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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특집] 코로나19 이후 우리는 어떤 자기 계발서를 읽었을까?
2022년 09월 14일
일본 3대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의 왜 일하는가에 대한 담론이다.
이 책은 오래 전 부도 직전의 중소기업에 간신히 취업해서 하루하루 대충 살아가던 한 젊은이가, 세계 100대 기업 중 하나로 성장한 첨단 전자부품 회사를 세워 연 16조 원이라는 매출을 기록하는 조직의 총수가 되기까지, JAL이라는 적자 기업의 일본 항공사를 단 1년만에 흑자로 돌려세운 경영의 신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의 60 년 시간을 지나오며 일과 삶에 대한 그의 절절한 고민과 원칙을 말하고 있다.
일본 시골 사투리를 남에게 들킬까 봐 사무실에 울리는 전화 벨소리마저 두려웠던 별 볼일 없던 청년 이나모리 가즈오는 어떻게 자신의 삶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통찰하여 그의 내재되어 있던 업무력을 폭발시켜 일의 주인, 기업의 주인, 삶의 주인으로 변화할 수 있었는지 말하고 있다.
"왜 일하는가?" 어쩌면 우리는 이 질문을 매일 하지만 결국 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을 통해 무엇이 되기를 바라는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또 무엇을 만들어 내야 하는가?
이나모리 가즈오는 1932년 일본 가고시마에서 태어나 가고시마대학교 공학부를 졸업했다.
사실 일본은 명문대학 서열이 정해져 있는데 별볼일 없는 지방대를 나와 졸업 직후 간신히 교토의 작은 제조회사에 취직했다.
회사의 재정 상태가 매우 나빴지만 그곳에서 파인세라믹스의 재료 개발에 참여하며 일을 배운다. 당시 이나모리 가즈오의 연구 경력이나 실력에 비해 감당하기 어려웠지만 포기하지 않고 개발에 매달렸고, 결국 성과를 만들어 냈다.
1959년 27세에 자본금 300만 엔으로 교토 세라믹(현 교세라)을 설립하여 연간 1조 5,000억 엔, 6만 9,000명의 직원을 거느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다.
KDDI를 설립했고, 특히 2010년 80세를 앞에 두고 파산 직전의 일본항공(JAL) 재건을 위해 회장으로 취임해 1년 만에 흑자 전환, 2년 8개월 만에 다시 주식을 상장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내는 항공회사로 만드는 극적인 V자 회복을 이뤄내면서 다시 한 번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열심히 일하면서도 정작 그 이유에 대해서는 쉽게 답하지 못하는 직장인이라면, 하루 온 종일 일한 뒤 퇴근길 문득 몰아치는 공허함에 빠진 회사원이라면, 성실하게 살았지만 순식간에 벌어진 자산 격차에 무력감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라면 늦기 전에 이 책을 통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질문을 던져야 할 시점이다.
삼성그룹에서 임직원 최다 추천도서로 나 역시 회사에서 추천해서 읽게 됐다.
사실 조금은 올드 한 이야기도 있지만, 내 일의 주인, 내 삶의 주인이 어떻게 되는가는 결국 나에게 달려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버지가 추천하셔서 구매한 책입니다. 저자인 이나모리 가즈오를 몰라서 평범한 자기계발서인가 싶었는데, 저자 소개를 보니 대단한 분이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읽으면서 이걸 내가 해야겠다 생각보다는 아.. 이런 사람도 있구나ㅎ 하고 읽은 것 같네요. 다 읽고 나서는 괜찮은 책이었다 생각도 들었고요. 저자의 다른 책도 좋다고 해서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안녕하세요 2022년도 34번째 책 '왜 일하는가 ' 리뷰 입니다.
Yes24 경제 부문 도서 검색 중 제목이 마음에 들어 구매했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교세라라는 회사와 그 창립자의 마인드를 잘 알게 되었으며,
필자 또한 모든 일에 대해 언제나 최선을 다 했는가? 라는 질문을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이렇게 살지 않아도 되며,
각자만의 개성과 특기를 살려 원하는 목표를 이루어 냈으면 합니다
자세한 리뷰는 아래의 링크에 작성하였습니다.
리뷰를 읽으시는 분 모두 다(多)독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왜 삼성이 이 책을 읽게했을까? 하는 띠지의 생각은 책을 읽는 동안 이해할 수 있었다.
"나에게 맞는 일을 찾을게 아니라,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가장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연구하다 보면 잘 된다. "
"단가 후려침을 당하더라도 끝까지 붙어서 열심히 하다 보니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되어 승승장구 하게 되더라"
사장의 입장에서 보면 이런 마음가짐을 가진 사원들만 있으면 정말 무서울 게 없는 기업이 될 것 이지만, 그걸 버텨가며 일하는 직원들의 입장은 또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고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 봐도, 관리자급은 매우 공감하며 좋아하는 반면,
주니어급에서는 '무슨 이런 꼰대가 있느냐'는 식의 반응이 나온다 ㅎ
책의 내용을 대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정말 극명하게 둘로 나뉘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든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