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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어도 외로운 사람을 위한 심리수업

레몬심리 저/박영란 | 미래북 | 2021년 7월 30일 리뷰 총점 9.9 (16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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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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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어도 외로운 사람을 위한 심리수업

책 소개

“이제 혼자였던 모든 날에 안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낯가림이 심하고, 상처받을까 두렵고, 생각이 많은

당신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




다른 사람과 잘 지내기 위해 그렇게 애썼는데, 문득 뒤돌아보니 내 곁에 있어주는 사람 하나 없다.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혹시나 실수할까봐 망설이다가 그만 기회를 놓치고 만다. 그토록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 별것 아닌 다툼으로 멀어졌다. 쉬는 날, 아무리 연락처를 뒤져봐도 연락할 사람이 없다. 이제는 사람을 만나도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갈수록 사람 만나는 게 두렵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는 바로 당신을 위해 쓰였다. 사람에 지치고, 관계가 마음대로 안 되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66가지 심리처방이 들어 있다.



우리가 왜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지 그 궁극적 이유를 알아보고,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실제로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생활밀착형 언어로 가르쳐준다. 읽으면서 새로운 관계를 맺고, 주저했던 관계에 용기를 내고, 나 자신과도 잘 지낼 수 있는 심리적 방법들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제부터 『함께 있어도 외로운 사람을 위한 심리수업』을 통해 다시금 내면에 용기를 불어넣고 두려움 없이, 마음 편히 인간관계를 시작하기를 바란다.



목차

서문

인간관계를 두려워하는 내가 싫어!

외딴섬에 홀로 있는 당신에게
볼 빨간 사춘기도 아닌데 낯을 가린다
상대방에게 맞춰주는 게 이미 습관이 되어버렸다면
당신은 ‘수동적 아웃사이더’인가?
나의 진짜 속마음은 항상 따로 있어
친해지고 싶은데, 친해지기 싫어
‘가식적인 명랑’의 가면을 벗을 수 없다
당신의 ‘중요한 타인’은 누구인가?
넘치는 생각이 인간관계를 망친다
‘다들 나만 쳐다보는 것 같아!’ 부끄러움의 원인
낯선 사람과의 대화를 피하지 마라

호감을 내 편으로 만드는 연습

누군가 나를 좋아해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호감은 한 끗 차이에서 시작된다
호감을 주는 얼굴형이 따로 있다?
관계에는 거리 두기가 필요해
나와 비슷한 사람이 이렇게 많다고?
이 넓은 세상에서 누구를 믿어야 할까!
꽁꽁 싸맨 마음을 드러내야 할 순간
입장 바꿔서 생각하면 정말 모든 갈등이 해결될까?
다른 사람에 대한 지나친 관심을 주의하라

마음을 태도에 담아내는 사람에게 끌린다

따뜻함에는 비교할 수 없는 힘이 있다
저 사람은 왜 사랑받을까?
첫 단추를 잘못 채웠다면 다시 채우면 된다
인간관계는 작은 단서로부터 시작한다
SNS 프로필 사진이 내 인상을 결정한다?
좋은 대화 상대는 항상 좋은 경청자다
순풍에 돛 단 듯 대화를 이어나가는 방법
말실수는 말 그대로 ‘실수’인 걸까?
무심코 상처 주기를 잘하는 사람
아무도 안 물어봤다, 불필요한 참견 금지
자조적인 웃음에 숨어 있는 진심
당신이 입을 열자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졌던 이유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방법

존재감이 남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
새로운 사람과 만날 땐 얼굴 도장부터 찍어라
마음의 저울, ‘인심’의 균형 유지하기
그날그날 필요한 분위기에 따라 장소를 정한다
비밀을 공유하는 사이가 꼭 좋은 걸까?
직장 동료와 어떻게 지내야 할까?
또 다른 나, ‘캐릭터’의 힘
호감을 더 상승시키는 반전매력
어떻게 하면 내 부탁을 더 잘 들어줄까?
때로는 따뜻한 포옹 한 번이 백 마디 말보다 큰 힘이 된다
당신 곁에 있는 사람의 마음이 아플 때

나를 지키고 내 밥그릇도 지키는 기술

싫어하는 사람을 통해 볼 수 있는 것
우물 안 개구리로 살지 말라
샌드위치를 쌓듯이 말을 쌓아라
‘수동적 공격’에 절대 지지 않는 방법
거짓말을 가려낼 수 있는가?
눈 마주침으로 알 수 있는 것
작은 모임이 당신의 생활을 흔든다
당신은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다

멀어지는 친구여, 널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나의 외로움은 아무도 모를 거야
차가운 위로는 필요 없어
우정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오래’ 만나는 것보다 ‘자주’ 만나는 것이 낫다
우정의 시작은 우연, 우정의 소멸은 필연
당신이 친구 목록에서 삭제된 이유
서로에게 적당한 거리를 찾는 방법
삼각형 우정은 왜 안정적이지 못할까?

‘No’라고 말할 줄 알면 삶이 편안해진다

다른 사람을 실망시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더 이상 참을 수 있을 때까지 참지 않는다
당신이 그에게 너무 잘해줬기 때문이다
거절해야 할 때는 분명히 거절한다
선 넘는 사람 대처법
‘미안해요’를 ‘고마워요’로 바꾸기
나, 당신,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

에필로그 레몬의 애정 어린 한마디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저 : 레몬심리
중국의 대표적인 심리 상담 플랫폼으로, 심리 전문가에게 손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창구로 유명해졌다. 모바일 앱을 통해 전문가 상담, 심리학 강연, 심리 테스트 등 다양한 상담 채널을 제공하여 심리 상담의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평을 듣는다. 현재까지 500만 명 이상이 레몬심리의 문을 두드렸으며 인기에 힘입어 「레몬심리의 따뜻한 마음」 단행본이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는 시리즈 가운데 가장 반응이 좋았던 책이다. 기분에 조종당하고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들에게 감정의 주인이 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중국의 대표적인 심리 상담 플랫폼으로, 심리 전문가에게 손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창구로 유명해졌다. 모바일 앱을 통해 전문가 상담, 심리학 강연, 심리 테스트 등 다양한 상담 채널을 제공하여 심리 상담의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평을 듣는다. 현재까지 500만 명 이상이 레몬심리의 문을 두드렸으며 인기에 힘입어 「레몬심리의 따뜻한 마음」 단행본이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는 시리즈 가운데 가장 반응이 좋았던 책이다. 기분에 조종당하고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들에게 감정의 주인이 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역 : 박영란
역자 박영란은 베이징 어언대학교 중국어영어과를 졸업하고 국제유치원 교사로 근무했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국제중국어교육학과(TeCSOL)에 재학중이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중국어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오랜 현지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단순한 문체번역이 아니라 중국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한다. 주요 역서로는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환락송 3-5권(공역)』, 『괜찮으니까 힘내라고 하지마』, 『말하기 힘든 비밀』, 『양쯔강의 악어(공역)』, 『경여년 1-4권(공역/eBook)』 등이 있다. 역자 박영란은 베이징 어언대학교 중국어영어과를 졸업하고 국제유치원 교사로 근무했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국제중국어교육학과(TeCSOL)에 재학중이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중국어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오랜 현지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단순한 문체번역이 아니라 중국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한다.

주요 역서로는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환락송 3-5권(공역)』, 『괜찮으니까 힘내라고 하지마』, 『말하기 힘든 비밀』, 『양쯔강의 악어(공역)』, 『경여년 1-4권(공역/eBook)』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우리는 왜 함께 있어도,
혼자 있어도 외로울까?


외로움은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지만, 각각의 크기와 깊이가 달라서 다른 사람이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영역에 있다. 심리학에서는 외로움을 외부 세계와의 단절감, 인간관계에서의 소외감 등에서 비롯하는 슬픈 감정으로 본다. 도대체 외로움은 어디서 온 걸까? 또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 아마도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내면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었을 것이다. 어린 시절에는 사랑과 관심이 부족했고 부모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서 애착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사람을 찾지 못했다. 성인이 된 후에는 자신감과 대인관계 노하우가 부족하여 누군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법을 몰랐다. 그렇게 조금씩 외로움은 우리가 그 바다에 잠길 때까지 깊어져 갔다. 이제 이 길고 긴 외로움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서는, 나아가서 더 이상 소외되지 않고 적극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외로움을 해소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 책에서는 두 가지 제안을 한다.

첫째, 친밀감을 형성하는 방법을 다시 배우자. 이를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할 것은 ‘과감한 교제’다. 우리는 익숙하지 않은 곳에 있으면 더 쉽게 상실감이나 외로움을 느낀다. 이럴 때는 차라리 ‘나 자신 잊어버리기’를 시도해보고, 용기를 내서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 좋다. 우리는 때때로 자신에게 ‘의지할 사람이 없는’ 근본적인 원인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릴 뿐만 아니라,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비난한다. 하지만 당신이 모르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자기 세상 속에서만 살아왔다. 우리 내면의 생각을 전혀 털어놓지 않는데, 다른 사람이 무슨 수로 우리를 이해하겠는가? 사실 자신에게 누군가와 친해질 기회를 제대로 준 적이 없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방법을 다시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

둘째, 외로움도 즐길 수 있다. 시끌시끌한 공간에 있을 때도 우리는 혼자 있는 것을 선택할 수 있고, 혼자 있을 때도 자신을 충실하게 채우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독서나 그림, 여행 등 당신이 좋아하는 것이라면 모두 외로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외부 세계와의 관계를 형성하고 의사소통에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누군가는 삶을 살아갈 때 약간의 외로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사람은 혼자 생각하고, 혼자 성장하고, 혼자 살아갈 줄 알아야 하니 맞는 말이다. 다만, 외로움이 너무 깊어지면 ‘나’라는 자각도 없이 블랙홀 같은 커다란 외로움만 남는다. 때로는 쉼표를 찍고, 때로는 마침표를 찍으며 외로움을 잘 다스려야 하는 이유다. 우리가 외로움을 대하는 방식이 우리의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 이 책은 당신이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도, 오롯이 혼자 있으면서도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말해준다. 이를 통해 이 세상과 잘 지내는 당신이 되기를 바란다.

회원 리뷰 (14건)

종이책 함께 있어도 외로운 사람을 위한 심리수업/미래북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i******n | 2021-07-22 | 신고

 

함께 있어도 외로운 사람을 위한 심리수업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레몬심리
중국의 대표적인 심리상담 플랫폼으로, 심리 전문가에게 손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창구로 유명하다. 모바일 앱을 통해 전문가 상담, 심리학 강연, 심리 테스트 등 다양한 상담 채널을 제공하여 심리상담의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평을 듣는다. 현재까지 500만 명 이상이 레몬심리의 문을 두드렸으며, 인기에 힘입어 단행본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그 두 번째 시리즈로, 인간관계에서 우리가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그를 해소할 수 있는 심리학적 조언을 담았다.

역자 : 박영란
베이징 어언대학교 중국어영어과를 졸업하고 국제유치원 교사로 근무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국제중국어교육학과(TECSOL)에 재학 중이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중국어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오랜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단순한 문체번역이 아니라 중국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한다.

주요 역서로는 《환락송》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괜찮으니까 힘내라고 하지마》 《말하기 힘든 비밀》 《마윈의 성공스토리 양쯔강의 악어》 《경여년》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 《직장영어 필수표현》 《나의 공룡친구, 상고탐색》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혼자 살아갈 수 없어 함께 연대하며 살아간다.

 

함께 있어 느껴지는 소속감과 안정감은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이따금 느껴지는 외로움이

함께라서 느껴지지 않는 건 아니다.

 

그런 마음의 고독감에 깊이 빠져 고민하기보다

심연의 외로움과 두려움을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살펴보았다.

 

누군가 당신과 친구가 되고 싶은지를 알아보고 싶다면,

대화를 할 때 그가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지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다.

당신에게 호의적이라면, 당신 쪽으로 고개나 몸을 기울이거나

조금 더 가까이 다가오려고 할 것이다.

개인적 거리를 중요시하는 사람 같다면, 당신도 거리를 지키면서 호감부터 쌓아가는 것이 좋다.

p80

 

상대의 마음이 내 맘 같지 않아서 오해를 할때가 종종 있다.

 

마음의 속도만큼이나 거리가 좁혀지지 않아

발을 동동 거려 보기도 했으나

사실 좀 더 현명하지 못했던 나의 조급한 마음이 더 오해를 쌓기 좋았다.

 

일정의 거리를 두는 것이 나쁘지는 않다.

 

상대에게 다가갈 때도 상대가 나에게 두는 거리감을 잘 파악하고

개인적인 거리를 어느 정도 두면서

천천히 살펴봐도 좋을 것이다.

 

나도 상대도 개인 공간이 확보되어야 여유를 가진다는 사실을

이제야 여러 경험을 통해 알게 되어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호감으로 나혼자 달려가기보다

적당한 거리감 안에서 천천히 상대를 파악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완벽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남보다 못하다'는 생각 때문에 안절부절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열등감이 있는 인간관계는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

누구도 항상 주눅 든 채로 있기를 원치 않는다.

그런 점에서 우수한 사람이 가끔씩 어눌한 행동을 하면 실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적인 매력을 느끼는 것이다.

실수 효과의 가치는 바로 여기에 있다.

p174

 

덩치에 비해 소심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게

자신감이 없어서 스스로는 굉장히 못나 보인다고 생각했다.

 

상대방은 그런 나에게 대해 배려심이 있고

인간적이란말을 자주 해주는데

생각하지 못한 긍정적인 반응에 가끔 의아하기도 하다.

 

반전매력이 주는 호삼 상승이

완벽할 필요는 없다란 생각에 뭔가 모르게 안심이 된다.

 

다소 엉뚱하고 부끄럼쟁이라 뒤로 숨는 걸 좋아하는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하다.

 

이런 매력을 어필하고자 한 건 아니지만

스스로를 완벽하지 못해 자책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매력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어

그나마의 위안을 얻게 된다.

 

'적당한 거리 두기는 아름답다'는 서로 가까이 붙어서 온기를 나누는 고슴도치처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안 된다.

그럼 여전히 추위에 떨게 될 테니 말이다.

그렇다고 너무 가까워서도 안 된다.

그럼 가시에 찔려서 상처를 입게 될 것이다.

그러니 서로에게 적당한 거리에 대해 계속 고민해봐야 하는 것이다.

p254

 

 '고슴도치 효과'라는 적당한 거리감을 말하는 심리학 용어가 있다.

 

상대와 함께 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내 시간, 혼자가 되는 시간도 중요하다.

 

그 안에서 충전될 수 있는 에너지로

일상을 또 살아가게 되니 서로 부딪힐 감정들을 흡수할 수 있는

내 시간 갖기로 적당한 거리감은 굉장히 필요해보인다.

 

책 속에서 내향적인 내가 고민하던 사람과의 관계와

관계 안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을 짚어 보면서

두렵고 어렵게 생각한 관계 훈련에 약간의 여유와 방법을 배워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댓글 0 접어보기
종이책 구매 리뷰입니다
평점10점 | j******3 | 2021-12-25 | 신고
일단은 서점에 가서 흥미를 느껴 조금 읽다가
예사에서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흥미를 가지고 읽게 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느낄수 있는 부분들은
캐치해서 책안에 넣어놓았구나라는걸 느낄수도
있는 부분이지 아닐까 했네요 그래도
역시 책으로나만 위안을 받을수 있어서
좋은시간이였던거 같습니다 다른분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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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함께 있어도 외로운 사람을 위한 심리수업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i******8 | 2021-08-01 | 신고

외롭더라도 인간은 혼자 살 수 없음으로 다른 사람과 잘지내기 위한 방법들을 얘기하고 있다.

인상적인 3가지

 

1. 상대의 상황이나 감정을 우리는 격어본적이 없다는 것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우리의 경험과 우리의 상황을 기반해서 상대를 판단한다.

나라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실망하고 분노한다.

우리라도 그 상황, 그 감정에서 그렇게 했을 수 있음에도 전혀 그 부분을 공감하지 못한다.

그래서 말한다

한번도 생각해 본적 없는 관점에서 이해해보라고.

2. 그리고 언제나 부드러운 방식으로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

나의 답답한 격정의 감정을 드러낼 수록 상대가 나의 이 느낌을 받아들여 나의 이야기를 수용 할 것이라 생각한다.

당연히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걸 모르고 항상 더 관철시키고 싶을 수록 더 강하고 더 폭력적으로 상대에게 말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 역효과가 났을 것이다.

역효과가 나도 어쩔 수 없다고 자기 변명도 했을 것이다.

상대를 이해하려 하지 않고 내 기분 내 감정만 쏟아내면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당연히 말도 안되는 바보같은 생각이다.

그래서 말한다

최대한 강압적이지 않고, 부드럽게 말하라고.

요즘은 나도 지금보다 어릴때보다는 좀 더 부드럽게 말하고 있는 것 같다.

배려일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다른 사람에 대한 포기적인 태도일수도 있다.

그래도 이 편이 더 좋다.

다른 사람에 대한 태도는 차라리 포기한 상태로 이야기하는 것이 더 좋다.

그 편이 더 내 의도를 상대가 수용하고 서로가 관계가 좋다.

다른 사람에 대한 집착은 사실 내 기분을 폭포수같이 쏟아낸 것일 뿐이었다.

3.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욕구를 억누르고 살지 말라는 것

나도 참는 편이었는데 결국은 터졌다. 결국 터질 것 솔직한 생각을 빠르게 얘기하자.

참을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참지 말고 얘기해보자. 더 상황이 좋을때 얘기해서 의견차이를 해소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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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세상 밖으로 나를 이끄는 비법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s********9 | 2021-07-27 | 신고

<함께 있어도 외로운 사람을 위한 심리수업>으로 오랜만에 조금 더 단단해짐을 느낍니다.

 

육아10년으로 사회와 단절된 삶을 살아오면서 사실 스스로 외로운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가 느끼고 있는 허전함을 외면하려고만 했고

그 허전함이 진짜 외로움이라는 것을 특히나 누군가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던 감정임을 이제

솔직히 나에게 인정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외로움을 인정함으로서 <함께 있어도 외로운 사람들을 위한 심리수업>을 통해 세상과 더 친해지는 법을 다시 배우며 세상 밖으로 나를 끌어 낼 수 있는 힘을 얻은 기분이 듭니다.

 

학창시절, 누구보다 활발했고

전교생이 친구라고 할 만큼 사교적이었습니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얻는 상처들과 사회 생활에서의 힘겨루기는 밝은 '나'를 상처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가식적인 명랑'의 가면을 씌우고 마음은 그들과 멀어지도록 주문을 외워왔음을

제대로 직면했습니다.

 

스스로 고립된 나를 만드는데 어느정도 성공을 했고,

이제는 때때로 내 아이들에게도 스스로를 보호하라며 사람들과의 거리두기를 나도 모르게 하고 가르치고 있지는 않았나 하는 섬뜩함이 느껴집니다.

 

<함께 있어도 외로운 사람을 위한 심리수업>은 많은 외로운 현대인들을 위한 책인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외로운 사람들만을 위한 책이 아닌 사람과 사람이 가장 중요한 시대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내가 서로 잘 지내는 방법들을 다룬 모두를 위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에게 상처 주지 않고

진짜 나의 마음에 귀 기울이며

나를 돌보고 조금씩 넓은 인간 관계의 세상을 살아 갈 수 있는 힘을 배웁니다.

 

코로나19로 외부와 단절하며

외로운 사람은 더 외로워진 것 같습니다.

 

한번에 그 외로움을 털어 낼 수는 없겠지만 <함께 있어도 외로운 사람을 위한 심리수업>에서 배운 스킬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며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다 보면 우리 아이들도

단단한 아이로 성장하겠다는 확신이 생깁니다.

 

상대방에게 먼저 힘이 되는 한 마디를 건내 내 외로움을 덜어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바로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말을 먼저 건내 보려 합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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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함께 있어도 외로운 사람을 위한 심리수업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g*******s | 2021-07-24 | 신고

함께 있어도 외로운 사람을 위한 심리수업

우리가 살아가면서 혼자만이 살 수 없다는 걸 이미 알고 있죠.

태어나는 순간 가족 구성원을 시작으로 학교 생활, 직장생활 등

다양한 인간관계에 얽히게 되면서,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평생 겪으면서 살아간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만큼 인간관계가 피곤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하는지

배워볼 수 없이, 닥치면서 경험해나가고, 뒤늦게 깨닫게 되는 게 바로

인간관계가 아닌가 싶어요.

그렇기 때문에 성격에 따라서 더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는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배워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관계에 힘겨운 사람이 세상과 잘 지내는 법

어떤 위치에서 읽느냐, 어떤 경험들을 해봤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독자들의 생각이잖아요.

읽는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답을 찾아나가는 여정을 경험해볼 수 있는

관계의 심리학을 책을 통해 배워볼 수 있는 책

함께 있어도 외로운 사람을 위한 심리수업 이에요.


인간관계에서 개인의 성격에 따라 같은 경험을 해도 스트레스 지수가

같을 수는 없잖아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사회적 집단에 속하지 않고 무리를 떠나 홀로 지내는 인간은

없다고. 인간에게는 끊임없이 다른 사람과 함께 어울리며 상호작용을 하고,

그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자 하는 특성이 있다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다고 하죠.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가지고 있는 욕구들을 배워보고,

인간관계에서 오는 문제점들을 알아보면서 지혜롭게 살아나가기 위한

공부를 해봐야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인간관계를 두려워하는 이유, 호감을 내 편으로 만드는 연습,

마음을 태도에 담아내어 사람에게 끌리게 하는 법,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방법, 나를 지키고 내 밥그릇도 지키는 기술,

멀어지는 친구 관계, NO라고 말할 줄 알아야 하는 법

이렇게 살아가면서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좋은 큰 주제들 속에서

이야기 하나하나 만나보면 어렵지 않게

쉽게 이해하면서 읽어 나갈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현대인들은 과거와는 확실히 다른 인간관계를 겪어 나가는 것 같아요.

경쟁사회를 살아가고, 물질이 풍부해지면서, 남과 비교하는 것도 심해지고,

개인주의적 성향도 강화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관계나 일방통행은

이제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지요.

세상은 점점 살기좋게 발전하는데 개인의 행복감은 더 떨어지기만 하는

현대인들의 삶. 그래서 이제는 그 어느 때보다 심리학 공부가 참 중요해지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물질만으로는 사람이 행복할 수 없다는 것.

지금은 또 코로나19로 인해서 또 다른 사회를 살아가고 있기까지 하다 보니깐

정말 나를 붙잡아 줄 수 있는 힘을 스스로 키워봐야 할 것 같더라구요.

타인을 만나면서 자신의 감정을 소모하면서 맞춰 나가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하루를 힘들게 하게 되잖아요. 내가 어느 정도의 관계를 두어야 할지,

말은 어디까지 나누어야 하는지, 거절을 제때 제대로 해야 오히려 더 관계를

좋게 만드는 데 필요한 법이라는 것 등. 기본적인 것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써 준 이야기들을 읽어 나가면서 지금까지 나는 인간관계를 어떻게

해 왔는지도 점검해보고,  비슷한 상황에 대한 글을 보면

자신이 어떻게 행동했었는지 체크도 해볼 수 있겠더라구요.

개인의 삶이 우선이긴 하지만, 불화나 갈등이 생기지 않는 선에서

적당한 거리는 어느 정도인지, 소통하는 방식을 찾아나가서 건강한

인간관계를 해 나가면서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상대방을 변화시키려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생각해보면서

더 나아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자기 자신을 다독여야 하는지 등을

읽는 독자들마다 자신의 성향에 맞게 공부해 나가면 되겠다 싶어요.

개인의 자존감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많은 변화를 겪게 되죠.

그렇게 여러 상황을 겪을 때마다 나를 지키고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대처 능력은 살면서 정말 필요한 법이랍니다.

낯을 가리고, 착한아이 콤플렉스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두려워 자신을 더 가추지 말고

타고난 성향을 지키면서 개선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배워 나가다 보면

덜 힘들고 지치면서 인간관계를 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고,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는 아이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면 좋을지를

공부해 나가면서 보게 되는 효과도 있었답니다.

아이의 성향이 신경이 쓰인다면 어른이 되서도 덜 힘들지 않게끔

옆에서 조언해주는 부모가 되기 위해서도 읽어보면 좋겠다고 느낀 책이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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