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저
후지모토 사키코 저/정세영 역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고이케 히로시 저/이정환 역
박성준 저
2억 빚을 진 내가 뒤늦게 알게 된 소~오름 돋는 우주의 법칙
고이케 히로시 저/이정환 역
현존 정회도 저
코로나로 인해 활동의 제약이 많고, 이래저래 답답한 시국에 보게 된 책이다.
일본작가가 쓴 책이라 좀 찔렸지만, 이 시국에 내 스스로가 답답하고 어딘가 신경을 다른곳으로 쓰고 싶어서 자기계발서 같으면서도 편하게 가볍게 읽으려고 만화편으로 구입했다.
그냥 글로만 된건 왠지 지루할것 같아서 만화편으로 보는데 전부 만화로 된게 아니고 만화로 짧게 짧게 수록되고 중간중간 부연설명이 들어간 내용이다.
이 책에선 아기우주님이라는 존재가 있다고 믿고 생활하고 그 우주님이 알려주는 팁대로 맘가짐을 가지면 지금보다는 나은 삶을 살수 있다는 내용니다.
38살 여성인데 연하 남친한테 잘보일려고 빚까지 내서 이것 저것 돈대고 그 남친한테 차이고 거기다 계약직으로 일하던 회사에서 짤린 고이즈미 히로미가 주인공이다.
그 주인공에게 아기 우주님이 나타나 그동안의 부정적인 말투를 긍정적이고 내가 이루어졌음 하는 바램을 완료형의 말투로 늘 되새기면서 생활하라고 한다.
나역시도 부정적 말을 많이 했는데 이제 긍정의 완료형의 말투로 바꿔 보려고 한다.
만화편은 뭔가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드는데 나중에 서점가서 글로만 된 동명의 책을 한번더 훑어 볼까 생각중이다.
p18
...'우주님'은 자신의 마음속에서 끓어오르는 목소리이며 직감이다. 즉,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 우주로부터 전달되어 오는 아이디어나 직감, 자신의 잠재의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p47
우주에는 선악의 해석이 없다. 우주에 존재하는 것은 에너지를 증폭하는 구조뿐이다. 인간의 말은 그 선악의 판단이나 해석 없이 우주 공간에 증폭되어간다. 우주는 "말은 그렇게 하지만 사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거야.", "이렇게 어려운 주문을 보낼 리가 없어."라는 식으로 해석을 하지 않는다. "알았어. 네가 그렇게 말했으니까."하고 있는 그대로를 주문으로 받아들여 현실화한다. 그래서 '우주는 정당하다'는 것이다.
; 인간들도 그럴 필요가 ...확실하지 않은 저마다의 생각으로의 사실로 만가지 분란이 생기는듯.
p54
무슨 일이 있든, 지금 어떤 상황이든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생각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그리고 현재의 상황을 바꾸고 싶다면 명확한 주문을 보내야 한다!
덧붙여 '평범한 행복'은 세상의 인구 수만큼이나 다양하니까 '평범'이 아니라 정말로 원하는 행복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말로 표현해서 주문을 해야 한다. 주문을 할 때 중요한 것은 완료형이어야 하며 '완료형 말버릇'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우주는 여러분의 '전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움직여준다.
p69
자신의 우주에서 생기는 모든 일들은 점괘로 정해지지 않는다. 선택할 권리는 본인에게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결단을 내리고 행동하는 게 중요하다. 결국 모든 것은 본인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니까. '선택할 권리는 내게 있어.'라는 전제로 결단을 내린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선택한) 모든 책임은 본인(나)이 진다'는 전제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인생의 재미와 즐거움은 역시 여기에 있다.
우리는 '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 '모든 결과는 내가 책임진다'는 전제 안에서 인생을 경험해야 한다. 그것이 인간이다. 그것이 우리가 지구로 온 이유이며 '나의 내부에 존재하는 진정한 나'가 원하는 인생이다. 덧붙여 앞의 이야기에서 만약 점술가가 "당신은 앞으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당신은 파산하는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햇다면, 나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 말을 믿고 안 믿고는 나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모든 결과는 내가 책임진다는 전제 아래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인생이 시작되는 순간이란 어쩌면 "나의 인생을 조종하는 키는 어느 누구에게도 넘겨줄 수 없어! 내가 직접 조종할 거야!"라고 결심하는 순간인지도 모르겠다.
p89
'인생이 정체되어 있을 때'는 대부분의 경우 '행동하지 않을 때'다. 일단 '행동'을 해야 한다. 행동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세상이 분명 존재하니까.
p102
...막연히 행복해지고 싶다는 생각만 가지면 행복이 주어진다면 인생이라는 게임의 난이도가 너무 낮아서 재미를 느끼기가 어렵다. 그래서는 영혼이 재미를 맛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결국 인생이라는 영화에도 이벤트, 즉 곤란한 문제라는 대항해야 할 적군이 필요하다.
...."좋아하는 일을 할 거야!"에는 '나는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마음에는 들지 않는) 노력도 할 각오가 돼 있어.'라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나도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깨달은 순간부터 일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기서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중요한 건, '고이케는 분명히 한 걸음 내디뎠다. 0을 1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과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도 행할 마음을 먹고 그것들을 행동으로 옮겼다'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우주에 주문을 보낸 뒤에 '도저히 힌트를 따라 움직일 수 없어.'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 주문 자체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주문이 아니라 '현실에서 도피하기 위한' 주문일 가능성도 있다. 진정으로 원하는 주문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설레고 흥분이 된다. 그런 느낌이 들어야 진정으로 원하는 주문이다.
p222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지만 신사는 소원을 비는 장소가 아니라 우주에 감사의 에너지를 보내는 장소다. 따라서 소원을 빌 것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야 한다.
②'덕분이에요'라고 감사하면 상황이 바뀐다.
우리는 예로부터 신과 인간을 하나의 연결 고리로 생각하여 마음을 의지하고 감사하며 살아왔다. 따라서 신사와같은 종교 시설에 가면 원하는 것을 얻게 해달라는 '기원'을 할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잘 살아오게 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우주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당신에게 밀려들어온다.
p256
'고마워.'계속 나를 기다려줘서.
지금까지 '미안해.'나의 장점을 깨닫지 못해서.
'용서해줘.'그동안 나 자신을 믿지 못했던 것을.
'사랑해.'앞으로도 계속 함께하자.
자신을 인정하고 자신을 사랑하면 현실에 대한 견해가 바뀐다. 스스로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소중한 대우를 받는다. 그것이 우주의 진실이다.
자신을 소홀히 대하면서 가족 중 누군가를 걱정하거나 바꾸려 하거나 소중하게 대하려 해도 그것은 결국 뜻대로 진행되지 않는다. 자신에게도, 가족에게도 각자의 우주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먼저 알고 존중해야 한다.
......
자신을 믿을 수 있는 사람은 가족을 믿고 지켜볼 용기를 가질 수 있다.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 해도 밝은 모습으로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게 맞설 수 있다.
그것은 어떤 순간에도 변하지 않는 생각, 사랑과 신뢰다.
p258
만약 '부모님이 불행한데 나만 행복해질 수는 없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단순한 착각이다. 그건 당신의 독선적인 결단이라는 사실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
이 상태를 해소하려면 일단 부모의 인생을 존중해야 한다.
그렇다. 부모의 정신적인 문제를 보살펴주려 한다는 것은 부모의 인생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선 부모의 인생을 최대한 존중하고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최선을 다해 자신의 인생을 살아온 거야.'라고 생각하고 축복하자. 그것이 '부정적 인간 생산 라인'을 차단하는 방법이다.
설사 당신의 부모가 정말 불행한 인생을 보내고 고통스러운 나날을 살아왔다고 해도 '불쌍한 존재'가 아니라 '영혼이 성장하기 위해 그 인생을 스스로 선택해서 살아온 존경할 만한 존재'라고 생각해야 한다.
판정을 하는 태도는 버리고 자신의 모든 일들이 뜻대로 풀려나가지 않는 것을 부모 탓으로 돌리는 행동은 지금 당장 버려야 한다. 판정은 단순한 각색이다. 부모의 불행에 눈물을 흘리고 부모의 가치나 살아가는 능력을 낮추어 보고 "내가 뭔가 도움을 드려야 돼."라고 참견할 필요는 전혀 없다.
그보다는 자기 자신의 인생을 최대한으로 행복하게 만들어야 한다. 결과적으로는 그것이 가족 전체에 바람직한 영향을 주게 된다.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면 당신이 먼저 행복해져야 한다.
p276
"현상 유지는 곧 쇠퇴야!움직여. 일단 움직여야 돼!"
그 말을 듣고 강한 공포를 느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그래. 지속적으로 행동해보자.'라고 결심했다.
우주도 인간도 모두 진화한다.
어느 한 장소를 향해 계속 진화를 거듭한다. 우리가 향하고 있는 목적지는 '사랑'이다. 사랑은 모든 것은 원천이다.
인간 의식의 집합체가 우주의 의식을 구축하고 우주 역시 수많은 인간들의 우주가 사랑을 거쳐 하나로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한껏 즐긴다. 즉, 보다 장대한 드라마가 우주에서 전개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각자의 우주, 한정된 수명 안에서 최고로 드라마틱한 우주를 완성해나가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현상 유지'는 잇을 수 없다.
언젠가 우주로 돌아갈 그날까지, 끊임없이 행동해서 잇달아 기적을 체험하며 지구를 한껏 맛보아야 한다.
[만화편]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줄거리>
38세 미혼 여성 히로미. 성공한 여자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도쿄에 상경하지만 하루 아침에 직장에서 해고되고,
남친에게 속아 3천만원의 빚을 지게 된다.
서점에서 우연히 2억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책을 읽고 샤워를 하다가 서러움이 북받쳐 펑펑 울게 된다.
그리고 무심코 '우주님'을 불러본다.
우주님에게 혼나며 말버릇을 바꾸자 인생이 술술 풀리기 시작한다.!
<독후감>
고이케히로시 작가가 전작에서 '우주님'은 본인의 직감 또는 영감이며 일러스트작가를 만나 캐릭터화를 시킨거라고
말했다. 만화편에서는 아기우주님이 나오는데 히로미의 깨어나지 못한 직감이다.
히로미가 긍정적이게 될 수록 우주님 또한 성장한다.ㅋㅋㅋ
그림체가 너무 귀엽잖아.ㅋㅋㅋㅋㅋ
오른 쪽 사진은 작가가 직접그린 우주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꿈을 이루기로 마음을 먹으면 본인의 능력이 안되더라도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나온다고 한다.
그 예시로 본인은 일러스트 작가를 만났다고 하는 일화다.
작가분 자체가 너무 귀여우심..ㅋㅋㅋㅋㅋㅋㅋ
우주님들은 화를 잘 내시는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사진)
우주는 소원이 진심인지 시험을 한다.
꿈을 이루려고 하면 주변에서는 이러쿵 저러쿵 비판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것에 휘둘리지 말것!
소원을 이루기 위해 진정으로 본인이 노력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볼때다.
오른쪽사진)
꽂꽂이 작품 작가의 어시스턴트인 히로미가 작가의 전시에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게 될 기회를 얻는다.
그때 작가의 얼굴에 먹칠을 하게 되는 게 아닐까 두려워한다.
그러자 우주님이 화를 낸다. ㅋㅋ
"이봐 너? 대체 누구의 평가를 신경쓰는거야?"
우리는 모두 하나다.
자신의 현실은 자신이 필터인 마냥 가지고 있는 생각과 관념으로 현실을 바라보게 된다.
또한 현실은 나의 잠재의식을 비추는 거울이 된다.
그렇게 따지면 나에게 관련된 모든 물건과 사건들은 '나'이다.
따라서 주변의 어떤 평가에도 무서워하거나 휘둘릴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다.
왜냐면 '내'가 '나'를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
"최악이야. 이 여자! 모처럼 굴러온 기회를 놓쳤어!"
라고 말하는 우주님 ,.. 왜이리 귀여워!!
히로미는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소원을 빌고 소원이 이루어지는 날짜까지 정함.
본인의 매력을 높일 수 있도록 꾸미는 것과 어울리는 옷 등 공부했다.
그런데 남자가 다가오자 도망간다. 여전히 본인은 뚱뚱하고 못생겼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우주에는 이자 개념이 있어서 소원이 정해진 날짜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더 다이나믹하게 좋은 걸로 이루어질 예정이라 매우 좋아해야한다.
반전 있는 영화가 더 재밌듯이 우주는 그것을 즐긴다.
결국 히로미는 훨-씬 괜찮는 남자와 결혼한다.
<밑줄 쫙>
당신의 부모가 정말 불행한 인생을 보내고 고통스러운 나날을 살아왔다고 해도 '불쌍한 존재'가 아니라 '영혼이 성장하기 위해 그 인생을 스스로 선택해서 살아온 존경할 만한 존재'라고 생각해야한다.
부모의 불행에 눈물을 흘리고 부모의 가치나 살아가는 능력을 낮추어 보고 "내가 뭔가 도움을 드려야 돼." 라고 참견할 필요는 전혀 없다.
호오포노포노에 대한 작가의 생각
'고마워' 계속 나를 기다려줘서.
지금까지 '미안해' 나의 장점을 깨닫지 못해서.
'용서해줘' 그 동안 나 자신을 믿지 못했던 것을
'사랑해'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하자.
소원이 이루어졌을 때 어떨지 명확하게 인식해야 현실로 더 빠르게 다가온다.
월급 천만 원이 된다면 어떤 현실이 기다리고 있을까?
나는 무엇을 하고 싶어서 월급 천만 원을 바라고 있을까?
울급 천만 원이 된다면 나는 어떤 표정을 지을까?
더 이상 불평불만을 하지 않게 될까?
사람들을 따뜻하게 대하게 될까?
밝은 표정으로 지낼 수 있을까?
자신이 만들어 놓은 우주에 불평불만을 늘어놓는다는 것은
20년 전에 먹은 비빔밥에 "내 비빔밥에만 달걀 노른자가 올려져 있지 않았어." 하며 미련을 붙들고 있다는 의미다.
- 예시가 너무 귀엽다..
하고 싶은 일과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도 행할 마음을 먹고
그것들을 행동으로 옮겼다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마음에 들지 않는) 노력도 할 각오가 돼 있어' 라는 마음가짐
Q. 어떤 것이 우주로부터 온 힌트이고 어떤 것이 나의 생각인지 알 수 없어요.
처음에는 어떤 게 힌트인지 잘 모른다. 그러니 무조건 해보고 만약 잘못된 것이라면
다른 방식으로 해서 되풀이 한다. 이런 경험이 쌓이면 힌트를 알아차리는 감각을 갖출 수 있다.
독자 여러분 덕분에 책이 존재할 있었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아, 프롤로그를 쓰고 있는데 눈물이 흐를 것 같다. 옆에서 출판사 편집자가 험악한 표정으로
"프롤로그부터 눈물을 흘리면 어떡해요. 눈물은 마치고 나서 흘려야지요." 라고 핀잔을 주고 있다.
"고이케가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