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이가 공부에 푹 빠지는 법
- 상상출판 -
내 아이가 공부에 흠뻑 빠져 열중하면 얼마나 기쁠까.
많은 부모들이 우리 애가 공부를 싫어한다는 것에 많은 고민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을 본다는 것 자체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수 있겠지요.
저희집에도 아이가 둘이 있지만
둘다 성향이 너무 달라..
아이에 따른 마음을 읽어주는 것이 쉽지 않답니다.
그래서 매번 육아서를 읽으며 마음을 다잡고 있지요.
공부란, 재미가 없더라도 가만히 참고 앉아서 집중해야하는 것이라는 부모의 오해때문에
아이가 공부를 싫어하게되는데..
많은 부모들이 어떻게 하면 책상 앞에 가만히 앉아 있게 할 것인지 고민하며 아이와 대치하고,
그 결과 아이가 공부를 더욱 싫어하는 길로 인도하고 맙니다.
그렇다고 부모가 잘못했다고 딱 잘라 말할 수도 없습니다.
부모도 어렸을 때 공부는 싫어도 해야 하는 것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꾹 참고 해왔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올바른 길이고, 아이를 위한 길이라고 여겨며 밀어붙이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공부도 신나고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시해줍니다.
실제로 이 기술을 적용해 가르친 이 저자의 학원생들은 공부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 비결은 크게 'ARCS 모델'이라 불리는 학습 의욕 모델에 오롯이 담겨있답니다.
이 책은 그 모델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요.
부모가 먼저 본보기가 되어 적극적인 자세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여기서도 바로 제시를 하더라구요~
부모는 아이가 보고 자라는 거울이라고 했던가요~^^
예습해오지 말라는 학원에 대해 반박하는 글이 보입니다.
저 또한 이런 소리를 어느 학원에서 들었기에.. 유심히 읽게 되었는데..
그런 학원에 속지 말라는 저자의 말.
학교나 학원.. 예습을 해가면 좀더 이해가 잘되고.. 지식의 확장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좋다는 입장을 내비치네요.
여기에 대한 의견은 분분한 것 같은데.. 저도 어느 정도는 예습을 해가는 것이
자신감 면에서는 좋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6가지의 의욕엔진을 만들어 동기를 자극하는 부분은
차근차근 우리 아이들에 대입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 중 어느 엔진을 달고 있는지..
어느 엔진을 더 달아주면 좋을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마음에 와닿는 말들이 가득이라
형광펜으로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은 부분들을 줄쳐가며 읽어보았네요.
처음에는 모두 적용하고 싶은 마음처럼 느껴지다가도
재독할 때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할 수 있도록 좀더 객관화되었답니다.
아이 둘을 키워보다보니..
어렸을 적 잡아놓은 습관이 매우 중요함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아직도 초등학생이 있는 우리집이라
졸업할 때까지는 계속 좋은 습관을 잡아갈 수 있도록
엄마가 더욱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네요.
앞으로는 나보다는 아이의 말을 좀더 귀담아 들을 수 있는..
그런 엄마가 되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