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 슈,구스노키 겐 공저/김윤경 역
박소연 저
빌 버넷,데이브 에번스 저/이미숙 역
기업내에서 일을 맡기는 기술에 관한 이야기다.
제목이 잘못되었다.
그냥 일반인도 쓸 수 있는 평범한 내용이다.
깊이가 없다.
일본 사람들이 쓴 책을 보면 꼼꼼하고 신의 한수도 많던데 이 책은 아니다.♡♡
.
일은 왜하는가 돈 벌려고 한다.
리더는 왜 있는가 조직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 존재한다.
여기선 돈과 당나라장군의 리더십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한다.☆☆
리더가 일 잘하는 것은 쓸모없고, 일 잘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 ㅡㅡ 맞는말이다.
돈은 벌기가 엄청나게 어렵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쓰는게 더 어렵다는것을 알게될것이다.
쓰는것보다 더 어려운게 굴리는 것이고 굴리는 것보다 어려운게 지키는 것이다.
로또1등 한 사람중 90% 이상이 당첨되기전보다 더 못산다고한다.
당첨되면 사돈에팔촌의 동네사람까지 우루루 찾아온다 거절할 수가 없단다.♡♡
돈과 행운은 사람이 가져온다 여기서 말하는 리더의 핵심기술 일을 맡기는것
옛날 당나라에 얼뜨기장군이 하나 살았다고한다
그런데 이 얼뜨기장군이 하도 전공을 많이 세워 어느날 황제가 그 비법을
물어보았다고한다 장군왈 " 소신은 그저 제 부하중 그 일에 적합한 사람을
그 자리에 앉힌것 밖에 없사옵니다." 했다고한다.☆☆
한국의 군사정부에 향수를 갖는 이유도 경제관료에게 일임했기 때문에
소신껏 밀어붙여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
그런데 여기서는 오로지 기업 얘기뿐이다 재미없어서 죽는줄 알았다.
겨우 다 읽었다 다음부터 이 사람이 쓴 책 안사야지♡♡
가을철에 자미원88
작년, 복직한다고 했을때 존경하는 선배님이 선물해 주신 책이다.
복잡한 인간관계보다, 혼자 일하는게 마음편한 내게
회사는 점점더 여러가지 나이에 걸맞는 업무를 부여했기에,
나이가 찰수록 직장에서 한해한해 연차가 쌓일수록, 내게 업무시간은 즐거움과 관계가 먼 의무에 가까운 시간이었다. 왜 유독 나는 힘이드는가?
리더가 일 잘하는 것은 쓸모없다.
리더의 능력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일을 잘하는 리더와 잘 맡기는 리더중에 누가 더 능력있는 리더일까?
과거 조직에서는 상명하달식의 명령체계로, 지시하는 사람과 그 지시를 따르는 사람들에 대한 역할이 매우 분명했다. 각자의 개성이나 역량보다는 주어진 일은 해내야 하고, 분배된 업무는 수행해야 했다. 그러나 지금은 나이, 성별, 경력 매우 다양한 유형의 직원들이 한 조직안에 근무하고 있고, 이들의 각각의 상황이 또한 존중되고 있는 시대이다.
일의 체계 이외에도 일의 방식이나, 도달해야 하는 목표에 있어서도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예전처럼 일을 배분하고, 목표달성 수치를 기록하는 방식으로는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
성과를 잘 내기 위해서는 다양한 유형의 직원들의 각각의 특성과 상황에 맞춰 일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일을 배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 졌다.
이 책은 이런 관점에서 변화하는 기업 환경과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리더의 역할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일을 맡기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일을 맡기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차라리 내가 직접 하는 편이 빠르다. ?숙달된 업무라서 내가 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일을 하는 것이 즐거워서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싶지 않다. ?부하 직원이 바쁜 것 같아 더 이상 일을 맡기기가 미안하다. ?일을 맡기고 나서 이것저것 가르쳐주는 것이 귀찮다. ?업무에 서툰 부하 직원에게 일을 맡겼다가 실패할까 우려된다. ?경험이 있는 내가 이 일을 하는 것이 이치에 맞다.
이 대부분의 이유에 공감한다. 특히 플레이형으로 실무를 잘아는 리더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실무에 스스로 본을 보이면 공유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큰 효과를 거두지는 못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스스로 실무의 디테일에 사로잡혀, 시간을 투입하고 있었기에 팀 차원에서 성과를 내기 힘들었던 경험이다.
더이상 승진을 원치 않는 직원들, 90년대생과의 업무, 나이 많은 부하직원의 등장 등, 중간관리자가 일을 맡기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지금 시대의 리더에게 요구되는 자질 또한 변할 수 밖에 없는데,
예전에는 카리스마, 역량, 전문성으로 대표되었던 리더의 자질이 지금은
일하는 방식의 개혁,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 <일을 맡기는 기술>이 점점 더 중요해 지고 있다.
그렇다면 일을 어떻게 맡겨야 하는걸까?
일을 맡기는 5단계 원칙!
첫째, 어떤 업무를 맡겨야 할까?
목표나 성과의 완성된 상태가 분명한 경우 일을 맡긴다
업무의 양을 가늠할 수 있을 때 일을 맡긴다
불안의 원인을 확인한 다음 일을 맡긴다
업무 지원 시스템이 갖춰진 경우 일을 맡긴다
둘째, 어떤 직원에게 맡겨야 할까?
부하 직원의 상황과 역량에 따라 일을 맡기는 방법이 달라진다
업무성숙도에 따라 일을 맡기는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과도한 기대로 일을 맡기지 않는다
직원의 커리어 비전에 따라 일을 맡긴다.
셋째, 직원에 대한 기대와 사실을 구별할 줄 아는가?
여러 직원 중에서 그 사람을 선택한 이유와 업무의 배경을 설명한다.
업무의 개요를 분명하게 이야기 한다.
목표와 기대치를 분명하게 전달한다.
수행의 책임을 확실하게 알려준다.
재량으로 진행해도 되는 범위를 명확하게 알려준다.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분명하게 한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부분을 명확하게 알려준다.
넷째, 객관적인 상황과 개인의 노력을 구분하는 비결
보고에서는 객관적 상황만 판단한다.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지시한다.
업무상황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둔다.
다섯째, 업무가 끝나면 어떻게 피드백을 할까?
기억해두어야 할 피드백의 3원칙
1. 피드백은 일을 맡긴 상대의 행동에 대해서만 한다.
2. 피드백은 감정이 아니라 의견을 전하는 것이다.
3. 피드백은 말로 직접 전달한다.
어떤 피드백을 할 것인가?
1. 어떤 행동이 가장 좋았는지 구체적으로 말해준다.
2. 좋은 행동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3. 앞으로 어떤 행동을 기대하는지 전달한다.
때로는 부정적인 피드백도 필요하다.
위의 다섯가지 원칙이 누구나 따라해 볼 수 있도록 친절하고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기 때문에, 공부하듯이 읽어내렸다.
이 책의 결론은, 역시 이것이다.
일을 맡기지 않는 리더에게 리더십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