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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26일
AI가 인간 업무의 많은 부분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AI 시대.
AI로 대체 불가능한 인간의 고유한 특성은 무엇일까?
이 책은 본인의 사고 흐름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인지할 수 있는 힘인 '메타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메타인지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
메타인지의 구성요소는 무엇이고 메타인지가 뛰어난 사람들은 이 구성요소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메타인지를 향상 시키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메타인지를 활용해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로드맵을 제공하고 있다.
메타인지에 대한 정의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실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메타인지를 사용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었다.
메타인지가 업무에 활용되는 사례를 통해 지금껏 업무처리에 사용한 방법이 메타인지의 구성 요소 중 어느 부분에 해당하는지, 나에게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었다.
지금까지 접한 메타인지에 관련된 개념은 주로 학습적인 면에 치중되어 있었는데 새로운 관점에서 메타인지를 바라볼 수 있어 좋았다.
☆아인슈타인은 세계 종말에 앞서 세계를 구할 시간이 딱 한 시간 주어진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문제가 무엇인지를 규정하는 데 55분을 쓰고, 해결책을 찾는 데 나머지 5분을 쓰겠습니다. “ 핵심 질문 또는 문제 정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대표적인 일화다. _p.133
☆상대방의 시각과 관점을 이해하는 것은 업무 및 소통 측면에서 많이 강조되어왔다. 같은 맥락에서 상대방이 어떤 관점에서 구조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어떤 레벨에서 논의를 하고 있는지 하는 것은 메타인지의 중요한 축이다. 이를 사회적 메타인지라고 한다. _p.156
☆컨설턴트든 변호사든 그냥 회사원이든 직장을 다니는 사람에겐 모든 회의가 전투입니다. 미팅이 전투라고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당신의 회사가 전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_p.194
#메타인지생각의기술 #오봉군 #원앤원북스 #메타인지 #metacongition #자기계발
저자는 ‘메타인지’가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임을 강조한다. 메타인지 중요성, 메타인지가 뛰어난 사람들의 5가지 특징, 메타인지 향상법, 주변에 숨어 있던 메타인지 사례, 조직적 메타인지, 조직적 메타인지를 높이는 5가지 방법, 글로벌 기업의 조직적 메타인지 사례를 전달한다.
메타인지는 아직 메커니즘이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재현이 어렵다. 같은 이유로 인해 AI 시대에도 메타인지는 인간만의 고유 영역으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이 책에 담은 필자의 주장도 메타인지에 대해 부분적으로 밝혀진 내용이나 가설에 근거한다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업무 현장에서 메타인지에 대한 이해나 정리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현 상태보다는 조금이라도 진일보한 개념을 제시하리라 믿는다.
(6~7쪽, 머리말 중에서)
머리말에서 이 책의 한계점을 미리 설명한다. AI 시대에도 메타인지는 인간만의 고유 영역이 될까? 메타인지란 단어를 알고 나서 메타인지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졌다. 메타인지의 궁금증을 『메타인지, 생각의 기술』이 조금이라도 해결해 주리라 생각하며 다음 페이지로 넘겼다.
본인의 문제해결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인지할 수 있는 힘은 개인과 조직의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데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이렇게 본인의 사고 흐름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인지할 수 있는 힘을 ‘메타인지’라고 부른다.
(28~29쪽, 1장 메타인지는 왜 중요한가 중에서)
메타인지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역량일까? 단순 업무를 하는 직원에게도 도움이 될까? 사회에서 사람들을 만나 지내다 보면 본인의 잘못을 인지하지 못하는 점을 보게 된다. 게다가 본인이 경험한 게 인생의 전부라 생각하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다. 부족한 점을 파악하여 개선하기 위한 의지도 없다. 이러한 사람들은 더 나아가지 못하고 주변 사람에게 인정받지도 못한다. ‘메타인지’ 개념을 알고 나서는 그 사람들이 ‘메타인지’가 부족했고, 그들의 ‘문제해결력’과 ‘메타인지’ 향상이 필요함을 느낀다.
업무상 발휘될 수 있는 메타인지를 강화하려면 일단 업무의 목적과 범위를 정의하기 위한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업무상 메타인지 강화의 시작점이며, 이를 문제 정의 또는 핵심 질문이라고 한다.
(129쪽, 3장 어디에도 없던 메타인지 향상법 중에서)
저자는 독자들이 실천할 방법을 알려준다. 진행하는 업무의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한 문장의 핵심 질문으로 정의해보는 게 필요하다고 한다. 지난 직장 생활을 되돌아보면 업무의 목적을 물어보는 상사가 있었다. 그 질문을 듣는 순간 머리가 멍해졌고, 업무의 목적을 고려하지 않고 일을 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상사의 질문 덕분에 업무의 목적을 생각하게 되었다. 일할 때 업무의 목적을 모르고 하는 것과 알고 하는 것이 일을 진행할 때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을 알았다.
업무적 메타인지 강화의 5단계
1. 핵심 질문 정의
2. 구조화(MECE)
3. 레벨링
4. 레벨업 & 레벨다운
5. 상대방의 핵심 질문 및 인지 구조 이해
(163쪽, AI 프로젝트 멘토링 노트 중에서)
업무적 메타인지 강화를 위해 다섯 가지 단계 연습을 강조한다. 업무적 메타인지 강화의 5단계를 실천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다. 평소 업무적 메타인지 강화를 위해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여 연습할 방법이 있다. 업무적 메타인지를 잘 단련하기 위해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한다면 작은 변화라도 있지 않을까?
메타인지의 힘이 궁금한가?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것을 뜻하는 ‘메타인지’를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메타인지, 생각의 기술』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메타인지의 중요성이 강조된지 제법 오랜 시간이 흐른 것 같다. 직업 특성상 학습과 관련된 메타인지 위주로 알아보다가 이 책을 추천 받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회사 조직 구성원들이 읽기에 좋은 것 같다. 당장 현장과 관련된 이야기들이고, 다른 조직원들과의 의사소통에 관해서도 많은 면이 할애되어 있다. 진정으로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성을 높이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도 좋을 것 같은 책이다.
오랜 기간 몸담았던 입시 위주 공교육은 보통의 많은 학생들을 질문 없이 그저 주먹구구식으로 눈앞의 과제를 해치우는 데에 급급하게 만든 것 같다. 이 책은 그런 단시안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 그 자체를 목적으로 더 높은 경지에서 사안을 바라보게 해준다.
핵심을 잡고 중심을 잃지 않으며 본질적인 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