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페리스 저/최원형,윤동준 공역
하경화,이혜민 공저
김미나 저/박문규 사진
북클러버 3번째 책은 [방구석 노트북 하나로 월급 독립프로젝트] 였습니다. 디지털 노마드의 삶은 어떨까?라는 나도 그런 삶을 살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해오고 있기 때문에 흥미로운 제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방구석에서 노트북하나로 월급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책을 통해서 보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디자인을 내가 할 수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만들어주는 책이었습니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서평으로도 월급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을까요? 디자인을 전공한 것도 아닌 저자가 어떻게 디자인을 만들어서 판매할 생각을 했었을지 그리고 그것을 끝까지 해낼 수 있었는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디자인을 판매할 생각이 있다면 다양한 방식으로 판매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많은 참고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엔 디자인을 만드는 것 보다 다른 방식이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트북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부업에 대해서 이야기하는줄 알았는데 그런건 아니어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현실이 힘들면, 그리고 그것이 직장생활에 기인한 것이라면 어떻게 하면 이를 탈피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그 답은 보통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것으로 가게된다. [방구석 노트북 하나로 월급 독립 프로젝트]를 읽은 이유도 내가 해볼 수 있는 무언가가 또 있을까? 라는 기대때문이었다. 평범한 주부, 엄마였던 저자는 우연히 사이트에서 디자인들을 판매하는 것을 보고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했다고 한다. 하나하나 하다보니 어느새 매달 꾸준한 수익을 그것도 많이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책에는 디자인 판매를 시작하게 된 계기, 만드는 방법, 파는 방법, 그리고 각각의 꿀팁들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다. 한국에만 한정짓지 않고 오히려 해외에 눈을 돌린 점이 인상깊었다.
자세하게 모든 내용을 알려주기 때문에 처음 디자인을 판매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참고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각 판매사이트마다 특징도 알려줘 나에게 맞는 사이트가 어디일지 고민해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디자인을? 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 책을 잘못선택했나...라는 생각이 제일먼저 들긴했지만 끝까지 읽어나가다 보니 나라고 못할 이유가 있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정도의 임계점을 넘을때까지 꾸준히 해가는 것이다. 한두개 해보고 난안되나봐..라고 포기하지말고, 1000개까지 해보기. 그 이후에도 안된다면 다른 것을 찾아보면 될 듯 싶다.
가능성은 있으나 실용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한줄요약하자면 다양한 에셋을 만들어 해외시장에 팔아라. 인데, 두텁고 높은 외국어와 외국의 실력자들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면 도전 해볼법 한 것 같습니다
이쪽 분야의 완전 초보자가 노트북 하나와 이 책 하나만으로는 정말 힘들 것 같구요,
관련 일을 하시는 분이 부업 감각으로 읽어보면 도움이 될법한 책입니다
그래도 나름 플랫폼들 특징과 판매자로써의 시행착오, 팁들이 담겨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분은 엣시 판매로 억대 연봉을 버는 분이다.
그만큼 자신의 취미 특기로 수익화를 했다는 것.
미술 전공자가 아니어도 누구든지 엣시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것.
나도 물들어온 김에 노 저어보려고 엣시 스토어를 따라서 열어보기도 했다.
하지만 무슨 일이든 엄청난 시간과 노력, 에너지가 필요한 법.
그럴만한 에너지와 시간이 허락된 사람들에게는 매우 좋은 책일 듯.
나는 시간도 여유도 없는 다둥이 워킹맘이라..
일단 시간 생기면 꼭 해보고 싶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