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들의 요구로 구입하게 되었어요.
로고 공모전에 제출하려고 공부 중인데 이 책이 도움이 될까해서 선택했는데 아이가 잘 보고 있네요.
상세히 내용을 볼수는 없었지만 디자인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책으로 보입니다.
특히 도입에 아이디어에 대한 부분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기 힘들때 어떤 것을 참고해서 로고 디자인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 딱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디자인에 특히 로고 디자인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평소에 '좋은 로고'를 보면 한 번 더 쳐다보게 된다 - 촌스러운 로고 때문에 상품의 quality까지 의심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 저자는 말한다 - "좋은 디자인은 로고 디자인과 무관하지 않지만, 역설적이게도 좋은 로고라고 해서 늘 디자인이 잘된 것은 아니다"라고... 로고의 가장 큰 목표는 '잊혀지지 않는 것' '기억되는 것'이겠지... 페덱스의 로고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 대문자 ‘E’와 소문자 ‘x’를 선택해 글자 간격을 바짝 붙인 후, E와 x 사이에 흰 화살표가 생기는 걸 발견한 디자이너 - 그 이후로 페덱스 로고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흰 화살표가 보였다 -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