리시하게 입는 법이나 명품을 선택하는 것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도 일상 속에서 나만의 멋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모두 나 자신을 찾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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