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코르테 저/손희주 역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고 합니다. 그만큼 평소에 하는 말 한마디 한 마디가 무척 중요하고 이로 인해 본인의 이미지가 만들어지고 삶을 바꾸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내가 무심코 내뱉는 말'이 우주의 기운을 이끈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주 님의 1분 스파르타'는 어떤 말과 행동이 운을 술술 풀고 행복을 이끌게 되는지 행동과 말에 대해 다루는 책입니다.
책은 전작인 '우주님 시리즈'에 나온 내용을 요약해서 후다닥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책입니다. 대부분 저자가 전작에 썼던 내용들이고 이를 짤막짤막하게 나누어서 기록하였습니다. 아마 전작을 읽지 못한 분들은 이게 무슨 말인가 싶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전작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거기서 나온 핵심 내용들을 빠르게 읽을 수 있으니 오히려 좋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 전반적으로 유머 있는 저자의 필력이 꽤 재미있습니다. 이 책을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로 베개로 사용하라고 합니다. 자면서도 책의 내용을 생각하라는 뜻이겠지만 유쾌함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우주님에게 복을 얻으려면 소원은 무조건 완료형으로 말하라 합니다. 말버릇은 '인생의 대전제'로, 나의 잠재의식이 진심으로 믿고 바라는 것이 무의식중에 입 밖으로 튀어나온다는 겁니다. "~했으면 좋겠다"는 것은 이루어질 수 없다는 현실적인 상황을 인정하는 것이니, 이미 해냈다, 이루어졌다고 믿고 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천만 원을 받겠다고 한다면, 천만 원으로 할 목록을 미리 적어두고 분명하게, 구체적으로 머릿속에 그리고 필요한 돈의 액수, 기한 등 세밀한 부분까지 확실히 주문하라는 것입니다.
소원이 당장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어차피 안될 거야'라는 말은 금물입니다. 이미 과거에 너무 많은 부정적인 단어를 쌓아두었기 때문에, 그 부정적인 것들이 다 이루어지고 나서야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때까지 참고 소원을 바라는 것을 멈추지 말라고 하죠. 마치 '인디언 기우제' 같습니다. 비가 올 때까지 무한히 기우제를 지내는 인디언처럼 참고 기다리면서 바라는 것을 이룰 때까지 우주님께 비는 것이죠.
저나는 그저 빈다고 한다고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말을 합니다. 빌면서도 바로 생각나는 것에 대해서는 바로 행동하면서 바라는 것을 이뤄내라 하죠. '힌트가 떠오른 0.5초'가 중요하다고 직감적으로 떠오른 힌트를 즉시 행동으로 옮기면서 움직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합니다.
책 전체에 걸쳐 저자는 긍정적인 자세와 마음가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일본어를 잘 아는 지인의 말로는 일본어 자체가 좀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단어들이 많아서 더 그런 것이라고 하는 것 같다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언어의 차이라고 하더라도 긍정적인 자세와 태도는 몸으로 체득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저자는 하루에 5만 번씩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했었다고 하는데, 입으로 말하는 것이 행동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도 한번 따라 해 볼 만하지 않을까요.
책을 읽으면서 전작에서 읽었던 것이 떠올라서 좋았던 책입니다. 그 당시에 ' 아 이런 건 해봐야겠다'라고 생각만 하고 잊고 살았었는데, 이번에 다시 읽으면서 조금씩 떠오르게 만들어 주네요. 저자의 전작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한번 다시 읽으면서 그때의 기억을 살려 보시면 어떨까요. 저도 그때 느꼈던 것들 중에 몇 가지를 일상생활에서 활용해 보고자 합니다.
책 안에 스티커로 우주님이 있던데 이걸 얻다 쓰나... 안 이뻐...
고이케 히로시가 쓴 우주님 시리즈가 4권이 출간 됐는데 마지막 이 책이 우주님 시리즈의 최종판이라고 해야되나? 엑기스만 모아서 어느 페이지를 넘기든 그때 그때 나에게 필요한 주문을 볼수 있는 책 같다.
이 책을 제일 처음 접한 사람이라면 이게 뭔 소린가? 싶겠지만, 제일 처음 출간한 하늘색(?) 표지의 책을 읽어봤다면 이번 이 책의 내용이 뭔지 이해가 쏙쏙 될것이다.
1편책에는 작가가 이런 저런 사정으로 2억 빚을 지고......2억 빚을 갚기 위해 그동안 한 일들을 나열하면서 스스로에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주문을 외우면서 2억 빛을 갚았다는 내용인데 중간 중간 필요한 그 주문이 뭔지 딱 집어서 정리 요약한 책이 이 책이라고 보면 된다.
그 전의 3권의 책보단 두께가 살짝 얇은 느낌이 들고 책 무게도 부담 없어서 가방에 하나 넣고선 대중교통 이동시나 카페에서 차 마시면서 스마트폰 잠시 내려두고 이 책 꺼내서 읽어도 좋을듯하다.
그림도 삽입되어 있고 알록달록 색감이 많이 들어가서 어린이 동화책? 만화책 느낌도 나서 지루하지 않게 술술 읽어 내려갈수 있게 짜여져 있다,
이 책 내용이 자기계발서 같아서 읽어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부분도 있을듯 하다.
중간에 우주님 스티커도 있으니 책갈피로 끼워서 갖고 다녀도 될 듯~~
오늘은 나무생각 출판사에서 2020년 10월에 발행된 고이케 히로시 작가님의 책 우주님의 1분 스파르타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소설을 감상한 후 작성한 것으로,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아직 읽지 않은 분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에서 인기 많은 고이케 히로시의 2억 빚을 진~시리즈!
이게 이제 베개용 한줄용 명상용 기상용 취침용... 유용하게
100가지로 분류되어 짧게 즐길 수 있는 책으로 출간되었네요
특히 이북으로 보기엔 더 편할 것 같은 컨텐츠라 좋습니다.
운이 좋아지고 싶은가?
기분이 좋아지고 싶은가?
그렇다면 '고이케 히로시' 의 책을 읽자. :)
너무도 단순한 말인것 같지만... 그래도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
뭔가 일이 잘 안 풀린다고 느껴질 때.
조금 기댈 곳이 필요하다면, 긍정의 기운을 뿜뿜 내는 책에 기대는 것은
술마시고 담배피는 것보다 더 좋은 해결 방법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사실, 많은 시간을 들여서 읽을 필요는 없다.
대신 마음에 가는 페이지를 땋! 열고, 거기에 어떤 조언이 있는지 찬찬히 살펴보면 된다.
삽화로 그려진 그림들이 재밌어서, 이북으로 샀어도 그림 몇 장 캡쳐해서 간간히 찾아보기도 한다. ^^
내가 마음에 들었던 그림 몇 장 아래 소개한다.
예전에는 미래가 궁금해서 사주를 보고, 타로를 봤지만,
이제는 그런 것에 흥미가 떨어졌다.
내가 하는 말이 곧 주문이고, 부적이라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일이 잘 안 풀리고, 뭔가 다르게 살고 싶은 방법을 알고 싶다면,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 고이케 히로시의 책이다. ^^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