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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 맡긴다는 것

리더가 일 잘하는 것은 쓸모없고, 일 잘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

아사노 스스무 저/김정환 | 센시오 | 2020년 5월 11일 한줄평 총점 8.8 (4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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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CEO/비즈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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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일 잘하는 리더 VS 일 잘 맡기는 리더
누가 더 연봉이 높을까?


일을 잘하는 리더가 있고 일을 잘 맡기는 리더가 있다. 당신은 어떤 리더인가? 신간 『일을 잘 맡긴다는 것』은 리더가 일을 잘하는 것은 아무 쓸모 없고, 일을 잘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책이다. 저자는 지난 20년 동안 매년 1,000명 넘는 리더에게 일을 잘 맡기는 방법을 코칭하고 있는 조직 매니지먼트 전문가다.

조직이 요구하는 리더의 능력이 변하고 있다. 일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 52시간으로 근무시간은 짧아졌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벨 세대가 등장했다. 이제는 예전처럼 상명하복으로 일을 시키면 그냥 하는 시대가 아니다. 문제는 그렇다고 해서 회사가 리더에게 요구하는 목표가 줄어드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 리더가 일하는 시간을 무한대로 늘린다고 해도 해결되지 않는다.

저자는 일을 맡길 직원이 없는 게 아니라 일을 맡기지 못하는 리더가 있을 뿐이라고 일침을 가한다. 더 이상 혼자만의 힘으로 리더의 능력을 인정받는 시대는 지나갔다며, 이제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부하 직원에게 일을 맡기고 그 업무가 문제없이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리더가 일을 잘 맡기는 기술을 익혀야 하는 이유다.

그러나 많은 리더가 일 맡기는 걸 어려워한다. 그 이유는 일을 맡길 부하 직원의 유형과 일을 맡겨야 하는 상황의 조합이 무한대로 나오기 때문이다. 부하 직원 모두 우수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책임감이 강하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이런 상황은 현실에선 존재하지 않는다. 90년대생 직원, 남성 여성 직원, 나보다 나이가 많은 직원 등 나이가 다르고, 성별이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다. 철부지형, 트러블 메이커 등 성향도 다르다. 게다가 일을 맡겨야 하는 상황도 다르다.

그렇다면 어떤 일을 어떤 부하 직원에게 어떻게 맡길 것인가? 책에는 리더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알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포함해, 일을 맡길 때 5단계 원칙, 부하 직원의 8가지 유형과 그 유형별로 일을 맡기는 방법, 그리고 일을 잘 맡기는 리더의 이미지를 만드는 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일을 맡기는 기술’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하고 자신이 일하는 방식을 개혁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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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_리더가 일 잘하는 것은 쓸모없다

제1장 나는 왜 일을잘 맡기지 못할까?
일을 맡기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일을 잘 맡긴다는 ‘큰 그림’
나는 일을 맡기는 리더인가?
[유형1] 플레이어형 리더 실무를 쥐고 있어야 해!
[유형2] 소심 걱정형 리더 보고받지 않으면 불안하다
[유형3] 방임형 리더 각자의 일은 각자 알아서
[유형4] 속수무책형 리더 만약의 상황에는 멘붕일 수밖에
[유형5] 부(不)적재 부(不)적소형 리더 적임자가 누구인지 모르겠음
셀프 체크 나는 일을 맡기는 데 능숙한 사람인가, 서툰 사람인가?

제2장 8가지 유형별 직원에게 일을 잘 맡기는 방법
난감한 부하 직원에게 일을 잘 맡기는 5가지 원칙
[유형1] 철부지형 사원 무모하거나 소심하거나
[유형2] 초성실 터널 시야형 사원 나는 내 일만 한다!
[유형3] 배째라형 사원 툭하면 “그만둘래!”
[유형4] 트러블메이커형 사원 일을 맡겼다 하면 사고
[유형5] 귀차니스트형 사원 귀찮은 일은 하기 싫어
[유형6] 무념무상형 사원 의욕도 생각도 없다
[유형7] 업무 당당 거부형 사원 그런 일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유형8] 언행불일치형 사원 대답은 하지만 행동은 하지 않는다
우수한 사원에게도 방심은 금물
우수한 사원을 더 우수하게 만드는 기술
난감한 사원에게 일을 맡기는 유형별 포인트

제3장 일을 맡겨야 하는 진짜 이유
리더의 수난시대가 시작되었다
더 이상 승진하고 싶지 않아요
일을 맡길 때도 대화는 필요해
도무지 알 수 없는 90년대생이 나타났다
여성을 위한 기업은 분명 있다
당신의 역할과 책임을 알려드립니다
고령화 사회, 나이 많은 부하 직원의 등장
기업에 필요한 인재는 기업이 만든다

제4장 일을 잘 맡기기 위한 5단계 법칙
일을 맡길 때도 원칙이 있다
[1단계] 어떤 업무를 맡겨야 할까?
[2단계] 어떤 직원에게 맡겨야 할까?
[3단계] 직원에 대한 기대와 사실을 구별할 줄 아는가?
[4단계] 객관적 상황과 개인의 노력을 구분하는 비결
[5단계] 업무가 끝나면 어떻게 피드백을 할까?
뛰어난 리더들이 남몰래 하는 행동

제5장 나서야 할 때와 맡겨야 할 때를 정확히 아는 방법
상사는 망각의 동물, 부하 직원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동물
능력보다 중요한 건 일관성
감이나 경험만을 고집하다가는 큰일남
정확한 계기판이 있어야 인정받는다
신뢰를 만드는 건 균형 감각이다
일 잘하는 리더로 보이기 위한 핵심 포인트 5가지
일을 맡기는 데 서툰 사람으로 보일 수 있는 미묘한 선

맺음말 _일을 맡기지 않는 리더에게 리더십은 없다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저 : 아사노 스스무
㈜파르트네르 대표이사이자 전문 경영 컨설턴트. 20년 동안 다양한 분야와 규모의 조직을 대상으로 조직 및 인사 전략의 컨설팅을 해왔으며, 와세다 대학교 대학원에서 ‘인적 자원 관리’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20년 동안 100개가 넘는 기업의 인사제도 구축에 참여했고, 지금도 매년 1,000명이 넘는 관리직 사원들에게 조직 매니지먼트의 방법론을 지도하고 있다. 특히 노동 시간 관리 및 조직 관리, 시니어 세대의 경력 관리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활발한 집필 및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부하 사원에게 야근을 시키지 않는 과장이 몰래 하고 있는 일』 『긍정적인... ㈜파르트네르 대표이사이자 전문 경영 컨설턴트. 20년 동안 다양한 분야와 규모의 조직을 대상으로 조직 및 인사 전략의 컨설팅을 해왔으며, 와세다 대학교 대학원에서 ‘인적 자원 관리’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20년 동안 100개가 넘는 기업의 인사제도 구축에 참여했고, 지금도 매년 1,000명이 넘는 관리직 사원들에게 조직 매니지먼트의 방법론을 지도하고 있다. 특히 노동 시간 관리 및 조직 관리, 시니어 세대의 경력 관리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활발한 집필 및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부하 사원에게 야근을 시키지 않는 과장이 몰래 하고 있는 일』 『긍정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 50세부터 해 놓아야 할 51가지』 『임원의 등용ㆍ평가ㆍ육성의 모든 것』 등이 있다.
역 : 김정환 (金廷桓)
건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번역과를 수료했다. 21세기가 시작되던 해에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책 한 권에 흥미를 느끼고 번역 세계에 발을 들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자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경력이 쌓일수록 번역의 오묘함과 어려움을 느끼면서 항상 다음 책에서는 더 나은 번역,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번역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공대 출신 번역가로서 논리성을 살리면서도 문과적 감성을 접목하는 것이 목표다. 야구를 좋아해 한때 iMBC스포츠에서 일본 야구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번역 도서로는 『재밌어서 밤새 읽는... 건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번역과를 수료했다. 21세기가 시작되던 해에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책 한 권에 흥미를 느끼고 번역 세계에 발을 들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자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경력이 쌓일수록 번역의 오묘함과 어려움을 느끼면서 항상 다음 책에서는 더 나은 번역,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번역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공대 출신 번역가로서 논리성을 살리면서도 문과적 감성을 접목하는 것이 목표다. 야구를 좋아해 한때 iMBC스포츠에서 일본 야구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번역 도서로는 『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 이야기』『법칙, 원리, 공식을 쉽게 정리한 수학 사전』『자동차 구조 교과서』『비행기 조종 교과서』『근현대 전쟁으로 읽는 지정학적 세계』『세상의 모든 법칙』외 다수가 있다.

출판사 리뷰

“일하는 리더가 아니라 일을 잘 맡기는 리더가 성과를 낸다!”
일 잘 맡기는 5가지 원칙


“그런 일은 부하 직원에게 맡기라고!”

상사나 동료들은 쉽게 일을 부하 직원에게 맡기라고 말한다. 하지만 많은 리더는 제각각 어떤 이유나 사정 때문에 부하 직원들에게 선뜻 일을 맡기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에서는 일을 잘 맡기지 못하는 리더들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그들이 빠지는 함정과 문제점을 제시한다.

가장 먼저 언급하는 유형은 자신이 맡은 실무에만 집중하는 ‘플레이어형’ 리더다. 이들은 실무에서는 능숙할지 모르나 일개 실무 담당자로서의 업무에 몰두하며 리더로서 조직을 이끌거나 관리하지 못하고 팀원들도 제대로 지도하지 못한다. 이처럼 리더가 실무에만 몰두하고 있으면 다른 조직과의 업무 분할이나 조정을 소홀히 하게 되고, 그 결과 부하 직원들까지도 자신의 업무를 제대로 처리할 수 없는 상황에 부닥치게 된다. 반면에 사소한 일에도 조바심을 내는 ‘소심 걱정형’ 리더는 시시때때로 보고를 요구하고, 사소한 일도 크게 부풀려 일을 지시하면서 불필요한 업무를 만들어내서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에 걸림돌이 된다. 이외에도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대안을 준비하지 못하는 ‘속수무책형’ 리더, 자기 일에만 매몰되어 조직원들을 방치하는 ‘방임형’ 리더 등 일을 맡기지 못하는 리더들이 만들어내는 문제와 리더들이 일을 맡길 때 쉽게 저지르는 실수까지도 꼼꼼하게 정리한다.

이를 바탕으로 일을 잘 맡기는 방법을 5가지 원칙으로 정리하여 알려준다. 저자는 일을 맡기지 못하는 리더는 조직의 가장 중요한 목표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조직에 어떤 식으로든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스스로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반면 일을 맡기는 기술을 현명하고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면 회사는 물론이고 리더 자신도 위험을 극복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어떤 일을 누구에게 어떻게 맡길 것인가?”
부하 직원의 8가지 유형별 일을 맡기는 방법


일을 맡길 때는 어떤 일을 누구에게 맡길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기준이 되는 것은 성과를 내는 것을 가장 우선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리더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은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부하 직원을 가르치는 것은 성과를 올리기 위한 수단이지 목적이 아님을 분명히 해야 한다. 따라서 부하 직원의 능력과 경험 수준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혹은 그보다 낮은 수준의 업무를 맡기는 것이 원칙이다. 그리고 부하 직원이 업무를 60~70퍼센트만 하더라도 차질 없이 일이 진행되도록 준비를 해두고, 공정한 태도로 모든 직원을 지도해야 한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부하 직원에게 일을 맡기는 상세한 방법을 정리하여 알려준다.

또한 일을 맡길 직원들의 상황이나 성향을 파악해서 그에 맞는 방법으로 일을 맡겨야 한다고 말한다. 과거에는 상사가 지시하는 일에 문제를 제기하거나 반기를 드는 직원을 찾기 힘들었다. 하지만 90년대생으로 불리는 새로운 세대가 등장하면서, 리더는 천차만별의 부하 직원을 대상으로 일을 맡기고 성과를 내도록 이끌어야 하는 상황에 부닥쳐 있다.

저자는 다양한 직원 중에서도 일을 맡기기 힘든 직원들의 성향을, 모든 일에 지나치게 자신만만하거나 소심한 ‘철부지형’ 사원, 주위 사람들과는 관계없이 오로지 자기 일에만 신경을 쓰는 ‘터널 시야형’ 사원, 시키는 일마다 문제를 일으키는 ‘트러블메이커형’ 사원, 대답만 하고 정작 일은 하지 않는 ‘언행불일치형’ 사원 등으로 구분한다. 그리고 각각의 유형에 따라 일을 맡기고 성과를 내도록 이끄는 방법을 상세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젊은 세대와 상급자 사이에 있는 중간관리자라면 한 번쯤 고민해봤을 상황에 대한 해법, 일을 잘 맡기는 방법, 일을 맡기기 어려운 각 유형의 직원에 대한 대처법 등 현실에 직접 적용 가능한 조직 관리법을 상세하게 제시한다. 단순히 일을 맡기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을 맡긴 후의 관리법과 일을 잘 맡기는 리더처럼 보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따라서 효율적인 조직, 성과를 내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되어줄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36건)

일을 잘 맡긴다는 것 - 아사노 스스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s*******1 | 2023.01.30

작년, 복직한다고 했을때 존경하는 선배님이 선물해 주신 책이다.

복잡한 인간관계보다, 혼자 일하는게 마음편한 내게

회사는 점점더 여러가지 나이에 걸맞는 업무를 부여했기에,

나이가 찰수록 직장에서 한해한해 연차가 쌓일수록, 내게 업무시간은 즐거움과 관계가 먼 의무에 가까운 시간이었다. 왜 유독 나는 힘이드는가?

 

리더가 일 잘하는 것은 쓸모없다.

 

리더의 능력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일을 잘하는 리더와 잘 맡기는 리더중에 누가 더 능력있는 리더일까?

과거 조직에서는 상명하달식의 명령체계로, 지시하는 사람과 그 지시를 따르는 사람들에 대한 역할이 매우 분명했다. 각자의 개성이나 역량보다는 주어진 일은 해내야 하고, 분배된 업무는 수행해야 했다. 그러나 지금은 나이, 성별, 경력 매우 다양한 유형의 직원들이 한 조직안에 근무하고 있고, 이들의 각각의 상황이 또한 존중되고 있는 시대이다.

일의 체계 이외에도 일의 방식이나, 도달해야 하는 목표에 있어서도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예전처럼 일을 배분하고, 목표달성 수치를 기록하는 방식으로는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

성과를 잘 내기 위해서는 다양한 유형의 직원들의 각각의 특성과 상황에 맞춰 일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일을 배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 졌다.

 

이 책은 이런 관점에서 변화하는 기업 환경과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리더의 역할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일을 맡기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일을 맡기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차라리 내가 직접 하는 편이 빠르다. ?숙달된 업무라서 내가 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일을 하는 것이 즐거워서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싶지 않다. ?부하 직원이 바쁜 것 같아 더 이상 일을 맡기기가 미안하다. ?일을 맡기고 나서 이것저것 가르쳐주는 것이 귀찮다. ?업무에 서툰 부하 직원에게 일을 맡겼다가 실패할까 우려된다. ?경험이 있는 내가 이 일을 하는 것이 이치에 맞다.

이 대부분의 이유에 공감한다. 특히 플레이형으로 실무를 잘아는 리더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실무에 스스로 본을 보이면 공유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큰 효과를 거두지는 못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스스로 실무의 디테일에 사로잡혀, 시간을 투입하고 있었기에 팀 차원에서 성과를 내기 힘들었던 경험이다.

 

더이상 승진을 원치 않는 직원들, 90년대생과의 업무, 나이 많은 부하직원의 등장 등, 중간관리자가 일을 맡기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지금 시대의 리더에게 요구되는 자질 또한 변할 수 밖에 없는데,

예전에는 카리스마, 역량, 전문성으로 대표되었던 리더의 자질이 지금은

 

일하는 방식의 개혁,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 <일을 맡기는 기술>이 점점 더 중요해 지고 있다.

 

그렇다면 일을 어떻게 맡겨야 하는걸까?

 

일을 맡기는 5단계 원칙!

 

첫째, 어떤 업무를 맡겨야 할까?

  목표나 성과의 완성된 상태가 분명한 경우 일을 맡긴다

  업무의 양을 가늠할 수 있을 때 일을 맡긴다

  불안의 원인을 확인한 다음 일을 맡긴다

  업무 지원 시스템이 갖춰진 경우 일을 맡긴다

 

둘째, 어떤 직원에게 맡겨야 할까?

  부하 직원의 상황과 역량에 따라 일을 맡기는 방법이 달라진다

  업무성숙도에 따라 일을 맡기는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과도한 기대로 일을 맡기지 않는다

  직원의 커리어 비전에 따라 일을 맡긴다.

 

셋째, 직원에 대한 기대와 사실을 구별할 줄 아는가?

  여러 직원 중에서 그 사람을 선택한 이유와 업무의 배경을 설명한다.

  업무의 개요를 분명하게 이야기 한다.

  목표와 기대치를 분명하게 전달한다.

  수행의 책임을 확실하게 알려준다.

  재량으로 진행해도 되는 범위를 명확하게 알려준다.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분명하게 한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부분을 명확하게 알려준다.

 

넷째, 객관적인 상황과 개인의 노력을 구분하는 비결

  보고에서는 객관적 상황만 판단한다.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지시한다.

  업무상황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둔다.

 

다섯째, 업무가 끝나면 어떻게 피드백을 할까?

  기억해두어야 할 피드백의 3원칙

    1. 피드백은 일을 맡긴 상대의 행동에 대해서만 한다.

    2. 피드백은 감정이 아니라 의견을 전하는 것이다.

    3. 피드백은 말로 직접 전달한다.

 

  어떤 피드백을 할 것인가?

    1. 어떤 행동이 가장 좋았는지 구체적으로 말해준다.

    2. 좋은 행동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3. 앞으로 어떤 행동을 기대하는지 전달한다.

 

  때로는 부정적인 피드백도 필요하다.

 

위의 다섯가지 원칙이 누구나 따라해 볼 수 있도록 친절하고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기 때문에, 공부하듯이 읽어내렸다.

 

이 책의 결론은, 역시 이것이다.

 

일을 맡기지 않는 리더에게 리더십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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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일을 맡기기 위한 방법을 제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골드 d****2 | 2022.08.20
책 제목 부터 일을 맡기기 위한 적절한 방법을 제시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읽기 시작했다. 기대가 높아서인지...전반적인 내용 구성이 집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부하들의 여러가지 유형별로 대처하는 방법 등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주고 있고 맡겨야하는 입장에서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제시하고 있지만 공감이 안가는 내용이 많아서 필독서라고 할만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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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일을 잘 맡긴다는 것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글**손 | 2021.06.26

리더는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 이 책의 부재는 말한다. 리더가 일 잘하는 것은 쓸모 없고, 일 잘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일견 공감되기도 하지만, 사실 요즘 기업이 원하는건 실무형 리더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주 공감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회사가 커갈수록 관리, 매니징의 역할이 커진다. 그럴수록 혼자 일 잘하는 사람보다는 일을 잘 맡기고 잘 관리하는 사람이 필요하게 된다. 일을 잘 맡기는 팀장이 되고픈 이들이 참고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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